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펌) 여동생 딸 치는거 훔쳐보다가 걸린 썰 푼다 48~50
멍멍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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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EP.48 발각
차에서 내리고 여동생의 손을 잡고 집으로 가려던 그 순간 아버지를 만났다.
아버지도 우리를 발견하시고는 천천히 이쪽으로 다가오셨다.
"너희 따로 나간거 아니였니? 왜 같이 있니?"
아버지와 마주치자 심장이 덜컥하고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머리 속은 새하얗개 표백되어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나는 여동생과 잡고 있던 손을 황급히 놓았다.
우리가 손잡고 있던 건 보셨을까?
아니면 설마... 그것보다 더 많은걸 보셨을까?
여동생의 입 안에 사정할때즈음엔 주위를 잘 보지 못했는데...
설마 차 안에 있을때부터 아버지가 지켜보고 있었던건 아니였겠지...?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옆을 슬쩍 쳐다보니 여동생은 손을 덜덜 떨면서 땅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버지가 더 의심하기 전에 내가 무언가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차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버스정류소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태워왔어요."
"아... 그러니? 잘했다."
최대한 그럴싸한 변명을 빠르게 만들어내서 입으로 뱉었다.
나름 깔끔하다고 생각한 대답이었는데 아버지의 무언가 의심스럽다는 얼굴을 풀리지 않으셨다.
아무래도 아무 것도 보지 못하신건 아닌것 같았다.
... 의심을 풀 수 없다면 적어도 지금은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했다.
"아버지는 어디갔다가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근처에서 약속이 생겨서 거기 갔다 오느라 좀 늦었다."
"차는 어쩌시구요?"
"집 근처라 그냥 걸어서 나왔지."
최대한 아버지가 우리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게, 대화의 주제를 돌리려 노력했다.
한참동안 다른 주제로 떠들던 그때 아버지의 눈은 여동생을 향했다.
"근데 우리 딸. 왜이렇게 조용해? 무슨 일있니?"
"응?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좀 피곤해서..."
"아이고 내 정신 좀 봐.. 시간이 몇신데. 일단 집으로 가자."
나는 가까스로 한숨을 돌렸다. 일단 지금 추궁을 당하는건 면할 수 있었다.
나와 여동생은 아버지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길을 걸어갔다.
여동생은 여전히 말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면서 가는 수밖에 없었다.
한창 이야기를 하던 중 아버지는 인상을 살짝 내게 다가오면서 물어보셨다.
"근데 아들, 목에 무슨 자국이 있는데?"
앞만 바라보고 걷고있던 여동생이 흠칫하고 그 자리에 멈춰섰다.
... 아까 차에서 잠깐 남겼던 키스마크.
가끔 어깨에 남기던게 아니라 목에 연하게 남긴에 하필 이때 걸리다니...
나는 급하게 자국을 가리며 아버지에게 변명을 했다.
"오늘 다녀온 곳에 모기가 많더라구요. 목에도 물렸는지 가렵네요."
나는 벌레에 물려서 가렵다는 듯 목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를 긁적이기 시작했다.
특히 목은 상처가 날 듯이 강하게 긁어댔다. 온몸에 긁어서 빨간 자국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내 손을 잡으며 긁으면 흉지니까 약이나 발라. 라고 이야기를 하셨다.
그걸로 빨간 자국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났고 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아버지와 우리 사이엔 기묘한 공기가 흘렀다.
아버지는 어디까지 보신걸까…
그래도 차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시는 것 같았다.
차 안에서 여동생과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보셨다면 이렇게 눈치를 보는 정도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손을 잡고 있던 걸 보셨을까?
손잡는 것만 보셨다면 괜찮은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같은 차에서 내리며 손을 잡는 모습은 영락없는 연인의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니 또 머리가 복잡해졌다.
그 날 이후로 아버지는 우리를 감시라고 말할 것까진 아니지만 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셨다.
따로 외출을 하고 돌아오거나 해도 어딜 다녀왔냐며 자주 물어보셨다.
한 여름의 더위가 꺾여서 에어컨까지 틀지는 않았지만 덥고 답답하다는 이유로 문을 살짝 열어둔채로 주무셨다.
아버지의 변화에 여동생과의 관계를 완전히 들킨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나날이 불안함만 늘어갔다.
마치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였다.
아니, 사실 이미 깨진 얼음 사이에 빠져있는 것일지도 몰랐다.
아버지는 모든 걸 다 알고 계시지만 슬쩍 눈치를 주시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저런 생각에 여동생과 한동안 만남을 가지지 못했다.
밤에 방으로 몰래 찾아가는 것은 커녕 밤에 가는 운동도 단둘이서 가지 못했다.
그 이유는 여느날처럼 운동을 나가려는데 거실에서 티비를 보던 부모님께서 말을 걸어오셨기 때문이었다.
"너희 근데 운동은 어디로 가니?"
