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11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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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사돈...11
콘서트 군중에서 조금 떨어지자 한적한 바닷가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그의 옆에서 떨어질 새라 붙어 모래 위를 걷는 재미…. 좀 더 가장 자리로 가자
물 속에 바위 몇 개가 나타나고 조심하면서 주변을 걷다가 다시 뒤돌아 서는데 콘서트 장이
저 멀리 보인다.
미란은 그의 옆에서 걷다가 그의 기색을 살피느라 고개를 돌리는데 그도 우연히 돌렸는지
눈이 마주쳤다. 무안해졌다.
[ 사돈… 신발 벗고 물 속을 걸어 보실래요? ]
미란은 그의 말에 신발을 벗으니 발목에 있는 발찌가 멀리 불빛에 반짝여 빛난다.
[ 어? 이런 거 하세요? 아까까진 없었던 것 같던데….? ]
[ 희연이 거에요. 아까 나올 때 희연이가 해 보라고 해서 해 봤는데… 안 어울려요? ]
[ 아뇨. 잘 어울리는데요? 그걸 하시니까 사돈이 젊은 미시 같아 보이네요… ]
[ 호호…그래요? ]
집에 가면 발찌부터 하나 맞춰야겠다.
[ 신발 이리 주세요… ]
그가 자신의 신발과 그의 신발을 두 손에 들고 가자 미란도 그의 옆에서 걸었는데
발끝에 와 닿는 모래알이 흩어지는 게 간지럽다.
옆에 걷는 사람이 남편이라면 팔짱이라도 끼고 이 밤바다 분위기를 내는데….
[ 사돈… 남자가 신발까지 들고 옆에서 걸으면 팔짱 정도는 껴 줘야 분위기가 나는 거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 좀 보세요… ]
모두 쌍쌍이 팔짱을 끼고 어떤 사람들은 부둥켜 안고 간다.
[ 어머~! 사돈도 분위기 찾으세요? ]
[ 그럼 뭐 전 돌쇠인 줄 아세요? ]
[ 호호… 그렇지만 사돈인데…. ]
[ 사돈은 무슨 … 자! ]
그가 신발을 든 채로 팔을 내미니 미란은 막무가내인 그를 흘기듯 바라 보다가 못 이기는 척
팔짱을 끼니 자신의 보드라운 살갗에 그의 튼튼한 팔이 닿는다… 몸이 짜르르 하다.
걷다가 가끔 몸이 가까이 붙을 즈음에는 그의 엉덩이 옆이 미란의 허리에 딱 맞게 닿고
미란의 가슴은 순간적이지만 그의 팔에 밀착되어 이지러진다.
놀라 얼른 팔을 좀 떨어지게 하는 미란…..
[ 텃밭에는 언제부터 나가면 되나요? ]
[ 올라가면 이제 한 여름도 지나니 가을 준비 해야겠죠…. ]
[ 네에~~! ]
그렇게 걷고 있는데…
[ 이모! ]
‘어머! 깜짝이야! ‘ 순간적으로 팔을 풀고 앞을 보니 희연이 석호의 팔짱을 끼고 기대어 있다.
[ 여…여기서 만나네? ]
[ 호호… 이모… 잘 어울리던데? ]
[ 잘 어울리긴… 물에서 넘어질까 봐 사돈이 강제로 시켜서… ]
[ 제수씨… 아까 사돈이 혼자 걷다가 넘어질 뻔 한 거 모르시죠? 하여튼… 얼마나 고집이 세신지… ]
‘ 어쭈? 사람 배려할 줄도 알고?! ‘
[ 호호…아주버님. 몰랐는데 이모하고 같이 서 계시니까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아세요? ]
[ 어…어울리다뇨? 젊은 제가 어딜 봐서…..? ]
말을 하려던 그를 보고 미란이 인상을 찌푸리자 하던 말을 그만 둔다.
