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한 장면을 보고 말았다(2)
친구놈들이 해준 얘기들이다. 그 중 재미있는 것들을 골라서 연재.
길 옆에는 작은 공원 같은 걸 꾸며놓은 곳이 있다.
거기서 과일 파는 일을 했는데 은근히 장사가 잘됐다.
길목에 자리 잘 잡으면 지나가는 차들이 들러서 과일 사가는게 생각보다 벌이가 좋아서 도매로 부산에서 떼다 팔던 걸 아예 요즘은 그렇게 길목에 차 세우고 파는 일 하고 있다.
오가는 시간도 그렇고 그냥 내맘대로 내시간 쓸 수 있어어 좋은게 장점이다.
한달 쯤 됐나? 길에서 공원 하나 발견하고 거기다 차를 세웠다.
과일 가판 늘어놓고 과일들 꺼내서 내놓고 파는데 오늘따라 진짜 장사가 안됐다.
여긴 아닌것 같다 생각해서 다른데로 갈까 싶어서 정리를 막 하려고 하는데 손님이 온다.
그렇게 팔고 나면 또 한참 안오다가 접어야지 하면 또 온다.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그래서 어떡하나 하고 있는데 벌써 오후가 다됐다.
점점 어둑해지니까 이젠 진짜 접어야겠다 싶어서 판을 다 접고 과일도 다 집어넣고 정리를 한참 하는데
차가 한대 쓱 들어온다. 서브차량이었는데 길쭉하게 생긴 공원에 저쪽 끝부분에다 차를 세우길래 그런갑다 하고 나는 마저 정리를 하고 차에다 마지막 과일을 딱 실었는데 그쪽 차 문이 열렸다.
여자가 나오는데 치마가 한쪽이 살짝 올라붙여져 있었고 머리카락은 약간 헝클어져 있었다.
그리고 걸음걸이가 살짝 흐느적거리는게 술에 취한 것 같았다.
남자는 왜 안나오나 하고 보고 있었는데 좀있다가 남자가 운전석 윈도를 내렸다.
그남자도 취한 게 보였다. 시트에 깊숙하게 기대고 있었다.
저거 음주운전인데? 하면서 신고를 해야 하나 싶었지만 시동도 끄고 공원에 차를 대고 있는데 딱히 신고를 해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차에서 나온 여자가 차 운전석 쪽으로 오더니 뭐라고 뭐라고 얘길 했다.
그런데 남자가 손사래를 치면서 저쪽으로 가란 식으로 손짓을 했다.
여자가 다시 비틀거리더니 공원에 난 좁을 길을 따라서 약간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여자 머리가 아래로 숙여지더니 그냥 사라졌다.
저것들이 뭐하나 해서 내가 차 시동을 끄고 그쪽으로 갔다.
열린 창문으로는 남자가 아예 시트에 머릴 기대고 자고 있었다.
술에 잔뜩 취한게 이것들이 이러다가 그냥 사고를 내지 싶었다.
여자가 내려간 쪽을 가보니 안보인다.
이게 뭐하는 짓거리여? 하면서 더 아래로 내려갔는데 거기 여자가 있었다.
바닥에 엎어져 있었고 치마는 올려져 있었다.
거기서 볼일을 보려고 한 것 같았다. 그런데 뭐때문에 엎어져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엎어져 있었고 정신이 좀 남아 있었는지 뭐라고 중얼거렸다.
내가 다가가서 여자 등을 두들겼다.
그런데 여자는 내가 두들기면 가만히 있다가 내가 가만히 있으면 뭐라고 중얼거렸다.
내가 이여자 여기다 두면 뭔 큰 사단이 나겠다 싶어서 일단 몸을 바로 하고 여자를 일으켰다.
막상 여자 팔을 잡고 당기는데 보기하곤 다르게 엄청 가벼웠다.
옷을 그렇게 입어서 그런가? 나이는 30대 중반 정도로 보였다.
멀리서 봐선 몰랐지만 가까이서 보니 굉장히 예쁜 여자였다.