"이 근처 공원이나 아니면 조금 더 멀리까지 가요."
"아 그래? 요즘 몸이 둔해진것 같아서 산책이나 가볼까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 싶어서 물어봤다."
"그럼 아마 근처 공원이 더 나을 것 같아요. 거긴 길이 잘되있어서 걷기에 좋더라구요."
"너희도 그럼 공원으로 가니?"
"... 아니요, 길이 좀 좁아서 뛰다가 다른 사람들이랑 부딪힐지도 몰라서 좀 더 멀리까지 가요."
"여보, 우리도 오붓하게 산책이라도 다녀올까?"
"어머.. 항상 피곤하다고 집에만 있고 싶어하더니… 그럼 기왕 나가는거면 가족들끼리 다 같이 나갈까?"
밤에 단둘이 나가던 운동은 어느새 부모님과 함께 나가는 운동시간으로 바뀌었고 나도 여동생도 손을 잡는다거나
일부러 먼 곳까지 간다거나 하는 일이 어려워졌다.
그렇게 나와 여동생의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점점 사라져 가면서 우리의 방학은 끝이났다.
나는 2학기가 되면서 더욱 바빠졌다.
이런저런 설명회를 다니며 주말에도 여동생과 외출하는 것이 힘들어졌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여동생이 시간이 언제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안보이는 곳에서 터치를 하며 은근슬쩍 유혹도 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아버지의 의심을 받고 있는 터라 조금 거리를 두는게 좋겠다고 말하며 여동생의 제안을 거절했다.
여동생에게 차분히 이유를 설명을 하니 여동생도 ... 어쩔 수 없지 라며 수긍하는 말은 했지만 우울한 기색을 사라지지 않았다.
우리는 한동안 다시 평범한 남매관계로 돌아간 것 같았다.
사실 자주 여동생과 보냈던 시간이 자주 떠오르긴 했다.
여행 갔을때 라던지 함께 손잡고 걷던 기억이라던지…
그것말고도 여동생과 함께 몸을 겹쳤던 기억도 자주 떠올랐다.
향긋한 여동생의 향기와 부드러운 살결.
혼자서 뽑아낼때는 굳이 야동을 보지않고 여동생을 상상하면서 딸을 치기도 했다.
떳떳한 관계는 아니지만 처음으로 생긴 여자친구라 볼 수 있으니까...
추억을 떠올릴때면 가슴 속이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었다.
조금 여유로워지거나 집에서 독립하게 된다면 더 가까워질 수 있으려나.
그런 안이한 생각을 하고있었다.
그렇게 한두달이 지나자 조금은 여동생이 없는 일상에 익숙해져갔다.
… 하지만 여동생은 그렇지 못했던 모양이다.
어느새 여동생은 망가져있었다.
여동생이 이상해진걸 깨달은건 이번에도 주말엔 못보겠다며 주말약속을 거절했을때였다.
여동생은 이번에도 괜찮아, 어쩔 수 없지 라는 말을 했다.
미안함에 여동생의 손을 잡아주려고 했지만 여동생의 엄지손톱에서 피가 잔뜩 나있는걸 보았다.
깜짝 놀라서 여동생의 손을 잡았다.
"뭐야 어떻게 된거야? 손톱이 왜 이래?"
"... 괜찮아, 바쁘면 어쩔 수 없지..."
어딘가 섬뜩한 고저 없는 여동생의 대답에 여동생을 바라보자 여동생은 초점이 잘 잡히지 않는 흐릿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곤 마치 같은 말만 내뱉는 망가진 축음기처럼 그저 괜찮아, 바쁘면 어쩔 수없지 라는 말만 계속 해서 반복하고 있었다.
아직은 괜찮은거라 생각했다.
잠깐 떨어지게 됐지만 의심이 사라지고, 집에서 독립하고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면 다시 그때의 달콤했던 시간들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비록 지금은 숨기고 떳떳하지 못하지만 언젠가, 어떻게든 되리라.
그런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알아차렸을땐 이미 여동생은 많이 망가져있었다.
언제나 당당하고 독립적인 고양이 같았던 하지만 내게 다가올땐 강아지처럼 귀여웠던 여동생은 어느새 시들어있었다.
여동생의 망가진 모습을 보니 예전의 여동생에게 상처를 줬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우연히 처음 여동생의 안에 집어넣었을때 흐린 눈으로 이건 아니야.. 라면서 날 쳐다보던 모습
길에서 친구와 마주하고 뒤로 여동생을 숨기자 우울한 표정을 했던 모습
편입생과 모텔에 갔을때 전화로 어디냐고 울고불며 내게 소리치던 모습
불꺼진 집 안에 들어오니 희미한 불빛 아래 중얼거리고 있던 모습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으며 내게 안기며 내가 더 잘하겠다고 매달리던 모습
밤의 운동을 나갔을때 사람과 마주치고 여동생의 손을 놓았을때 그 슬픈 모습
처음 훔쳐보던 날부터 시작된 여동생의 균열은 나로 인해 생기기 시작해 어느덧 이렇게 커져버렸다.
