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어학연수가서 몸 함부러 굴린 썰 - 5
261:익명:2018/10/15(월) 04:42:13 ID:00qr0UdBCA
다들 오랜만... 남편이 좀 늦는 틈을 타서 잠깐 또 어학연수 이야기를 풀어볼게. 이번에는 미유키랑 걔네 홈스테이에서 있었던 일을 한번 적어볼게.
262:익명:2018/10/15(월) 04:49:21 ID:00qr0UdBCA
아마, 거기 학교 생활이 좀 적응이 되고 겨울이 끝나가던 시기였던 걸로 기억해. 이미 설명했듯이 거기서 난 한국 애들 사이에서 따돌림당하는 입장이었고, 그래서 주로 어울린 것이 쇼우와 아키라 네들이었고... 여자 쪽으로는 미유키랑 그 이후에도 친하게 지냈어. 이래저래 처음에 오면서 사귄 인연이 오래 갔고, 서로 성향도 잘 맞아서 국적은 달라도 절친처럼 친하게 지냈지.
미유키에 대해서 잠깐 묘사를 해보자면, 나도 나름 키가 작은 편인데 나보다도 키가 더 작고, 살짝 통통한 인상을 한 친구야. 대학만 가도 안경 대신 렌즈 끼는 우리나라랑은 달리 일본 여자애들은 안경 잘쓰는 편이고, 미유키도 주로 안경 낀 인상이 지적으로 보이면서 그렇다고 쌀쌀맞아 보이지 않는 포근한 인상을 주는 애야.
그리고 실제로도 성격이 친절해서 어디 흠잡히는 편이 아니었어. 아마... 나 외에 다른 한국 애들이랑도 나보다 더 잘 지냈던 걸로 기억해. 그런데, 뭔가 전형적인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우등생 같은 느낌이지만, 속내까지 그렇지는 않았지... 내가 좀 놀란 것이, 미유키 얘가 의외로 살짝 아웃사이더 성향이 강하더라고.
263:익명:2018/10/15(월) 04:54:45 ID:00qr0UdBCA
처음에는 그렇게 친절하고 남들에게 호감사는 애가 왜 의외로 아싸 기질이 있나 좀 의아했는데... 이제부터 말할 그 사건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지. 하아... 사람, 겉으로 보이는 것 만으로는 모르는거야. 뭔가 오해를 할까 말해두는데, 그렇다고 해서 미유키가 뭔가 나에게 안좋은 짓을 하거나, 전에 말한 한국 언니들처럼 배신하는 그런 짓을 한 건 아니야.
굳이 말하자면... 순한 양인줄 알았던 애가, 알고 보니 생각보다 음흉한 늑대였다더라? 뭐 그 정도? 사실, 미유키는 지금도 연락이 되는 절친이고, 그 후로도 연락이 쭉 이어졌고, 나와 미유키가 트러블을 일으킨 적은 없었어. 그저... 생각치도 못한 미유키의 돌발 행동에 내가 좀 휘말린 일들이 당황스러웠던 적이 많았을 뿐이지.
아무튼 그런 사연에 대해서 처음 경험한 사건에 대해서 이제부터 말해보려고 해. 그때 나는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었고, 미유키는 현지인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었어. 학교 생활에서 좀 안정을 찾고, 겨우 주변을 둘러볼 수 있게 되면서 미유키랑 종종 어울리며 이것저것 물어보며 친해졌던 시점이었는데... 종종 미유키네 홈스테이 가정이 학교에서 좀 멀어서 지각하는 걸 봤었어.
264:익명:2018/10/15(월) 04:59:57 ID:00qr0UdBCA
거기 지리가, 동네 중앙에 다운타운 번화가가 있고, 그 외곽에 학교랑 기숙사촌이 있고, 거기서 또 좀 떨어진 곳에 군데군데 홈스테이 가정들이 흩어진 그런 구조였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미국이나 캐나다의 교통편은 열악해. 자기 차가 없으면 쇼핑도 쉽지 않은 동네지. 지금도 그런데 20여년 전에는 더 심했지. 그렇다고 단기 어학연수를 가서 차를 사거나 리스할 수도 없었고.
그래서, 현지 어학연수생들은 주로 학교와 다운타운, 홈스테이 가정을 오가는 통학 버스 같은 걸 이용했는데... 미유키네 가정은 그 정류장에서도 좀 멀어서 지각을 자주 하더라고. 그런데 어느날인가 미유키가 일찍 온 날이 있었는데... 그날 미유키가 지내는 홈스테이 가정의 호스트 아저씨가 자기 차로 미유키를 학교로 데려다 줬더라고.
난 자가용을 타고 학교에 온 미유키를 우연히 보고 왠일로 안늦었나 싶어하며, 아침에 커피나 같이 하려고 다가갔지. 미유키도 나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는데, 같이 내린 호스트 아저씨가 보였어. 미유키가 자기 호스트를 소개해 주더라고. 이름이 벤자민이라고 하는 중년 백인 남자였어. 뭐... 딱히 잘생겼다기 보다는 그냥 평범한 백인 남자 같은 느낌?
265:익명:2018/10/15(월) 05:04:50 ID:00qr0UdBCA
나는 그때 홈스테이에 대해서 좀 감이 없던 시점이라 홈스테이 호스트면 그냥 현지 보호자... 그러니깐 아빠 같은 느낌이려나 생각했지. 마침, 미유키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 모습도 인종은 다르지만 아빠와 딸 같고. 그래서 그 벤자민 아저씨한테 생글생글 웃으면서 인사했어. 미유키 친구 마치라고. 그리고 악수를 했는데... 뭐가 그 아저씨도 미소짓고는 있었는데 표정이 심상치 않더라고.
근데 그건 나중에 알았어. 그때는 그냥 미유키 데려다 준 좋은 아저씨구나 했었지. 그래서, 그 자리에서 아저씨는 미유키 데려다 주고 떠났고, 나는 미유키랑 수업들으러 갔었어. 근데 그 이후로 벤자민 아저씨가 미유키를 자주 학교에다가 데려다 주더라고. 그래서 종종 학교에서 보고 인사하고, 나중에는 간단한 농담 정도 하는 사이가 됐지.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그날도 평소처럼 그 아저씨가 미유키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나는 그 아저씨를 학교 가는 길에 만났는데... 아저씨가 뭐라뭐라 미유키랑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 근데, 뭔가... 미유키가 좀 난처한 것 같은 모습이었어. 그래도 내가 다가가니 금방 언제 그랬냐는 듯이 표정이 바뀌었는데... 그날 벤자민 아저씨가 나를 보며 인사하더니 생각치도 못한 말을 하더라고.
