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아다떼고 그 이후(3)
촘파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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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체육대회 당일은 날씨가 무척 더웠던걸로 기억한다. 정확하게 몇월에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5월말에서 6월이었다.
체육대회에는 학교에서 나누어주는 술만 마시게 했었다. 학교에서는 막걸리만 마시게 나누어주었고 사고가 생길까봐 개인적으로 가져온 술은 몰래 마셔야 했다.
개강총회때부터 남자 8명정도의 무리가 있었는데, 무엇때문에 그렇게 친해지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았다. 8명정도의 그 무리는 (나를 포함해서)
따로 만나서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 다만 학교에서 무슨 축제 ( 그 당시 신입생들에겐 술을 공짜로 마실 기회) 가 있다하면 그때마다 그 무리가 모여서
8명중 1명이 30분 내에 정신을 잃을만큼 마셨었다. 즐기기 위한 술게임이 아니라 술을 마시기 위한 술게임을 했었다.
그날은 그 무리에서 볼 수 없는 뉴페이스가 있었다. 경환이라는 아이었다. MT 가기전인가에 술을 한번 마셔봤었나 하여튼 체육대회 이전에도 술을 마셔본
기억이 있었다. 경환이는 전형적으로 술을 한잔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애였다. 그날은 무슨일인가 술을 마시러 우리한테 왔었다.
그날은 그 무리에서 쓰러지는 아이가 나올 때까지는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경환이는 연거푸 세잔을 마신 다음 벤치에 누워 끝날때 까지 일어나지 못했다.
나도 그날은 꽤나 취했었다. 그나마 중간에 체육대회 종목 참가를 했기에 덜 마셨었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나도 많이 힘들었지만 경환이를 데리고 내 자취방에
갔다. 데리고 갈땐 너무 힘들어서 들리지 않던 진동소리가 경환이 주머니에서 들렸다. 한별이한테서 온 전화였다. 한별이랑 경환이는 서로 사귀고 있었다.
경환이는 한별이 전화를 받고 거의 혀가 꼬부라진 상태로 나 지금 00 형네 있어 오늘 여기에서 자고 가려고 라고 말했다.
(미친놈인가 ... 내가 재워준다고 한적도 없는데 )
경환이가 전화를 끊자마자 다시 잠들었고 한별이는 나에게 전화를 걸어 집 주소를 물었다. 한별이는 집에 곧 도착했다.
그리고 한별이랑 1시간정도를 이야기했는데 나도 그땐 술이 좀 많이 취해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마신 술이 막걸리여서 뒤에 올라와서 그런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았다. 사실 대화를 했다는 것도 기억이 나지를 않았다.
다만 그날따라 한별이가 체육대회때 걸그룹 댄스를 춰서, 한별이의 입술 색깔이 평소보다 빨개서 쟤도 좀 섹시한면이 있구나 라는 느낌정도만 있었다.
갑자기 영화가 한순간에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 것처럼 내 눈앞에는 누나가 있었다. 내가 전화를 무음으로 해놓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가 누나는
다른 사람에게 물어물어 내 자취방에 찾아 왔다고 한다. 누나는 내가 봤던 것중에 가장 크게 화난 상태였다. 다만 겉으로 무엇을 부술 것 같이 내는 화가
아니라 사람 자체가 화의 화신으로 보이는 상태였다. 우리 둘은 해명아닌 해명하기에 급급했고 누나가 오자마자 일어난 경환이도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는지 분명 한시간전엔 혀가 꼬부랑이었는데 지금은 조별과제 발표자마냥 또박또박 누나에게 본인이 그래도 있었는데 별일이 있었겠냐고 말했다.
넷다 술이 취했기에 말이 안되는 소리의 반복이었을 것임에도 그날 한별이랑 누나가 댄스 끝나고나서 축하주를 마셔서 그런지 일단락 되긴 했다.
그리고는 셋이 술을 더 마시기 시작했다 경환이는 더 마시다가는 죽을 수도 있기에 더 마시지는 않았고 한별이만 더 마셨었다. 술 게임으로 술을 마셨었다.
몇번째 게임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술을 몇잔 마신 뒤 했었던 게임이 오늘 사건의 트리거가 되었다.
노래 틀어주면 무슨 노래인지 맞추는 게임이었다. 간단 했는데 그때 누나는 좀 이기고 싶던 마음에 제목이 어려운 노래를 냈었던 것 같다. 나 또한 좀 제목이
좀 어려워도 경환이가 이제는 술을 깼다고 생각해서 맞출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별이는 아니었나보다, 그때까지는 한별이한테 볼 수 없었던 승부욕이었다.
