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영어 선생님-5
한번 와본 집이라고 선생님 뒤를 따라가면서도 내집 들어가듯 아주 자연스러워서 나 자신도 놀랐다.
신발을 벗고 거실로 들어갔는데 뭔가 좀 어색했다.
그새 뭐가 좀 많이 바뀐 것 같았다. 그러다 발견하게 됐다.
사회과부도가 없어졌다.
나도 대가리가 있는 놈인데 눈치를 챘다.
"혹시.. 쌤.."
"응. 맞아. 나 이혼했어. 학교도 그만 뒀고."
"왜요? 그새 무슨 일이 있었어요?"
"애기가 길어. 그냥 넌 모른척 해."
쌤은 얘기하기가 꺼려지는 것 같았다. 한숨 푹 쉬더니 그냥 나한테 지난번처럼 사이다 한병을 내줬다.
이해가 안됐다. 아니 한편으로는 뭔가 잘됐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이유는 알아보고 싶었다.
"학교도 그만두셨어요? 왜요?"
"이혼하고 나니까 소문도 안좋게 나고 또 학교에서 이혼녀가 선생님 한다고..."
당시에는 그랬다. 참 지랄 같은 시대였다. 여자가 이혼하면 책임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여자한테 더 많이 지웠다. 남자가 바람을 펴서 이혼해도 여자가 오죽하면 남자가 바람 폈겠냐는 식이었다.
그리고 이혼한 여자가 학교 선생을 하면 애들한테 안좋다는 인식도 있었다. 이혼이 무슨 에이즈 전염병처럼 여겨졌다.
선생님도 그 피해자였다. 누가 관두라고 말은 안했지만 눈치가 엄청났고 더구나 공립이라 사립하고 다르게 교장이나 이사장이 쉴드를 쳐주는 것도 없었다.
"그럼 이제 선생님 그만 할려구요?"
"당분간은 좀 쉬고 나중에 사립 알아봐야지.."
또 한숨을 푹 쉬는데 나는 이상하게도 전에 없이 선생님이 무지하게 섹시하게 느껴졌다.
나란 놈 미친놈인가 싶었다. 이혼한 여선생을 지금 덥치고 싶은 욕정이 끓어올랐다.
쌤은 지금도 나를 옛날 제자로 여기고 그냥 명문대 간 걸 축하해주려고 하는 건데 나만 발정이 나서 쌤을 덥칠 상상이나 하다니. 그래도 내 자지는 불끈거린 게 사실이다.
"사회쌤은요? 어떻게..."
"쌤은 몇 달 전에서 다른 학교로 전근 갔어. 나보다 한달 정도 먼저."
"와... 사회쌤이요?... 와..."
내가 말을 못잇고 있는데 쌤이 물었다.
"넌? 학교 생활 재미있어? 어때?"
"네. 그냥 뭐.. 한 학기 어떻게 갔는지 기억도 잘 안나요. 재미있긴 했어요."
"그랬구나. 너 거기 붙었단 말 들었을 때 연락이라도 해볼까 하다가 내가 워낙 복잡한 상황이라서.."
"네.. 저도 쌤 생각 했어요. 근데 연락처는 모르고 학교로 연락하기도 그렇고... 전에 교장쌤이 전화 한번 하셨는데 쌤 안부 여쭤보기도 그렇고.."
"그렇지. 잘했어. 음료수 마저 마셔. 내가 언제 이사갈지는 모르지만 시간 나면 가끔 들르고. 내가 밥도 해줄게."
"진짜요? 와.. 쌤이 해주시는 밥이라면 꼭 얻어먹어야죠."
내가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쌤이 뒤에 서서 내가 신발 신는 걸 지켜보고 서 있었다.
신발을 신고 인사를 하려고 고개를 드는데 쌤의 얼굴이 진짜 너무 너무 예쁘게 보였다.
눈이 돌아가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냥 쌤한테 다가가서 껴안고 키스를 해버렸다.
쌤은 설마 하고 있었을 거다. 내가 이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거다.
그냥 갑작스러운 행동에 잠깐 멍하고 내 입술을 맞고 내가 혀를 넣으려고 하자 정신이 들었는지 나를 확 밀쳤다.
"야! *** 뭐해?"
하면서 중학교 때 내 이름 석자를 불렀다. 이건 혼낼 때 하는 행동이다.
하지만 내가 아직도 그 꼬맹인줄 아시나? 이젠 성인이고 나도 내 행동에 책임 질 수 있는 나이다.
밀치는 쌤을 다시 껴안았다. 그리고 손으로 꽉 안은 채로 쌤의 입에 다시 입을 댔다.