여동생에게서 달콤함만 취하고 쓴 것은 잊어버리려던 나의 태도가 여동생을 망가뜨려버린 것이다.
여태까지 여동생의 불안정한 모습을 알아차리지 못했던게 죄책감이 되어 나를 짓눌렀다.
피투성이인 여동생의 손을 잡았다. 여동생의 손은 애처롭게 떨리고 있었다.
여동생의 손을 꼭 잡은채로 여동생에게 말을 걸었다.
"주말에 같이 나갈까?"
"...응."
떨리던 손의 진동은 서서히 가라앉았고 여동생의 눈에도 조금이나마 빛이 돌아왔다.
과연 이 잠깐의 나아짐을 치유라고 봐도 되는걸까? 여동생이 망가진 원인은 모두 나 때문인데?
그래도 더 이상 여동생의 상태가 나빠지는걸 지켜볼 수는 없었다.
옆에서 같이 있어주면서 해결책을 찾아야했다.
아직 손에 남아있는 떨림은 여동생의 손의 떨림인지 아니면 내가 손을 떨고 있는건지 구분할 수 없었다.
EP.49 축복 혹은 족쇄 (1)
오빠와의 짧았던 당일치기 여행.
2박3일 여행의 에필로그와도 같았던 짧은 여행이 끝이 났다.
차가 멈추고 내려야할 시간이 다가왔지만.
이대로 돌아가긴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오빠와 시간을 보냈다.
좁은 차 안은 조금 불편했지만 대신 좁은 공간에 소리가 울려서 더 적나라하게 들리는게 좋았다.
오빠의 것을 입 안에 한껏 머금고 혀로 굴려보았다.
머리 속이 온통 오빠의 향으로 가득했다.
냄새를 맡다보니 아랫배가 달아올랐다. 배 안에서 나의 것과 오빠의 것이 섞여 새어나올 것 같았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새어나오지 않게 막았다.
입 안에서 굴리던 오빠의 것을 삼켰다. 오빠는 입을 헹구라며 물을 건네주었다.
남아있던 오빠의 것들을 마저 삼킨 다음 우리는 차에서 내렸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주위에 사람이 없었다.
오빠는 슬쩍 손을 잡아왔다. 나도 오빠의 손을 깍지를 끼고 마주 잡았다.
그러고 집으로 출발하려던 그때, 아빠와 마주쳤다.
오빠는 황급히 내 손을 떨쳐냈다.
아빠는 우리를 향해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아빠에게 걸렸을지도 모른다는게 제일 큰 일일텐데 급하게 뿌리쳐진 손이 왜 더 마음이 쓰이는 걸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사람이 마주서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
어릴적부터 나를 지탱해준 아빠.
내가 가장 힘들때 나의 힘이 되어줬던 오빠.
왜 둘은 저렇게 부자연스러운 얼굴로 서로를 보아야 하는걸까.
나는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걸까? 둘 다 가지는건 내 욕심인걸까?
...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 못된걸까?
더 이상 숨기는 것도 힘이 들고 지쳤다.
불현듯 지금 여기서 오빠의 손을 잡고 입을 맞추면 아빠는 어떤 얼굴을 할까.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행동으로 옮기진 못하고 그저 땅만을 바라보며 아빠와 오빠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만 있었다.
아빠는 이혼 후 많이 힘들어했다. 그리고 이제야 조금 아빠가 안정을 찾았는데...
하지만 내가 겨우겨우 찾은 안정을 다시 부숴버린다면... 아빠는 버티실 수 있을까.
더 이상 아빠가 힘들어 하는 걸 보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아빠.. 오빠가 없으면 내가 망가져버릴 것 같은걸...
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아빠가 말을 걸어왔다.
"우리 딸, 왜 이렇게 조용해? 무슨일 있니??"
"아냐.. 그냥 피곤해서..."
우리는 그제서야 집을 향해서 걸어갔다.
묘하게 무거운 공기는 사라지질 않았다.
집으로 가던 길 아빠는 오빠를 쳐다보며 물어보았다.
"근데 아들, 목에 무슨 자국이 있는데?"
... 아까 내가 남겨놓은 키스마크였다.
움찔하고 그 자리에 멈춰섰지만 아빠는 오빠를 보느라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번에도 오빠는 황급히 자국을 숨기며 변명을 했다.
번화가에서 오빠의 친구와 만났던 일이 떠올랐다.
그때로부터 시간도 많이 지나고 많은 일이 있었다.
오빠와 더 가까워지고 우리 관계에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남들에게 숨겨야 한다는 것. 가장 중요한 점은 변하지 않았다.
아빠는 그 날부터 우리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내게 때때로 물어보기도 하고 오빠와 단둘이 운동을 가는 것조차 함께 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점점 우리 둘만의 시간은 없어져만 갔다.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하니 다시 우리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아서 불안했다.