266:익명:2018/10/15(월) 05:54:28 ID:D37lDraCzc
와 여기서 끊고가다니 ㅜㅜ 궁금하다
267:익명:2018/10/15(월) 06:27:19 ID:00qr0UdBCA
혹시 별일 없으면 이번 주말에 미유키가 홈스테이 하는 자기 집에 놀러와서 미유키랑 놀다 가라는 거였어. 맨날 주말에 집에서 미유키가 어디 놀러도 안가고 공부만 하는 것이 딱하다고, 친구도 좀 데려와서 놀면 좋겠다고 하더라구. 그 말을 들으니 나도 좀 생각치도 못했던 것이... 한동안 나도 같은 여자애들이랑 수다 떨며 어울리고 놀러다닌 것이 까마득한 기분이 들더라구.
그래서, 벤자민 아저씨 권유에 되려 내가 다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그래도 되냐고 했지. 일단 홈스테이니깐 놀러갈때는 호스트 허락이 필수거든. 그랬더니 벤자민 아저씨가 당연하다는 듯이 오라고 했고, 놀러오면 미유키랑 같이 멋진 저녁도 대접해 주겠다고 하면서 기숙사로 데리러 오겠다고 하시더라구. 난 엄청 기뻐서 너무 감사하다고 그랬지.
그때는 당장 놀 생각에 들떠서 제대로 보지 못했어. 정작 미유키의 표정은 엄청 난처하다는 사실을 말이야. 그렇게 미유키도 대단히 어정쩡한 표정으로 주말에 보자는 약속을 하고선 한동안 마음이 들떠서 지냈었지. 그리고 곧 주말이 돌아왔어. 약속대로 벤자민 아저씨가 기숙사로 나를 데리러 오셨어. 그리고 향한 곳은 그 동네 다운타운에 있는 어느 호텔이었어.
268:익명:2018/10/15(월) 06:32:26 ID:00qr0UdBCA
알고 보니 벤자민 아저씨 직업이 쉐프 겸 레스토랑 오너더라구. 원래 밴쿠버에서 크게 레스토랑을 열었는데, 그거 정리하고 여기로 내려와서 소일삼아 그 동네 호텔에 아담한 규모의 해산물 레스토랑을 한다고 했어. 그래서, 그날은 약속대로 나와 미유키에게 좋은 저녁을 대접하기 위해서 데려간 거였지.
아담하다고는 해도 나름 관광 도시의 호텔이라 분위기도 고급스러웠고, 식당도 상당히 고급이라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음식도, 해산물 레스토랑이라서 가재랑 새우같은 것들 요리를 내왔는데, 엄청 맛나더라구. 나는 벤자민 아저씨의 그 환대에 좋아서 그 음식들을 신나게 먹고, 시켜주신 고급 와인도 마셨지. 마음 속으로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미유키처럼 기숙사 말고 홈스테이 할 걸 그랬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야.
그리고, 미유키는 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살짝 초조한 표정이었지. 뭐, 그 시점에는 이미 포기한 표정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게 나만 업된 식사를 마치고 벤자민 아저씨네 집으로 갔어. 홈스테이 가정 중에서도 다운타운이랑 학교에서 가장 먼 축에 속하는 곳이더라구. 이웃도 저 멀리 떨어진 곳에 있고. 미유키가 왜 늦는지 알겠더라.
269:익명:2018/10/15(월) 06:38:26 ID:00qr0UdBCA
집은 다락까지 3층인 목조 주택이었어. 나중에 들은 건데 이 집은 로지로 약간 별장처럼 쓰는 집이고, 다운타운에도 집이 하나더 있다고 하시더라구. 그리고 벤자민 아저씨가 그러는데, 그날은 마침 자기 부인이 집을 비웠다고 하더라구. 그러니, 신경쓰지 말고 2층 미유키 방에서 신나게 놀라고 하더라구.
그 말에 나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미유키랑 방으로 올라갔지. 미유키 방은 기숙사 내 방의 2배 정도 되는 크기더라고. 그래서, 거기서 대충 씻고 가져온 파자마로 옷갈아 입고 본격적인 걸즈 토크를 시작하며 놀았지. 맥주도 몇캔 까면서 말이야. 평소에는 쇼우네 기숙사에서 거의 다 벗고 있다가, 오랜만에 잠옷을 입으니 되려 그게 더 어색하더라.
아무튼 그래도 나름 기분이 업되서 미유키랑 같이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엄청 수다떨었지. 뭐, 우리 둘다 영어가 어설픈 연수생들이니 대화의 진도는 여전히 엄청 느리기는 하지만 말이야. 아무튼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자정이 넘어서야 아마 졸려서 그만 자자고 했던 것 같아.
270:익명:2018/10/15(월) 06:45:20 ID:00qr0UdBCA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한참 자다가 밤에 맥주를 너무 많이 마셨는지 소변이 급해서 잠이 깼지. 그래서, 일단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문득 위화감이 느껴졌어. 미유키가 방에 없는거야. 그리고 방금 내가 다녀왔으니 당연히 화장실에도 없었고. 나는 얘가 밤중에 어딜 갔나 싶었지. 그래서 미유키를 찾으러 밖으러 나갔어.
2층 방에서 나갔는데, 서양 애들 특유의 백열등이 안꺼진 상태로 집이 어둑하면서도 깜깜하진 않았지. 그래서 무슨 호러물 같은 생각은 안들고 그냥 별 생각없이 미유키를 찾아서 1층을 향해 내려가려는데... 내 귀에 생각치도 못한 소리가 들린 거야. 틀림없이 미유키 목소리가 분명한 신음소리가 밑에서 들렸어. 그래서, 순간 긴장해서 발걸음을 죽이고 살며시 계단을 내려갔는데...
1층 거실에 벽난로 앞에서 미유키가 있었어. 슬립 가운을 무슨 요처럼 바닥에 깔고, 팔 소매는 여전히 껴져 있었지만, 가슴은 활짝 펼쳐진 알몸으로 말이야. 그리고 다리는 위로 들려져 있는 상태로 위 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지. 이미 짐작했겠지만... 미유키는 하고 있었어. 아니, 정확히 말하면 당하고 있었다고 해야 하나? 바로 벤자민 아저씨한테.
271:익명:2018/10/15(월) 06:51:35 ID:00qr0UdBCA
벤자민 아저씨는 가운도 없이 홀랑 벗은 모습이었지. 그래도, 팔다리랑 가슴에 털이 많아서 왠지 다 벗은것 같지 않은 느낌이더라. 아무튼 그런 모습으로 벤자민 아저씨는 다 벗은 미유키의 위에 올라타서 열심히 자기 죤슨을 미유키 제니에 밀어넣고 있었지. 미유키는 눈 감고선 겨우 숨만 내쉬고 있더라구.
