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회 다닐때 썰 4
다이제초코
5
12966
3
2018.05.05 02:45
그래서 처음으로 아줌마 다리를 만진 날 예배 끝나고 아줌마가 나한테 말하기를
자기는 좋아서 가만히 있었는데 왜 중간에 멈췄냐고 그러더라.
난 진심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솔직히 ㅈ된 줄 알았는데. 미투운동 입방아에 오르는 거 아닌가 순간 겁났었거든.
난 그제서야 용기를 내서 솔직히 말했다. 아줌마 다리 너무 섹시하고 스타킹 신는 것 때문에 더 좋다고.
아줌마는 그제서야 웃으면서 거의 30초동안 엄청 격하게 껴안아 주더라. 불쌍한 내 존슨...
나도 이제 용기가 나서 발기된 ㄲㅊ를 그냥 대놓고 아줌마 허벅지에 살짝 비볐다. 까르르 웃더라.
미국 여자들 진짜 스타킹 안 신는다. 신는다 치더라도 완전 70년대 스타일 광택스타킹을 신지...
그 와중에 이 아줌마는 진짜 예외적으로 감각있게 잘 신고 다닌다.
그런데도 미국 사람들은 잘 눈치채지 못하더라. 워낙 스타킹을 안 신어버릇 해서.
그래서 이 아줌마는 오히려 나한테 고맙다고 했다.
일부러 신경써서 스타킹 신고 다니는데 예쁘다고 말해준 사람이 거의 나밖에 없다고 했다.
따지고 보면 이 아줌마가 별볼일 없는 동양 청년한테 이렇게 대하는 건 지리적 영향이 큰 것 같다.
보스턴이란 동네가 미국 내에서도 굉장히 진보적인 동네고 외국인들한테 너그럽게 대하는 게 미덕이다 보니 이분도 친절한것같다.
그리고 아줌마가 덧붙이는 말... "Don't feel guilty touching my legs. You're not creepy."
직역하면 너 변태 아니란 거 아니까 다리 만질때 죄책감 느끼지 말라고.
| 이 썰의 시리즈 (총 10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18.05.08 | 미국 교회 다닐 때 썰 10 (5) |
| 2 | 2018.05.07 | 미국 교회 다닐때 썰 9 (완) (14) |
| 3 | 2018.05.06 | 미국 교회 다닐때 썰 8 (4) |
| 4 | 2018.05.06 | 미국 교회 다닐 때 썰 7 (4) |
| 5 | 2018.05.05 | 미국 교회 다닐때 썰 6 (10) |
| 7 | 2018.05.05 | 현재글 미국 교회 다닐때 썰 4 (5)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별이☆ |
11.08
+45
옘옘 |
11.05
+41
jieunzz |
11.04
+28
비번 |
11.03
+83
비번 |
11.01
+87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5 Comments
글읽기 -100 | 글쓰기 +10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48,189건

비아그라 직구
이수님
Hjoo
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