하지만 오빠는 항상 내 곁에 돌아와줬으니까...
그러니까 아직은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오빠는 시간이 흘러도 돌아오지 않았다.
조바심에 기다리지 못하고 오빠와 약속을 잡으려고 하거나 유혹도 해봤지만 오빠는 조금 거리를 두는게 좋을 것 같아. 라며 약속을 거절했다.
머리로는 이해를 했지만 마음 속으로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오빠가 싫어할까봐 차마 떼를 쓸 수는 없었다.
응. 그럼 어쩔 수 없지 라고 말을 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만 했다.
날이 갈수록 점점 꿈을 꾸는 날이 늘어갔다.
꿈 속의 오빠는 항상 내게 등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빠는 마주잡은 내 손을 뿌리치곤 항상 다른 곳으로 떠나버렸다.
나는 오빠를 잡아보려고 뛰어가보지만 몸은 물먹은 솜 마냥 허우적거리고 오빠와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갔다.
그렇게 나와 멀어진 오빠는 그 년과 만난다. 오빠는 그년과 손을 잡고 팔짱을 끼고 포옹을 하고 키스를 했다.
그렇게 내가 아닌 그 년과 사랑을 나눈 뒤에 마지막엔 항상 그 년 안에 잔뜩 오빠의 소중한 것을 넣어준다.
얼마나 많이 싼건지 그년의 아래쪽에선 오빠의 것이 줄줄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때마다 그년은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년은 나를 보고 씨익 비웃고는 다시 오빠를 껴안고는 침대 위로 쓰러진다.
꿈 속의 나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어느 순간 생겨난 투명한 유리벽에 막혀서 그저 그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소리치고 벽을 부수려고 두드려보아도 오빠는 돌아보지 않았다.
그저 그 모습을 눈도 감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꿈에서 깨어나면 온 몸은 땀에 젖어 축축해져 있었고 눈가에는 눈물이 고여있었다.
습관적으로 아랫배를 쓰다듬어보지만 따스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악몽을 꾼 날이면 나는 잠시 몸을 웅크리고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내 몸에서 오빠의 흔적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았다.
오빠의 흔적이 점점 사라져가면서 그 곳의 체온을 잃어버리는 것 같았다.
점점 체온이 내려가고 이윽고 그 부위에선 아무런 감각도 느껴지지 않았다.
꼬집어 보아도 느껴지는 건 둔한 감각뿐. 껍질만 남고 안쪽은 텅 비어버린 것 같았다.
나는 점점 내 몸이 인형처럼 변해가는 것을 느꼈다.
감각이 둔해지는만큼 움직이는 것도 어색하게 느껴졌다.
걷다가 휘청거리기도 하며 어딘가에 부딪히는 일이 늘어났다.
팔이나 정강이에 점점 빨갛고 파란 멍이 늘어났다.
나는 이렇게 점점 망가져 가는데 오빠는 멀쩡해보였다.
아니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흔들리지 않고 곧게 나아가는 것 같았다.
휘청거리고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나와는 달랐다.
그렇게 오빠와 내 사이가 점점 멀어져가는 것 같았다.
손톱을 뜯는 버릇이 다시 생겨버렸다.
손톱을 깨물때마다 흉해지면 오빠가 싫어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멈출 수 없었다.
손톱이 너무 짧아져 피가 나도, 위에 딱지가 내려앉아도 계속해서 뜯어내게 되었다.
어느날 평소와는 다른 꿈을 꾸었다.
꿈 속의 나는 새까맣고 끈적한 것들을 상자에 집어넣고 있었다.
혹시라도 상자가 열리지 않게 꼼꼼히 상자를 밀봉하고 있었다.
그리곤 아무도 볼 수 없게 내 방 침대 아래에 숨겼다.
하지만 새까만 것들은 점점 불어나 상자의 이음매로 새어나오고 있었다.
결국 상자는 부서지고 그 속에선 검고 끈적한 액체들이 뿜어져나왔다.
바닥은 온통 젖어버리고 액체들은 내 발에 달라붙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혹여나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게 방 문을 닫았다.
그러자 그것들은 내 방 안에 가득 차오르기 시작했다.
발바닥을 적시던 것들은 어느새 턱 밑까지 차올랐다.
발 끝을 들고 목이 잠기지 않게 들어봤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나는 결국 새까맣고 끈적한 것들에 머리 끝까지 잠겨버렸다.
꿈 속의 나는 숨을 쉬지 못하고 그렇게 점점 정신을 잃어갔다.
삐리리릭... 삐리리릭....
휴대폰 알림이 울렸다.
나는 온 몸이 빰에 흠뻑 젖은 채로 잠에서 깨어났다.
두근거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천천히 심호흡을 했다.
조금 진정이 된 후에 알람을 확인해보니 약을 먹을 시간이였다.
