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내가 시디가 된 이유 1

내용 깁니다 퍼온것이고
저는 이성향 아닙니다 글을 잘써주셔서 퍼온겁니다
출처는 X피걸스 한유림님 글입니다
------------------------------------------------------------------
나는 처음부터 성향자였던건 아니었어
165가안되는 키에 하얗고 깡말랐던 나는 학창시절 남자아이들무리보다는 여자아이들무리에서 빵셔틀이되지않을만큼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왔기에 나에게 남성성이부족함을 알고있었고 이런 나를 군생활을 통해 바꾸고자했지
겉멋이 가득했던 나는 당시 군복무를 부사관으로 했고 나름 빡세기로 유명한 부대에서 근무했었지, 그리고 일찍 돈을 벌기시작하니 주변여자들과도 금방 사귈수 있게되더라 20대초반의 여느 만남이 그렇듯 자주만나지 못한다는 구실로 우린 헤어졌어
부대에 꽤 좋지않은 소문의 선임이 있었는데, 불합리한것을 보면 행보관이고 대대장이고 그냥 들이받아서 고참들이 싫어했지만 부대의 초급간부들은 잘챙겨주고 친근해서 나와도 친한 사람이었어 또 키는 얼마나 크고 운동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왠만한 특전사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의 골리앗이었어 그냥 그사람이 화나서 방탄모 집어던지며 윽박지르면 그 앞에선 누구든 눈물을 찔끔 흘릴수 밖에 없을정도로 피지컬은 좋았고 평소 온순한사람이지만 화나면 누구도 말릴수 없을만큼 무서운분이기도 했지
사건은 영내숙소에서 술을 마시다 일어났어 첫 이별이 강렬했던 나는 어리석게도 부대에 티를내고 다녔고, 당시 선배들은 나를 위로하는(관리감독) 차원에서 술을 마셨는데 아예 방문을 열어놓고 고기구워먹으며 술마시니 다른 영내간부들도 지나가다가 한두마디 위로해줬고 골리앗선배도 그때 와서 한잔받고 고기먹고 그랬어 시간이 익으면서 어느정도 사람들이 빠지고 남은 소주로 방을 닦는데 골리앗선배가 같이 치워주겠다며 남아서 방소독을 같이해주었지 정리가 된 후에 술이남은걸 보고서 한 잔 더 하자고 하더라고, 우린 그렇게 둘이 술을 마시게되었어
솔직히 영내고 상급자고 둘다 남자인데 무슨일이 일어난다는걸 상상이나 하겠어? 술마시고 장난치고 하다가 갑자기
'너 바텀이냐?'
하시는거야 그래서 나는 당연히 롤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아 넵 바텀 자주갑니다."
했지 그러니 ㅈㄴ골똘히 생각하더니 재차 물어보시더라고
'너 탑은 안가?'
이게 그정도 진지한 일인가 싶었지만 본인이 봇가는걸 좋아하나보다 생각했지
"아 원래 탑이었는데 성향이 좀 바뀌어서 봇갑니다"
'너가 탑을간다고? 진짜? 받아주는사람 있었어?'
"예 저 탑 잘합니다 그냥 개 부셔버립니다"
'아니 ㅋㅋㅋ 근데 왜 바텀으로 바꿨어?'
"아무래도 원딜이 더 캐리력이있는거 같아서..."
뭔가 이상함을 눈치챘는지 재차묻더라고
"너 지금 내가 무슨말하는건지아니?"
"롤 이야기 하시는거 아닙니까?"
선배는 막 웃더니 읏차 하면서 내 서랍에서 아네로스를 꺼내오더라고 아마 청소하다 봤나봐
'이건 뭔데?'
개 부끄러웠지만 일단 뻔뻔하게 나갈 생각으로 말했지
"아 그거 개좋습니다 전립선치료로 쓰는건데 여자친구랑 헤어지기전에 조짐이 보여서 제 성기능 문제인가 싶어 샀는데 한번도 안썼습니다. 이제필요없는데 드립니까?"
솔직히 드라이오르가즘 궁금해서 사긴했어
막 웃더니 됐다고 하시더라고 그러면서 아쉽다 아쉽다 푸념 하시길래 왜그러냐 물어봤지
알고보니 게이용어라며 설명해주는데 바텀은 여성역할 탑은 남성역할을 말하는거였어 나는 선임이 용기내서 말한거같은데 아 씹ㅋㅋ 게이였습니까? 엌ㅋㅋ 할 자신이 없었고 날 위로해주러 오셨는데 굳이 관계박살에 면상까지 박살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그런사람도 있죠 뭐 어떻습니까~ 하면서 공감해주기 시작했지 그러질 말았어야했는데
그렇게 언제 잠들었는지 모를정도로 필름끊기게 마시고 잤다.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지금도 기억이안나 아침에 일어나니 둘다 홀딱벗고 나는 선임방에서 팔배게 상태로 안겨서 자고 있더라고 그리고 시트 이불이 없었음
당연히 상황파악이 안됐고 온갖 상상의나래를 펼치던 찰나 인기척을 느낀 선임이 깻어
'뭐하냐?'