[ 제가 늙어 보인다…. 그 말이죠? ]
[ 어머 어머! 우리 때문에 이모하고 아주버님 싸우시겠다. 우린 갈게요 ]
[ 가긴 어딜가? ]
[ 호호…. 데이트 하러~~! 두 분도 데이트 하세요~~! ]
석호와 희연이 얼른 자리를 피해 자신들이 갔던 곳으로 걸어 가자 그가 떠듬거리며 말한다.
[ 사…사돈 입장 곤란하지 않게 하려고…. ]
[ 됐어요! ]
미란이 삐친 척하자 그가 한 손의 신발을 내려 놓고 미란의 팔을 강제로 당겨 다시 팔짱을 끼게 만든다.
[ 사돈은 나이가 절대 안 많아 보이시니까 마음 푸세요… 오히려 제가 나이 들어 보이죠? ]
그의 어설픈 연기에 미란은 웃음이 나올 것을 겨우 참았다.
휴가를 보내고 나서 오랜만에 텃밭에 가니 낯 익은 곳인데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좀 낯설다.
그렇지만 익숙한 그의 얼굴을 보니 금방 친숙해지는 텃밭….
9월이 가까워 오는데도 날씨는 아직 덥다.
휴가 이후 석두의 아내 선주는 아기를 낳았고 그는 아내 뒷바라지를 한다며
오랫동안 텃밭에 오지 못한 것이 텃밭 곳곳에서 흔적이 보인다.
곧 이어 언니 주란과 석호 내외가 왔다.
[ 오늘 수박 파티 한다면서요? ]
상기가 오랜만에 모두 모이자고 하여 모인 사람들이었다.
미란 역시 애들이 토요일이라 친정 아버지가 보고 싶다 하여 친정에 갔던 터라 부담이 없이 온 것이다.
[ 석두야! 아기 낳은 거 축하한다. 그 동안 고생 많았지? ]
[ 고맙습니다. 그런데 고생은 정이 엄마가 했지 제가 뭐 한 거 있나요… ]
[ 그 동안 쉬지도 못했을 테니 오늘은 하루 쉬라고 내가 불렀다. ]
[ 네… 그렇지 않아도 텃밭을 버려 둔 지 오래 되어서 한 번 올 참이었어요…. ]
[ 그럼 준비하자… ]
[ 준비하고 계세요. 전 텃밭 좀 손보고 올게요… ]
그가 텃밭으로 가자 미란도 그를 따라 텃밭으로 가고 다른 사람들은 수박이며 고기 준비를 한다.
뙤약볕에 땀을 흘리며 잡초를 제거하고 흙을 돋우는 그…
런닝 셔츠가 땀에 흠뻑 젖은 그를 보고 미란은 호미로 잡초 뿌리를 캐다가 문득… 호미 자루를 보았다.
갑자기 지난 휴가 때 물 속에서 잡은 그의 물건이 떠 올랐다.
‘ 이만큼…? 아니… 이것보다 조금 더? ….. 어머~!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
얼른 딴 생각으로 돌리는데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 물 좀 드시고 하세요… ]
고개를 드는데 그의 불룩한 앞섬이 보이고 위로 올라가니 그의 내려다 보며 물을 건넨다.
[ 고마워요… ]
물을 받다가 불현듯 생각이 나 상의를 보니 옷 사이로 허연 젖가슴 계곡이 보인다.
‘ 이 인간은 또 그 버릇 못 고치고 틈만 나면…. ‘
얼른 옷 매무새를 가다듬으니 그가 무덤덤하게 한 마디 하고 간다.
[ 바뀐 머리… 보기 좋은데요? 그리고 발찌가 사돈 흰 발목과 잘 어울리시네요… ]
미란은 머리를 만져 보고 발목에 걸쳐져 있는 발찌를 내려다 보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저녁 늦게까지 놀다가 술이 취해 잠들었던 미란은 잠이 깨어나 보니 옆의 희연은 곤히 자고 있는데
언니의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불현듯 사돈 어른과의 관계를 생각해 낸다.
‘ 어쩌지…. ‘
뾰족한 생각도 나지 않고 일어나 사돈 어른의 방안에 있을 언니를 생각하며 방문을 보다가
신발을 신고 마당으로 내려 갔다.
