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10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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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사돈...10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텐트와 먹을 것을 준비하여 어제 간 바닷가에 가 텐트를 두 개를 쳐 놓고 놀게 한 다음
석두는 집으로 돌아 와 집안 일을 좀 거들었다.
미란은 그가 가고 나서 애들이 물 속에 들어가는 걸 지켜 보며 있는데 석호와 희연이 수영복 차림으로
물 속에 들어 가기 위해 온다.
[ 우리 희연이 몸매… 정말 좋은데? ]
[ 호호…이모는~~! 괜찮아? ]
[ 그러엄~~! 장서방은 좋겠어? 희연이 같이 예쁜 색시 둬서~~ ]
[ 하하…이모님은! ]
쑥스러워 하며 물 속으로 들어 가는 두 사람… 아이들과 함께 노는 것을 보니 들어 가고 싶어진다.
그렇지만 달리 수영복도 준비하지 않았고 물 속에 들어가기도 좀 그렇다.
그렇게 놀고 있는데 점심 무렵이 되니 그가 왔다.
점심 식사할 것을 잔뜩 들고 와서 펼쳐 놓으니 물 속에서 놀던 사람들은 배가 고팠던지라
맛있게 먹었고 식사가 끝나자 그도 물 속에 발을 담근다.
다시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고 석호와 희연은 둘만이 있는 게 좋은지
저 쪽 한 구석에 가 조개를 줍는지 즐겁게 이야기를 하며 논다.
[ 사돈도 물에 들어 가세요. 여기까지 오셔서 그냥 가실 거에요? ]
[ 아~이~! 됐어요~~! 수영복도 안 챙겨 왔는데…. ]
[ 그런 건 좀 미리 미리 챙기시지…. 없어도 그냥 들어 가세요. 다른 사람들도 그러잖아요.. ]
많지 않은 사람들이 백사장에 있는데 아줌마들 여럿은 옷을 입고 물속에 들어 간다.
[ 혹시…수영 못하시는 거 아녜요? ]
[ 어머~! 아니에요. 수영장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수영을 배웠는데~~ ]
[ 수영장하고 여긴 달라요. ]
[ 피~! 다를 건 뭐 있어요~! ]
더웠던 참에 그가 가슴에 불을 지르니 미란은 결심을 했는지 물 속으로 들어 간다.
차가운 물이 더 없이 시원스럽게 느껴졌고 그도 애들과 함께 물에 들어 왔다.
[ 잘하죠? ]
쳐다 보던 그가 한 마디 한다.
[ 네… 그런데 깊은 곳은 가지 마세요… 조심하시고요 ]
[ 알아서 할게요~ ]
백사장 가장 자리에서 물속에 들어 갔다 나왔다 하는 미란….
그러다가 애들과 함께 놀던 그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향한 것을 안 미란이 자신의 차림을 봤다.
‘ 어머~~! ‘
얇은 옷이 물에 젖어 몸에 찰싹 달라 붙으니 젖가슴이며 갈색 젖꼭지 윤곽까지 보였고
아래 바지 역시 물 때문에 달라 붙어 도톰한 사타구니와 허벅지가 드러나 보이기 때문이었다.
얼른 물 속으로 들어간 미란…
‘ 저 인간은 틈을 안 놓치고 내 몸을 훔쳐 보네~~~! ‘
좀 더 깊은 곳으로 들어 가니 이제 물 속에 잠긴 자신의 몸매를 그가 볼 수 없다.
그런데…
[ 어머머…! ]
가장자리와 좀 더 깊은 곳은 물살이 달랐다.
수영을 배웠다고 하지만 당황하여 허우적 허우적… 그가 물 위를 첨벙 첨벙 뛰어 오는 모습이 보인다.
그냥 뭐라도 잡을 것만 있으면 되지 싶었다.
그의 몸을 붙잡고 허우적 대니 그가 자신의 몸을 붙잡는데
미란은 그래도 허우적 대다가 겨우 잡을 만한 것을 잡았다.
그에 의해 조금씩 얕은 곳으로 끌려 나온 미란….허리 정도밖에 안 되는 깊이다.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그에게 고맙다는 눈길을 보내는데 그가 손으로 아래를 가리킨다.
[ 어머머…..! ]
자신이 붙잡고 있는 게…. 그의 커다란 물건이었다.
그러자 그 짧은 순간에 그 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그의 물건의 크기와 감촉 등이 한꺼번에 미란을 덮쳤다.
