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팩토리를 운영하게 된 썰

거창하게 써놨지만 그냥 내가 지금까지 섹스해온 이야기를 써볼까 해.
걸레팩토리라고 칭하는건 내 성향탓이 크니까 너무 큰 기대하진 말고 읽어주길 바라.
1.첫번째
이야기는 내가 전역하고 학교에 갓 복학한 2013년부터 시작이야
그 당시의 나는 너무나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였어.
전역하고 나와서 세상 여자들이 다 내꺼인거 같고 그런 상태 있잖아? 내가 딱 그런 상태였어.
군대 기다려주고 꽃신 신은 여친도 있었지만. 과가 달랐고, 결정적으로 지방대였는데 여친은 통학을 했고 난 자취를 했어.
집에 가기 바빠서 나랑은 시간을 전혀 안보내주는 여친 + 충만한 자신감 = 바람이지 뭐...
교양수업에서 같은조가 됐었고, 나이는 나랑 동갑인 여자애를 알게됐어. 기숙사 산다고 하더라
학교가 시골이라 너무 할거 없지 않냐, 복학하고 같이 밥먹을 사람이 없다 같은 얘기로 접근했었던거 같아.
긱사사는 애들도 할꺼없고 심심한건 똑같지 뭐. 걍 나와라 밥은 내가 살께 패턴으로 몇번 불러냈었어.
여친이 있다고 처음부터 오픈을해서 딱히 경계심? 같은건 없었어.
나도 처음엔 그냥 친구있으면 덜심심해서 별 생각없이 친해졌었고...
근데 좀 친해지니까 마음이 간질간질 하더라고...
거의 매일 같이 밥먹고 다이어트 핑계로 학교 걸으면서 얘기하고 했었으니까?
자신감 뿜뿜이던 나는 바로 승부를 던졌어
나는 여친이 있는데 너한테 호감이 생긴거 같다.
나는 썸을 탈테니까, 너는 나한테 어장관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어.
호감이 생기는걸 막아볼려고했는데 잘 안되니까 그냥 다 써버리고 싶다고..
너는 그냥 호구같은애 하나 생겼다 생각하고 어울려 달라고 했어.
어장에 붕어1이 재롱부리는거 보기만 하라고, 선물 사다 바치고, 밥 사다 먹이고 다 하다가 지치면
그때 자연스럽게 친구관계로 돌아가자고 했어.
내가 마지막으로 덧붙였던 말은
넌 나한테서 이것저것 받기만 하면되는거고
나는 너한테 내 마음 쏟아내면 되는거야
너가 날 좋아하게 되지만 않으면 우리는 윈-윈 할 수 있어.
이게 먹히더라... 여자애 반응은 당황 + 어이없음 이었고...
마지막말에는 내가? 너를?ㅋㅋㅋㅋㅋㅋㅋ? 라면서 그래 뭐 해보자 라더라
그렇게 줄타기하듯 관계가 시작됐어.
댓글 달아주면 최대한 반영해서 써볼께 첫글이라 너무 서투른게 느껴져서 부끄럽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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