"어 죄송한데 왜 제가 여기서 자고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혹시 실수한게 있습니까?"
'... 너 x발 지금 장난하냐?'
개빡친표정으로 나에게 뭐라하는데 솔직히 기억이안나서 어마어마한 실수를 했나보다 생각했어
"진짜 죄송합니다 저 너무 마셔서 기억이안납니다"
선임은 당시 군인치고는 조금 길었던 내머리카락을 꽉 움켜잡더니 내 머릴 자기 아랫도리로 가져갔어
남자 물건이 눈앞에있는경험이 당시까지만해도 유쾌하지않았고 왜소한 나와는 정 반대의 사람인지라 크기도 꽤 큰편이었어 무엇보다 내 머리체를 잡고있는 사람손이 너무 아파서 일반적인사고 자체가 안되더라
'냄새맡아봐'
"... 또..똥 냄새납니다"
'이 x발 아직도 기억안나?'
선임은 휴대폰을 들더니 동영상을 틀어줬고 그 영상속 선임은 조곤조곤 욕하면서 좋아? ㅈ만한x끼야? 하며 날 갈궈댔어 나는 밑에깔린체 끄윽 끅 거리면서 좋아요... ㅇㅈㄹ하고있더라
'야. ㅈ같애? 냄새가나??? 니꺼야'
나는 아무말도 할수없었어 솔직히 패닉상태였고 소문내면 어쩌나 온갖생각이 다들더라
'야 그만 쳐 보고 빨아. 뒷처리 안해?'
술깨고 맨 정신에 남자껄 어캐빨수있겠냐 하지만 그 선임은 그걸 가능캐했지
'왜 아직 존엄이 남아있어서 그러냐? 내가 강제로 하게 만들어야해? 이x발넘이'
하더니 뺨따구가 날아오더라 곧바로 목을 잡고서 입에억지로 비집고 넣는데 공포심에 저항할 생각조차 못한체 입안으로 쑥 하고 들어와 목을찌르니 몰랑한감촉과 함께 러브젤과 배변이섞인 역한 냄새와 맛이 나더라고 곧바로 헛구역질이 올라왔지
울먹거리며 꽥꽥대고 있으니 선임은 말했어
'어휴 ㅈㄹ을 한다 아주 야. 안건드릴테니까 똑바로 해라 동영상 뿌려버린다?'
그제서야 나는 내처지를 알게됐고 그냥 그때부터는 머리비우고 마치 암컷마냥 ㅈㅈ를 빨기 시작했어 이것도 처음만 어렵지 금방 하게되더라 어떻게든 빨리 끝내야 할것 같았고 어정쩡하게 할때마다 폭력은 이어졌어 애써 혀도 굴려대며 뭔가 자극도 주고 하려고 했는데 시원찮았는지 막판에는 그냥 머리체잡고 갈겨버리더라 첫ㅇㄹ에 전날 먹은 술까지 죄다 토해버렸어
선임도 한발빼고나서는 현타가왔는지 화장실가서 마무리하고 오라길래 거의반쯤 너덜너덜한상태로 가서 입행구고 거울봤더니 내 꼴이 말이아니더라고... 낮게 x발.....읊조리다보니 눈물이났어 화장실을 나오니 선임은 이리 와보라며 또 윽박을 질러댔어
알고보니 방금 내가 입으로한걸 다 촬영해놨더라...