그 모습이, 벽난로에 땔감이 타는 열기와 불빛이 드리워져서 되게 야시꾸리한 기분을 들게 만들었어. 이게, 말로는 묘사를 잘 못하겠어. 근데, 그 벽난로 특유의 분위기가 사람 몸에 드리워져서 되게 선정적이면서도 묘한 느낌이야. 기숙사에서 그 녀석들이랑 뒹굴던 공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되게 이색적인 기분이 들더라구. 그래서, 그 상황에 놀라면서도 살짝 찌릿하기도 했어.
나중에 알게 된 건데... 거기 학교에서도 어학 연수 오는 학생들 머무는 홈스테이에 대해서 사전 조사를 하기는 하는데... 이게 꼼꼼하지 않은가봐. 그래서, 벤자민 아저씨처럼 학교에는 부부가 같이 운영하는 홈스테이로 등록하고선, 실제로는 집을 2채를 두고선 각자 별거 상태로 해외에서 온 학생들을 각자 자기 집에 받아서 조금 불순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던 모양이더라구.
272:익명:2018/10/15(월) 06:56:28 ID:00qr0UdBCA
이게 그 사람들한테는 아쉬울 것이 없고 되려 좋은 것이... 소소하지만 홈스테이 집세 받아. 그리고 젊은 애들이 들어와. 심지어는 외국인이라 현지 물정에 어두워서 보호자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아무리 자기가 그 사회에서 대단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영어만 잘해도 입주한 학생들보다는 우위에 설 수 밖에 없는거지.
그래서, 그 학교가 마침 관광 관련 학과가 유명하고, 그래서 관광지에 있으면서 해외 언학 연수생들을 많이 받다 보니깐, 현지인들 중에서 현업 은퇴하고 노후를 보내는 사람들이 거기로 와서 그런 식으로 홈스테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 그리고 그런 식으로 홈스테이를 하다보면... 입주한 학생들과 이런저런 성인들에게 벌어질 일로 관계를 발전시키는 경우도 많았고.
벤자민 아저씨는 그런 분야에서 되게 경험많은 상습범이었어. 아마, 나와 미유키 전에도 상당히 많은 애들이 거기서 홈스테이 하면서 아저씨랑 그렇고 그런 사이로 지내다 돌아간 모양이더라구. 미유키도... 그 시점에 이미 사실상 그 집에서 벤자민 아저씨의 안주인 취급을 받을 정도로 아저씨랑 사이가 가까워진 상태였던 거야.
273:익명:2018/10/15(월) 07:03:09 ID:00qr0UdBCA
그런 상황에서, 벤자민 아저씨가 우연히 미유키를 데려다 주다가 학교에서 나를 봤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벤자민 아저씨가 나에 대해서도 눈독을 들인 모양이더라구. 그래서, 미유키에게 이야기를 해서 집으로 데려오는 계획을 세웠고, 그런 연유로 미유키가 나에게 난처한 반응을 보였던 거야.
뭐, 그걸 목격한 시점에는 그런 사정을 알리가 없었지. 그냥, 잠결에 미유키를 찾으러 나왔다 본 광경에 얼이 빠져서 멍하니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지. 단순히 벽난로의 불빛 앞에서 정사를 벌이는 남녀의 에로함도 그렇지만, 내가 알던 모범생이고 남자는 전혀 모를 것 같던 미유키의 활짝 벌려진 나신이 너무 충격적이었어.
그래서... 나는 어쩔 줄을 모르고, 그렇다고 자리를 피하지도 못하고 거기서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었어. 그리고 그 순간, 뭔가 인기척을 느꼈는지, 미유키의 발목을 잡고 신나게 밀어넣던 벤자민 아저씨가 고개를 돌려서 나를 보더라구. 눈이 마주쳤는데, 나는 당황했지만 아저씨는 그냥 나를 보면서 뭔가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씨익 웃더라. 그리고 다시 미유키에게 삽입을 계속했지.
274:익명:2018/10/15(월) 07:06:49 ID:00qr0UdBCA
그래서 한동안 미유키의 신음 소리가 울려퍼지고, 아저씨의 기분좋은 신음이 방을 채우고 좀 지나서... 둘다 절정을 맞았는지 부르르 떨면서 하던 걸 마치더라구. 미유키는 여전히 나를 보지 못하고 누워서 숨만 몰아쉬고, 아저씨는 콘돔을 빼고 손으로 자기걸 문질문질 하면서 다시 키우더라. 그리고 여전히 멍하니 있던 나를 보고선 말하더라구.
Strip and come on...
275:익명:2018/10/15(월) 07:08:31 ID:00qr0UdBCA
에고, 남편이 복숭아 깍아달라고 성화네. 오늘은 여기까지... 뭐, 뒤의 내용은 대충 짐작하겠지만... 다음 기회에 써볼게.
276:익명:2018/10/15(월) 07:12:52 ID:D37lDraCzc
현실은 영화를 뛰어넘는구나, 다음에도 기대할께
277:익명:2018/10/15(월) 07:30:08 ID:dpKVxaZgGY
이런 타이밍에 끊다니..
복숭아 깍고 스레주 복숭아도 핥아달라 해
남편이 안해주면 나라도 빨러간다
278:익명:2018/10/15(월) 07:36:22 ID:iEZuFmUGhg
스레주 글을 잘쓰네 몰입도가 있어...
279:익명:2018/10/15(월) 07:52:18 ID:00qr0UdBCA
>>276 아냐. 현실 허접해. 비쥬얼 영 아니었어
>>277 ㅋㅋㅋ 데킬라 요령으로 황도 화채 대령할까? ㅋㅋㅋ
>>278 과장이 많이 섞였을거야. 가감하고 봐줘
280:익명:2018/10/15(월) 09:10:55 ID:7MDB9iR3DY
아 스레주 몸매사진 보고싶다ㅎㅎ
노출 안 되도 좋으니깐ㅋㅋㅋ옛날 사진이라도
281:익명:2018/10/16(화) 02:16:14 ID:ofWghiWiJE
나 238? 까지 읽은 사람(이런걸 레스주라 하나? 톡판 초보라서...ㅋㅋ)인데, 그 아키라와 관계가 가장 감성적이었다는 내용! 거기까지 봤거든? 근데 궁금한게, 그렇다면 당시하고 다 지난 시점에서 한 사람만 고르라면 몸이 맞는 쇼우일까 감성적 관계였던 아키라일까? 궁금해.
