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한 이야기-1
*지인 얘기를 듣고 각색한 것입니다. 100%는 아니지만 실화입니다.
지인이 제가 쓴 글을 보더니 너무 비슷하게 잘 썼다면서 다른 친구 얘기를 소개해줘서 제가 녹취하고 그걸 바탕으로 쓴 겁니다.
이런 글 여기 밖에는 쓸 수 없어서 올렸는데 친구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친구들 와이프들도 처음에는 이상한 사이트라고 하더니 제가 쓴 글 보고 진짜 재미있게 비슷하게 썼다고 신기하다면서 다른 친구도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이러다 진짜 이 방면 작가로 나서는 거 아닌가 싶네요. 저도 제 재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응원의 댓글을 친구들이 다 보고 있습니다. 좋은 댓글들 부탁드립니다.
언제까지 쓸지 모르겠지만 하는데까진 해보겠습니다.
그럼, 부천에 사는 제 친구 이야기를 지금부터 제 입장에서 풀어보겠습니다.
(친구야, 이 글을 언제 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수씨하고 지금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 연락 한번 해라. 니 얘기라서 조심스럽다. 최대한 드러나지 않게 숨기면서 쓰는 거니까 쫄지 말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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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에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는 게 맞을까?
친구도 친구 나름이지 찐친이 있고 겉친이 있다.
찐친은 그냥 소울메이트 그 자체다. 뭐든 다 얘기할 수 있고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그런 친구다.
겉친은 친구는 맞는데 내 목숨을 바칠 정도로 친한 친구는 아닌 그런 친구라고 하겠다.
나에게는 고등학생 때부터 진짜 형제처럼 지내온 친구가 있다.
원래 둘이었는데 하난 일찍 죽었다. 그렇게 타지 말라고 말렸는데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국도에서 덤프랑 충돌해서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그 친구 와이프 그러니까 제수씨는 가끔 나랑 만나는 사이다. 맞다. 상상하는 그런 사이가 맞다.
그 친구가 죽고난 뒤에 내가 뒤치닥거리 다 해줬다.
어지간한 집안일도 내가 다 해줬다. 친군데 그런 거 하나 못하겠나 그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집안일이 뭐가 많겠냐고 하겠지만 친구는 민박집 운영하던 친구였다.
오토바이 타기 시작한 것도 민박집에 온 손님들, 그러니까 바이크 동호회 사람들한테서 자꾸 바이트 얘길 듣다보니 뽀뿌가 와서 처음에는 일본에서 만든 쬐깐한 오토바이 타더니 갑자기 기변?인가 하면서 쫌 큰걸로 바꾸고 나중에는 영화에 나오는 양팔 들고 타는 거 그걸로 바꿨다.
우린 미친새끼라고 욕하면서 저러다 사고 한번 나봐야 저걸 안탄다며 맨날 걱정 반 욕 반 그랬다.
그걸 한참 타고다녔다. 제수씨는 그걸 절대로 안탔다.
그런데 그게 문제였다. 제수씨가 같이 안가니까 친구놈이 과속을 밥먹듯 했다.
사고도 과속으로 난 것이었다. 덤프가 코너에서 돌아나오는데 너무 빨리 달리면서 코너링하는 재미에 빠져있던 친구놈이 그대로 정면으로 박았다. 나는 경찰한테서 처음으로 들었다. 어떻게 코너를 돌면서 마주오는 트럭에 그냥 그대로 갖다 박냐고 했더니 경찰이 코너 돌면서 회전력을 받으면 컨트롤이 안된다고 했다.
결국 친구는 그 자리에서 죽었다.
그 일로 제수씨는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렸다. 같이 타고 갔으면 과속하지 않았을텐데 자기 때문에 남편이 죽었다면서 며칠을 계속 울기만 했다.
친구들이 교대로 와서 위로하고 밥도 사먹이고 그랬다. 계속 힘들어하는 제수씨는 팬션을 폐업하다시피 했는데 가뜩이나 외곽에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었던데다 사람도 오가지 않으니 그 안에서 사람이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했다.
그걸 그냥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친구들이 나서서 팬션을 매매로 내놨는데 와서 본 사람들은 너무 구석에 들어가 있다고 고개를 젓고 나갔다. 친구놈이 그동안 팬션 하면서 운영을 잘 했던 건 넓은 운동장 같은 잔디밭이 있어서였는데 거기 풀이 나고 엉망이 되었으니 보러 오는 사람마다 포기했다.
그나마 바이크 동호회에서 텐트 싸들고 와서 며칠 묵어가는 걸로 그래도 꽤 운영이 잘 됐었던 것도 바이크 사고로 죽었다는 걸 알게 되고서는 오면 욕먹을까 싶어서 발길을 끊었다.
