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딸 중에 누가 더 황당할까?-2
나와 딸 중에 누가 더 황당할까?-2
다음편이 궁금하다고 해서 억지로 짜낸글 입니다.
별로 섹스럽지 않지만 그래도 궁금 하시다면......
딸과 그런일이 있고 딸의 자존심을 살려 줄려고 아내에게 말도 안하고 버텼어
한 이불 덥고 자면 화가 오래가본들 얼마나 오래 가겟어....
어느정도 풀어졌는지 아내가 말을 시켰어...
얼마나 기쁘던지......
그런데 처음말을 건게 고작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서 빨래대에 널어 달라는거야.
그래도 말 걸어준거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서 건조대에 열었어
빨래 열어본 사람들은 알거야.
건조대에 열기전에 툴툴 털어야 하고 빨래 덜 된거 없나 눈으로 확인하고 이물질 안붙엇나 확인 해야 하는거....
아~ 세탁기 새것은 좀 덜하겠다...우리집 세탁기는 좀 오래 된거라서 필터가 거름기능을 잘 못해...
그래서 빨래를 쫙좍 펴주기 위해 툴툴 털기도 하고 옆으로 늘이기도 해서 쫙펴서 건조대에 널었어
우리집은 딸과 아내의 브라는 세탁망에 넣고 빨지만 팬티는 세탁이 잘 안된다고 손빨래 하거나 세탁기에서 그냥 빨거든...
아내나 딸이 생리를 할때는 손 빨래를 하고 그렇지 않은경우엔 일반 옷과 같이 돌리는데
아무런 사심도 없었어 정말....
그런데 내 바지를 열려고 하는데 주머니가 불룩한거야
난 가끔 세탁하라고 벗어놓을때 주머니에서 지갑이나 열쇠 같은걸 깜박하고 안꺼낼때가 있거든...
그래서 또 아내한테 혼날까봐 얼른 주머니속에서 꺼냈는데 그게 공교롭게도 딸의 팬티가 들어있었던거야
정말 내가 넣은게 아니었어....아마 추측하건데 범인은 세탁기였을거라 생각해
세탁하며 통이 도는과정에서 세탁물이 엉키며 호주머니에 들어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지...
난 그때까지도 사태의 심각성을 예상 못했어...
그냥 내 주머니에 들어 있어서 세탁이 안되었겟구나 하는 마음에 딸의 팬티를 펼쳐봤어
정말로 딸의 팬티가 세탁이 좀 덜 되었더라고...
여자들 생리전인가? 후인가 냉이 나오쟎아 그거 말라붙으면 고테처럼 되는데 물에서 그냥 불어서 끈끈한 가래처럼 남아 있는거야.
그래서 그걸 손으로 긁었어 혹시나 긁으면 깨긋해질까 해서....
정말 맹세코 그때까지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그랬어.....
근데 긁으니까 진득한 가래 같은게 내 손에 묻쟎아....대부분 사람들 손에 뭐 묻으면 일단 무심결에 냄새를 맡아 보쟎아...
정말이야 여기 글 쓰는 사람들 처럼 딸의 냄새를 맡고 싶었다느니 그런 생각 1도 없었어...
그래서 냄새를 맡고 보니 그렇게 역한 냄새가 나는것도 아니더라고....
그런데 뒤에서 갑자기 한기가 느껴 지더라...
뒤돌아 보니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운 마누라가 떡하니 지켜보고 있는거야...
씨~바.... 아냐 ....나 정말 그런 뜻으로 냄새 맡아본거 아니란 말야.....이런 변명이 머릿속에서 막 쏟아져 나왔지만 정작 입에서는 아무말도 할수 없었어.....
왜냐하면 내가 생각해도 지금 이상황에서 그 어떤 진실을 쏟아 내더라도 그건 모두 진실을 숨기기 위한 거짓과 변명으로만 들릴게 뻔했거든.....
아무리 변명을 해도 해명이 안될거라는걸 뻔히 알면서도 사태파악을 못하고 구질구질 변명을 늘여 놓는건 오히려 살아남지 못하는 비결이라 생각 했어.
여...여보 다...당신이 생각하는 그런거 아냐....
뭐..내가 생각하는게 어떤건데?......
둘 사이 침묵이 흘렀다.......마치 오랜세월이 흐른듯한 잠깐의 침묵을 깬건 아내였다.
빨리 치워요 ....딸이 올시간 되었으니.....
난 패잔병처럼 빨래 널던걸 멈추고 아내에게 넘기고 멀찌감치 떨어졌다.
딸이 학교 다녀왔습니다 라고 인사를 했다.....
그러더니 엄마가 자기 팬티를 만지는걸 보더니 달려와서 확 뺏더니 엄마를 노려보며 한마디 했다..
엄마! 지금 뭐하는거야....지금 아빠 보는데서....
씨바 내가 뭘 어쨌다고...
아내도 당황한듯....얘는 뭘 새삼스럽게 그러니... 네 아빠야 아빠...
아빠는 남자 아냐?...라고 하면서 딸이 나를 째려봤다.
난 얼른 죄인처럼 딸의 시선을 피해 딴짓 하는것 처럼 하다가 얼른 안방으로 자리를 피했다......
엄마가 딸을 데리고 잔소리를 했다.
넌 어쩜 아빠를 마치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생각하니?....네 아빠가 어디.....
그말을 하다가 아내가 말꼬리를 내렸다.
아내 자신도 좀전에 믿기지 않은 내 행동을 보고 실망을 했을것이다.
그래 모든 남자는 조심하는게 좋긴 하지 ....하지만 너무 아빠를 그렇게 생각 안했으면 좋겟다...아바가 언제 네몸에 손댄적도 없쟎아....
엄만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래....손만 안대면 괜찮은가....라며 확 쏘아붙이며 팬티를 들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얘...그거 다시 빨아야 돼 얼른 이리 주고 가......
아무 대꾸도 없다.....
그렇게 그날 일은 마무리 되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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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25.11.02 | 나와 딸 중에 누가 더 황당할까?-5 (13) |
| 2 | 2025.11.02 | 나와 딸 중에 누가 더 황당할까?-5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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