그때부터 나의 노예생활은 시작됐어
낮에는 일과하고 퇴근후에는 골리앗의 협박에 못이겨 방에가는 생활이 반복됐어 골리앗은 펠라를 참 좋아했는데 처음 나 따먹을때 엉덩이가 시원찮았는지 입만 찾더라고 그 와중에 내 엉덩이에 항상 플러그같은것을 꽂아 언제든 사용할 준비를 해놓도록 했어 첫날 찢어진 엉덩이는 한동안 가려움이 가시는법이없었어, 골리앗은 운동 마치고오면 씻은 후 나에게 별의별 복종을 다 요구했고 촬영 역시 좋아했기에 나의 약점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갔지, 알다시피 당직계정으로 부대행정업무들어가면 간부들 부모형제연락처 다 나오잖아 x발
그때는 내 뒤가 언제든 범해질 수 있다는 긴장감과 함께 끝나지않으면 방에 보내주지도 않은 나머지 방에 돌아갈때면 긴장이 풀리며 울면서 잠들고 그랬어 꿈도 빠는꿈을 꿀 지경이었어
골리앗이 단계적으로 나를 조교해서 망정이지 진짜 자살생각도 하고 그랬어 진짜 무슨 망가에나 나오는것 마냥 인생의 소중한 부분을 포기한 체 그냥 그분이 질리기만을 바랬지 하지만 하루하루 강도는 점점 심해졌고 어느새 골리앗이 샤워할때 물맞아가며 눈도 제대로 뜨지못한 체 무릎꿇고서 빨아주는 생활이 당연해졌어 리액션에 정성이없으면 뺨도 때리고 윽박지르니까 나름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하면서 열심히했어
나중에는 샤워할때의 물로인해 감도가 별로였던지 백도어 젤을 하나 사서 샤워실들어서면 무슨 칫솔에 치약을짜듯 무심하기 내 턱을벌려 젤을 짜넣고서 '행궈' 하면 나는 소리내가며 젤로 입 안 곳곳 가글을 했고 고무향이 온 입을 감쌌어... 코팅한 내 입은 무슨 골리앗의 개인 오나홀마냥 가차없이 쑤셔졌고 내 머리를 손잡이 삼아 벽에기대어 샤워하며 한발뽑는게 그의 루틴이 됐어
성욕도 어찌나 왕성한지 ㅈㅈ가 안 서도 빨게하고 티비볼때도 빨게하고 다리벌리고 손 강아지마냥모은 체 쪼그려앉아 복종자세로 빨고있으면 맥주한캔 따다가 내머리를 무슨 받침대마냥 쓰고 그랬어.. 잘때도 물리고 자다보니
당시에는 입맛도 싹 사라지고 밥도 하루 점심한끼만 먹도록 통제당해 내 몸의 얼마없던 살도 점점 빠져갔지
내 변화는 꽤 오랜시간 걸렸는데 이분도 처음이후로는 엉덩이를 거의 건드리질 않았어 가끔 빨다보면 나도 성적으로 흥분되어 골리앗이비해 비교적 초라한 내 소추가 성적흥분과 남성으로서의 마지막남은 자존심에 갈등하며 커졋다 작아졌다 반복했거든, 그런데 이런일을 겪고나서 왠만한 야동에서는 역겨움만 느껴졌고 입으로 하는것만봐도 그 맛과향이 내 코를 찌르는듯 해 잘 안보게되었어 자연스럽게 자위도 안하게되었지 3개월넘게 그저 엉덩이에 넣는 플러그만 점점 커졌어 그러다 한번은 골리앗이 날을 잡았어 골리앗은 여전히 부대에서 나에게 좋은선임이었고 부대자체는 깡촌에있었기때문에 시내까지 돌아다니려면 차 있는 선임들이 후배 태우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 우리둘이 나가는경우에도 이상하게생각하는 사람은 없었어
그날 따라 넣는 플러그는 굉장히 위험하게 생겼었어 알고보니 '마' 였어 먹는 것을 엉덩이에 집어넣는다는 변태적인 행위를 나는 이제는 아무렇지않게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었고 현관부터 시작된 나의 ㅍㄹ는 침대까지 이어졌지 그런데 자꾸 엉덩이가 가려운거야 가려운마음에 아네로스를 사용하듯 수축하고 이완하며 속에서 긁어대다보니 시원함은 잠시 뿐 가려움은 점점 더 심해졌고 난 결국 온몸을 베베꼬면서 빠는 꼴이됐어 결국 나는 손가락을 넣어 긁어내다 만족하지 못해 넣어달라고 사정하기 시작했고 이 모습은 여전히 촬영되었지
