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각다귀 11

한달간의 훈련소 생활동안 내가 가장크게 느낀것은 엄마에게 잘해줘야겠다는 것이다. 한밤중에 끌려나가 기합을 받은후에, 동기들과 함께 바닥에 누워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고 있노라니, 그동안 엄마에게 잘못한것들이 눈앞을 스쳐갔다. 울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나는 그노래를 부르며 울었다.
집으로 돌아왔을때 엄마는 나를 보며 왜이렇게 살이 쪽빠졌냐고 했지만, 내가 보기엔 엄마가 더 야윈것처럼 느껴졌다.
강주형이 무슨 이등병이 저렇게 군기가 빠졌냐며 전방으로 보내버려야 한다고 농담을하자, 다들 맞장구를 쳤고, 그말에 화가난 엄마가 마루앞에 신발들을 마구 집어던져서 사람들을 다 쫓아버렸다.
상철이형한테 인사를 하고 왔을때, 엄마는 이미 잡채에, 불고기에 잔치상같은 밥상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옆에서 계속 반찬을 챙겨주는 엄마에게서 향긋한 여자의 냄새가 풍겼고, 제멋대로 솟아오르는 성기를 한손으로 억누르며 겨우겨우 식사를 끝맞쳤다.
창피한 마음에 혼자 씻으려 했지만, 머리를 바싹 틀어올린후 짧은 반바지와 나시티를 입고 기어이 따라들어와 등을 밀어주었다.
밀어도 밀어도 끊임없이 나오는 오물덩어리가 쑥스러워 고개를 숙였다. 이윽고 나를 세워놓고 앞쪽도 때수건으로 문대주었는데, 땀을 흘리며 고생하는 모습보다도 가슴이 푹파인 옷때문에 드러난 하얀 계곡이 먼저 눈을 사로잡는다.
내몸이 이렇게 지저분하지만 않아도 한번 만져보련만. 금새 부풀어오른 성기를 본 엄마는, 웃으면서 그곳에도 살살 비누칠을 해주며 항문까지 손으로 닦아내주었다.
tv를 보며 한참을 기다린후에야 뒷정리를 마치고 돌아온 엄마는, 대뜸 부드러운 가슴을 내얼굴에 비벼대며 보고싶어서 병나는줄알았다고 얼굴을 붉히는데, 나는 살냄새에 마음을 빼앗겨 대답도 않고 두손으로 풍만한 살덩이를 주물럭 거리기만 했다.
바로 누워 내위에 올려놓고 짧은 반바지를 입은 맨허벅지와 엉덩이를 쓸고 주물럭거리고 있노라니, 엄마의 입술이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고, 반바지 단추를 끌러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며 그 붉은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어느새 서로의 혀가 뒤엉키고 그 입술사이로 달콤한 침이 흘러들어와 꿀꺽삼켜버린다. 두손은 이미 팬티속 부드러운 엉덩이를 주물거리며 털이 보송거리는 곳까지 침입해 들어갔고, 만져대면 만져댈수록 엄마의 붉은입술사이로 한층 많은양의 침이 내입속으로 흘러들어왔다.
엄마는 몸을 세우고 엉덩이를 살살 성기에 비벼주며 나시티를 위로 벗어냈고, 출렁떨어져내리는 하얀젖가슴이 드러난다.
브레지어마저 벗고나자 잔뜩발기된 젖꼭지가 모습을 드러냈고 손을 가져가 비벼대니 그 단단함이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허벅지와 살찐 둔덕을 문지르며 나를 애무해주던 엄마는 자기스스로가 먼저 달아올랐는지, 일어나서 반바지와 팬티를 벗어내리고 내것도 벗겨내며 성기를 입으로 물어준다.
동굴만큼 뜨거운 입구멍으로 빨아들였다 뱉어냈다하기를 여러차례, 나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하얀 육신을 바닥에 뉘인후, 물이 뚝뚝흘러내리는 동굴속에 성기를 삽입하고 허리를 바삐 놀리기 시작했다.
"흐어억."
오랫만에 들어온 육봉이 반가운듯 뜨거운 김을 뿜어내며 반겨주는 동굴. 서로의 땀을 게걸스레 빨아대며 우리는 쑤셔넣고 받아주었다.