하지만 쌤이 피하면서 고개를 좌우로 돌렸다.
나는 따라가면서 키스를 하려고 했지만 계속 피했다.
힘이 세진 내가 쌤을 안은 채 신발도 신고 바로 거실 바닥에 눕혀버렸다.
쌤은 소리는 못지르고 내가 워낙 힘이 쎄고 덩치도 있는데다 갑작스러우니까 정신을 못차리고 억억 소리만 냈다.
내가 위에서 누르면서 쌤의 팔을 잡고 목 부분을 혀로 핥았다.
희한하게 목을 핥으니까 쌤이 고개를 젓지 못하고 약간 진정이 됐다.
그리고 천천히 내가 쌤 얼굴을 정면으로 보면서 입술을 찾았다. 쌤은 여전히 내 입술은 피하려고 했다.
그러는 사이에 나는 쌤의 다리를 벌리고 내 자지를 쌤의 보지에 갖다 대고 허리를 움직였다.
옷을 입은 채였는데 집안에서 입는 옷을 입고 있어서 둔덕이 잘 느껴졌다.
쌤이 결국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야! 야! 그만해! 그만 하라고! 야! ** 너 임마!"
그러나 내가 그 소릴 막으려고 입을 대자 혹시 키스를 당할까봐 그랬는지 소리는 더 치지 못하고 입을 다물고 계속 고개만 양쪽으로 저었다.
그러면서 내가 계속 허리를 움직이면서 쌤의 보지를 자극했다. 내 자지는 엄청나게 발기해 있었고 바지 위라고는 하지만 여름인데 얇아서 쌤의 보지에 내 자지가 느껴지는 건 당연했다.
쌤이 허리를 비틀면서 계속 피하려고 했지만 내가 힘으로 누르고 입술을 계속 찾으면서 허리를 움직여 보지를 자극했다.
나도 엄청나게 발기해서 진짜 옷만 안입었으면 벌써 삽입을 했을 것이다.
더 강하고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마치 이미 섹스를 하고 있는 것처럼 움직였다.
내가 이런 걸 하게 될 줄이야!
그렇게 몇 분을 움직였다. 결국 쌤은 내 움직임에 자극을 받아서인지 상당히 잠잠해졌다.
고개를 돌리더니 그것도 힘들었는지 가만히 눈을 감고 있었다.
내가 키스를 했다.
입술을 천천히 빨았다. 쌤은 입을 꼭 닫고 숨만 코로 내쉬고 있었다.
그리고 내 허리의 움직임도 쌤이 얌전해지니까 속도를 늦췄다.
나는 진짜 섹스를 하는 것처럼 허리를 움직였다. 서툴기는 하지만 넣고 하는 것처럼 움직였다.
그런데 쌤이 흑 하는 소릴 냈다.
감각적으로 내가 움직임을 멈췄다. 그리고 다시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다시 흑 하면서 소릴 냈다.
자극이 되는 모양이었다.
나는 몇 번 허리를 움직였다. 그때였다. 쌤이 입술을 벌리고 아.. ㅎ흑 소릴 냈다.
내가 혀를 밀어넣었다.
쌤은 입을 벌리고 내 혀를 그대로 받아줬다. 나는 다시 흥분이 최고조로 올랐다.
넣고 싶다. 쌤의 보지에.
이런 생각이 들자 양팔을 잡고 있던 손을 풀고 쌤의 치마를 올렸다.
그리고 내 바지를 내리고 반만 걸친 상태에서 불끈 커진 자지를 꺼냈다.
쌤은 눈을 감고 있었고 체념한 듯 누워 있었다.
그리고 아래를 보니 쌤의 팬티가 보였다. 분홍색 팬티였는데 보지 근처가 이미 젖어 있었다.
내가 그걸 손으로 한번 만지자 허리를 틀었다.
알았어요, 쌤. 만지지 않을게요 라고 생각하면서 팬티를 벗기려고 했다.
그때였다.
"꼭 이래야 하니? 사정만 하면 안돼?"
쌤의 팬티를 벗기던 내 손이 멈칫 했다. 쌤은 팔에 힘을 빼고 누워서 눈은 감은 채로 내게 말했다.
"내가 사정하게 해줄게. 부탁이야.."
그러더니 눈을 뜨고 나를 보고 몸을 일으켰다.
단호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말하는데 순간 어쩌지 못하고 자지를 잡고 어정쩡하게 무릎을 꿇고 있는 병신 같은 내 모습이 창피했다.
"네..." 또 이렇게 대답하고 말았다.
쌤은 내 자지를 손으로 잡더니 가만히 흔들기 시작했다.
