[펌]아랫집에게 아내를 빼앗겼다 -8부(완결)
이내 그 새끼가 아내의 보지에서 입을 떼고 일어났다.
아내는 숨을 헐떡이며 고개를 돌려 그놈의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간다구?ㅎㅎㅎ]
[ ...]
[아줌마, 갈거야?]
[ ...]
[하여간 맘에도 없는 소릴. ㅎㅎㅎ]
그놈은 이제 옷을 벗기 시작했다. 마침내 알몸이 된 그놈은 아내의 머리를 들고 자신의 자지를 들이밀었다.
[잠깐만요 아저씨!]
[왜? 또?]
[뭔 냄새야 이게...]
[아... 오늘 아침에 운동하고 샤워를 못했더니... 어차피 떡 치고 씻을 건데 뭐]
[싫어요! 냄새나는 거 싫어... 씻고 와요.]
[거참 사람 민망하게 하네... 알았어요 아줌마]
그렇게 대답한 그는 갑자기 아내는 스윽 안아서 들어 올렸다.
[어? 뭐해요?]
[혼자 씻으면 심심하니까.ㅎㅎ 같이 씻자구]
아이 참... 알았어요]
[근데 샤워하면서 뒤로 박는 걸 아주 좋아하거든 내가. 씻으면서 한번 먹어도 되나?ㅎㅎ]
[싫어요... 콘돔 없이 안 할 거야...]
[하. 거참 까다로운 아줌말세. ㅎㅎㅎ]
이윽고 그들이 방에서 사라졌다. 조금 뒤 열린 방문으로 샤워기 소리가 들린다.
굴욕감에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아내가 알고 있었다... 그 새끼한테 범해지는 자기를 내가 그저 지켜만 보았던걸... 알고 있었다.
근데... 그래도... 어떻게 자기 발로 그 새끼를 찾아갈 수가 있지...
한번 용서했는데... 내가 용서했는데... 어떻게...
굴욕감에 더해 배신감에 정신이 조각조각 쪼개지는 듯한 느낌이다.
죽인다...
저 개새끼... 저 씨발새끼를 죽이고 아내를 다시 찾아오겠다..
미친 듯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조금 날카로운 돌이 보인다. 창문을 열자 나오는 방충망을 날카로운 돌로 정신없이 찍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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