282:익명:2018/10/16(화) 06:22:44 ID:ZsH+3cnL+c
>>280 인증은 사양할게. 남편님에게 회개하고 갱생중이라 더는 옛날처럼 막 구를순 없지.
>>281 그 시점이라면 역시 쇼우이려나? 그때는 다 1년 한정이라 생각하고 막 굴렀으니깐. 지나고 나서라면... 음, 역시 우리 남편님이겠지?
283:익명:2018/10/16(화) 07:11:46 ID:d98wz//nnQ
이어서 써줘 ㅠ
284:익명:2018/10/16(화) 09:26:10 ID:ofWghiWiJE
아직이야??ㅠㅠ 이어서 써주면 좋겠당... 어학연수 끝까지 그리고 섹스러운 얘기가 그 뒤에도 있다면 그것까지!! 스레주 글 너무 잘 써 ㅋㅋ
285:익명:2018/10/16(화) 09:27:46 ID:o/mDloa3jQ
흑 빨리 다음거 읽고싶푸ㅠㅠ
회개했다 하묜... 저 일들을 남편은 다 아시는건가??
286:익명:2018/10/16(화) 10:11:07 ID:Jsmre4kYyA
나중엔 그 최종보스 남편님의 이야기도 듣고싶다.
대체 매력이 뭐기에..!
287:익명:2018/10/16(화) 12:31:18 ID:cT0BVivHNk
와 작가님이라 불러야할듯..ㅋㅋㅋ 너무 재밌게 잘 적어주시네요 조곤조곤
288:익명:2018/10/17(수) 05:39:47 ID:ZRtrszd+6Q
ㄱㅅ
289:익명:2018/10/17(수) 06:00:53 ID:LDno6InXYE
>>284 일단은 어학연수 한정으로만 쓰려고. 한국 와서는 저 정도로 막 놀지는 못했지.
>>285 저 정도로 구체적으로는 모르고... 심하게 굴러먹던 건 알고 있어.
>>286 매력이라기 보다는... 좀 복잡하네. 나중에 여유되면 남편이랑 지금 이렇게 살게 된 이야기 정도는 써볼게
>>287 ㅋㅋㅋ 흑역사 에세이야. 아마 학교에서 제출했으면 D 받았을것 같네.
290:익명:2018/10/17(수) 06:07:11 ID:LDno6InXYE
일단 전에 잘라 먹은 이야기에서 조금 더 이어서 써볼게. 사실, 읽으면서 너무 얼척없다는 레스주들도 있으리라 생각해. 나도 사실 내가 겪은 이야기가 아니고 어디서 들었다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을 거야. 근데, 그 말도 안되는 상황이 그때는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 이게, 분위기라는 것을 무시하기가 참 어렵더라구.
분명히 상황만 보면 무슨 삼류 야동에나 나올 상황인데, 내가 그 안의 등장인물이 되니... 이게 또 어이없게도 대본이 있는 것처럼 그 상황에 맞춰 행동할 수 밖에 없더라구. 다들 홀랑 벗고 있는데, 나만 껴입고 있으면 그게 정상인데도 위화감이 들잖아. 거기다 거기는 시내에서 좀 떨어진 외진 곳이고... 장년의 건장한 백인 호스트랑 홈스테이하는 일본인 친구는 막 한판했어.
그런 상황에 눈이 마주치니... 이게 그냥 꽁무니를 뺄 수도 없더라구. 가도, 기껏해야 미유키 방이고, 밖으로 나가도 차도 없는데 기숙사까지 한밤 중에 몇시간을 걸어갈 수도 없고... 거기다, 나도 그때 좀 마인드가 어차피 한국도 아니니 좀 굴러도 뭔 상관이랴... 는 글러먹은 마인드였고, 그날은 특히 저녁에 대접받은 해산물 요리가 너무 고급이라... 이거 공짜로 먹어도 되나 하고 있던 상황이었거든
291:익명:2018/10/17(수) 06:13:57 ID:LDno6InXYE
확실히 세상에 공짜보다 비싼 건 없는거야. 그렇게 날로 먹으니, 뭔가 대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살짝 들었었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그 상황을 조우하니... 이게 답이 하나로 결론이 나더라구. 외통수!!! 그리고 아마, 미유키 이 기집애가 어느 정도 내 성향을 말을 했겠지. 거시기만 봐도 소스라칠 처녀 아니라 적당히 노는 애라고...
거기다 벤자민 아저씨도,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이런 식으로 홈스테이 하는 학생들 여러명 자빠뜨렸나봐. 절대로 강간 소리 안나게 강압과 폭력 없이 분위기로 말이지. 그리고 그거에 맛들여서 계속 학생 받고 있는 거였고. 그래서... 나도 피할 수 없다는 걸 깨닭았지. 그래도 처음에 조금 머뭇거리니깐... 미유키가 벤자민 아저씨한테 그러더라고. 마치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그랬더니, 벤자민 아저씨가 어께를 으쓱이더니, 그건 자기 의사라고 하더라. 그래서 원치 않으면 미유키 방에 가서 더 자도 괜찮다고 올라가라고 하더라구. 근데... 그게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 그리고 이미 나도... Strip 이라고 명령받은 시점에 살짝 젖는 기분이 들었고 말이야. 그리고, 어차피 피하기 어색한 분위기면... 그냥 매도 빨리 맞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지.
그래서, 아저씨한테 말했어. 그러지 말라고. 난 지금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 것 같다고. 그리고 파자마 벗었지.
292:익명:2018/10/17(수) 06:15:21 ID:UR49Q1sRlE
그 백인도 미유키도 스레주도 쩐다
293:익명:2018/10/17(수) 06:19:23 ID:LDno6InXYE
그래도, 쇼우네 애들이랑 홀랑 벗고 뒹굴때는 그래도 또래 친구들이랑 있으니 어색함이 좀 덜했는데... 나도 처음, 나보다 훨씬 윗배의... 거의 아빠 나이의 그것도 백인 아저씨 앞에서 벗으려니 기분이 묘하더라. 그리고, 왠지 모르게 저항할 수 없다는 기분도 들고. 인종편견은 아니지만, 은근히 다른 나라 사람 만나면 사람이 위축될 수 밖에 없나봐.
암튼 그래서 옷 벗고 시킨대로 아저씨 앞에 섰지. 아저씨가 내 몸매를 보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씨익 웃더라고. 뭐, 그래... 유아 체형이라도 그래도 내가 미유키보다는 좀 볼만은 하지. 그리고 아저씨가 손으로 내 허리를 감싸더니 끌어 당겨서 그대로 키스. 음, 분위기를 깨는지도 모르겠는데, 맛은 그다지? 크게 내색할 정도는 아니지만 체취도 좀 강한 편이었고.
