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팩토리를 운영하게 된 썰 시즌1 후기

안녕!
공장장이야!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글을 읽어줬어!
그 덕분에 신이나서 글을 쓸 수 있었다고 생각해!!
그래서 후기를 준비해봤어.
후기의 내용은 댓글읽기와 그 후에 나희얘기, 그리고 다음편 예고? 정도가 될꺼같아.
바로 써볼께!
1.댓글읽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계적으로 미친놈이네ㅋㅋㅋㅋㅋㅋ
-맞아!ㅋㅋㅋㅋㅋㅋ
mbti 검사에서 entp 성향이 나왔어.
미친놈이란 말은 칭찬이라고 알아듣는다는 그 유형이야....
나희가 고백받았다고 얘기할때도 위기감이나 질투심은 안들었어
솔직히 말하면 "걔 데려와서 셋이 하면 안될까?"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었어.
* 파괴하는 부분으로 다음편 부탁한다
-이렇게 써줬는데 다음편이 좀 심심한 맛이었지??ㅠㅠ
미안해 내 딴에는 완급조절이었는데 기대해주는 친구가 있을 줄 몰랐어.
나희한테 이것저것 못된짓을 많이 하긴했는데..
그중에서 나희가 울었던적이 몇번있어.
~묶어놓고 저주파 안마기 허벅지랑 복근에 최강강도로 틀었을때
팔딱거리는거 재밌어서 좀 과하게 했거든 아프다고 제발 떼달라면서 울었어.
평소에 입에 물리는 재갈 있는데, 그걸 물려놓고 했으면 못 알아듣는척하면서 계속 했을텐데.....
아직까지도 아쉬운것중에 하나야. 나희 우는거 귀여웠는데...
~똥까시 받다가 방구꼈을때
...
내용 그대로야. 내 똥꼬 핥는거 꾸준히 시켰었거든 혀까지 집어넣어가면서 정성스럽게 하게 했었어.
제법 잘하는 수준까지 갔었는데....
한창 열심히 핥아주는데 신호오길레 이때다 싶어서 풀파워로 뿌아앙 하고 꼈어.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면서 진짜 펑펑 울더라..
이때 좀.. 진짜 미안했어...
* 아니야 진짜 너무재밌게보고있어 나도 저런거 하고싶어서 대리만족중이야 ㅋㅋㅋ
-곧 대리만족이 아니게 될꺼야!
내가 성에 눈을 일찍떴어! 첫경험 얘기가 아니라, 성향에 관한 얘기야.
내가 어떤걸 하고싶은지, 어떤 야동을 볼때 풀발하는지 스스로를 심도있게 분석했어.
그리고 나서는 그냥 최대한 많은 여자애들과 접점을 만들었어.
밥 잘 사주고, 잘 불러내고 잘 불려나오는 오빠가 나야.
섹스안해도 되니까, 그냥 친하게 지내는걸로도 좋아. 근데 다들 내가 엄청 밝히는건 알아.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야한얘기로 소통하는 애들이 하나둘씩 늘고
섹파도 하나 둘씩 늘고
곧 있으면 홍삼이라도 시켜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게 될꺼야.
채팅어플 종류별로 다 돌리고, 소모임 나가고, 오픈채팅으로 모임도 하면 좋아.
힘내! 곧이야!
* av나 만화에서만보던건데..... 실은 나도정말해보고잎었던거네요 받아주는사람이없지만
-누구나 처음에는 안받아줄꺼에요ㅠㅠ
두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점진적 과부하의 원리를 적용하면 좀 더 가능성이 있어요.
만약에 야노가 하고싶다. 그러면 노팬티로 밤산책부터 시작하는거에요.
그다음은 노팬티에 노브라로 산책
그리고 노팬티 노브라에 위에는 후드집업 입혀서 지퍼 오픈.
이런식으로 차근차근 스릴을 끌어올리면 될꺼에요.
두번째는 상대방의 보상심리를 충족시켜주는거에요.