항상 챙겨 먹고있던 피임약을 먹을 시간이었다.
오빠가 언제 안에 잔뜩 넣어줘도 문제가 없도록 꼬박꼬박 약을 챙겨먹고 있었다.
비록 오빠가 마지막으로 안에 넣어준지 한참이 지났지만... 그래도 잊지않고 챙겨먹고 있었다.
부엌으로 가서 물을 떠왔다. 한 손에는 약을 들고 한 손에는 물컵을 쥐었다.
약을 먹으려고 하던 그때 움찔하고 손이 멈추었다.
... 만약 약을 먹지 않는다면
그대로 위험한 날에 오빠의 것을 안에 받아낸다면...
우리의 아기가 생긴다면 마음 약한 오빠는 내게서 멀어지지 않을텐데.
그러면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되는 나만의 오빠가 되어줄텐데.
비록 오빠가 조금 상처받고 망가질지도 모르지만...
나는 오빠가 어떻게 되어도 오빠를 사랑 해줄 수 있는걸...?
그럼 괜찮은 거 아닐까...?
나는 고개를 흔들어 이상한 생각을 떨쳐냈다.
아기는 사랑의 상징이니까.
나중에 오빠의 웃는 모습과 함께 축복을 받으면서 태어나야할 아가야.
그것을 오빠를 옭아매는 족쇄나 목줄처럼 쓰면 안돼.
오직 사랑으로 소중하게 가꾸고 보듬어 줘야하는 거야.
... 그때, 꿈 속의 장면이 떠올랐다.
오빠가 나를 두고 다른 년과 함께 하는 모습을 무력하게 지켜보던 나의 모습.
아무리 소리치고 벽을 두들겨보아도 매정하게 떠나버린 오빠의 모습
어쩌지도 못하고 그저 주저앉아 눈물만 흘리던 무력한 내 모습
눈을 감아도 마치 각막에 새겨진 것처럼 그 장면이 사라지지 않았다.
약을 쳐다봤다. 연한 핑크색의 알약.
나와 오빠의 사랑도 저런 풋풋하고 아름다운 색이였을까.
그럼 지금은 어떤 색인걸까?
... 적어도 저런 아름다운 색은 아닐꺼야.
사랑은 두려운 게 아니야
피하는 것도 아니고, 숨기는 것도 아니야
그러니까 이건 필요 없는거야.
입 안에 가득한 물을 삼켰다.
예쁜 연분홍색의 알약은 손 위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이제 우리의 사랑을 가꿔낼 때였다.
오빠를 찾아가 주말에 시간을 내달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번에도 오빠는 바빠서, 가야할 곳이 있어서 힘들 것 같다며 거절을 했다.
나도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괜찮아. 바쁘면 어쩔 수 없지 라는 말을 하며 손톱을 깨물었다.
새빨간 딱지가 진지 얼마 안된 엄지손톱에선 또다시 피가 흘렀다.
그 뒤로도 오빠가 뭐라고 말을 한 것 같았지만 제대로 듣지 못했다.
나는 또 괜찮아, 바쁘면 어쩔 수 없지 라고 말을 했다.
갑자기 오빠는 평소와는 다르게 내 손을 잡아주었다
아... 오빠 손에 피가 묻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오빠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 손을 꼭 쥐어주었다.
고개를 들자 오빠는 울 것 같은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주말에 같이 나갈까?"
"...응."
오빠가 손을 잡아주니 조금이나마 흐릿한 머리 속이 맑아진 것 같았다.
오빠의 울 것 같은 얼굴을 쓰다듬어 주고 싶었지만 피로 더러워진 내 손이 오빠의 얼굴에 닿으면 더러워질까봐 그저 멍하니 오빠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빠는 나를 꼭 껴안으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미안해."
"뭐가 미안하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 오빠... 그래도 오빠가 안아주니까 좋아."
"...미안해."
나는 눈은 감은채로 오랜만에 오빠의 품 속을 파고 들어 따스한 체온을 느꼈다.
EP.50 축복 혹은 족쇄 (2)
내 가장 오래된 엄마와의 기억은 유치원때의 기억이다.
지금은 얼굴조차 흐릿하게 떠오르는 엄마의 기억.
엄마와 아빠는 자주 다투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엄마가 주로 화를 내는쪽이였다.
매번 엄마는 아빠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화를 내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아빠는 매번 묵묵히 그 화를 받아들이기만 했다.
매번 싸움이 끝날 때쯤 엄마는 아이만 없었어도 라는 말을 했다.
어린 나이에 나는 깨달았다. 나 때문에 엄마 아빠가 묶여있는거구나.
그러니까 엄마와 아빠가 싸우지 않으려면 내가 더 잘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항상 얌전하고 착한 아이가 되려고 노력했다.
열심히 공부도 하며 선생님께 칭찬은 받았지만 한번도 엄마는 나를 칭찬을 해주시지 않았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을 해봤지만 결국 엄마는 나와 아빠를 버리고 떠나버렸다.