그리고 많이 깨는 것이 역시 팔다리와 몸에 털. 엄청 빳빳하더라. 왜 서양 애들이 왁싱 많이하는 지 알 것 같더라. 나중에 하면서 느낀 기분이 왠지 동물이랑 수간하면 이런 기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야생동물처럼 털 많더라. 일단 그때는 그렇게 키스하고선, 한 손으로 자기 죤슨 가리키데. 척 보니 빨라는 거더구만. 그래서 시키는 대로 했지.
294:익명:2018/10/17(수) 06:21:40 ID:UR49Q1sRlE
척 보기만 해도 빨라는건지 아는 스레주 앞에 떠억하고 존슨 내밀어보고 싶네
295:익명:2018/10/17(수) 06:26:25 ID:LDno6InXYE
뭐 죤슨 맛도 그닥... 근데 살짝 비릿하고 젖어 있는 것이... 생각해보니 그거 방금 전에 미유키 제니에 넣었던 건데... 그럼 지금 내가 빨고 있는 것이 미유키 제니에 있는 거랑 섞인거란 생각을 하니 기분이 묘해지더라구. 아무튼 그렇게 한참을 빨았더니 빳빳해 지더라구. 서양인들은 동양 남자들이랑 다르게 발기해도 원래 크기는 크게 안달라지는 것 같아. 동양인들이 평소에는 작았다가 발기하면 엄청 커지는 느낌이랑은 다르게 말이야. 뭐,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암튼 그렇게 거기가 커지니깐, 나를 일으키더니, 돌려서 벽난로를 앞에 보고선 엎드리게 하더라구. 벽난로 앞 바닥에는 무슨 짐승 가죽 같은 카펫이 깔려 있어서 무릎이 배기지는 않더라. 그리고 뒤에서 엎드려서 백 허그를 하더니 내 고개를 돌리게 해서 다시 키스 한번 하더라구. 그리고 손가락으로 미유키를 가리키더라. 미유키를 보니 걔는 살짝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시선을 못마췄어.
나는 괜찮다는 의미로 고개를 한번 끄덕여 주고, 그걸 보더니 벤자민 아저씨가 입을 떼고 내 뒤를 자기 죤슨으로 슬슬 문대더라고. 이미 상당히 젖어서 그냥 넣어도 될텐데... 살짝 애태우면서 괴롭히더라. 입구에 닿아서 내가 밀어넣으려고 엉덩이 밀면 뒤로 뺐다가, 다시 당기면 또 살짝 닿게 해서 문대기만 하고... 그래서 그렇게 한찬을 부비면서 애태우다가 삽입을 하더라구.
역시, 일단 넣고 보자는 쇼우네 애들이랑은 관록이 달라. 여자 애태우는 솜씨가 역시 장년층이 다르더라구.
296:익명:2018/10/17(수) 08:07:10 ID:ZRtrszd+6Q
미유키도 그런데 원해서 한건가? 아님 스레주처럼 강제로 시작해서 세뇌? 된 타입??
297:익명:2018/10/17(수) 22:44:56 ID:VtBa8zMUGo
오오오ㅋㅋㅋ 계속써줘ㅋ
298:익명:2018/10/17(수) 23:14:41 ID:4zAl8z7CNI
>>295 미유키는 키 어떻게 돼? 스레주랑 동갑이야?
299:익명:2018/10/18(목) 10:18:31 ID:zEGp/Osscs
갱신!!! 3류 야동 같다는 표현 웃겨ㅋㅋㅋㅋㅋ
300:익명:2018/10/18(목) 16:11:48 ID:Zic7I9C2QA
나초 급 땡긴다 ㅠ 오늘 꼭 사먹어야지 데낄라 한병이랑
301:익명:2018/10/19(금) 04:25:27 ID:3QwY/iBgag
>>296 아마도... 본성? 이게 무슨 사이비 종교도 아니고 세뇌까지야...
>>297 시간과 남편 눈치가 만만치 않네...
>>298 152cm 정도일까? 나보다 살짝 작은데 정확히는 기억하고 있지 않음
>>299 ㅇㅇ 웃긴데 또 그 상황이 그렇지가 않더라구
>>300 데킬라보단 맥주를 추천해. 쇼우처럼 꼴지말고
302:익명:2018/10/19(금) 04:32:48 ID:3QwY/iBgag
요새 퇴근도 늦고 남편 눈치도 보여서 그때그때 자주 쓰기가 어렵네... 뭐, 일단 되는대로 틈틈이 써볼게
다시 이야기를 앞으로 돌려서, 그렇게 벤자민 아저씨가 푹 찔러주니, 이미 상당히 애타고 있는 상태라 들어오는 거 아주 스무스했지. 그리고 나는 온 몸에 경련같은 것이 났고. 그래서 서둘러 더 업시켜 줬으면 했는데... 히야, 역시 관록이 무서워. 쇼우랑은 달리 되게 느긋하게 애태우듯이 천천히 밀었다 뺐다 하면서 사람을 미치게 하더라.
뭔가, 삽입해서 느끼는 쾌감보다는 눈앞에 동양인 여자애가 애타면서 굴복하는 모습을 즐기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 그래서 실실 웃으면서 느긋하게 앞뒤로 천천히 삽입을 하니깐, 이게 사람이 더 애만 타더라고. 거기다 내가 하고 있던 위치도 문제인 것이... 거기가 방금 전에 미유키가 하던 그 벽난로 앞이었어.
벽난로가 보기에는 포근하고 낭만적으로 보여도, 이게 은근히 단점이 있는 것이... 가까운 거리에서는 엄청 뜨겁고, 멀어지면 되게 추워. 난방 기구 중에서 넓은 공간 데우는 걸로는 제일 안좋은 것 같아. 근데, 문제는 거기서 내가 엎드린 자세가 얼굴은 벽난로에 상당히 근접하고, 하반신은 멀리 있는 위치였지. 그래서 문제가... 얼굴이랑 상반신은 땀투성이로 흠뻑 젖고, 하반신은 추워서 긴장한 상황에 제니에만 불이 활활 타는 그런 상황인거야.
303:익명:2018/10/19(금) 04:40:57 ID:3QwY/iBgag
이게 상반신, 하반신이 온도차가 나는 와중에 거기는 느릿하게 찔리면서 애가 타는 상황이니... 뭔가, 몸이 엉망진창이 되는 기분이더라구. 후끈하고, 차갑고, 쩌릿하고, 애타고... 그게 뒤섞여서 차라리 한번 가면 좋을 것을... 가게 해주지도 않고 여유 부리고. 그 상황에 되게 얄밉게 미유키는 슬금슬금 무릎으로 걸어가서 아저씨랑 키스하고, 아저씨는 나한테 집중안하고 미유키 아래에 손 넣어서 애무하고.
