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20대가 쉬메일 만난 썰1

20대 초반, 나는 그야말로 성욕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루라도 새로운 자극이 없으면 허전했고, 머릿속에는 항상 만나고 싶은 사람, 경험해보고 싶은 상황들이 맴돌았다. 그 시절 카페 활동을 많이 했는데, 익명성이 주는 해방감 덕분에 마음속 깊은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쉬메일 카페를 알게 되었고, 거기에 꽂혔다.
거기 사람들 프로필에는 단순히 쉬메일이라고만 적혀 있었지만, 글은 묘하게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 있었다. 남과 다른 존재라는 것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면서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었다. 솔직히 처음엔 호기심 반, 두려움 반이었다. 하지만 내 안에서 "이 경험은 놓치면 평생 후회할지도 몰라"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졌다. 결국 나는 메시지를 보냈고, 답장은 만남으로 담백하게 돌아왔다.
처음 약속을 잡고 그녀인지 형인지 모르는 존재가 있는 오피스텔로 가는 길, 심장이 터질 듯 뛰었다. '내가 뭘 하려는 거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물었지만,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오피스텔 문을 두드리자 열어주는 그녀—아니, 그 사람을 보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다. 예상했던 이미지와는 달랐다. 화려하거나 과장된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세련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눈길이 마주쳤을 때 묘하게 압도 당하는 느낌까지 들었다.
짧은 대화 속에서도 나는 점점 빨려 들어갔다. 상대는 나보다 훨씬 여유로웠고, 내가 긴장하는 걸 즐기듯 미소 지었다. 그녀는 나의 어깨와 얼굴을 만지면서 쉬메일과 몇 번 만나 봤냐, 경험이 있는 지를 물어봤다. 내가 경험이 없고 처음이라고 이야기를 하자. 그녀는 아주 애기구만 이야기를 하면서 나를 보며 차갑게 웃었다. 몇 번 작은 이야기가 오가고, 그녀는 나보고 씻고 오라고 이야기를 했다.
내가 샤워를 하고 나오니 내가 벗어놓은 옷들을 가지런히 정리해놓았다. 그녀의 리드하에 침대로 향했고, 내가 침대에 누워 있는 상황에서 그녀가 애무를 시작했다. 젖꼭지부터 애무를 시작해서 배와 허벅지를 지나서 나의 자지를 입으로 물었다. 역시 남자의 몸을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여자가 오럴을 해주는 것보다 훨씬 느낌이 좋았다. 자지를 손으로 잡을 때의 압력도 훨씬 좋았고 입으로 흡입할 때의 힘도 여자들과 사뭇 달랐다. 기존에는 오럴을 받으면 여자들의 복종과 헌신을 느끼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은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녀의 오럴 스킬에 만화책으로만 봤던 진공펠라를 경험하는 것 같았다.
내가 그녀의 오럴에 정신이 반쯤 나가있을 때, 그녀는 나의 자지를 물면서 나와 눈이 마주쳤고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나의 애널쪽으로 그녀가 손가락 터치가 느껴졌다. 낯선 느낌에 나는 더 자극을 느껴서 허리가 활처럼 휘는 것 같았다. 내 반응이 재밌는지 그녀는 내 기둥과 불알을 하염없이 핥으면서 내 애널을 계속 자극했다. 나는 여태 받아보지 못 했던 새로운 자극에 더 흥분하기 시작했다. 옷을 입고 있던 그녀도 어느새 옷을 전부 벗었다. 그녀의 여성스러운 몸매와 어울리지 않는 자지가 같이 있었다. 그 이질적인 모습에 나는 더 흥분을 했다. 그녀는 오럴을 멈추고 나의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물었다.
“가능하겠어?”
대화없이 서로의 바디랭기지로만 의사소통을 하다가 불쑥 나온 말이었다. 나는 대략 그녀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야기를 했다.
“한 번 해볼게요”
나의 대답에 그녀는 차갑게 웃으며 나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했다.
“내가 너에게 해준 것처럼 잘 해야할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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