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팩토리를 운영하게 된 썰 3

안녕! 휴가가서 놀다왔어!
내가 쓴걸 읽다보니까 살짝 가독성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엔터를 좀 더 열심히 치기로 했어.
읽어보고 불편하면 얘기해줘
그럼 전편에 이어서 써보도록 할께!
전편에서는 선천적으로 명기였던 나희의 조임을 늘렸던 과정에 대해서 얘기했었어.
손가락 하나를 넣어도 꽉 조여주던 나희의 보지는 결국 피스팅에 성공하는 경지까지 도달했지.
저렇게 되기까지 걸렸던 기간은 거의 9개월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해.
오늘 쓸 내용은 그 9개월 사이에 했던 또 다른 일들이야.
내가 집중적으로 망가뜨려야 한다고 표시해놨던 항목은
1.조임
2.감도
3.지구력
그래, 감도와, 지구력에 대한 부분이야.
감도를 도대체 어떻게 떨어뜨려야 하나에 대해서 참 고민이 많았었어.
갑작스럽지만 이 글을 보는 친구들한테 질문을 하나 해볼까 싶어.
우리 친구들한테 아주 민감한 여친이나 섹파가 생긴다면 어떤 플레이를 하게 될꺼같아?
피부가 성감대인거마냥 정성스럽게 쓰다듬어주기만 하면 눈을 감고 파르르 떨 만큼 민감한 여자말이야.
운전할때 조수석에 앉혀두고 기어봉 대신 허벅지를 꽉 움켜쥐면 신음소리를 낸다던가, 보지가 간지러운거 마냥 들썩거리는 그런 여자.
내 생각은 야외플레이를 하게된다. 였어.
신음소리라는건
1.벗기고
2.물고, 빨고, 핥고
3.쑤시고, 박고
해야지만 볼 수 있는 반응인거잖아.
그런데!
옷 위에서 만지기만해도 볼 수 있는거야.
세상에 모든 곳이 침대가 되는거지.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는 동안 계속해서 귀, 쇄골, 등, 허리, 골반을 쓰다듬고 만지고 해줬어.
연인사이에 이 정도 스킨쉽은 공공장소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거잖아?
내가 뭐 꼭지를 만진것도 아니고 그렇지?
그런데 신음소리도 새어나오고, 나중엔 잘 서있지도 못하더라구.
결정타는 신발매장 들어가서 의자에 앉히고 신발 신겨줬거든?
나희가 그날 스키니진을 입고있었는데 가랑이가.... ㅗㅜㅑ
청바지가 물 묻거나, 젖거나하면 티가 참 잘나더라구
그런데말이야.
이제 내가 나희를 보내주면, 다른 새끼랑 이 짓을 하게 되겠지?
키 150대 초반의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나희니까.
이뻐해주다보면 민감한걸 모를수가 없어.
그러다보면 나희는 질펀하게 젖어가면서 데이트를 하게될꺼야.
데려다주고 키스하면서 팬티안에 손 넣었는데 워터파크 개장했네?
그러면 바로 손목 붙잡고 모텔 이잖아
내가! 그 꼬라지는 볼 수가 없어요.
그때 내 노트에 2번 감도 항목 페이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어.
더 강한 지극 + 지속 => 매너리즘
홈플러스에서 "가벼운" 터치로 흥건하게 젖던 나희를
홈플러스에서 "기구 넣은채로" 터치해야 젖는 나희로
진화 시키는 계획이었어.
그때부터 나희..아니, 나희의 보지는 쉴 시간이 없어졌지
조임을 망가뜨리는 계획도 동시에 진행중인 상황이었기에.
주말처럼 오랫동안 붙어있을때는 크기에 집중한 딜도가 들어가고,
평일이라 수업을 들을때는 감도를 조져놓을 에그진동기가 들어갔어.
저 당시에 정말 매일 쉬지않고 섹스했던 기억이 남아있어.
전역한지 얼마안된 스물네살짜리 성욕의 집합체인 청년이 자비로 홍삼을 주문할 만큼 섹스했어.
어쩔 수 없었어.
하루종일 에그넣은채로 진동에 시달린 여자를 데려와서, 현관에 세워두고 그대로 팬티 내려본적있어?
피자광고를 보면 갓 구운 피자를 들어올리면서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걸 보여주잖아.
맛있어보이게 할려고 말이야
팬티를 내리면 애액이 실같이 늘어지면서 습기가 확 느껴져. 시선이 자연스럽게 에그가 이어진 전선을 따라가게 돼.
시선의 끝에 들어오는건 앙다문채로 전선을 꽉 물고있는 그것이야.
그것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돼.
보지가 아니라 보지보다 훨씬 더 맛있는 무언가 처럼 보이거든.
피자광고가 치즈가 늘어지는 모습만 보여주는 원패턴인게 이해가 되는 순간이야.
처음엔 에그를 빼고 허겁지겁 내껄 박았어.