손 안 가득히 잡히는 물건의 굵기며 잡고도 남을 길이… 그리고 딱딱한 느낌….
순간, 어쩔 줄 몰라 당황하며 얼굴이 새빨개진 미란은 찰나지간에 다시 한 번 그의 물건의 감촉을
온전히 받아 들이고 손을 떼었다.
그리고 부끄러우면서 당황함이 덮쳤는데….
[ 사돈도…! 아무리 잡을 게 없더라도 그걸 잡으면 어떡해요? 부러지기라도 하면 책임지실 거에요? ]
‘ 어머머…이 인간이! 안 그래도 미안한데 이런 소리를…. ‘
그런데 묘한 것이었다.
그가 그런 말을 하고 나니 부끄러움도, 미안함도 많이 가시는 듯 해진다.
[ 다음에는 아예 팔을 잡던가, 다리를 잡던가 하세요. 아셨죠? ]
[ 아…알았어요! 미…미안해요.]
[ 미안할 것도 많으시다. 닳는 거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
좀 정신을 차린 미란은 이제 그와의 신경전이나 부끄러움은 해결되었다 생각하곤 얼굴에 묻은 물기를
닦다가 손가락 사이로 그가 자신의 가슴을 쳐다 보는 것이 보인다.
얼굴을 닦는 척 하면서 내려다 보니 아까처럼 젖가슴의 살결과 갈색 젖꼭지마저 선명하다.
‘ 또…또…! ‘
미란은 얼른 몸을 돌려 텐트 있는 쪽으로 서둘러 가는데 이번에는 옷이 들러 붙은 풍만한 둔부에
그의 눈길이 꽂히는 걸 느끼고 얼른 걸음을 옮겼다.
물 속에서 놀고 있는 석두와 애들을 텐트 안에서 모로 누워 팔베개를 하고 바라보며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아까 물 속에서 허우적거릴 때… 이상하긴 했었다.
눈을 감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생각을 해 보니….
갑자기 깊어진 물 때문에 공포심을 느꼈다… 당황했다… 허우적거렸다….그가 오는 모습이 보인다…
허공에서 손짓을 하는 것 같은 자신을 그가 잡았다… 잡았다… 그리고…
그리고… 안았다… 그런데 그게… 미란은 생각하다 벌떡 일어나 앉았다.
얼굴이 붉어졌다.
다시 모로 누워 애들과 놀고 있는 그를 본다.
‘ 저…저 인간이… 저도 그랬으면서…’
그가 한 팔을 둘러 안았을 때의 일이 생각난다. 그가 한 팔을 둘러… 자신의 젖가슴을 잡았었다!
엉겁결에 잡았을 테지만 하여튼 잡은 것은 잡은 것이었다….
당황하여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자신은 허우적 대다 옆에 있는 뭐라도 잡는 것이 그만 그의 물건을 잡았고…
‘ 저 인간이 평소 훔쳐 보더니 내가 당황한 틈을 타서 내 젖을 만진 거야…. ‘
억울했다.
서로 피장 파장인데 자신만 닥달 했으니…
좀 억울하다는 생각에 갑자기 몸에서 열이 뻗쳐 오르는데 그가 물속에 있다가 좀 얕은 곳으로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 그 때 물속에 있다가 나오는지라 몸에 딱 달라 붙은 그의 바지….
그 바지 위로 그의 커다란 물건의 윤곽이 그가 손으로 바지를 몸에서 뗄 때까지 아주 짧은 찰나에
드러났다. 그 모습을 미란이 고스란히 보았다.
미란은 다시 아까 자신이 그의 물건을 잡았을 때의 장면이 회상되었다…
‘ 못된 송아지 뿔 난다더니…. 저…저 인간은 뿔만 키웠나 봐. 그…그것도 앞에 있는 뿔을….
저…정이 엄마는 저런 걸 어떻게 감당하지?! 어머….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
미란은 얼굴이 화끈거리면서도 아랫도리가 끈적해지는 것을 느낀다.
[ 이제 괜찮으니 다시 물 속에 들어 가시죠? 아직 날이 더운데…. ]
그렇지 않아도 텐트에 있으려니 후덥지근하게 더운 날씨에 보통 곤욕이 아니어서
금방이라도 물 속에 들어가고 싶은 심정인데 그가 그렇게 말해 주니 반가웠다.