나는 또 그게 좋아서 가만히 있었고 쌤이 좀 더 속도를 올리자 쾌감이 몰려왔다.
더는 어떻게 참을 수가 없어서 "쌤... 아.. 나.. 지금요.. 지금! 아.." 하고 사정을 했다.
쌤은 능숙하게 손으로 내 정액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걸 막았고 꽤 정확하게 손바닥에 그걸 모았다.
내가 허리를 굽히며 쾌감에 떨고 있을 때 쌤은 빨리 일어나더니 휴지를 찾아서 손이 있는 내 정액을 감쌌다.
그리고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나는 휴지로 내 자지에 묻어 있는 정액을 닦은 후에 바지를 추스리고 쌤이 화장실에서 나오길 기다렸다.
물소리가 나고 쌤이 나왔다. 표정은 크게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나를 보더니 "너, 신발 신고 올라오면 어떡하니?" 라고 했다.
나는 얼른 "죄송합니다." 하고는 신발을 벗고 거실로 다시 들어왔다.
"집에 안 가?" 쌤이 말했다.
"아.. 네. " 하면서 나는 다시 신발을 신고 인사를 했다.
진짜 쪽팔리고 어색했다. 그리고 문앞에 서서 선생님을 한번 보고 나서 말했다.
"저.. 다시 와도 돼요?..."
쌤은 대답이 없어는데 그냥 약간 티나지 않게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미치게 귀엽고 섹시했다. 내게 자기 보지를 허락해주진 않았는데 다시 오라고 하는 건 무슨 뜻일까?
대가리를 엄청나게 굴려봤지만 그건 다음번에 풀어야 할 숙제였다.
도저히 감격을 참을 수 없어서 다시 쌤을 와락 껴안았다.
"야. 야!" 그러면서 쌤이 벗어나려고 했는데 내가 쌤을 안은채로 말했다.
"아무것도 안해요. 그냥 잠깐만.."
그 말에 쌤이 정말 가만히 있었다.
"그냥 안아줄게요. 다른 거 없어요. 쌤이 좋아서 그래요. 진짜로. 중학교 때부터 진짜 좋아했어요."
그렇게 말하고 쌤을 안았던 팔을 풀었다.
쌤은 상기된 얼굴로 나를 보더니 한발 물러섰다.
인사를 하고 집을 나왔는데 서글프진 않았다. 다시 와도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집으로 가는 길에 오만가지 생각을 다 했다.
다음에 만날 땐 꼭 해볼거라고 다짐도 했고 그때도 거부하면 나랑은 섹스는 안하고 절반의 관계만 유지하겠단 말인가? 혹시 강제로 하면 어떨까? 내가 쓰레기가 되겠지?
집에 와서 내방에 들어왔는데 아까 사정했던 생각이 났다. 진짜 지금이라도 다시 달려가서 쌤을 안고 싶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밤이 됐는데 나는 자전거를 타고 다시 쌤의 집으로 갔다.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쌤 집의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쌤. 저요."
"어머. 왜 또 왔어?"
하면서 쌤은 아무렇지도 않게 문을 열어줬다.
나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쌤을 안았다.
"얘. 어머. 얘좀 봐.. 잠깐만.."
쌤은 당황해서 몸을 빼려고 했지만 내가 가만두지 않았다.
"제발요. 쌤. 저 지금 아무것도 안 보여요. 그냥 쌤만 보여요. 죽을 것 같다구요!"
내가 껴안고 쌤의 입술을 찾으면서 애원하듯 말했다.
쌤은 "잠깐만. 잠깐만..." 하면서 일단 나를 떼어놓으려고 했다.
나는 신발을 벗고 거실로 들어갔고 쌤은 내가 밀고 들어오는 걸 보더니 겁도 살짝 났는지 당황해 했다.
하지만 내가 거실에 들어와서도 더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자 좀 안심이 됐는지 나를 보고 물었다.
"왜 이러니? 내가 너 쌤인거 알아? 넌 내 제자고. 그런데 이게 뭐야? 아까 내가 해준 거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어?"
"쌤. 저 진짜 쌤 사랑해요. 진짜라고요."
"니가 사랑이 뭔지 알기는 해? 그게 그렇게 와서 쌤한테 이런다고 그게 사랑인 거 같아?"
난 그런 거 아직 모른다. 그냥 쌤이 갖고 싶다. 딱 그거였다.
"그냥 쌤하고 같이 있고 싶고 그래요."
"그래? 갑자기? 지난 몇 년동안 나랑 계속 같이 있고 싶었어? 그래?"
아니다. 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게 사실이다. 가끔 생각이 나긴 했지만.