뭔가, 백인 아저씨가 동양인 여자애 두명 데리고 놀면서 최고로 자기만 만족하면서 재미 보더라. 뭐, 그래도 억울하지만 방법이 있나. 박힌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래서, 그렇게 한참을 느긋하게 박히고, 내 상반신은 땀이 하도 나서 머리카락이 다 젖을 정도로 축축해진 다음에야 겨우 피날레로 올라갈 수 있었어.
근데, 그걸 보더니 미유키가 내 앞으로 와서 손으로 내 뺨 잡더라고. 그리고 난 애타게 박히면서 거의 울고 있던 지경이었는데 그거 보면서 이 기집애가 살짝 간 표정으로 나한테 키스하더라고. 하아... 얘는 아무래도 손버릇이 안좋아. 그리고 수수하게 생겨서 의외로 심하게 발랑 까졌고. 아무튼 그렇게 미유키가 혀 집어넣어서 숨도 못쉬는 와중에 아저씨는 겨우 클라이막스로 가더라고.
난 그 기분에 얼떨결에 손 뻗어서 미유키 꼭 끌어안고 경련했고, 아저씨는 되게 기분 좋게 안에다 사정하고 그렇게 벤자민 아저씨랑 가졌던, 내 생애 백인이랑 했던 첫 경험은 끝났어. 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느낀 점이 의외로 백인 별거 없더라... 이려나?
304:익명:2018/10/19(금) 04:47:05 ID:3QwY/iBgag
아무튼 그렇게 정사 마치고 난 그대로 엎어져서 벽난로 앞에서 잠들었지. 내가 원래 하고 나면 갑자기 나른해져서 그냥 남자한테 안겨서 자는 버릇이 있거든. 특히 맘에 드는 남자 만나거나 기분좋게 하거나 아니면 되게 편안한 자리에서 그러는데... 벤자민 아저씨랑 하고 나서도 잠든거 보면 되게 얼렁뚱땅 한것 치고는 그럭저럭 좋았었나봐.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난 그대로 벽난로 앞에서 널부러져 있고, 누가 내 위에 담요 같은 거 덮어 줬더라고. 그리고 몸을 홀랑 벗은 알몸. 그래서 담요로 몸 두르고 일어나려니깐 벤자민 아저씨가 웃으면서 방에서 나오더라고. 방 너머 침대에서 미유키 허연 엉덩이가 보이더라. 아마 걔는 나 잠들고 아저씨 방에서 한번 더 한 모양이야.
내가 좀 민망해서 아저씨한테 눈을 못마주치고 우물쭈물 하니깐 아저씨가 되려 유쾌한 표정으로 얼른 씻고 밥먹자고 하더라고. 그리고 가릴 필요 있냐고 하더라고. 강제로 벗긴 건 아닌데, 그 말에 우물쭈물하며 담요 벗었지. 그리고 아저씨 방에 있는 샤워실로 가서 샤워하는데... 미유키가 들어오더라고. 난 살짝 핀잔주듯이 말했지.
305:익명:2018/10/19(금) 04:54:52 ID:3QwY/iBgag
너 이러려고 나 여기 부른 거냐고. 그 말에 미유키가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근데, 벤자민 아저씨가 나한테 은근 관심이 있고, 자꾸 데려와달라고 안달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데려온 건 미안하지만... 그 아저씨 되게 좋은 사람이니깐, 오히려 잘 만나면 도움 받을 것이 많을 거라고 하더라고. 하이고, 기집애... 그걸 말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었어. 거기 체류하는 동안 실제로 벤자민 아저씨가 차같은 거며 다른 생활 같은 것들 현지인 도움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되게 잘 도와주셨거든. 오히려 학교 담당자들 보다 낫더라구. 그래서... 어차피 이렇게 된 거 할 수 없어서 미유키에게 알았다고 말하며, 사모님한테 잘 부탁한다고 했지. 그러니깐, 미유키가 벤자민 아저씨 와이프라고 깐거지.
그러니깐 미유키가 딱히 부정은 안하데. 뭐 실제로 홈스테이 들어오고선 몇주 안되서 관계 가지고, 그 후로 자기 방은 안쓰고 사실상 부부 침실에서 같이 자면서 사실상 마누라처럼 지냈나 보더라구. 뭐, 벤자민 아저씨가 워낙에 다른 연수생들한테도 상습적으로 그랬을테니 미유키가 몇번째 와이프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306:익명:2018/10/19(금) 05:00:49 ID:3QwY/iBgag
암튼 그래서 씻고 나왔는데... 옷 찾으려고 봤더니, 내 옷 대신에 미유키가 자기 옷 빌려줬어. 돌핀팬츠에 런닝 같은 거였는데 미유키가 나보단 체격이 작아서 그런지 꽉 끼더라구. 그걸 속옷도 없이 그냥 입었지. 그리고 밖으로 나가보니 아저씨가 아침 해놓으셨더라구. 셰프 아니랄까, 그냥 아메리칸 브레이크퍼스트인데도 맛이 죽이더라.
그래서 그거 먹으면서 이야기를 좀 했지. 먼저 아저씨가 나한테 되게 끝내주는 밤이었다고 하면서 내가 되게 고져스하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나는 좀 핀잔을 주고 싶어서 그랬지. 아니, 미유키랑 지내면서 나한테 까지 그러면 되냐고 말이야.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그러더라구. 아, 자기는 미유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딸이라고 생각한다고. daughter 라고 한 말이 내가 아는 그 단어가 맞나 귀를 의심했다니깐.
아무튼 자기는 우리 둘이 자기 귀여운 동양인 딸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같이 가족처럼 보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자기가 좋은 대디가 되어 주시겠데. 하이고, 이미 개막장 대디신데요. 하지만, 뭐 그렇게는 말 못하지. 그래서, 알았다고 말하고 대디라고 부르겠다고 했지. 되게 좋아하더라. 역시 상습범...
307:익명:2018/10/19(금) 05:06:41 ID:3QwY/iBgag
아무튼 그래서 그 이후로 종종 주말이면 거기서 미유키와 벤자민 아저씨랑 지내는 새로운 일상이 생겼지. 셰프라서 밥맛은 좋았고, 뭔가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딸 놀이 하면서 대디라고 부르면서 뒹구는 것도 그럭저럭 재밌었고... 그 아저씨가 나중에 여기저기 재밌는 곳들도 많이 데려가 줬지. 뭐, 레스주들 예상대로 그런 재미있는 곳도 있었고, 정말로 평범하게 경치 좋고 밥맛있는 곳도 있었고...