순간적으로 흑심이 생겼다. 하지만 인사불성인 여자라서 일단은 차로 옮겨야 했다.
팔을 잡고 일으켜세우는데 그때까지도 뭐라고 계속 중얼거렸다.
가만히 들어보니 아까 그남자가 남편인지 뭔가 불만이 있다고 하는 것 같았다.
팔을 들고 내 목에 감은 다음 겨드랑이에 팔을 끼우고 일으켜세운뒤 들쳐 업었다.
가벼워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오르막을 올라가야 하는데 안미끄러지려고 애쓰다 보니 진땀이 났다.
괜히 신경을 썼나 싶게 후회가 됐지만 여자를 업고 엉덩이에 손을 딱 대는데 순간적으로 욕정이 솟아 올랐다.
생각보다 엉덩이가 탄탄했다.
등에 업혀서 뭐라고 자꾸 중얼거리는데 향수 냄새도 참 좋았다.
내 등에서 나는 땀냄새를 맡지 못하는 게 다행일 정도였다.
겨우겨우 어떻게 위로 기다시피 해서 올라와서는 여자를 남편 있는 차에다 실어야겠다 생각하고 다 올라와서 보는데
이런 젠장.. 차가 없다. 이 미친새끼가 그냥 가버린 것이다.
와.. 진짜 이럴 줄 알았으면 차 위에 있던 전화라도 찍어놓을걸.. 하면서 여자를 일단 내 차로 데려왔다.
바닥에다 놓을 수는 없잖은가.
그리고 여자한테 핸드폰이나 뭐 이런 게 있나 해서 찾아보니까 아무것도 없고 백 하나 쬐끄만거 들고 내렸었는데 그건 아까 넘어지면서 잃어버렸는지 업고 올 때 못본거 같다.
다시 내려가서 찾을까 하다가 짜증이 많이 나서 그냥 여자를 일단 술 깰때까지 차에 좀 눕혀놓아야겠단 생각만 했다.
여자가 갑자기 내 봉고차 뒤에 누워있다가 물을 찾았다.
생수 한 병 갖다주니까 물을 벌컥거리고 마신다.
입가에 흘러서 자기 목을 타고 웃옷에 다 묻어도 모르는 모양이다.
어~~ 하면서 시원하다는 표현을 하더니 다시 뒤로 나자빠져서 자꾸 헛소리를 해댔다.
여자를 눕힐 공간을 마련하느라 과일박스하고 상자들 다 밖에 내려놨는데 점점 어두워졌다.
결국 과일 박스는 밖에 쌓아서 두고 여자가 깨어날 때까지 여기 있어야 할 판이었다.
119를 부를까? 생각도 했지만 솔직히 내 마음 속에는 저 여자가 저렇게 내 봉고차 안에 누워서 다리를 벌린 자세로 있는데 좀 더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봉고차는 사람 없는 산쪽으로 향해 있어서 누가 볼 일은 없다. 내가 낮에 피곤할 때는 잠깐 들어가서 졸기도 하고 핸드폰으로 게임도 하고 그래서 꽤 아늑하게 꾸며놓은 작은 방처럼 되어 있었다.
거기 여자가 누워있는 것이다.
나는 어두워서 지나자는 차들이 공원에 들어와서 차를 대도 내 봉고차 안에 여자가 있는 건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자 그냥 나도 봉고차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뒷문도 내려서 닫고 핸드폰 불빛만으로 여자를 찬찬히 살펴봤다.
진짜 예쁘게 생겼네.. 미친놈이 지 마누라를 여기다 팽개치고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 누가 죽기라도 하면 골치아프겠는데.. 하면서 계속 여자를 살펴봤다.
그리고 결국 나는 욕정을 참지 못하고 여자의 가슴을 만졌다.
브래지어가 부드럽게 만져졌다. 검은색 톤의 겉옷을 아래에서 들어올리자 굉장히 예쁜 색깔을 한 보라색 브래지어가 나왔다. 너무 흥분이 됐다. 그걸 위로 올리고 가슴을 보니 하얗고 탐스러운 가슴이 나왔다.