엄마가 떠나버린 후 아빠는 엄마의 몫까지 더 내게 묶여버렸다.
그 뒤로 아빠는 많이 힘들어하셨다.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오시는 날이 늘어났다.가끔 밤에 소리가 들려서 깨어나보면 아빠는 혼자서 몰래 울고 계셨다.
그런 모습을 볼때면 나는 다시 침대에 누워 눈을 꼭 감고서 어서 다시 잠에 들기를 기도했다.
하지만 그런 날이면 더더욱 잠들기가 힘들었고 나라는 족쇄에 묶여서 힘들어하는 아빠의 모습에 나만 없었으면 아빠는 더 편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만 자꾸 머리 속에서 맴돌았다.
중학교때는 괴롭힘으로 학교생활이 힘들어졌다.
괴롭힘의 이유는 엄마가 없다는 것 때문이었다. 엄마가 없어진건 내가 더 잘하지 못했기 때문일까?
그래서 지금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는걸까?
엄마가 없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면 내가 모자라서 아빠까지 욕을 먹이는 것 같았다.
힘들다고 털어놓으면 아빠를 더 힘들게 하겠지...?
안그래도 나 때문에 힘든 아빠의 목줄을 더 세게 조일 수는 없었다.
그렇게 혼자 해결해보려 한창 주위에 가시를 세우고 사람들을 밀어내게 되었다.
아등바등거리며 가시를 세우고 반항을 할때마다 오히려 늪 속에 빠진 것마냥 점점 더 깊이 빠져들어갔다.
갈수록 괴롭힘은 노골적이 되어갔고 나는 점점 고립되어갔다.
그렇게 힘이 빠지고 지쳐갈때 나타난게 오빠였다.
바보같은 오빠.
오빠의 말은 엉망진창이였지만 그래도 내게 많은 위로가 되었었다.
오빠의 말에 자신감을 얻고 괴롭힌 녀석들을 죄다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
아빠는 그제서야 내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빠는 내게 더 신경써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아빠, 미안해하지마. 나는 아빠에게 넘치게 많은 사랑을 받았어.
우리 부녀는 그렇게 서로를 껴안고 울었다.
그때부터 나는 만약 아이를 낳게된다면 족쇄처럼 여기지 않으리라.
반드시 행복하게 해주리라 다짐했는데...
미안해. 아가야, 너를 이용하는 것 같아서 미안해.
만약에 오빠가 떠난다해도 그래도 난 절대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 있을게.
너에 대한 속죄로 내 모든걸 줄게... 미안해...
****
오빠와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오빠는 내 손에서 피가 나는걸 보더니 엄지에 반창고 붙여줬다. 만져준 곳에서부터 열이 번져나가는 것 같았다.
몸이 다시 따스해지고 감각이 돌아오는 느낌이 들었다.
아, 이제서야 엄지에서 따끔한 고통이 느껴졌다.
고통때문인지 눈에 눈물이 살짝 맺혔다.
주말 아침,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꾸밀 준비를 했다.
그 전날부터 무슨 옷을 입고갈지 한참동안 고민을 하며 잠을 설쳐버렸다.
잠을 설쳤다가 피곤함에 화장이 잘 안먹으면 안되는데...
그런 걱정을 하면서 아침부터 샤워를 하고 몸 단장을 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
화장을 하다가 엄지에 붙은 반창고가 눈에 들어왔다.
오빠가 날 걱정해준다는 증거... 천천히 손가락을 감싸 쥐었다.
상처에서 고통이 느껴졌지만 그 고통조차 내겐 행복이었다.
오빠와는 점심에 밖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빠는 오전에 먼저 들러야할 곳이 있다고 먼저 출발을 했고, 나는 천천히 준비를 하고 카페에 가서 오빠를 기다렸다.
오빠를 기다리다보니 무심코 손톱을 깨물뻔 했다. 하지만 오빠가 감아준 반창고 덕에 참을 수 있었다.
마음 속 불안함을 다시 꼭꼭 눌러 담았다.
점점 약속시간이 다가왔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내 마음은 불안해져갔다.
혹시 오빠가 오지 않으면 어떡하지?
다른 급한 일이 생겼다고 못온다고 하면 어떡하지?
불안함은 점점 커져만 갔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손끝이 떨려왔다.
반창고로 감싸진 엄지를 입에 물었다.
그대로 씹어버리기 직전 멀리서 뛰어오고 있는 오빠가 보였다.
오빠는 숨을 헐떡이며 카페로 들어왔다.
"후우... 미안 생각보다 늦게 끝나는 바람에..."
"아냐, 괜찮아."
시계를 보니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오빠는 도착했다.
우리는 같이 점심을 먹으러 카페를 나섰다.
이번에 갈 음식점은 저번에 같이 갔었던 골목길 안쪽에 숨겨진 맛집이었다.