손가락으로 꼭지를 튕겨댈때마다 뜨거운 동굴이 움찔움찔 성기를 조여왔고, 그게 기분이 좋아서 아예 아랫도리를 멈춘채 입으로 쭉쭉 빨아들이고 있노라니 겨드랑이털이 음모처럼 거칠게 난것이 눈에 들어온다. 야릇한 기분이들어 혀로 한번 슥 핥자, 흘러내린 땀때문인지 약간 짠맛이 났지만 엄마가 좋아하는것 같아서 계속해주었다.
"보기 싫으니, 엄마 거기 깍아버릴까?"
"아니, 나는 이거 있는게 더 보기 좋은데."
입이 다가갈때마다 몸을 뒤틀며 아랫도리를 현란하게 비벼대는 통에 나는 피스톤운동을 하지 않고도 사정에 가까워져버렸다.
돌려눕히며 뒷구멍에 넣어도 되냐고 묻자, 깨끗하게 씻었다고 한다. 성기에 애액을 잔뜩 묻힌후 살살 밀어넣으며 허리를 둘른 손을 아래로 내려 음핵을 문질러주었다.
얼굴을 베게에 파묻고 있어 그다지 신음성이 크게 들리진 않았지만, 아랫배에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에, 나는 엄마가 정말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
앞구멍보다 훨씬거세게 조여왔기때문에 이미 터질듯하던 정액이 금새 뿜어져나왔지만, 개의치않고 쪼그라든 성기를 엉덩이에 비벼 다시 일으켜세운후에 뒷구멍으로 집어넣었다.
아까보다 강하게 성기를 쑤셔넣자 엄마의 몸이 앞뒤로 비틀비틀 흔들리다가 이젠 아예 엎어져버렸는데, 살집좋은 엉덩이가 더욱 부드럽게 느껴져 나는 철썩거리며 더욱 강하게 밀어넣었다.
내얼굴을 엄마의 얼굴가까이에 대보니 아주 뜨거워져 있었고, 붉은 입술에선 붉은색의 입김이 뿜어져 나왔다.
엄마는 정말로 뒷구멍이 더 좋은듯 찌를때마다 몸을 떨어대며 성기를 조여주었고, 두번째인지라 쉽게 사정감이 오지 않은 나는 이제 이쪽저쪽 앞구멍에 하듯 기교를 부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엉, 멈춰봐, 헉, 나해, 멈춰, 제발."
그말에 멈춰서자 엄마는 두손으로 이불을 꽉 쥐며 한참동안 경련을 일으켰고 손을 아래로 내려 앞구멍에 대어보자 뜨거운 음수가 철철 넘쳐나고 있었다.
여체는 이미 절정에 달했지만, 내 정욕은 아직 사그라들지않아서 다시 아랫도리를 움직여대니 엄마는 신음중간중간에 계속 횡설수설해대며 뒷구멍을 조여댄다.
철푸덕, 철푸덕 아랫배와 엉덩이가 부딪쳐대는 소리가 듣기 좋다. 엄마가 두번 더 오르가즘을 느낀후에야 내 성기도 한계에 다달아 정액을 토해냈고 엎어져 하얀엉덩이를 드러낸 엄마의 뒷구멍에선 정액이 흘러내려 앞구멍까지 적셔오고 있었다.
나는 동사무소에서의 일과가 끝나뒤에는 항상 도서관에서 조명기구에 관한 책들을 찾아읽거나, 형민이형가게로 찾아가 실습을 하곤했다.
형은 예전에 구한 사람이 너무 불성실하다며 돈을 많이주며 새로운 사람을 구해왔고, 말은 안하지만 그사람도 별로 맘에 드는것같지 않은 눈치였다.
그래서 일요일 같은때는 나도 일을 도와주었고, 책을 좀 읽어서인지, 예전보다 디자인이 좋아진것을 느낄수 있었다.
형도 실력이 좋아졌다며 칭찬을 했는데, 형수님은 그소리를 듣고 자기일처럼 좋아해주었다. 형이 있건 없건 팔짱을 끼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형수님을 보고 있으면, 형에게 미안한 마음속에서도 가슴이 떨려오는 것을 막을수가 없었다.