뭐, 대충 오늘은 이 정도로. 다음에는 아마 벤자민 아저씨랑 놀러갔던 거랑 그 집에서 있었던 일을 좀 더 쓸 것 같아. 다들 느긋하게 기둘려줘.
308:익명:2018/10/19(금) 05:08:04 ID:cjs8O5syuc
잘 보고 있어 스레주 썰 고마워!
309:익명:2018/10/19(금) 05:42:48 ID:CrIm0wwdH2
딸 친구들 따먹는 못된 아저씨였네 부럽
310:익명:2018/10/19(금) 07:58:04 ID:j6Q7pa3vbw
ㄱㅅ
311:익명:2018/10/19(금) 08:35:35 ID:AJrBHS8Hi6
느긋하게 기다릴테니 틈틈히 써줘 ㅋㅋㅋ
312:익명:2018/10/19(금) 13:55:52 ID:lxcPUaT/Zo
나초먹고싶다니까 마누라가 택배로 나초를 시켰네 ㅋㅋ 역시 마누라가 짱 몸애다 올려서는 자저분해지는게 싫어서 그냥 먹어야겠다
313:익명:2018/10/19(금) 19:28:37 ID:cUNkaBwRWs
잘보고있어 스레주~
314:익명:2018/10/20(토) 08:24:24 ID:TqCg3i1CvU
ㄱㅅ
315:익명:2018/10/20(토) 09:47:04 ID:6AgwR45aAc
재밌다ㅋㅋㅋㅋㅋ 스레주 필력에 감탄하고 감
316:익명:2018/10/20(토) 10:36:59 ID:JjY5qOnjK+
와 장면들 상상하니 넘 야한 걸..
317:익명:2018/10/20(토) 19:57:09 ID:fOXDYCYG6g
>>308 ㅇㅇ 읽어줘서 고마워
>>309 ㅋㅋㅋ 딸친구가 아니라 딸이었지. daughter in law?
>>311 남편님 눈치만 안보면 좀 많이 써볼텐데...
>>312 맥주를 추천해.
>>313 고마워
>>315 필력이라고 하기에는 넘 쪽팔린 젊은 날의 흑역사들...
>>316 생각보다는 실제 비쥬얼은 별로일듯. 유아 체형이라...
318:익명:2018/10/20(토) 19:58:32 ID:TEHwMZBdU6
여기서 같은 유부를 보내 제니들중언 첨봐 글 잘읽었어 ㅎㅎ
319:익명:2018/10/20(토) 21:12:09 ID:2pKDvvRgYE
글은 재미있으나 스레주 같은 여자 만나서 결혼할까 걱정되기는 한다.
320:익명:2018/10/21(일) 07:10:31 ID:19iOts2CTI
>>318 ㅇㅇ 고마워
>>319 맞아. 나도 내가 결혼하면 안됐었다고 생각해. 우리 신랑은 뭔 죄야... 그래서 이렇게 글로만 자위하고, 다시는 안그러려고...
321:익명:2018/10/21(일) 07:17:54 ID:hGEuRR4QFs
>>317 유아 체형이면 더 야할 것 같은데, 털복숭이 백인 남성에게 안겨서 아빠아빠 하며 부르면서 박히고 신음하는 어린 여자라니
322:익명:2018/10/21(일) 07:19:59 ID:aGfgGYfQFU
>>320 신랑님도 알고보면 스레주처럼 다른누군갈 굴리고다녔을수도 있잖아!
323:익명:2018/10/21(일) 07:40:36 ID:GQiBlBqjrU
진짜 레전드급으로 재밌다 스레주ㅋㅋㅋㅋㅋ
글 너무 잘써!남은 썰 많았으면 좋겠다
324:익명:2018/10/22(월) 05:15:22 ID:GuWY5aSbU6
레스주 갱신!
325:익명:2018/10/22(월) 06:00:13 ID:W078CvgNPA
>>321 맞아. 딱 그런 느낌이었을거야.
>>322 에이, 그럴리가. 나랑 균형 맞추게 어디가서 바람 좀 피우고 오라고 농담했다가 엄청 혼났는데.
>>323 썰은 많은데 시간이 없네. 뭐 여가 생활이니 느긋하게~~
326:익명:2018/10/22(월) 06:07:12 ID:gmZBKFYFPA
>>325 우와 진심으로 한 말이었어??? 그랬다가 남편이 어 그럴까? 하고 넙죽 받음 어쩌려고 ㅋㅋㅋ
327:익명:2018/10/22(월) 06:07:50 ID:W078CvgNPA
벤자민 아저씨랑 엮인 이야기를 좀 더 써볼게. 위에서 적었던 것처럼 벤자민 아저씨랑 미유키와 주말을 보내는 일들이 그 후로 종종 있었어. 보니깐, 미유키 방이 있기는 한데, 사실상 그 방은 쓸일이 별로 없고, 미유키는 항상 벤자민 아저씨랑 주인 침실에서 같이 잤어. 뭐, 나도 벤자민 아저씨랑 미유키랑 같이 침실에서 자긴 했지만, 그래도 그 미유키 방을 거의 내 세컨드 룸처럼 썼지.
나중에 방에 붙어 있는 창고에서 예전에 거기서 홈스테이 하던 애들이 두고 간 물건들이라고 남겨둔 것들을 봤는데... 쪼끔 가관이더라. 그거, 정말 걔네들 물건 맞나? 본국에 돌아갈때 가져갈 수 없어서 두고간 물건들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야시시한 것들 많았지. 뭐, 나는 덕분에 옷같은 건 되게 여유있게 입었지. 벤자민 아저씨가 필요하면 맘대로 가져도 된다고 했거든.
그래서, 뭔가 와패니즈 망상 속에 등장할 것 같은 옷들도 많이 입었어. 만화 같은 거 좋아해도 코스프레 같은 건 해본 적이 없는데, 거기서 그나마 되게 코스프레 같은 옷같은 거 많이 입어 봤었지. 생각해보니 묘하더라. 입고 있는 교복스럽게 생긴 옷이, 언젠가 여기서 머무르던 동양인 어학 연수생과 벤자민 아저씨의 체액이 잔뜩 쩔었다 세탁된거라는 생각을 하니... 우와, 왠지 혼자 능욕당하는 것 같은 기분.
