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방에서 친구 여친 만난 썰-1
난 스트레스가 쌓이면 키스방에 가는 습관이 있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사이트 후기를 자세히 읽고 매니저를 선택해 가면 홈런도 가능하지.
가기 전에 후기를 탐독하는데..
어떤 매니저 후기에 홈런 치기는 좀 어려운데 잘 느끼는 매니저라고...
난 의아했지. 잘 느끼면 홈런치기 진짜 쉬울텐데..
그래서 도전 의식이 느껴졌어.
아침 열 시가 되자마자 예약을 하고 샤워도 하고~향수도 뿌리고~
시간에 맞춰 갔지. 영등포 근처였는데 엄청 복잡하더라.
계산하고 방에서 기다리는데 제 시간에 안 들어오더라고.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하는데..
똑똑. 노크 소리가 들리더라고.
안녕하세요~하면서 들어오는데..
순간 얼음..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몇번 술자리를 같이했었던 친구의 여친인거야.
날 알아보는 눈치더라.
흠칫 하면서 도로 나가려고 하는 거.
"저기, 잠깐 얘기만 좀 해요~"하고 붙잡았지.
어쩔 수 없이 쇼파에 앉더라고.
남친이랑 헤어졌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래.
해외여행 갈라고 돈 모으는 중이라고 하더라고.
학교도 좋은 데 다닌다고 들었는데. 역시 돈 앞에서는..
제발 친구한테는 비밀로 해 달라고 말하고 환불해 줄테니 나간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스킨십 안해도 되니까 얘기만 하자고 꼬셨지.
알았다고 한 다음에 이런저런 얘기하니까 경계심이 풀어지는 거 같았어.
한 20분쯤 남았을 때..
내가 키스만 좀 하면 안되냐고 했어.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알았다고..
그래서 부드럽게 입을 맞췄지. 처음엔 입술만 포갰다가 혀를 넣었는데 얘는 완전히 얼음이야.
다음 단계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목을 살살 핥았어.
얘가 움찔하더라. 아하~여기구만!
그래서 정성스럽게 목 전체를 부드럽게 애무했지.
바들바들 떠는 게 느껴졌어.
두 번째 공격으로 들어갔어. 바로 귀!
귀를 입안에 넣고 혀를 살살 돌렸더니..내 손을 움켜 쥐더라.
눈은 반쯤 풀려 가지고..
더욱 정성스럽게 목이랑 귀를 공략해 나갔더니 악물었던 입이 벌어지면서 신음 소리를..
잘하면 가능하겠다 싶었는데..
끝난 벨이 울리더라고 ㅠㅠ
그래서 한시간 연장하면 안되냐고 했지.
얘가 가능하긴 한데..남친 친구라 더 이상은 부담스럽대.
그래서 나 여친이랑 헤어져서 그런데 좀 봐달라고 애원을 했지.
잠시 고민하던 눈치더니..사장한테 얘기하러 나갔어.
[출처] 키스방에서 친구 여친 만난 썰-1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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