여자는 아직도 가끔 중얼거렸다.
내가 가슴에 입을 대고 한번 핥아봤다. 그런데, 여자가 반응을 하는 것이었다.
정신이 들었나? 하고 여자 얼굴을 봤더니 이건 백퍼 술에 취한 얼굴이지 정신이 든 얼굴은 아니었다.
술냄새가 입에서 나길래 내가 입에 혀를 넣어서 한번 빨아봤다. 입술이 진짜 부드러웠다.
미칠것 같았다. 내 자지는 이미 터질 것처럼 커져 있었다.
이렇게 된거 그냥 끝까지 가자는 생각을 하고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 여자 입에 넣어봤다.
여자는 입을 벌린 채 내 자지가 들어간 줄도 모르고 욱욱거렸다.
사정할 것 같아서 얼른 빼고 이번엔 여자의 치마를 들어올렸다.
팬티가 나오는데 아까 오줌을 싸다 넘어져서 그런지 팬티는 반쯤 걸쳐져 있었고 역시 같은 보라색 계열이었다. 아마 세트로 된 것 같았다. 팬티를 손으로 벗겼다.
몸에 힘을 빼고 누워 있어서 그런지 쉽게 벗겨졌다.
그러면서 몸매를 봤는데 진짜 너무 작고 날씬했다. 30대 여자 중에는 이만한 몸매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
팬티를 벗기고 보니 여자의 보지는 약간 젖어 있었다. 아까 소변을 보긴 본 것 같았다.
내가 팬티를 손으로 만지면서 냄새를 맡아보니 오줌 냄새가 살짝 났다.
오줌을 누다 말고 미끄러져서 넘어지는 바람에 미처 제대로 싸지도 못하고 술에 취해서 팬티를 올리다가 다시 엎어진 게 그림처럼 그려졌다. 웃기는 상황이긴 한데 욕정에 눈이 먼 나에게는 그 모든 상상이 너무 흥분됐다.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여자의 보지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다. 시큼한데 역하지 않은 냄새가 났다.
이미 내 자지는 엄청난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꺼떡대는 걸 잡고 여자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그리고 피스톤 운동을 했다.
쓰걱쓰걱 캄캄한 차 안에서 여자의 열굴을 향해 핸드폰을 돌려놓고 하는 섹스 소리가 들렸다.
여자는 계속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내가 자지를 밀어넣고 허리를 움직이자 약간씩 신음소릴 냈다.
그게 또 너무 흥분이 됐다. 다리를 어깨에 올리고 내가 더 힘을 써서 허리를 움직이니까 여자는 점점 더 신음소릴 크게 냈다. 이거 혹시 정신이 든거 아닌가?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허리를 움직이다가 잠깐 멈췄다.
그때였다.
여자가 내 엉덩이에 목에 팔을 감았다.
그리고는 자기 허리를 살짝씩 움직였다. 더 해달라는 신호가 아닌가!
이쯤 되자 여자는 어렴풋이나마 정신이 들었던 게 맞는 것 같고 나는 지금 깜깜하니까 혹시 자기 남편이라고 착각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여자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오는지 들어보려고 귀를 대봤다.
여자 입에서는 아... 좋아... 아저씨.. 너무 좋아.. 라고 하는 게 아닌가!
남편이 아니란 걸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당황해서 다시 움직임을 멈추자 이번에는 여자가 혀를 내밀더니 내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혀가 들어와서 내 입안을 마구 돌아다니더니 내 혀를 빨아당기는데 진짜 미칠 듯이 빨아댔다.
그러니 나도 흥분이 돼서 자동으로 허리를 움직이게 됐고 여자는 그게 또 흥분이 됐는지
이젠 대놓고 비명을 질러댔다.
악악거리는데 내가 입을 막고 여자의 입술과 혀를 빨지 않으면 도저히 감당이 안될 정도였다.