골리앗은 별의 별 굴욕적인 것을 시켜도 결국 내가 원한다고 애걸복걸해야 해줬거든... 치밀한 사람이었지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걸려든거야
골리앗은 첫날 영상처럼 거칠게 밀어넣지 않았고 나에게 안대를 씌운다음 귓볼, 가슴, 옆구리, 허리, 허벅지, 겨드랑이까지 정성스럽게 애무하며 날 달아오르게 만들었지
매질로 단단히 조교된 몸에 주어지는 잠깐의 부드러움은 더할나위 없이 강렬한 자극과 포상이 되어 돌아왔고 마치 사랑받는 암컷이 된 것만 같았어 골리앗의 거구에서나오는 압박감과 육체미에 매혹된 것 같았고 그 은은하게 풍기는 바디로션냄새에 안대사이로 슬쩍슬쩍보이는 험악하게 생긴 그 얼굴까지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
한참동안 목을 혀로 괴롭혀지다 삽입당한 그때 처음으로 나는 마음까지 따먹혀버렸어 그때는 남자가 좋기보다는 그냥 골리앗이 좋았어 골리앗이 원한다면 그냥 모든걸 다주고싶었고 그때부터는 항내방뇨나 펠라방뇨같은것도 아무렇지않게 애원하게됐어 애널 깊숙이 혀를넣어 돌리는 변소신세가 되어도 행복했지 애견목줄을 차고서 테이프로 팔과 다리를 칭칭 감아 팔꿈치와 무릎으로 걸어다니다 옆구릴 차여 명치의 아픔을 호소하는 펫신세가 되어도 기쁜마음으로 발가락 사이사이 핥아대며 점점 섭에 가까워져졌어
골리앗은 내가 적극성을 띤 이후 점점 나에게 흥미를 잃어갔고 난 그런 그에게 버림받을새라 더욱 더 변태같은짓에 박차를 가하고 소품도 구매했어 당시에는 진심으로 그를위한 암컷이되고싶었으니까,
우리의 이별은 자연소멸되듯 종결지어졌는데
결국 골리앗은 중사전역을 했고 그렇게 만남과 톡과 플이 끊어졌지 나도 전역한 뒤 sns찾아보니 정상적으로 결혼도하고 애도낳고 잘 살더라
되돌아보니 골리앗은 변바에 가까웠고 그냥 시골깡촌에서 쓸만하고 만만한 성욕처리도구가 필요했던거였던거같아
하지만 나라는 섭은 이제 시간이 지나 여자친구를 사귀어 펨돔을 요구해봐도 멜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눈물찔끔나올만큼의 압박감과 공포, 그리고 헌신한 뒤 보살핌받을때의 욕구는 전혀 해소되지가 않았고, 그 때의 추억을 되새김질하며 다시금 엉덩이를 괴롭히게 됐어
처음에 플러그만 넣던것이 어느덧 아네로스를 원했고 그 다음은 딜도 순으로 점점 굵은걸 바라게 됐어
그러다 인생일대의 실수를 하게돼, 맞아 티지야.
성욕에 지배당한 나머지 나의 성향과 사진을 적나라하게 공개했고 곧 수많은 러버들의 표적이 되었어, 난생 처음 받아보는 관심과 적나라한 욕망에 흥분한 나머지 일사천리로 만남까지 갖게되더라
그렇게 만나게 된 두번째 주인은 40대 중년의 남성이었어 이분은 키가 175정도에 안경을 낀 푸근한 인상의 사람이었는데, 편의상 '푸' 로 칭할게! 푸 아저씨는 사전에 성향조사를 하겠다며 나에대해 이런저런 사적인 것을 계속 물어봤고 난 순진하게도 대부분의 정보를 죄다 알려주었지
푸는 텔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되게 친절했어, 이쁘다 이쁘다 해주면서 내 몸의 신체검사를 한뒤 정성스럽게 목줄을 채워주웠고 네 발로 기는 나를 끌고서 화장실로 가 소변을 봤어.
눈높이에서 오줌싸는것을 보니까 뭔가 더럽다기보다는 그 넘치는 정력에 심장이 두근거렸어. 그는 오줌을 다 눈 뒤 마무리를 내게 부탁했고 정성스럽게 그의 것을 혀로 닦아주었지
이후 침대로 가 나를 조심스럽게 눕혀놓고 힘들면 말하라고 안심시켜주는 푸 덕분에 편안하게 엎드려서 그의 손길을 즐겼어 잘 풀어준다며 젤을 바른 그의 손이 속을 비집고 들어오는데 곧바로 신음과 함께 앞에서 애액을 뚝뚝 흘렸어 그의 템포는 점점 빨라졌고 본방을 겪기도 전에 눈이 뒤집히며 내 속에있던 모든 쿠퍼액을 토해내고 말았지. 골리앗이 거칠고 폭력적이었다면 푸는 전문가 그 자체였어.