사람이 없는 골목길사이로 우리는 걸어갔다.
예전에 오빠와 함께 걸었던 기억이 났다. 차이가 있다면 그때는 손을 잡고 걸어갔지만 오늘은 잡지 않았다.
그게 조금 속상했다.
가게에 가서 저번과 똑같은 메뉴를 주문했다.
음식은 빨리 나왔고 저번의 그 맛을 기대하며 먹어봤지만 무슨 맛인지 잘 느껴지지 않았다.
중요한건 음식이 아니니까. 오늘 오빠와 만났다는게 더 중요한거니까... 괜찮았다.
음식을 남길까 고민하던 끝에 결국 꾸역꾸역 밥을 먹고 가게를 나왔다.
가게를 나와 오빠의 팔에 매달렸다. 오빠는 움찔하며 주위를 먼저 둘러보았다
... 다른 사람을 신경쓰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빠... 나.. 하고 싶어. 모텔로 가자..."
귓가에 속삭이자 오빠는 망설이는 듯한 눈치로 나를 바라보았다.
"들어가는거 다른 사람에게 들키면 어떡하려..."
오빠는 내 얼굴을 보더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왜..? 내가 어떤 표정이길래 그러는거야?
오빠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오빠는 말없이 나를 안아주었다.
포근한 오빠의 품 속에서 손길을 느끼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괜찮아졌다.
오빠는 한숨을 한번 쉬더니 나를 잡고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는 근처 모텔로 가게 되었다.
가는 도중에도 오빠는 주위를 몇번이나 둘러보았다.
오히려 그런 모습이 더 수상해보이지 않나 싶었지만 굳이 말을 하진 않았다.
그저 드디어 오빠의 것을 안에 받아낼 수 있다는 생각에 몸이 달아올랐다.
방 안에 들어가자마자 오빠를 껴안고 키스를 했다.
처음엔 굳어있던 오빠도 곧 내 혀를 받아들여주었다.
츄릅...쯔읍...츕...쭈웁...
혀로 오빠의 입술을 핥고 빨아댈수록 점점 갈증은 더해졌다.
열심히 오빠의 혀를 빨아들이며 오빠의 타액을 받아먹었다.
"하아...하아...하아..."
벌써부터 몸에 열이 올라 머리 속이 멍해졌다.
천천히 무릎을 꿇어 앉으며 내 얼굴은 오빠의 하반신으로 다가갔다.
오빠의 자지는 이미 커져서 바지 위로 불룩 튀어나와있었다.
그만 바지 위로 튀어나온 오빠의 자지를 핥아버렸다.
직접 오빠의 자지를 핥은 것도 아닌데 벌써 아래가 축축히 젖어갔다.
서둘러 바지를 벗기고 커져있는 오빠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츕...쭈웁....쭙...쭙...
이불에 남은 희미한 오빠의 냄새을 맡으며 자위를 할때와 달랐다.
내 몸을 만지고 있지도 않은데 혼자서 할때보다 더 큰 쾌감이 느껴졌다.
나는 그만 정신을 놓고 오빠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하아....쭙...쿨럭...쭈웁...쭙..쭙..쭙...하악...
목 깊숙이 들어와 기침이 나오고 숨을 쉬기 힘들었지만 그것마저도 좋았다.
어서 빨리 오빠의 정액을 받아내고 싶었다.
입 안에다 잔뜩 받아내고 싶었다. 점점 얼굴이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졌다.
오빠의 자지가 곧 사정할 것처럼 움찔거리고 있었다.
그제서야 나는 정신을 차렸다.
안돼.. 제일 진한건.. 처음은 안에 받아내야하니까...
아쉬움으로 자지를 정성스럽게 핥아내고 마지막으로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자지를 빨아내었다.
이미 팬티는 완전히 젖어서 다리 사이로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빨리 오빠의 자지를 안에 넣고 싶었다.
오빠의 손을 잡고 침대로 갔다.
나는 침대에 누워 옷을 벗지도 않고 그대로 다리를 벌렸다.
한 손으로는 푹 젖은 팬티를 젖혀두고 나머지 한손으로는 구멍을 벌렸다.
"오빠... 이대로 바로 넣어줘..."
오빠는 대답 대신 자지가 움찔움찔거렸다. 자지가 질구에 닿고 천천히 근처를 비비기 시작했다..
민감해진 클리에 귀두가 비벼지며 나도 모르게 신음이 새어나왔다.
"흐읏...으응... 오빠아... 빨리 넣어줘...흐응..."
허리를 움직이며 어서 넣어달라고 졸라대니 오빠도 비비는 걸 멈추고 질구에 자지를 맞추었다.
그리고 천천히 자지가 질구를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으윽...!"
오빠의 귀두가 질벽을 긁어대며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받아들이는 오빠의 자지가 익숙치 않아서 살짝 고통이 느껴졌다.