시원한 바람이 더운 기운을 씻어 주는 듯 하다.
밤이라 무서워 멀리 가지는 못하고 조금씩 걸음을 옮기다가 무슨 소리에 놀라 고개를 들었다.
열어 놓은 창문에서 나는 소리였는데 사돈 어른의 방인 모양이다.
살며시…호기심 반, 궁금증 반으로 콩닥거리는 가슴으로 다가 가 엿보았다.
예전에는 없던 침대가 사돈 어른 방안에 놓여 있고 그 위에 언니 주란이 누워 있는데
언니의 위에는 사돈 어른이 벌거벗은 채로 한창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 찔꺽 찔꺽~~~찔꺽~~~ ‘
부딪히는 사타구니에서는 민망한 소리가 들려 오고….
‘ 헉헉…. 오랜만이라 그런지 사부인 보지가 더 쫄깃해 진 것 같네~~~! ‘
‘ 하아 하아~~! 너무 오랜만에 연락하고…. 당신 너무해~~! ‘
‘ 헉헉…. 왜~~? 내 좆 맛 보고 싶어서~? ‘
‘ 응~~! 하아 하아~~! 사돈 좆 맛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 ‘
‘ 그럼 사부인이 연락하지? 난 지방 돌아 다니느라 좀 바빴잖아~! ‘
‘ 서울에 없는 걸 알면서 전화해 봐야 뭐하겠어~~! 아~~! 여~보~~! 조…좋아~~! ‘
‘ 여…여기 쑤셔 주니까 좋아? ‘
‘ 응~~ 거…거기…아흑~~! 조…좋아~~! 사…사돈! 사돈 좆으로 내 거길 팍팍 쑤셔 줘~~! ‘
‘ 이…이렇게? ‘
‘ 이~흐윽~~! 그…그렇게! 아흐~응~응~~ 너…너무 좋아~~!’
언니와 사돈의 음탕한 대화와 질펀한 섹스의 모습에 미란은 온 몸이 달라 올랐다.
남편이 옆에 있다면 당장이라도 그를 덮칠 것 같다.
아…아니! 남편 아니라 아무 남자라도 있으면 다리를 벌려 줄 것만 같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가누고 방으로 들어 온 미란…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 희연과 주란이 모두 일어나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언니의 기분이
좋은 듯 밝아 보인다.
[ 일어났니? 장서방 좀 깨워…. ]
[ 내가? 사돈 어른이 깨우면 되잖아… ]
[ 일찍 농장 보러 나가셨어. 들어 오시기 전에 장서방 일어나라고 해야지… ]
마치 사돈 어른의 마누라인 듯 구는 언니…
[ 희연아. 네가 가 깨워라! ]
[ 이모는… 아주버님도 계시단 말야. ]
[ 그래… 희연이가 시아주버니 있는 방에 들어 가겠냐? 네가 가서 깨워. ]
그럼 왜 하필 나람… 미란이 입을 삐죽이고 방문을 열고 들어 가니 술 냄새가 아직도 난다.
장서방은 저기 누워 있고…. 그 인간은…. 오머~~
이불을 덮지 않은 건 이해가 가는데 반바지도 입지 않은 채 사각 팬티만 입은 그가
두 다리를 아무렇게나 하고 자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커다란 물건이 아침이라 그런지 빳빳하게 일어서 팬티에 텐트를 치고 있었으니….
‘ 오마나~ 오마나~~ 팬티가 찢어지겠다~~! 제 맘대로인 인간이… 그거 하나는 크단 말야~~~‘
오금이 저려 오면서 석호 있는 쪽으로 가던 미란은 다시 그의 사타구니를 쳐다 보았고
잠시 그것을 바라다 보다가 이불 끝자락을 잡아 휙~ 던지니 볼썽사나운 그것이 비로소 가려진다.
손으로 흔들어 깨우니 석호가 눈을 떴고 일어날 시간이라 이야기 하고는 얼른 나온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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