게다가 요며칠사이엔 일하던 아저씨가 갑자기 그만두고 낙향을 해서, 저녁에 자재정리를 해주러 갈때면 둘만 있는시간이 많아져 그 유혹은 더욱 커져만 갔다.
"너 더 듬직해진것 같아. 흥, 근데 너무 냉정해져버렸어. 나한텐 신경도 안쓰지?"
저녁에 가게문을 닫고 물품을 정리하고 있는데, 형수님이 뒤에와서 툴툴거린다. 그럴리가 있냐며 살짝 잡아당기자 가벼운 솜털이라도 되는양 품속으로 쏙하고 들어왔다. 세게 잡으면 부러져버릴것같은 허리에 손을 두르자 새침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형수님의 모습에, 또 가슴이 두근거리며 성기가 부풀어올랐다.
"짐승같아. 나한테 말도 잘 안하면서. 그것만 키우면 다야?"
뺨을 쓸며 형한테 미안해서 그런다고 말했다. 형수님의 안색도 어두워지며, 내가 결혼할때까지만이라도 자기한테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많은것 바라지 않는다며 눈물을 그렁거리는데, 늦게 태어난것이 한이 될정도로 가슴이 아파왔다. 뭐라 말할수가 없어져서 그냥 꼭 안아주었는데, 물정모르는 성기는 아직도 빳빳이 일어나 있어서 형수님의 아랫배를 쿡 찌른다.
정말 짐승이라며 눈물을 훔치고 밝게 웃는 모습에 나도 약간 마음이 풀어지고, 참았던 정욕이 치솟아 올랐다. 군대가기전에 한번 안아본것이 벌써 몇달전의 일이라, 그 고양이 같은 신음성이 연상되며, 손이 저절로 움직여 맵시있는 엉덩이를 주물럭 거렸다.형수님은 잠시 가만히 있다가 주미가 집에 있다면서 나를 밀어내고는 무릎을 꿇으며 입으로 해주겠다고 한다.
"이걸로 참아. 나도 너와 하고싶지만, 그이상했다간 나 미쳐서, 형민씨고 주미고 버리고, 너한테 매달려 버릴것같아."
한손으로 성기를 잡고 그 작고 붉은 입술에 담궈준다. 입술이 귀두끝을 스칠때마다 배아래깔고 성기를 쑤셔넣고 싶은 욕망이 간절했지만, 형수님이 참는데 나도 참자하는 생각으로 겨우 억제했다.
처음에 해줄때와는 틀리게 제법 혀를 날름거리며 자극을 가해와서 나도 고개를 젖히고 아련한 쾌감을 음미했다.
눈을 감고 있노라니 쩝쩝거리는 소리마저 아름답고 감미롭게 귀를 자극해와서, 형수님의 신음소리가 꼭 한번 다시 듣고 싶어졌다. 내가 부탁이니 신음소리 한번만 들려달라고 멋쩍게 부탁하자, 형수님은 얼굴이 벌게져서 성기를 입에 문채로 고개를 이리저리 흔든다.
"형수님, 직접하게 해달라고 안할테니, 딱 한번만 들려주세요. "
한참동안 간절하게 부탁하자 고개를 푹숙이고 있다가, 창피한 일만 골라시킨다며 이번이 마지막이니 두번다시 그런부탁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그리곤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하아.."
내가 그게 아니라고 이번엔 좀더 큰소리로 신음성을 내주었는데, 일부러 내는 소리라 그런지 어딘가 좀 부족하고 예전에 들었던 그소리가 아닌것 같았다.
"형수님, 미안한데 좀더 감정을 잡아봐요."
그러자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울컥 화를 내더니 갑자기 성기를 약간 세게 손바닥으로 때린다. 이럴때만 빠르게 회전하는 머리를 굴려, 일부러 죽는 시늉을하며 주저 앉아버리자, 형수님은 살살때렸는데, 살살때렸는데 소리를 연발하며 어쩔줄을 몰라했다. 씩 웃으며 딱 한번만 제대로 들려주면 다 낳을것같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속은걸 알았는지 내가슴을 막 두드린다.
"정말 미안해요. 근데 나 형수님이 너무 좋아서 그런거니까, 이상하게 생각지 마요."
