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채팅으로 만난 누나 썰 1부.ssul

랜덤 채팅으로 만난 누나 썰 1부.ssul
안뇽.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5개월전인가? 비슷한제목으로 글썼던
나야. 아마 '누나' 검색해보면 랜챗에서 만난 어쩌구저쩌구 있을거야. 그때 누나는 26살 이번 누나는 23살
26누나랑 약간 트러블이 있어서... 서먹서먹 해졌거등..ㅠㅠ
그래서 자연스레 다시 랜덤채팅을 하게되었지.
사실 이 23살 누나 만난건 한 4개월 전 일이야. 새벽에 할것도없고 하니 심심해서 글써보께.
랜챗어플은 저번에 말햇던 그 빨간색 있잖아 완전 랜덤으로 만나지는거. 그거썼엉
암튼 그거로 막 여러사람이랑 대화하다가 어떤 여자랑 매칭이 됬거든? 이 누나는 내가 봐왔던 보통 여자랑은 뭔가 달랐어.
연결되자마자 하는소리가 어디사는지 묻더라고. 난 서울살거등
그러더니 내일 서울 놀러갈생각이었는데 같이 놀쟄ㅋㅋ 미친
내가 랜챗진짜 오래했고 여자만 거의 50명넘게 본거같은데(실제로 말고) 서로 대화도 안해보고 먼저 만나자고 하는 여자는 첨봤어.
보통 여자들은 이런식으로 만나는거 되게 조심스러워 하지않나?
근데 그누난 성격이 쿨하드라구 마치 우리가 예전부터 알고있던 사이인거처럼 나를 대하는거야 ㅋㅋ.
옛날의 나 였으면 바로 장기매매각 거리면서 거절했겠지만
한번 랜챗에서 만나본적이 있었으니 나에겐 두려움 따윈없었징.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일요일 오후 1시에 보기로했어.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진짜 만나는 거냐고 물어보니깐 이미 오고있대 ㅋㅋ 사는곳은 그누나의 신상을 위해 말해줄순없지만 지하철타고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야.
그렇게 .. 만나게 됬지. 음 외모는 처음 누나에 비하면 그렇게 예쁘진않았어. 통통하기도 하고. 첨 누나가 넘 사기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저번에 말했던거처럼 난 외모 진짜 안보거든 ㅋㅋ
물론 연인관계까지 나아가는것에 외모라는 조건을 고려하긴 하지만 그냥 친구같이 놀고 그러는데에는 난 모든 여자에게 평등하징.
그렇게 만나서 일단 점심먹을겸 식당에 갔지.
난 저번 글에서 말했던거처럼 그렇게 활발한 성격은 아니거든 ㅋ..
약간 소심하기도 하고말야.
그런 나의 성격에 굉장히 상성이 좋은 성격을 가진 누나였어.
어린 나이에 학교도 다니면서 벌써 취직했더라구 프로그램 관련된일로... 한달에 180? 번대 ㄷㄷ
그렇게 대화를 막 하다가 밥두 다먹고 돌아다녔지.
원래 영화를 보려고했는데 원하는 영화가 시간이 다 애매하고... 표도 매진되고 그래서 뭐할까...하다가
누나가 술을 마시재.
그 말 해준게 참 고마웠던게 ㅋㅋ 남자인 내가 술을 마시자하면 뭔가 응큼한 생각을 가지고있는 뉘앙스로밖엔 안들리잖아.
근데 난 누군가랑 술마시면서 얘기하는게 참 좋더라구 .
그래서 룸술집같은거 좋아해. 조용하고..
내가 먼저 술마시잔 얘긴 못하겠어서 쩔쩔거리고 있는데 누나가 센스있게 리드해준거징.
근데 그때는 몰랐어. 누나가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나랑 술을 마시는줄 알았는데... 여자도 의외로 남자랑 한번 어찌해보려고 이런 술수를 쓰는구나...
싶었던 경험을 한타임 쉬고 이어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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