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지금은 어때. 기분이 좋아]

[응]

[나도 좋았어. 미쳐버릴만큼 좋았어]

그소리가 끝나기가 무섭게 [엄마] 하며 명이는 엄마의 입에 무자비한 키스세례를 퍼붇는다 엄마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보았지만 명아의 양손에 얼굴을 구속 당한체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잠시 엄마는 명아의 목뒤를손으로 깍지를 기고 적극적으로 아들 명아의 입술을 받는다 혀와 혀가 교차하고 숨이막힌 듯 헙헙 거리는 소리가 이들이 얼마나 열성적으로 키스를 하는지 알 수 있다 

 [, 이제그만 명아 ]

 아들의 고개를 살짝민 엄마의 얼굴이 밝으레 홍조로 묻혀있다 

 [명아, 사랑해 

너가 내 아들이란것에 하늘에 감사해

못된 엄마 때문에 이지경까지 왔지만 너가 내아들이란 것이 너무좋아 사랑해 명아

내전부를 줘도 착한널 사랑해

내죽어 다시 태어난다면 아버지보다 명아 널 사랑할꺼야]

[엄마, 그런말씀 마세요

비정상적인 나몸 때문에 희생하신분이 엄마잖아요

저가 죄인이죠

참지 못하는 저가 더 미워요

 하지만 엄말 이세상 전부와도 안바꿀정도로 사랑해요]

부듬켜 안은 두몸사이로 새벽이 밝았는지

흘러내린 땀방울과 알 수 없는 액들이여기저기 흩어져있고 두몸은 미클거리는 땀 때문에 몸이 미크러질세라 꼭 부듬켜 안고 있다 

 [명아, 더 이상 힘들어 다시 널 받았다간 일어나지도 못해 지금도 일어날 수 없는데...

오늘 그만하면 안되니]

 엄마는 아직도 자기의 몸속에 뿌리내려 작게 축소해있던 그것이 서서히 용트림하며 자라나는 것을 보자 기겁을 하며 아들에게 사정한다 

 [엄마 나 또하고싶어]

 아들의 얼굴을 쳐다보는 엄마의 얼굴이 놀람에서 포기한 듯 잠깐 아들의 얼굴을 쓰다듬더니 

 [그래, 하고싶으면 해]

[에이, ...엄마는 내가 뭘하자해도 거부를 안하니 정말싫다 솔직히 엄마가 그러니 더 못하잖아나, , 일어날게 엄마는 그냥 누워있어]

아들은 일어나려다 갑자기 생각난 듯

[엄마 잠시만 이대로 있음 안돼]

[왜]

[엄마한테 꼭 보여줄것이 있어]

[그래라]

아들은 엄마의 몸에 굳강하게 박혀있는 자지를 그대로 둔채 엄마의 상체를 일으킨다 

 [봐, , 엄마 ]

[뭘]

엄마는 자식이 뭘 보게하려는지 알면서 어처구니 없다는 듯 반문한다 

 [[봐, , 여길]

 아들은 아직 삽입되지도 않은 굵은 몽둥이를 손으로 장난치듯 들어올린다 

 [아야, 이놈아]

 말로는 욕하지만 얼굴엔 수치가 가득하다

엄마는 고개를 내려 아들과의 결합부분을 본다

야구 방망이 같은 것이 자기몸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도 나머지부분을 아들이 자기손으로 잡고있는 것이 보인다 치골 이 불룩 쏟아있는곳이 더없이 높아보인다 그곳에 난 털사이로 보이는 아들의 자지를 물고있는

 자기의 보지를 본다 

;사람이 과연 저렇게 클수있나

내가과연 저것을 내몸에 받아드리고 좋아했단 말인가;

온갖 생각이 다든다 

 [이놈아 빼, 그게 사람이 가질 물건이냐]

[알았어, 치,

엄마가 날 이렇게 만들어놓고]

아들은 엄마의 몸속에서 자지를 뺀다

[뿅]

병뚜껑을 따는 소리가 들린다

일어나려던 아들은 입가의 음흉한 미소를 떠올리며

엄마의 음모를 몇가닥 잡더니 사정없이 당긴다

[아야]

[메롱]

아들은 입안의 혀를 쏙 내밀어 약올리며 잽싸게일어나 방문을 나선다 아들이 방을 나갔는데도 엄마는 꼼짝할 수가 없다 아들과의 정사가 쾌락과 고통을 수반하는 것을 너무도 잘아는 엄마다 가랑이는 활짝 벌어져있고 그사이에 아들이 쏟은 정액과 자기의 몸에서 나온 쾌락의 찌꺼기 아직도 실실 흘러나오고 있는 그잔재들을 닦을 생각도 못하고 흘러내리는 그것을 그대로 두고 있을 뿐이다 

 그냥 그대로 멍하니 천장만 쳐다보고 있다

갑자기 천장이 극장의 스크린 마냥 화면이 나타나고 있다 자세히보면 지금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지난날이 

생생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말 내가 나쁜년이야

명아를 위해서라면 쾌락을 몰라야 하는데..저리 착한명아를 내가 몹쓸놈으로 만들었으니 어찌하면 좋으노]

하나하나 아들과 자기의 과거를 더듬는다

생각하기 싫은 듯

고개를 가로 저어보지만 떠오르는 화면이 멈추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