[ 그렇지만 무서워서…. ]
[ 얕은 데 있으시면 되잖아요 ]
[ 그…그럴까요? ]
애들과 다시 물 속에 들어 가니 몸에 끈적하던 땀이 시원하게 씻겨져 나간다.
[ 근데 희연이는 어디 갔어요? ]
[ 제수씨요? 석호하고 같이 저 쪽으로 가던데… 그 쪽에 바위도 있고 볼거리도 괜찮아요 ]
[ 신혼이라고 둘만 있고 싶은가 보네… ]
[ 그렇겠죠… 얘들아! 튜브 태워 줄까? ]
[ 네~~~! ]
석두가 튜브 빌려 주는 곳에서 두 개를 가지고 와선 애들에게 나눠주니 좋다면 탄다.
오랫동안 물 속에 있어 입술이 파래진 아이들은 그래도 물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미란은 애들이 노는 걸 보면서 문득 자신도 튜브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른이라 말도 못하고
그가 아이들 튜브를 밀어 주는 걸 구경만 한다.
한참이나 그렇게 놀던 그와 애들…. 그가 튜브 하나를 끌고 미란 쪽으로 온다.
[ 사돈도 한 번 타 보세요~ 의외로 재미 있어요! ]
[ 아~이~! 애들같이 무슨…. ]
[ 이런데 놀러 오는 것이 애들처럼 놀려고 오는 거죠. 한 번 타 보세요…. ]
그의 권유에 마지 못한 듯 타겠다고 하며 튜브를 잡고 오르려는데 잘 되지 않는다.
그러자 갑자기 그가 자신을 안아 번쩍 든다.
[ 어머~! ]
미란은 자신이 번쩍 들리면서 튜브에 올려지는 걸 알고는 엉겁결에 그의 목을 안았다가 얼른 뗀다.
[ 애들아. 엄마 밀어 드릴 테니 너희들도 밀어 주면서 놀아~! ]
[ 네~~! ]
그가 앞에서 밀어 주니 파도 따라 출렁이는 튜브의 움직임에 미란은 기분이 붕 떠다가 자신의 앞을 보고
밀고 있는 그를 보고 아차 싶었다.
브래지어 색깔까지 희미하게 보이고 갈색 젖꼭지마저 윤곽이 드러난 앞 가슴을 그가 힐끗 힐끗 쳐다 보는 것을
안 미란은 살며시 옷을 들었다 놓았는데 별 반 차이가 생기지 않아 부끄러움에 자세를 바꾸려 했다.
[ 가만 계세요. 뒤집어져요… 별 신경 안 쓰셔도 될 텐데… 제가 뒤에서 밀어 드릴게요 ]
꼭 무안하게 그런 말을 한다.
그가 뒤쪽으로 가 밀자 다행이다 싶으면서 그가 속도를 내어 미니 어린 아이같이 재미 있어지는 미란이다.
[ 호호… 재밌어라~~! ]
[ 사돈은 재미 있는지 몰라도 난 힘들어 죽을 판입니다! ]
[ 호호… 남자가 그걸 가지고… 좀 더 힘껏 밀어 보세요~~! ]
평소의 미란답지 않게 이야기하자 그가 미란의 말대로 발 뒤꿈치에 힘을 가해 힘껏 민다.
[ 어머 어머~~~! 이…이제 그만~~! ]
[ 더 밀어 달라면서요? ]
그가 씩씩대며 계속 미니 그 속도에 당황하여 미란이 중심을 잡으려 하다가 그만 물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 어푸~어푸~~~ ]
물은 그리 깊지 않아 목 정도밖에 오지 않은 물이지만 순식간에 뒤집혀져니 미란은 허우적대었고
그가 얼른 감싸 안자 그녀의 움직임도 멈춰지는데 손에 뭉툭한 것이 스친다.
그의 물건임을 다시 깨달은 미란…눈을 덮고 있는 물기를 제거하고 얼굴이 붉어진 미란이 더듬거렸다.
[ 사…사돈… 팔…. ]
미란은 그의 팔이 자신의 젖가슴을 둘러 안아 있는 것을 보고 이야기하자 그가 민망하게 쳐다 보더니
비로소 손을 놓는데…. 인간이 그랬으면 좀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지지…
얼굴에는 그런 기색 하나 없다가 저도 민망하기는 민망한 모양이다.