"너 지금 이러는 거 잠깐이야. 내가 이혼녀라고 우습게 보이는 거지? 응?"
사실 아주 아닌 건 아니다. 사회쌤이랑 아직 결혼 상태라면 내가 이럴 리가 있겠나.
하지만 어쨌든 지금 쌤은 이혼한 상태고 싱글이다. 나는 이제 성인이고. 뭐가 문제란 말인가?
당당해져 보잔 생각이 들었다.
"쌤. 저도 이제 성인이고 쌤은 혼자고요. 제가 왜 안되요?"
"어머. 얘좀 봐. 너랑 나랑 어떤 사인지 몰라? 선생하고 제자야. 알아?"
"근데.. 쌤 지금은 선생님 아니잖아요. 난 제자도 아니고.. 대학생인데.."
"어머머. 너 말 늘었다. 재미있네."
하면서 쌤이 웃었다. 내가 생각해도 똑부러지는 논리였다. 내가 사실 공부를 아주 잘하는 편이었는데 말재주가 없었다. 그래서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못하고 사는 게 내 최대의 단점이었다.
"암튼 저는 쌤이 좋고 또 사랑해요. 이건 확실해요. 찐이라고요."
"그래. 그렇다고 쳐. 그래서? 너랑 나랑 사랑할 수 있는 사이야? 남들이 보면 뭐라고 하겠니?"
"왜요? 남들 눈을 왜 신경 써요? 제가 쌤을 사랑하는 거 잘못은 아닌데요."
"우리가 그걸 이해하는 사회에서 살면 몰라도 여긴 아니잖아. 남들이 욕해."
"그러니까 쌤도 제가 사랑하는 거 알고 있지만 사람들 눈이 무서워서 그런다 그거죠?"
내가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자 말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쌤은 마른침을 한번 꿀꺽 삼키더니 그만 말을 멈췄다.
"저 오늘은 쌤하고 꼭 할거예요."
"얘가 지금.. 하긴 뭘해?"
"쌤. 아까 저 사정하게 해주셨죠? 그거 제가 싫으면 할 수 있는 거예요? 쌤도 저 좋은데 사람들 때문에 못하는 거잖아요. 안그래요?"
쌤은 아무 말도 못했다.
"근데 여기서 일어나는 일을 누가 알아요? 남들이 모르면 되잖아요. 쌤도 저 좋아하면 저랑 섹스할 수 있죠."
"야, *** 말조심해. 누가 들어면 어쩌려구! 얘좀 봐."
그러면서 내 눈길이 점점 불타오르는 걸 느꼈는지 쌤은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집은 좁고 우린 둘만 있었다. 일단 내가 들어오게 한 건 쌤도 마음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쌤에게 다가가서 움직이지 못하게 끌어안았다.
아까처럼 몸을 빼려는 행동은 안했지만 키스를 자꾸 피하려고 했다.
내가 집에서 나올 때 샤워까지 하고 나와서 내몸에선 좋은 냄새가 났다. 쌤에게서도 좋은 냄새가 났다.
껴안고 입술을 찾으니까 자꾸 피하긴 했지만 아까보다는 훨씬 덜 저항을 했다.
"안돼... 안된다니까..." 라고만 했고 목소리도 훨씬 작아져 있었다.
이런 방식은 아닌 것 같았다.
내가 쌤을 끌어안고 너무 강압적으로 하는 게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팔힘을 풀었다. 쌤이 편안해지는지 한숨을 내쉬었다.
그대신에 내가 쌤의 얼굴을 쓰다듬고 어깨를 만졌다. 자그마한 몸이 그제서야 제대로 느껴졌다.
머리카락을 쓰다듬자 쌤이 말했다.
"뭐하는 거야?"
"그냥요. 쌤 몸이 좋아요. 그냥 좋은 냄새도 나고.. 원래 이렇게 작었었나 싶어요."
부드럽게 말하자 쌤이 나를 보더니 "니가 많이 큰거지." 하면서 가만히 있었다.
이런 거였구나. 쌤은 부드럽게 자기를 만져주는 걸 좋아하는 거구나.
나는 쌤을 소파에 눕혔다. 오래된 소파였는데 가죽으로 된 것이었다.
거기엔 하얀색 패드가 깔려 있었다.
그 위에 쌤을 가만히 눕혔다. 내가 엄청나게 공을 들여서 부드럽게 눕혔는데 그게 신기했는지 쌤은 작은 새처럼 고분고분해졌다.
그리고 옷을 입은 채로 쌤의 얼굴을 만지고 코를 만지고 눈썹도 만졌다. 내가 위에 있었지만 몸 위에 올라가진 않았다. 그리고 목을 만졌다. 언제 봐도 깔끔하다. 머리카락과 목이 이어진 부분이 특히 너무 예뻤다.