그는 누구보다 내 몸을 잘 아는것처럼 정성스럽고 과감하게 내가 기분좋은곳을 마구마구 휘저었어 망가진 얼굴을 보일세라 배게에 얼굴을 파묻었지만 곧 그의 손에의해 정상위로 몸이 돌려져 피할수없이 가슴까지 공략당하기 시작했어
그의 혀와 양손이 내 민감한 양 가슴과 전립선을 마구 훑었고 시오후키로 쏟아내던 오줌마져 고갈되 더이상 내보낼게 없어 머리만 쿵쿵때리는듯 전신에 경련이 왔어 푸는 한참을 그렇게 유린하듯 내몸을 갖고놀았고 땀범벅이 된 나를 자상하게 내려다보다 그제서야 팬티를 벗었어
저항할 힘조차 없이 녹진하게 풀려버린 내 안에 그가 들어왔고 지금까지의 경직과 소름이아닌 잔잔한 행복이 내 안을 채우듯 부드럽게 쓸어내렸어 푸는 마치 요리를 맛 보듯 음미하며 일정한 속도로 내 속을 휘저었고 원하는곳을 마구 찔려지고 싶었던 나였지만 도저히 허리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 온 정신을 케겔에 집중해 그를 더 느끼려고 애썼어 그 아쉬운 감정이 얼굴에 드러났었나봐. 날 보던 푸는 씨익 웃으며 달콤한 키스와 함께 내 뇌를 터뜨렸고 내 표정조차 신경쓰지 않고 한껏 심취하며 망가졌어. 나중에
매달리는 나에게 그가 세뇌하듯 이것저것 물어보는거에 대답해주며 평생 주인님하고만 하겠다는 둥 부끄러운 소리를 계속 했다더라
그는 친절하게도 거사후 엎어져있는 날 잘 케어해주었고 돌싱이었던 그의 손길을 자주 타게됬지. 그렇게 한 달 넘게 그의 손에 길들여져갔어
어느날 푸는 나와 관계도중 갱뱅플레이에 관심이없냐며 물어왔어, 한창 좋았던 중이라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떨떠름하게 있었는데, 이미 우리만남의 주도권이 푸에게 넘어간 상태였기에 마지못해 성병없는 사람과 2:1정도는 괜찮다는 식으로 대답을 하고말았지. 그러지말았어야했는데
욕구해소후에는 항상 푸의 품에 안겨 사담을 나누었고, 황홀함에 잠긴 나머지 내 이야기를 술술하곤 했는데, 그 날도 여느때처럼 나를 품에 끌어안았고 휴대폰으로 초대남이 될 러버 후보들을 보여주기 시작했어
푸는알고지내는 러버들이 꽤 많았어 헬스트레이너부터 강남 부자라는 사람들까지 하나같이 거짓말같은 스펙들로 가득했어.
물론 나도 바보는 아니었기에 믿지는 않았지 그래서 가장 건강한 사람으로만 알아봐달라며 푸에게 선별을 맡겨버렸어
그리고 바로 다음 주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게 되었어, 푸는 지금까지처럼 모텔을 잡아주었고 나는 모텔로 가 치장하기 시작했어, 평소와달랐던 점은 스위트룸이었고 내가 입을 옷이 침대에 정리되어있었어.
그물형 전신타이즈는 처음이었지만 홀딱 벗는것보다야 내 몸을 커버해주었기에 불쾌감이 생기지는 않았어.
치장을 끝내고 문자를 하니 푸가 들어왔고 푸는 한 동안 가지고 놀던 펫 크롤러(pet crawler)를 입힌뒤 목줄을 채웠어. 영락없는 가축취급이었지만 그와 함께라고 생각하니 긴장되는 마음도 좀 풀리는 듯 했어 다만 지금까지와 다르게 안대를 씌웠는데, 감히 노예년이 평가받는자리에 표정이 드러나는 눈은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였어
손님이 오는소리가 들려왔어. 그런데 한명이 아닌듯 해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었고 손님들과 대화하던 푸가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럼 좋은시간 보내' 라며 말하고서 떠나버려 내 감은 사실이 되어버렸지
큰일이라는 생각에 호흡이 가빠지던 중 손길이 느껴졌어. 떨고있는 내게 "무서워?" 라며 묻던 굵은 목소리는 내얼굴을 쓸어갔고 곧 내 귀에 혀를 집어넣었어
깜짝놀라 몸서리치며 달아나려하는데 온몸이 묶여있던 상태였기에 그대로 중심을 잃고 말았어 엎어진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서 그는 다시 말했어 "스-읍 가만히있어." 그러고서 이번에는 피하지 못하게 붙잡힌 체 다시 귀에 혀가 들어왔어. 절로 신음이 흘러나왔고 그럴수록 더 집요하게 귀를 범했어 이분을 편의상 좌 로 부를게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7.12 | [펌] 내가 시디가 된 이유 2 |
2 | 2025.07.12 | 현재글 [펌] 내가 시디가 된 이유 1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