얼마나 답답하고 굶주렸으면 이런 상태까지 왔나 싶은게 솔직히 좀 동정심도 생겼다.
그래서 이번에는 빨리 끝내려고 박아대던 걸 좀 늦추면서 여자가 진짜 오르가즘에 갈 수 있게 하려고 천천히 속도를 맞췄다.
그리고 어깨에 올렸던 다리는 내려주고 그대신에 여자의 입술을 빨다가 여자의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여자는 진짜 흥분의 끝으로 향하고 있었다.
내 허리를 다리로 완전히 감싸고 매달려서 흐느꼈다.
어허윽 어허윽 소리를 계속 냈다.
천천히 허리를 흔들다가 좀 세게 박았다가 다시 허리를 천천히 움직였다.
이 규칙적인 자극에 여자는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꺼어윽 하더니 허리를 비틀면서 몸을 경직시켰다.
내 귀에 대고는 계속 너무 좋아 아 좋아를 연발했다.
그리고 내가 사정하려고 자지를 빼려고 했더니 그냥 내 허리를 감고 있던 다리를 풀지 않았다.
결국 그냥 안에다 사정을 하고 말았다.
그때 내가 부르르 떨면서 사정을 하느라 고개를 숙이고 여자를 꼭 껴안았는데 여자가 말을 하는 거였다.
괜찮다고. 안에도 해도 된다고.
마음이 놓여서 그런지 두번째 정액을 쏟아낼 때는 진짜 너무 쾌감이 컸다.
이렇게 맛있는 여자를 매일 안을 수 있는 남자가 부러웠다.
내가 몸을 일으키자 여자가 급하게 자기 가슴을 가렸다.
내가 옆에 있던 수건으로 우선 덮어줬다. 여자는 그제서야 정신이 좀 더 들었는지 나를 한번 보더니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자기 가슴을 가렸다.
나는 얼른 뒤돌아 앉았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려고 꺼내는데 여자가 담배냄새 싫다고 안피우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나는 얼른 담배를 도로 집어넣었다.
그리고 여자가 뒤에서 뭔가 부시럭거리면서 정리를 하는 것 같더니 자리에 앉아서 자기가 정신 잃었었냐고 물었다.
술에 취해서 아까 저 아래로 굴러가서 엎어져 있었다고 했더니 그래서 아저씨가 자기를 여기 데려와서 이렇게 했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했다. 도저히 그쪽분 몸을 보고는 참을 수 없었다고 했다.
그제서야 혹시 남편 차는 밖에 있냐고 물었다.
나는 업고 올라오니까 차가 없더라고 했다. 미쳤다고 남편 욕을 막 하더니 그러다가 사고 나면 지 명에 못살지 하면서 욕을 또 한바탕 했다.
속이 좀 시원해졌는지 다시 물을 찾길래 아까 마셨던 패트병을 건네줬다.
여자는 물을 마시고 나서는 좀 당황스러웠던 모양이다.
일단 나랑 섹스한 건 그렇다고 쳐도 집에 가기는 해야 할텐데 어떻게 가느냐가 문제였다.
결국 카카오택시 부르기로 했다. 10분 정도 지나니까 택시가 왔다. 돈 한 푼 없는 게 뻔하니 내가 택시비 쓰라고 만원짜리 몇 장을 줬다.
여자는 고맙다는 말도 없이 그냥 부랴부랴 택시타고 가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 일은 꿈에서 본 것처럼 잊고 지냈다. 한 달 뒤쯤이었다. 내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편이라 여기 이 장소로 다시 오는 건 한달 쯤 걸린다. 워낙 장사가 잘 안되던 곳이라서 꼭 여길 와야 할 필요는 없었는데 그래도 코스가 있어서 여기로 다시 왔다.
그리고 내 자리에 차를 댔다. 과일을 펼쳐놓고 몇몇 손님들을 맞으면서 어차피 여긴 장사도 안되니까 가끔 봉고차 뒤로 가서 커피도 끓여마시고 라면도 먹고 모처럼 유유자적했다.