이래저래 장사도 안되고 엉망으로 운영도 안되는 팬션에서 혼자 그러고 있는 걸 보다 못해 내가 나섰다.
다들 서울에 살고 있고 인천에서 오기도 멀고 내가 제일 가까웠다. 결국 친구놈들 등살에 내가 못이겨서 친구놈들 대표로 팬션에 가서 어떻게 할건지 의논하고 다시 살리기로 했다.
제수씨는 완전히 의욕상실에 우울증까지 왔다. 내가 가서 청소부터 하고 운동장 정리도 했다. 며칠 동안 왔다갔다 하다보니 경비도 많이 들고 오가는데 시간이 낭비가 심했다. 오는데 두 시간이고 가는데 두시간이니 와서 일하는 시간이 적었다.
결국 팬션에 머무는 날이 많아졌다. 당시에 와이프는 나와 별거 중이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만약 와이프가 정상적으로 나와 사는 사람이었다면 내가 팬션에서 제수씨하고 같이 머물 일이 없었을 것이다.
와이프가 그걸 허락했겠나. 하지만 그때 와이프하고 안좋아서 별거 중이었기에 가능했다.
친구들이 카톡방에서 은근히 놀렸다. 좋겠다느니 둘이 술도 마시냐, 밤엔 집에 가라 등등 놀리는 말에도 불구하고 나는 당시에는 제수씨한테 진짜 별 마음이 없어서 전혀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사람 하나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특히 제수씨가 우울증 걸려서 거의 사람꼴을 못하고 지내다 보니 한때 미모로는 손꼽히던 여자가 얼굴색이 검어지고 머리는 산발을 하고 옷도 제대로 안 갈아입고 집안에서 우울하게 죽치고 있는데 그꼴을 보고 무슨 엉뚱한 생각을 한단 말인가?
그래도 갑자기 떠난 친구놈하고 찍은 다정한 사진을 보니 진짜 이대로 두면 사람 하나 죽는 거 시간문제겠다 싶었고 친구놈이 지 마누라 건사 안했다고 뭐라고 할 것 같았다.
팬션에 손을 댄지 딱 한달만에 그래도 손님 다시 부를 수 있을 정도는 됐다. 재정도 바닥이 나서 잘못하면 공과금도 못낼 지경이었다. 진짜 살림 하나 새로 하는 것처럼 제수씨는 귀신처럼 왔다갔다 하고 있지 개들은 두 마리나 돼서 여기저기 똥싸고 다니고 아주 진짜 점점 지쳐갔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내가 가서 왔다갔다 하고 밥도 차려놓고 하다 보니 제수씨가 좀 변화가 생겼다.
한달 지나고 나서는 밥도 가서 보면 먹고 설거지도 한 것 같고 개들도 똥을 안 치운거 내가 다 치웠는데 어느날 부터는 똥도 치워져 있었다. 그러나 사료가 다 떨어져가는 걸 보고도 거기까진 신경을 못써서 내가 그것도 주문했다.
택배차게 오고 가고 또 내가 밖에다 물펌프 하나를 설치해서 잔디에 물도 주고 그러다 보니 팬션이 얼추 깨끗해졌고 제수씨도 뭔가 사람인듯 아닌듯 하던 인간이 약간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한테 인사도 하기 시작했고 점심 때가 되니 밥도 차려주고 그랬다.
이런 걸 보면 사람은 절대 혼자 놔두면 안되는 것 같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더 그렇다.
제수씨네 아이가 없다. 친구놈이 지멋대로 돌아친 것도 아이가 없으니 마음을 쓸 데가 없어서 그렇게 돌아친 것 같다. 지딴엔 그게 스트레스 푸는 유일한 길이었던 모양이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좀 이해가 되긴 했다.
빨래도 내가 내놓고 바빠서 못하면 제수씨가 해주기 시작했다. 이제 손님만 받으면 되는 상황이 됐다.
내가 제수씨한테 의논을 했다. 전엔 뭐 물어보면 그냥 고개를 끄덕이거나 젓거나 그랬다. 로봇처럼 굴었다.
그러더니 얼마 전부터는 꽤 말을 하기 시작했고 묻는 말에 대답도 곧잘 했다.
"제수씨. 이제 팬선이 이정도면 손님 받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요?"
말없이 듣고 있던 제수씨는 내 얼굴은 안보고 대답했다.
"저 혼자... 어떻게 해요?"
하... 그걸 그랬다. 이런 사람을 두고 이젠 알아서 운영하라는 건 더 나쁜 짓 같았다.
"그래서... 일단 제가 당분간은 같이 운영을 해줄까 싶은데.. 제수씨 불편하지 않아요?"
"제가 미안해서요..."