그말에 마음이 바뀐듯 다시 쪼그리고 앉아 성기를 흔들어주며 이번에 박자에맞춰 상당히 리얼하게 신음소리를 내어주었다. 나도 눈을 감고 형수님의 간드러진 육체를 상상하며 가슴을 찌리릿울리는 쾌감속에 빠져들었는데, 문득 눈을 떠보니 형수님의 남은 한손이 자신의 가슴을 살짝살짝 주므르고 있었다.
"하응, 하아아, 흑, 비슷하지. 응? 상민아, 좋아?"
고개를 쳐들며 물어보자 나는 못본척 얼른 눈을 감으며 좋다고 답해주었다. 그뒤로도 한참동안 정말인지 가짜인지 구분이 안가는 신음을 토해내던 형수님은 이윽고, 성기가 불뚝거리며 정액을 토해낼 준비를 하자, 아까보다 훨씬 뜨거워진 입으로 얼른 감싸안으며 정액을 받아냈다.
짜릿한 절정속에서도 나는 눈을 떠서 형수님의 모습을 바라보았는데, 작은 손이 자신의 가슴을 거세게 움켜쥐고 있는 걸 볼수있었다. 그모습에 쾌감이 한층고조되며 나도 모르게 약간 큰소리로 신음성을 토해냈다.
"나 잘했지? 근데, 이제 그렇게 창피한거 또 부탁하면 않돼. 알았어?"
싱긋웃는 예쁜 모습을 보고있노라니, 어쩌면 이게 직접 성행위를 하는것보다 더 에로틱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뒤로도 형수님은 가끔씩 입으로 내 욕구를 해소해주었고, 때로는 참지못하고 엉덩이와 가슴을 주물러대며 아랫도리를 요구해도 들어주지 않았다.
내가 가면갈수록 불만에 차는것처럼 보이는지, 손으로 해줄때내는 신음소리도 점차 야해졌고, 속살을 살짝살짝 보여주며 자위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렇지만, 아예 얼굴을 보지 않으면 모를까, 안으로 점점 파고드는 정념때문에 마치 색마라도 된것처럼 언제나 눈앞엔 형수님의 알몸을 늘어져있었고, 언제나 귓가에 그 교성소리가 들려온다.
어느날 동사무소근무를 마치고, 형네 가게정리를 하고 있을때 살랑거리며 다가오는 형수님의 웃는 얼굴을 보고 있으니, 하루종일 나를 사로잡았던 정념이 또다시 불끈하고 성기를 세워버린다.
얼른 가게문을 잠그고 작고 부드러운 몸뚱아리에 잔뜩 발기된 성기를 비벼대며 오늘도 부탁한다고 말하자, 형수님은 너무 많이하면 않좋다고 말하면서도 순순히 지퍼를 열며 무릅을 꿀었다.
가까이에서 얼굴을 대하며 하고싶은 욕심에, 오늘은 그냥 일어서서 만져달라고 했다. 작은 머리가 내가슴에 살포시 얹어지고, 한손으로 성기를 주물럭거리며 평소처럼 야한 신음성을 들려주는데, 향기로운숨결이 가슴을 간질이며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하윽, 하윽."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중에 나는 살며시 형수님의 가슴을 움켜쥐었는데, 근래엔 잘 못만지게 했지만, 내눈에 일어난 불길을 보았는지, 아무말없이 손을 움직여 주었다.
단추를 하나풀어 브라우스속으로 파고 들자 몸을 움찔거리는데 물컹한가슴을 지나 젖꼭지를 튕겨대니, 일부러 내던 신음성이 약간 진해지고 높은 고음이 되었다.
서로의 발기된 부분을 자극해주며 형수님의 귓가에 거칠어진 숨결을 토해냈고, 형수님또한 몸아 달떠오는지 가슴에 루즈자국을 새기며 뜨거운 입김으로 나를 진저리치게 만들었다.
"하지마, 않돼."
치마를 끄집어올릴때 약간의 저항이 있었지만, 너무 뜨거워져 터질것같다고 얼굴을 마주보며 얘기하자, 한손으로 뺨을 쓰다듬다가 이윽고 두손모두 올라와 내 목을 잡았다.