그리고 저녁때가 돼서 이젠 마무리해야겠다 싶어서 막 과일상자를 집어넣고 있는데 까만색 벤츠가 한대 들어왔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전에 그여자가 세웠던 그 자리에 들어온다.
또 누가 저기서 오줌싸다 자빠지면 이번에도 한번 어떻게 해보나? 하는 웃기는 상상을 하고 있는데 차문이 열렸다. 운전석에서 어떤 여자가 내렸다. 그리고 또각또각 내게 다가오는데 와... 한달 전에 봤던 그여자다.
지난번에는 술취한 모습을 보고 왔는데 이번에는 완전 무슨 연예인 뺨치게 예쁜 모습이었다. 보통 신분이 아닌 것 같았다. 진짜 부자 냄새가 풀풀 풍겼다. 나는 완전히 쫄아가지고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슬쩍 딴데로 돌렸다.
여자가 내 앞에 딱 서더니 나 기억나세요? 한다.
술취해서 횡설수설 할 때는 진짜 그냥 평범한 아줌마였는데 정신차린 목소리는 무슨 교수님 같았다.
심장이 떨려서 글쎄요 라고 했더니 여자가 싱긋 웃더니 모른척하지 말라고 했다.
자기 진짜 모르겠냐 술취해서 여기 봉고차에서 좋은 시간 보낸 거 기억 안나냐고.. 대놓고 묻는 것이었다.
이제 여기서 발빼면 병신이 된다. 그래서 그냥 당당하게 네 기억납니다. 근데요 라고 했다.
여자가 한번 웃더니 자기가 여길 거의 1주일에 한번씩 지나가면서 혹시 아저씨가 나와있나 살폈다고 했다.
그런데 한달이 거의 다돼도 안보이길래 오늘만 지나가면서 보고 없으면 이젠 그냥 잊어야겠다 생각했다는 것이다.
내가 뭐라고 잊고말고 한단 말인가? 어쨌든 여자는 그때 그일을 못잊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만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딱 마침 만나게 돼서 반가워서 인사하려고 왔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머뭇거리자 커피 한잔 줄 수 있냐고 물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여자는 당연하다는 듯이 내 봉고차 있는데로 걸어가더니 안으로 구두를 벗고 들어가는 것이다.
이게 또 무슨 일인가 싶어서 커피 한잔을 타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내것도 타서 같이 마시자고 한다.
그래서 또 엉거주춤 밖에서 커피를 타서 들고 들어오는데 그 사이에 여자는 이미 누워 있었다.
그리고 한쪽 다리를 살짝 올리고 있었는데 치마 사이로 아무것도 안입은게 보였다.
나는 그게 뭘 뜻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커피를 마시던 여자는 내가 눈빛이 변하자 알았다는 듯이 커피를 한쪽에 놓고 나를 지긋이 바라봤다.
내가 바지를 벗고 여자에게 덤볐다.
내 자지를 맞이하는 여자는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했다. 그냥 또 비명을 지르려고 하는데 내가 또 입으로 막아야 했다.
지난번처럼 극락을 맛보고 싶어하는 게 느껴졌다.
나는 천천히 여자를 유린했다. 여자는 역시 내가 또 지난번처럼 자기를 느끼게 해주려고 한다는 걸 아는지 내 얼굴을 잡고 정말 부드럽게 키스했다. 지난번에는 입에서 술냄새가 났었지만 이번에는 향긋한 박하향 같은 게 났다.
나는 극도로 흥분해서 여자의 안에서 강하게 느리게 내가 아는 기술을 다 동원해서 움직였다.
여자가 미친듯이 허리를 흔들어댔다. 이렇게 야한 여자였구나. 이렇게 뜨거운 여자였구나 싶었다.
그렇게 미친듯이 움직이던 여자가 오르가즘에 도달했는지 팔을 옆으로 탁 펼쳤는데 그게 커피가 담긴 종이컵을 넘어뜨렸다. 여자는 앗 하면서 뜨겁다며 자기 손을 털었다.