내가 목에 손을 대가 선생님은 살짝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뒤와 목선에 이어진 부분을 만지면서 부드럽게 키스를 했더니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쌤이 내 어깨에 손을 얹고 키스에 반응했다.
스스로 혀를 내밀어 내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흥분하는 것이었다.
이대로 좀 더 부드럽게 만져주고 싶었다. 옷 위로 가슴을 만져봤다. 적당한 크기의 가슴이었다. 진짜 크기가 얼마나 될까 몰랐는데 지금 만져보다니 감격적이었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았다. 천천히 가슴선을 따라 손으로 부드럽게 터치를 했다.
역시 효과가 있었다. 선생님의 혀가 내 입안에서 갈길 잃은 새처럼 날뛰기 시작했다.
전에 도서관에서 만났던 여자애가 미친듯이 빨았다면 선생님의 혀는 부드러우면서도 세심했다. 나를 자극하기 위한 혀의 놀림이었다. 둘의 혀가 얽히면서 침이 오갔다. 그 여자애는 내 침을 다 빨아먹기 바빴는데 선생님은 나와 침을 교환하는 그런 키스였다.
점점 흥분도가 높아져 갔다. 가슴을 만지던 손이 배꼽을 지나 쌤의 보지 근처까지 갔다. 그리고 내 혀가 쌤의 혀를 감싸면서 손으로는 가슴의 꼭지 부분을 살짝 터치하면서 쌤의 보지 둔덕을 만지자 결국 쌤은 본색을 드러냈다.
"만지고 싶어?"
"네. 엄청."
"손 넣어봐."
허락을 해준 것이다. 내가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서 쌤의 팬티 위에 손을 댔다. 이미 약간 젖어 있었다. 그동안 대학 동기들이 가져와서 보던 허슬러 잡지를 보면서 혼자 상상하며 했던 걸 해볼 기회였다.
손을 팬티 위에 젖은 부분에 대고 부드럽게 문질렀다. 그러자 쌤이 꿈틀거렸다. "아...흑..." 반응이 왔다.
약간 힘을 주면서 젖어 있는 팬티 부분을 공략했다. 점점 흥분도가 올라가는지 쌤은 허리를 위로 올린다.
내가 손가락에 힘을 더 주고 만지자 더는 참지 못하겠는지 쌤은 "안으로.." 라고 말했다.
그건 팬티 안으로 만지라는 뜻이다. 내가 팬티를 벗기려고 했는데 쌤은 팬티를 그냥 옆으로 젖혔다. 그리고 내 손을 끌어다 자기 보지에 댔다. 이미 질척해진 쌤의 보지는 물이 흥건했다. 이래도 되나 싶었다.
작은 몸의 여자가 자기 제자와 소파에서 자기 보지를 만지게 하고 있다.
진짜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고 있었다.
나는 손가락을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런데 쌤이 내 손가락을 빼더니 클리토리스 부분으로 끌었다. 거길 만져달라는 것인가? 하면서 손가락을 거기에 대고 문질렀다. 하지만 쌤은 허리를 빼더니 "천천히 부드럽게.." 라고 말했다.
그 예쁜 입에서 저런 소리를 하다니.. 나의 영어 선생님이 맞나? 하는 생각을 했다.
손가락을 클리토리스에 대고 부드럽게 애무했다. 쌤은 자지러질 것처럼 허리를 흔들었다. 이런 모습을 보이다니! 진짜 놀랐다. 절정이 이를 것처럼 허리를 움직이는데 나는 그냥 손가락을 대고만 있어도 될 정도였다. 혼자서 내 손가락을 잡고 흥분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결국 자기 가슴을 걷어서 내 손을 거기 착 붙였다. 그리고 그 손으로 역시 자기 가슴을 애무했다. 나는 이쯤 되면 거의 자위 기구가 된 셈이었다.
몇 번 더 움직이더니 "으으... 으흑!!" 하면서 허릴 떨고 툭 떨어졌다. 오르가즘이다. 하아 하아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나를 잠깐 보더니 다시 눈을 감고 있다가 다시 나를 잠까 본 쌤의 눈에는 욕정이 가득했다. 그 눈빛을 보자 나도 모르게 쌤의 보지로 내 입을 가져갔다.
내가 혀를 대고 입술로 쌤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다시 허리를 떨면서 흥분하던 쌤은 한번 더 쾌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5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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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2025.11.18 | 그녀는 영어 선생님-2 (23) |
| 5 | 2025.11.18 | 그녀는 영어 선생님-1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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