윤이나는 살색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검은 음모를 마구헤집으며, 살찐둔덕밑에 뜨거운 구멍에까지 손이 이르러 여기저기를 건드려대자, 이젠 서있기가 힘든지 다리를 달달떨며 고개가 점점 아래로 내려간다.
혹시라도 누가올까하는 마음에 뒤로 돌아가 팬티를 엉덩이 바로 밑에 살짝 끄집어 내리고는 몇달만에 비로소 형수님의 동굴에 내성기를 꽃아넣을수 있었다.
몇번 허리를 움직이 다보니, 이제 내가 꽉잡아주지 않으면 주저않을것처럼 하체가 불안정해서 아예 상체를 선반위에 고스란히 얹어 놓고 다시 뒤에서 성기를 쑤셔넣기 시작했다.
"흑, 흑."
울음인지 교성인지 모를소리가 매우 크게 들려왔고, 형수님도 스스로 놀란듯 두손으로 입을 가렸다. 가녀린 체구에비해선 크고 풍만한 엉덩이에 아랫배를 부딪쳐가자 덜컹덩컹 흔들리는 작은 몸이 애처롭다.
점점 뜨거워지고, 물기가 많아지는 동굴속에서 한참동안 휘저어대던 성기를 뽑아내고, 부드러운 몸뚱이을 선반위로 바로눕혀 손으로 두 다리를 지탱한후에, 브라우스밑으로 덜렁이는 가슴을 느끼며 아랫도리를 뱀처럼 움직여 구멍속을 이곳저곳을 자극하였다.
입을 가린 손위로 보이는 눈동자가 뒤로 넘어가 흰자위가 가득해지고, 손으로 가려도 씨익씨익 새어나오는 교성이 더욱 나를 부채질했다.
두손을 치우고 내입으로 신음을 먹어버린다. 가득고인 침을 여인의 입속에 흘려넣으며 나의 것이 될수 없는 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자 한다.
형수님이 절정에 오르기 전에 한번 정액을 토해내었다. 그도 그럴것이 나는 벌써 몇달째 마음속에서 정사를 나누고 있었던 것과 다를바 없는 상태였다.
불길을끄기엔 어림없이 작은 음수만이 성기를 적셔주었기 때문일까, 나는 끊임없이 불이 피어오르는것처럼 느껴지는 성기를, 정액으로 음란해진 형수님의 아랫도리에 비벼대며 재차 삽입을 시도했다.
멍한 상태에서 숨을 고르고 있던 여인은 약간 놀란듯, 그러나 반기는듯 아랫도리를 움직여 나의 진입을 쉽게 도와주었다.
이제는 터져나오는 신음을 막을 여력도 없는 형수님의 벌려진 입술을 빨며, 두툼하게 솟아오른 꼭지와 젖무덤을 문질러대며, 정열적인 대화라도 나누는듯 구멍과 성기로 질척, 질척 야한 음색을 토해낸다.
기뻐하고 있다. 형수님도 나처럼 기뻐하며 엄마나, 누나들에게서나 볼수있던 색기어린 웃음을 짓고있다. 미친듯한 정사와 함께 두눈에서 주루륵 눈물이 흘러내린다.
형민이형이 밉고, 형수가 밉고, 내가 밉다. 영원히 내것이 될수없는 이 하얀 몸뚱이가 미워 더욱 강렬하게 성기를 쑤셔대자, 싸아하게 성기를 적시며 쏟아져나오는 음수... 즐거웠다. 내가 형수를 만족시켰다는게 이순간만은 즐거웠다.
형수와 몇달만의 정사를 가진후 나는 왠지 마음이 허해져, 더욱 책과 사진을 통해 빈마음을 채우려 애를 썼다.
정사를 나누어도 가지고 싶은 마음만 자라날뿐, 결국에 더이상은 가까워질수 없는 사이임을 조금씩 가슴으로 깨달아갔기 때문이다.
엄마는 내가 힘이없어 보이자, 걱정스러운듯 보약도 달여오고, 풍성한 몸으로 위로해주기도 했지만 형수님을 볼때마다 빠져드는 내겐 아무것도 소용이 없었다.
이 썰의 시리즈 (총 14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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