328:익명:2018/10/22(월) 06:15:32 ID:W078CvgNPA
암튼, 그렇게 위에 레스주가 말한 것처럼 유아체형으로 아무리 봐도 거기 애들 기준으로는 중학생 수준 밖에 안되는 몸으로 벤자민 아저씨한테 대디, 대디 하면서 재밌는 거 많이 하면서 보냈지. 뭐, 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왠지 거기서 인상 깊었던 건 그거 한 것 보다는 아저씨가 밥해주는 거 먹은 것이 더 인상깊은 것 같기도 하고.
뭐, 분위기를 좀 깨는 이야기일진 모르겠지만, 응큼하게 재미보는 것 말고는 의외로 벤자민 아저씨 홈스테이 호스트이자 보호자로서는 제법 성실한 사람이었어. 실제로 여러가지로 도움도 많이 받았고. 정말로 대디라고 부르고 다닐만한 사람이었지. 근데, 그러고 보니 그 집에 주말에 오가고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거기서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났어.
그건, 바로 벤자민 아저씨의 부인의 아들. 정확히 말하면 부인이랑 벤자민 아저씨가 재혼인데, 부인이 초혼 때 낳은 아들이었어. 이름이 데릭이라고 하더라고. 나이는 나보다 한살 많았던가? 내가 어학 연수하는 학교 말고 좀 떨어진 대학교 학생이었지. 생긴건 뭐... 그럭저럭 잘생긴 편? 미유키는 아키라보다 낫다던데, 난 쇼우보다는 나아보여도 아키라보다는 그다지...
329:익명:2018/10/22(월) 06:19:24 ID:a4bT7FyOaE
새로운 등장인물이라니.. 뚜둥!!
>>325 신랑이 스레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거야???그렇지 않고선 저런얘기를 했을리가 없을꺼 같은데...
330:익명:2018/10/22(월) 06:21:06 ID:W078CvgNPA
암튼, 그 애의 입장에서 보면 벤자민 아저씨가 계부인거지. 그래서, 생각해보면 좀 어려운 사이일 것 같기도 한데... 의외로 그 두 사람이 서로 사이가 좋은 것 같더라고. 그때 상황이 벤자민 아저씨랑 그 집 아줌마는 지금으로 말하면 사실상 졸혼 상태라 별거 중이었고, 데릭은 아마 거기 애들이 다 그렇듯이 대학 가면 독립해서 나와 살고 있었지.
그런데 종종 벤자민 아저씨네 집에는 들리는 모양이더라고. 그래서, 어느날 아저씨가 우리를 태우러 와서 집에 가는데, 아저씨가 그러더라고. 손님이 올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가보니, 걔가 집에 와 있더라고. 카우보이 모자에 부츠 신고 청바지 입었는데 뭐... 몸은 좋더라. 걔가 아저씨랑 오랜만이라고 하고, 아저씨가 우리를 나를 걔한테 소개했지. 미유키는 이미 아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걔랑 악수했는데... 날 보고선 씨익 웃더라고. 야, 이거 느낌이 좀 오지? 근데 그래도 아저씨가 옆에 있고 계부라도 아들인데 그러겠냐 싶었지. 근데, 원래대로라면 저녁 먹고 돌아간다던데 그날은 술마셨다고 거기서 자고 가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벤자민 아저씨도 마침 잘됐다며 술판을 벌였지. 뭐, 우리는 대충대충 한두잔 씩 마시면서 자리만 지켰던 것 같아.
331:익명:2018/10/22(월) 06:21:44 ID:GuWY5aSbU6
데릭?? 뭔가 대물스러운 이름인것 같다ㅋㅋㅋㅋㅋ
332:익명:2018/10/22(월) 06:26:26 ID:9ZW+LbmeAQ
현실은 야동을 능가하는구나
아빠와 아들을 따먹은 딸?
Canadian taboo 1편 개봉
333:익명:2018/10/22(월) 06:28:43 ID:W078CvgNPA
그러다 마시다가 살짝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걔가 제법 많이 마셨는데도 취한 기색도 없이 나 보고 있더라고. 그리고 침실 쪽에서는 미유키랑 아저씨가 그거 하는 소리 들리고. 그래서, 내가 좀 분위기가 어색해서 먼저 올라가겠다고 했지. 그래서 일어서려는데 걔가 내 팔을 붙들더라고. 이렇게 그냥가도 되냐면서. 그리고 확 끌어안더라고. 그리고 키스...
살짝 취기가 올라서 그런지, 키스하니깐 몸이 후끈 달아오르더라. 그런데 걔가 내 손을 자기 죤슨에 올려놓으니 정신이 확 들더라고. 그래서, 안된다고 했지. 벤자민 아저씨가 저기 있다고. 그리고, 나 벤자민 아저씨랑 그런 사이라고. 근데, 걔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더라고. 그래서 놀라서 말했지. 너희 아버지라고. 그러니깐 걔가 그러더라. 아버지 아니라고. 자기 친구라고.
정확하게 friend가 아니라 pal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이가 없어 하는데, 또 그러더라고. 그리고 너도 벤한테 대디라고 부르지 않냐고? 그럼 자기가 내 bro 인데, 어차피 대디랑도 하면서 브로랑은 못할 것 뭐있냐고 하더라고. 아아... 이 새끼도 나중에 알고 보니 상습범이네. 아주, 부자가 혈연도 아닌데 취향이 비슷해요.
334:익명:2018/10/22(월) 06:34:02 ID:W078CvgNPA
아무튼 그래서 뭐라고 할 수가 없었어. 완전 억지를 부리는데 거기다 뭐라고 말을 해. 그랬더니 데릭은 자연스럽게 내 옷 벗기더니 우선 펠라부터 시키더라고. 뭐... 솔직히 말하면 벤자민 아저씨보다도 거부감은 덜했어. 일단 나랑 또래고, 살짝 후끈하기도 했으니깐. 그래서 시키는대로 신나게 빨아드리고선 바로 뒹굴었지.
한참을 걔한테 쇼파에서 박히고 있다보니, 어느새 벤자민 아저씨가 홀랑 벗고 허리에 목욕 수건만 두르고 나와서 우리 보고 있더라고. 그리고 이 놈의 부자가 서로 하이파이브. 놀고들 있네. 뭐, 근데 그때는 그럴 생각할 겨를이 없었지. 계속 데릭한테 박히고만 있었고. 그래서... 한참을 하던 데릭이 결국 등에 사정하고, 그대로 그 위에 엎어져서 쇼파 위에서 바로 잠들었던 것 같아.
아침에 깨보니깐 야리꾸리한 냄새가 걔 체취랑 섞여서 대박이더라. 그리고 데릭한테 앵겨서 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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