다음엔 박을때 클리에 에그를 대고 진동을 줬었고
그 다음엔 에그를 안뺀채로 내껄 넣었어.
그 다음엔 에그를 넣은상태에서 삽입으로 모자라서 클리에 다른 에그를 갖다댔어
그리고 중간중간 클리에 대고있는 에그는 나희한테 직접 잡으라고 했어.
내 노트에 중간점검 이라고 적혀있던 날이야.
그날도 나희는 수업듣는 내내 에그에 괴롭힘을 당했어.
평소처럼 내 손에 이끌려서 내 원룸으로 들어왔고, 침대로 데려왔지.
에그는 그대로 넣은채로, 뒷치기하듯 엎드려서 엉덩이를 들게했어.
클리를 손으로 비비면서 에그를 톡톡 잡아당겼어.
한번에 잡아빼는것보다 이렇게 하는게 더 어쩔줄 몰라하더라구.
그러다 에그를 천천히 빼내고 내껄 집어넣었어.
에그는 진동을 안끄고 나희 손 근처에 슬쩍 나뒀어.
보지안에 에그 + 클리에 에그 두군데서 진동을 받으며 섹스하는데 익숙해진 나희야
그런데 갑자기 그냥 평범한 뒷치기를 한거지.
난 박으면서도 계속해서 나희의 손과 진동하고있는 에그를 주시했어.
나희의 손이 더듬더듬 에그를 잡더니 자신의 클리토리스에 갖다대는거 아니겠어?
이제 나희는 평범한 섹스로는 아쉬운 걸레로 거듭나기 시작한거야.
노트에 중간점검 옆에는 별 세개를 그렸어. 완전한 걸레가 되는날 다섯개를 그리겠지만
세개면 충분했어. 마인드가 만들어졌으니까.
나희한테 고백한 그 새끼는 알까?
나희는 섹스할때 클리를 자극해주는거에 익숙하다는걸
혹시 또 모르는거잖아 불끄고 하면 그 새끼 모르게 클리를 조심스럽게 비비고 있을지?
그러나
중간점검에 크게 만족을 했지만, 감도부분에 있어서는 실패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어.
에그를 넣은채로 쇼핑도 하고, 이마트 무빙워크에서 절정을 느끼게 하기도 했어.
밤산책이라고 공원가서 으슥한곳에서 씹질도 해주고, 공원화장실에서 섹스도 했어.
이 썅년이 점점 더 민감해지기만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에그를 넣고 안넣고의 차이가 있긴했어
안넣은채로 만지면 느낄건 다 느끼고 젖기만 하고
넣은채로 만지면 섹스를 엄청 하고싶어해.
아! 여자가 섹스하고싶은 티가 나는거 세상에 그렇게 꼴릴 수가 없다.
아무튼 감도를 낮춘다는 계획은 지속해도 실패할꺼라는 계산이 나오게 되자
그 당시의 나는 깊은 고민에 빠졌어.
해결책을 찾기위해 이틀정도 계속해서 그 생각만 하고 있던게 기억나.
노트에 써있던 내용도 생생해
더 강한 지극 + 지속 => 매너리즘 진화, 레벨업, 썅년!!!
자주가는 카페에서 저 페이지를 펴놓고 빡친 표정을 짓고있었어.
그런데 문득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오기 시작해.
고등학생때 홍대병에 걸려서 한참 인디음악을 들을때 자주 들었던 노래였어.
스프링쿨러의 오랜습관이라는 노래였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지금도 종종 찾아서 듣는 노래야.
노래에 빠져있다가 갑자기!
급하게 노트를 몇장 넘겨서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가기 시작해
4. 습관
나는 너의 습관이 된다.
누구를 만나든 평생 내 흔적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안녕 친구들!
일단 이걸로 3편은 끝났어.
사실 이번편은 실패의 쓴맛과 새로운 희망을 담고있는 편이었어.
그리고 이게 전부 진짜라는게 나도 참 마음이.. 좀 그래....
저 당시에 나는 미쳐있는 스스로에게 취해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순간이 아닐까 싶어.
지방대라는 좁은 연못에서 나는 그래도 황소개구리쯤은 되는 상태였거든
와꾸는 빻았어도 몸이 좋고 강냉이를 잘 털었고.
개나소나 하는 청년창업이 그럭저럭 잘 터졌어. 물론 졸업하고 바로 접었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창업에서 성과가 나니까,
학교에서 주목하면서 교수님들과 선후배들이 친해지고 싶은듯 말걸어왔었고...
사실은 개변태사이코였던 나는 원없이 섹스하며 걸레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해.
나희는 그 첫단추였던 아이야.
나희로 인해서 내 성향과 판타지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얻고
세상에 보다 많은 걸레를 만들어놓게돼
사설이 너무 길었네!
제법 긴 글인데 또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 달아주면 내가 엄청 좋아해!
질문해주면 대답할께!
댓글에 답하는건 약간 뻘쭘? 소심해지는 기분이라서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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