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모님.2
대학교 들어갈 성적도 안되자 목사님 부모님이 생긴지 얼마 안되는 신학교에 발전기금을 내고 입학시켜줬다.
그렇게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은 안갔는지 돈으로 졸업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목사가 되었지만 도시교회는 기존 신학대학 졸업생들이 꽉 잡고 있어서 들어갈 엄두도 못냈다.
그렇게 놀고 있는 목사님을 목사님 아버지가 돈으로 어떻게 해서 시골교회 목사로 부임을 했다.
그 시골교회에서 학생부 여자를 꼬셔서 따먹고 결혼을 했는데 이건 호응이 괜찮으면 다음썰에 해줄께요
지금의 사모님을 따먹고 결혼을 할려고 사모님의 아버지인 집사님한테 찾아갔다
사모님의 아버지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을거다.
매주마다 보는 목사님이 자신의 딸과 결혼 한다고 하니 못하게 할수도 없고 싴자니 목사님과 나이차이가 너무 났다.
사모님 엄마는 사모님의 등에 스메싱을 날리며 이년아 어쩔려고 그랬어...라는 잔소리만 하였고...
결국 가족회의를 열어서 나이많은 목사사위를 맞이했다.
결혼을 하고 계속 그 교회에 있을수 없어서 우리 옆동네교회 목사님으로 부임해온거였다.
목사님은 계속되는 나의 질문으로 인해 내가 사탄인것 마냥 나를 피해 다녔다.
그런 모습을 사모님이 알고 목사님께 부탁했다.
자신이 경수를 가르쳐 보겠다고....
듣던중 반가운 소리에 목사님은 쌍수들어 환영을 했고 그뒤로는 나를 피해 다니지는 않았다.
아니다 간혹 물어 볼까봐 나만 보면 경끼를 하듯 했지만 예전처럼 의식적으로 피해 다니지는 않았다.
하루이틀 묻고 답하고 하던것이 어느정도 지나니 자연스러워졌고 이젠 학교를 마치면 바로 사택으로 달려갔다.
사택에서 과외아닌 과외가 시작 되었는데 난 과외비를 안내는 대신 교회사택을 돌보는일을 자청했다.
그당시 우리동네엔 연탄도 없었다.
오로지 소나무잎인 갈비를 긁어모아서 군불을 땠고 장작을 지펴서 생활했다.
교회에 헌금도 많이 안들어와서 장작을 사서 때기도 힘들었는데 내가 나무들을 산에서 해오니 목사님도 너무 좋아했다.
사모님은 아직 아기가 없다.
동네 사람들 말로는 목사님이 나이가 많아서 아기가 안생긴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운동을 안해서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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