내가 그 손가락을 잡고 입으로 빨아줬다. 그런데 신기했다. 내가 손가락을 빨자 여자가 극도로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런 데에 성감대가 있는 건가? 하면서 손가락을 내 입으로 깊이 넣고 혀로 마구 핥았는데 그게 여자를 진짜로 미치게 만들었던 모양이다.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손가락으로 내 입을 마구 휘저었다. 진짜 특이했다.
그런데 그게 나도 싫지 않았다. 여자의 손가락이 진짜 가늘고 하얗고 예뻤다. 여자의 가슴을 젖히고 젖꼭지를 빨자 여자는 진짜 최고의 오르가즘을 느끼는 모양인지 눈알이 뒤로 넘어갔다. 숨을 껄떡이면서 쉬는데 죽을 것처럼 보였다.
나도 안에 내 정액을 사정했다. 얼마나 흥분했는지 사정을 하고 나서도 좀처럼 줄어들지가 않았다.
여자는 내게 매달려서 애원했다. 한번 더 해달라고 했다. 내가 다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여자는 애원했다. 하지만 나는 좀 더 기다려야 했다. 옆에 있던 믹스커피 종이컵을 들고 한모금 물었다.
그런데 그걸 여자가 보더니 갑자기 내 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채 넘기지 못한 커피가 입에 있었는데 여자가 그걸 엄청나게 빨아먹기 시작했다. 약간 변태성이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괴상하긴 했지만 여자의 이런 행동이 워낙 예쁜 얼굴인데다 거침이 없어서 그게 더 흥분됐다.
결국 나는 여자 위에서 한번 더 사정했다.
두 번을 하고 나자 여자도 몇 번의 오르가즘을 느꼈는지 정신없이 누워 있었다.
여자의 입에서는 커피냄새가 났고 내 입은 쩍쩍 설탕이 묻어서 끈적였다.
여자가 내가 누워있는데 위로 올라오더니 내 입술을 빨아댔다. 그리고 내입에 묻은 것과 옆으로 흘러서 귀로 간 커피 설탕을 전부 핥았다. 이게 여자의 판타지였던 모양이다.
예쁘고 단정한 여자였는데 이런 면이 있구나 싶었다.
둘은 그렇게 한참이나 미친 인간들이 돼서 약간은 변태적인 성행위를 하고 나서 밖으로 나왔는데 벌서 캄캄해져 있었다.
여자는 자기 차로 가려고 몸을 돌리더니 갑자기 내게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거기에 이자도 들어 있으니까 지난 번에 빌려준 돈 갚는거라고 했다.
나는 얼떨결에 고맙다고 했고 여자는 뒤돌아 가더니 여긴 언제 다시 오냐고 물었다.
한달에 한번은 꼭 오지 싶다고 했다.
여자가 고개를 까딱하더니 자기 차로 갔다.
연락처 같은 건 없었다. 봉투를 열어보니 지난 번에 내가 10만원 정도 준 것 같은데 딱 10배 100만원이 들어 있었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여자에게 내가 따먹히고 화대로 받는 것 같아서였다.
그리고 다시 한달 쯤 지났다. 날짜를 채워서 오는 건 아니고 얼추 한달 쯤 됐을 때 다시 그 공원에 갔더니 이번에는 아예 여자의 벤츠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내 과일 가판으로 오더니 과일을 몇 개 사고 자기 차에 실어놓고는 내 봉고차로 들어갔다.
아직 밝은데 지금 들어갈 수는 없는데 어쩌나 하고 있었더니 여자가 빼꼼 나를 내다보면서 어두워지면 들어와요 했다.