나의 고통스러운 신음에 오빠는 움직임을 멈추었다.
"괜찮아?"
"으읏... 갠찬느니까.. 빨리... 끝까지 넣어줘...흐윽..."
내 대답에 잠깐 멈추었던 자지는 다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자지가 끝까지 들어오며 귀두와 자궁구가 맞닿았다.
"후욱..후우..흐으응...!"
오랜만에 받아들인 자지가 버거워 숨이 가쁘게 쉬어졌다.
질벽은 오물오물거리며 자지를 맛보고 있었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나니 마치 딱 맞춘듯 질벽이 오빠의 자지에 달라붙었다.
마치 잃어버린 퍼즐 조각이 맞춘 것처럼 마음이 충족되는 기분이었다.
"흐으읏...! 오빠아... 더.. 더 움직여주세요..."
가만히 있는 오빠의 자지에 감질난 나머지 내 쪽에서 허리를 움직여버렸다.
슬쩍슬쩍 안에서 비벼지는 자지의 느낌에 아랫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점점 더 욕구가 커져만 갔다.
"하으윽...후읏....!하악..."
오빠는 자지를 뽑아내더니 그대로 강하게 자지를 박아넣었다.
귀두가 질벽을 긁으며 나가며 허리가 붕뜨며 몸이 덜덜 떨렸다.
그리고 자지가 자궁을 꾸우욱하고 누르며 들어오자 나는 곧바로 가버렸다.
"흐으으으읏...!...앗..아흐흑...!!"
질벽이 강하게 자지를 조이며 자궁구가 쪽쪽거리며 귀두를 빨아댔다.
아래쪽에선 애액이 넘치며 침대보를 적셨다.
오빠는 내가 가버린 걸 기다려주지 않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오빠의 커다란 귀두가 질주름을 긁으며 나갈때마다 멋대로 몸이 떨렸다.
자지가 움직일때마다 찌걱찌걱하고 야한 소리가 방 안에 가득했다.
귀두가 자궁구에 부딪힐때마다 아랫배에선 무언가가 쌓여가는 느낌이 들었다.
"아흐으으으...앗..앗...하으응..!"
오빠의 자지가 움직일때마다 나는 가볍게 가버리며 몸을 베베 꼬았다.
오빠는 내 허리를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키고 자지를 박아넣었다.
팡팡 하고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며 온 몸에 열이 오르며 머리 속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으으으응..!!.흐앙..흐아아아앙..!!!"
오빠는 허리를 움직여 자지각도를 바꿔 질벽 윗부분을 긁어냈다.
드르륵하고 지스팟이 긁히는 느낌에 허리에 힘이 바짝 들어가며 몸이 떠올랐다.
눈이 풀리며 질 안쪽이 자지를 강하게 조였다. 퓻..퓻...하고 아래쪽에선 물이 새어나왔다.
자궁의 옆부분이 저릿거리며 배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흐으으윽...으윽...흐앙...하악...흐으..."
나는 흐느끼는 듯한 신음소리가 나왔다.
오빠도 곧 사정하려는 건지 자지가 움찔거리고 있는게 느껴졌다.
마지막 스퍼트로 오빠는 허리를 강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귀두로 자궁을 콩콩하고 두드릴때마다 아랫배가 꿀렁거리며 힘이 들어가 자지를 빨아들였다.
"흐으윽..오빠..키스..키스해조... 하으윽..."
나의 키스해달라는 요청에 오빠는 나를 꼭 안아주며 키스를 해주었다.
자지가 껄떡거리며 사정하려는 징조에 나는 필사적으로 다리로 오빠의 허리를 감았다.
자궁 또한 오빠의 귀두에 쪽 달라붙어 한방울의 정액도 놓치지 않겠다며 달라붙었다.
뷰륵..뷰르릇...뷰르륵...
오빠의 자지에서 정액이 꿀렁이며 쏟아졌고 아랫배에 쌓여있던 열이 온 몸에 퍼지며 짜릿한 쾌감으로 변했다.
다리다 바들바들 떨리는 와중에도 오빠의 허리를 잡아당겨 더욱 깊숙한 곳에 정액을 받아내려 했다.
자궁에는 오빠의 뜨거운 정액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으읍...으으읍..쯔읍....읍...츄릅.."
오빠의 혀를 빨아들이며 동시에 자궁도 오빠의 귀두를 빨아들였다.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까지 자궁에 받아들이고나서야 오빠의 허리에 감았던 다리를 풀어냈다.
뾱하고 코르크 마개가 빠지는 듯한 소리가 나고 오빠의 자지가 빠졌다.
다물어지지 않은 보지는 움찔거리고 있었지만 질구에선 한방울의 정액도 흘러내리지 않았다.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을 뜨고서 아랫배를 내려다보았다.
그리고 천천히 아랫배를 쓰다듬었다.
드디어... 안에 받아냈어...
예전보다 정액으로 가득찬 자궁이 더 따스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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