대부분 첫 시작은 남친의 페티쉬를 채워줄려고 봉사하듯 시작하게되요.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해주시는 거' 라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는 아주 감격하고, 감사하는 티가 나야해요.
"노팬티로 동네 한바퀴" 해줬을 뿐인데, 여신대접을 해주네?? 라고 느껴져야 합니다.
다음에는 뭘 해줘볼까? 라는 마음이 들게끔요ㅋㅋㅋㅋ
꼭 야노가 아니더라도 이 두가지를 잘 응용하시면 뭐든 하실 수 있을꺼에요!
화이팅!!
이 댓글말고도 재밌다, 잘봤다, 감탄하고 하는 댓글들도 다들 너무 고마워!!
진짜 수시로 내 글 새로고침 하면서 댓글 달리는거 확인했었어...
소심쟁이라 답변 못하기도 했곸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들중에도 여친이 전남친에게 성노예취급을 받았던 과거가 있다던가....
그런 경우가 있을수도 있어서 글 쓰는데 조심스럽긴했어ㅠㅠ
근데 뭐.. 그런 친구가 있다면 알아서 내 글을 안읽었겠지 뭐... 헤헿
2. 그 후에 나희
나희와는 처음부터 끝까지 바람이었어.
내 여친이 호주로 워홀가준 덕분에 나희랑 보낼 시간이 많았던거지.
(여친 얼굴이 별로..지만 엄청난 현모양처 스타일이라. 결혼생각하고 못 놓던거였어.
근데 결국 계속 바람피고, 계속 섹파가 늘어나고 인생에 현타와서 헤어지고 방황하다가 딴 여자 만나서 결혼 잘 함...)
아무튼 그래서 나희랑 헤어지는건 정해진 결과였어. 여친이 호주에서 돌아오기전에 정리해야하니까.
두번째 관장으로 오만정이 떨어진 나희는 나한테 연락을 잘 안하더라구. 해봐야 단답형이었고.
나는 이때다 싶어서 열심히 롤을 했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때쯤 새로운 섹파가 생겼어.
섹스하자고 불러내질 않으니까 만날일이 더 없어졌어.
진짜 그 징하던 관계가 거짓말처럼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
헤어지자는 말도 없었어.
어쩌면 시작하자는 말을 안했었으니까 당연한걸까...?
그리고 일년쯤 지나서 난 나희를 찾아갔어.
집 근처로 갔어. 한 삼일정도 가서 기다려본거 같아.
그리고 삼일째 저녁에 집앞 길거리에서 만나는데 성공해.
대학원 갔다가 오는 길이었을꺼야 아마도.
근처에 일이 있어서 왔다. 다시는 이런식으로 안올꺼니까 안심해라 라는 말로 시작했어.
그리고 바로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물어봤어.
그런데 나희 반응이 아직도 너무너무 생생하게 기억나.
나는 너한테 아무말도 할게 없다. 그냥 다시는 안마주쳤으면 좋겠다.
오늘도 안본걸로 생각할꺼다.
딱 이 세문장을 말하는데 수십번 말을 더듬었어.
온몸을 덜덜 떨고있었고, 다리는 떨다 못해서 풀리는지 손으로 벽에 기대면서 얘기하더라.
말 하면서도 눈물 나오는걸 참을려고 안간힘을 쓰는게 느껴졌어.
그래서 터져나오는 웃음을 최대한 숨기고 아쉽다는듯 보내줬어.
이게 다야.
나희한테 고백했다던 남자애는 결국 나희와는 아무것도 못해본걸로 알아.
이젠 소식을 들을 방법은 아무것도 없지만 적어도 평생 내가 안 잊혀질꺼라는건 알겠어.
3. 다음편 예고
다음편을 뭘 쓸까 고민을 많이했어.
제 선택은요!
네일아트를 하던 여자와 그 남친의 이야기야!
응! 맞아 ntr이야! 많이 하드하진 않으니까 기대는 넣어둬!
하드한건 그 다음편에 가져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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