[ 험…험….죄송합니다. 급한 마음에… ]
[ 아…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
미란이 입술을 씰룩이며 이야기 하자 그가 바로 반응한다.
[ 아~! 급하면 그럴 수도 있죠… 그래서 아까 사돈께서 당황한 처지에 제 물건을 꽈~악 잡으신 것도
제가 이해 했잖아요~~! ]
[ 어머머~! 누가 꽈~악 잡았다고 그래요? ]
[ 그럼 아니에요? 아깐 부러지는 줄 알았는데…. ]
그의 말에 미란은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듯 텐트 쪽으로 걸어 간다.
저녁에는 집 마당에 모두 모여 고기를 구우면서 마치 잔칫집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
미란은 옷을 갈아 입으니 뽀송뽀송한 느낌과 밤의 시원한 공기가 더 없이 상쾌하게 느껴진다.
낮에 있었던 그와의 일로 조금 서먹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전보다 더 친근해 지는 것 같기도 하여
그를 슬쩍 보니 정이한테 구운 고기를 먹여 주고 있다.
멀리 바다가 있음직한 곳에는 불빛 몇 개가 반짝인다.
[ 석두야. 사돈도 오시고 석호 내외도 왔으니 저녁 먹고 나서 강릉이라도 나가 회도 먹고 구경도
시켜 드려라. 뭐…가수가 와서 노래도 한다더라. ]
[ 네…아버지, 어머니도 같이 가시죠? ]
[ 우린 뭐 하러 가. 그냥 갔다 와! ]
저녁 식사를 하고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니 애들은 낮에 너무 놀아서인지 잠이 들어 어머니는 모기가
오지 못하게 부채질을 하시고 선주는 벽에 기대어 진이에게 무릎을 빌려 주고 있다.
[ 정이 엄마. 가자! ]
[ 가긴 어딜 가! 난 집에서 잠이나 잘래! ]
[ 맨날 잠이야…. ]
[ 정이 아빠가 한 번 애 가져 봐. 잠이 오나 안 오나… ]
어쩔 수 없이 그가 석호 내외와 미란을 차에 태워 강릉 바닷가로 향했다.
[ 석호야. 뭐 먹을래? ]
[ 저녁에 너무 많이 먹어서 별로에요. 이모님은요? ]
[ 나? 나도 생각 없어… ]
겨우 주차를 하고 백사장으로 나가자 콘서트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기 시작한다.
그런데 희연과 석호가 슬슬 눈치를 보다가 희연이 미란에게 나지막하게 이야기 한다.
[ 이모… 우린 우리끼리 놀러 다닐 테니 이몬 아주버님하고 있어. 그래도 되지? ]
[ 장서방하고 둘만 데이트하고 싶어서? ]
[ 호호… 이런 시간 갖기가 어디 쉽나 뭐~~~ 이몬 아주버님하고 데이트 하면 되잖아~! 호호 ]
[ 기집애는… ]
희연이 석호의 팔짱을 끼고 언제까지 온다는 이야기만 남기고 사라져 버리자 석두와 미란만이 남았다.
[ 야경 좋죠? ]
[ 네…. 밤이 되어도 낮같이 사람들이 많네요… ]
[ 그렇죠. 한창 휴가 때라… 뭐 하시겠어요? 콘서트 보실래요? ]
[ 사람들이 많아서 보이지도 않고…. 그냥 여기 저기 밤바다나 구경할래요… ]
[ 그럽시다! ]
어쩐지 평소와 달리 조금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해 주는 그… 기분이 나쁘지 않았고
둘만이 바닷가를 걷는다 생각하며 슬쩍 그의 옆 얼굴을 훔쳐 보자 남자다운 그의 윤곽이 뚜렷하다.
그런데 더욱 어울리지 않는 그의 말….
[ 이렇게 보니까 사돈도 한 분위기 하시네요?! ]
분위기….하면 미란이다.
미란은 인사치레 그의 말인지 몰라도 그 한 마디에 기분이 좋아지면서 자신의 차림을 흘깃 봤다.
밝은 색 블라우스에 가슴은 쳐지지 않고 풍만하며 잘록한 허리… 그리고 부드러운 반바지 밑으로
쭉 뻗은 허벅지와 종아리가 누구 젊은 다른 여자들한테도 그리 쳐지지 않는다.
그러는 사이 그의 큼직한 걸음걸이에 그가 앞서서 나간다.
[ 같이 가요~~!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올레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