손님이 몇 명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은 갔는데 가끔 여자는 내가 밖에 있는지 확인이라도 하는 것처럼 빼꼼히 내다보고 들어가고 그랬다. 그러다가 아예 믹스커피 한잔을 타서 들어갔다가 어두워지자 다시 믹스커피를 타서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또 미친듯이 여자를 탐했다. 진짜 여자는 나를 너무 만족스러워했다. 한달 동안 나만 생각하면서 기다렸다고 한다. 그러더니 자기 얘길 하는데 남편은 서지 않는 상태라고 했다. 그게 다 남편이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다는데 이해는 안갔지만 어쨌든 불쌍한 여자인 것은 맞았다. 지금은 남편하고 이혼소송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혹시 자기가 이혼하면 나한테 와도 되냐고 물었다. 나는 아직 미혼이고 나이는 30이라고 했더니 자기보다 3살 어리다고 연하남 좋아한다고 했다. 돈걱정은 하지 말라고 했다. 이혼하고 재산분할 하면 과일가게 100개는 차려줄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자기랑 같이 살게 되면 그냥 자기가 갖고 있는 빌딩 관리나 하면서 지내자고 했다. 나는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이렇게 예쁘고 멋진 여자랑 그렇게 산다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실제로 두 달 뒤에 만났을 때는 여자가 진짜로 이혼소송 진행 중이었고 숙려기간 지나면 바로 나랑 같이 자기 집으로 가자고 했다.
그런데 솔직히 좀 무서운 것도 있었다. 여자가 슬슬 나에게 집착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해서 그랬다. 그리고 그 후로 숙려기간 지나고 이혼이 완료됐을 때 내 과일 가게는 다 집어치우고 무조건 자기 집으로 가서 건물관리나 해달라고 하는데 이건 내가 무슨 돈에 팔려온 머슴이 되는 것 같아서 영 찜찜했다.
그래서 미적거리니까 여자는 자기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진짜로 나를 사랑하게 돼서 그런건데 너무하다면서 울었다. 그게 또 보기가 미안해서 알았다고 하고 여자를 안아주고 달랬다.
지금 나는 그여자와 건물 3개를 운영하면서 월세 관리하고 있다. 여전히 여자는 나와 결혼은 하지 않았고 그냥 동거상태다. 여자는 알고보니 젊을 때 부동산으로 엄청 돈을 많이 벌었고 전에 그 남편하고 비즈니스로 만났다가 나이차이가 엄청 나는데도 그냥 결혼을 하게 됐고 몇 년 살다가 남자가 나이가 많아지니까 그게 안돼서 그렇게 저렇게 지내게 된 것이었다.
재산 분할 하면서 꽤 많이 받은 모양이었다. 다 감당이 안돼서 나한테 관리 가능하겠냐고 하길래 나는 지금 3개를 맡아서 하는 것도 어려워서 안된다고 했다. 호텔 2개에 모텔 1개다. 이거 관리하는 것만 해도 진짜 일이 많았다. 그리고 여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품에 안아줘야 한다.
근데 참 묘하다. 내가 무슨 섹스머신처럼 여기질 때도 있긴 한데 여자가 내 품에 안겨서 너무 좋아하고 쾌락에 젖어서 나를 지긋이 바라보면서 사랑한다고 할 때는 진짜 그게 사실처럼 보인다. 그래서 떠나지도 못한다. 여자에게 홀려서 내가 미쳐가는 건지도 모른다. 그래도 벤츠 최신형으로 타고 다니고 카드 맘대로 써도 되는 건 좋다. 다만 여자는 내게 다짐을 받았다. 다른 여자 만나도 되는데 만나게 되면 자기도 알게 해달라고. 그게 조건이었다.
그런데 그 조건 때문에 더 못만나겠더라.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다른 여자 보고 욕심이 생길 때마다 알려주기만 하면 만나도 된다는 여자의 말 때문에 더 못만나게 된다. 골때린다.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여자는 내가 집에 들어가면 여보 왔어? 라고 한다. 미치겠다.
끝.
| 이 썰의 시리즈 (총 2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1.23 | 현재글 너무 야한 장면을 보고 말았다(2) (2) |
| 2 | 2025.11.22 | 너무 야한 장면을 보고 말았다(1)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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