3판 2선승제로 우리가 이기자. 한별이는 누나한테 되게 뭐라고 했다.
"언니 그런게 어딨어요! 우린 되게 쉬운거 냈는데 우리는 맞출 수가 없자나요"
우린 둘다 당황했고 , 한별이한테 그냥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 한별이가 원하는 게임을 하도록 게임 선택권을 주었다.
한별이는 커플 산 넘어산을 하자고 하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산넘어산의 그 룰은 아니겠지만 앞서 행동을 하는 커플이 어떤 행동을 하면
그 후에 커플이 똑같은 행동을 하면 되는 것이다. 한별이가 그렇게 말할때 까지만 해도 약간 야한 행동 정도만 하겠거니 생각했다. 수위가 아무리 높아봐야
뭐 입술 핱기 정도겠거니 생각을 했다. 우리가 처음에 선공을 했었고 어떤 행동을 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허벅지 쓰다듬기 이정도 였던 것 같다.
내 생각엔 이것도 수위가 높았다면 높았다고 생각했다. 한별이는 바로 그 생각을 깨주었다.
한별이는 본인 커플 차례가 되자 갑자기 경환이의 허벅지 위로 올라갔다. 그냥 슬쩍 다리를 걸치고 앉는 게 아니라, 완전히 올라타서 마주 보는 자세로.
경환이도 순간 당황한 표정이었는데, 몸은 이미 한별이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처음엔 그냥 닿는 정도였는데, 금방 깊어졌다. 입술이 서로 겹쳐지면서 혀까지 들어가고, 한별이 손은 경환이의 목덜미를 감싸 안았다.
경환이도 처음엔 얼어붙어 있다가 이내 한별이 허리를 한 손으로 끌어당기면서 받아들였다.
키스 소리가 크게 들렸다. 침이 섞이는 소리, 숨이 섞이는 소리 서로를 감싸안는 소리 1분이 채 안되는 시간, 신음소리가 나오기 직전에 끝났다.
그때 내 자지는 이미 미친 듯이 단단해져 있었다. 그날 축구 결승 경기 때문에 축구 쇼츠를 입고 있었는데, 그 얇은 천이 버틸 수가 없을 정도로 앞으로 불룩 튀어나왔다. 앉아 있는데도 바지가 터질 것처럼 팽팽했다. 숨이 차서 정신없는데도 눈은 계속 그 장면에서 못 떨어졌다.
그러자 누나가 질 수 없다는 듯이 바로 따라 했다. 누나는 나한테 다가오더니, 내 무릎 위로 슬쩍 올라앉았다. 한별이처럼 완전히 마주 보는 자세는 아니고, 살짝 비스듬히 걸터앉는 식이었는데, 그 순간 누나 손이 내 목덜미를 감싸 안았다.
나도 얼어붙어 있다가 누나 허리를 한 손으로 감쌌다. 다른 손은 자연스럽게 누나 등 쪽으로 올라갔다. 키스가 길어지면서 누나 몸이 살짝 앞으로 기울어졌고, 가슴이 내 가슴에 닿는 느낌이 났다. 그 순간 내 자지가 쇼츠 안에서 더 세게 뛰는 게 느껴졌다. 거의 아플 정도로.
누나는 이미 승부욕이 머리 끝까지 차오른 상태였던 것 같다. 누나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단단해질 대로 단단해진 내 자지를 쇼츠면에다가 손을 대고 위아래로 천천히, 그러면서도 힘 있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자지가 너무 팽팽하게 부풀어 있어서 누나 손길이 한 번 스칠 때마다 바지 천에 쓸리는 느낌이 생생했다.
누나는 손끝에 힘을 주어 내 자지의 귀두 끝부분을 꾹 누르기도 하고, 기둥 전체를 손가락으로 감싸 쥐며 압박했다.
나는 그 손 끝을 느끼면서 누나의 얼굴을 보기보다 한별이의 얼굴을 먼저 보았다. 여자가 발정이 나면 저런 얼굴이겠구나 싶었다.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다. 그냥 숨을 멈춘 사람처럼 보였다. 그리고 누나도 한별이의 얼굴을 보았다. 대단한 승부에 이긴 사람처럼 웃었다고 난 느꼈다. ( 표정은 실제론 못봤음)
순간 누나의 손이 내 쇼츠 속으로 들어왔다.
제 기준 흐름이 너무 기네요 ㅎㅎㅎ 다음편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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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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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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