"아니, 미안하실 거 없어요. 저놈 생각하면 내가 당연히 해드려야죠. 다 보고 있을 건데.."
제수씨는 친구놈 얘길 하자 얼굴이 어두워졌다.
"아.. 말이 그렇다는 거예요. 일단 팬션 이대로 포기하면 빚만 지고 제수씨 앞으로 살아가는 거 막막해요. 보험료 나온 걸로 빚잔치 하면 남는 거 없는데요."
한번은 팬션 상황 알아보려고 컴퓨터를 켰다. 문서들이 잔뜩 있었는데 거기 있는 엑셀 파일들 열어보고 놀랐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팬션이 꽤 잘 되는 줄 알았는데 앞으로 벌어서 뒤로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었다.
긴 얘기는 줄이겠다. 제수씨가 혼자서 하다시피 했고 친구놈은 자꾸 대출을 받아서 꾸미는 데에만 신경을 쓴 것이다.
홍보비는 엄청나게 지출을 하는데 그게 전부 브로커들이 하는 짓이라서 실제로 효과는 없고 이래라 저래라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그러면서 지출은 끝없이 이어졌고 한번 호구 소문이 나자 브로커가 또 다른 브로커를 소개해주는 식으로 야금야금 대출해서 마련한 돈을 빼가고 있었다.
친구가 죽고 나자 여기저기서 광고비 입금 안됐다고 메일이 수십통이 와있었고 그걸 해약하고 밀린 광고비를 남은 통장에서 보내주느라 죽는 줄 알았다. 그러고 나니 제수씨 앞으로 나온다는 친구놈 사망보험이랑 개별 보험 두가지 합해도 팬션 지을 때 공사대금 밀린 게 아직도 남아 있었고 각종 경상비 미지급도 꽤 많았다. 그걸 다 털고 나면 제수씨가 지금부터 혼자서 운영을 해도 앞이 막막한 상황이었다.
사람이 갈 때 가더라도 남아 있는 사람한테 이렇게 짐을 맡기고 가면 안되는 것이다.
제수씨가 넋을 놓고 우울증에 걸린 이유가 알고보니 남편을 진짜 사랑해서가 아니었다. 빚만 오지게 남겨놓고 훌쩍 가버린 게 너무 속이 상하고 막막해서였던 것같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알게 된 일이지만 친구가 혹시 일부러 보험금 남기고 가려고 그런 거 아니냐는 우리끼리의 얘기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설마 하고 생각했지만 아주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았다.
어쨌든 팬션은 내가 당분간 도와줄 수밖에 없었다.
"그럼 제가 좀 더 같이 있으면서 운영 도와드릴테니까 같이 운영 계속할 사람 직원을 고용하는 걸로요."
"네... 고마워요."
조용한 목소리로 고맙다고 하는데 내가 언제까지 여기서 지내야 할지 막막하긴 했지만 친구놈한테 이정도 하면 나중에 저승가서 욕을 먹진 않겠다 그생각으로 일단 내방으로 왔다.
오랜만에 편하게 샤워하고 쉬었다. 오후 느즈막하게 바깥에는 스프링클러가 돌고 있었다.
그 소릴 들으면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그동안의 피곤이 몰려왔는지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그런데 내 방문이 살짝 열리면서 제수씨가 들어왔다.
나는 일어날까 하다가 워낙 조용히 조심스럽게 들어오니 나도 모르게 그냥 자는척을 할수밖에 없었다.
발소리가 작게 들리면서 내 침대 옆까지 온 제수씨가 갑자기 내 침대로 기어들어왔다.
내가 깜짝놀라서 "제수씨!" 하면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창쪽으로 몸을 틀면서 움츠렸다.
제수씨가 내 침대에 올라와 눕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
그런데 제수씨가 입은 옷을 보니 윗옷은 얇은 티를 하나 입었고 밑에는 치마를 입었다.
꽃그림 같은 게 그려진 치마였는데 딱 봐도 속에 아무것도 안입은 게 느껴졌다.
윗도리 티에 제수씨 가슴 젖꼭지가 살짝 불거져 나와 있었다.
숨이 턱에 찼다. "아.. 제수씨.. 이거... 이거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창문에 붙어서 무슨 뱀이라도 본 것처럼 말을 더듬는데
제수씨는 그냥 침대에 올라와서는 내게 등을 보이고 누워버렸다.
"저... 좀 안아주면 안돼요?"
"네?"
"그냥 좀 안아주세요... 안아주시기만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아니, 제수씨. 이러지 마시고 잠깐만요.. 제수씨.."
다급해진 내가 창문에 기댔던 몸을 돌려 침대 아래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지금 나가시면 저 죽어버릴 거예요."
이 말에 몸이 얼어붙어버렸다.
그냥 놔둬도 죽을 것 같은 여자였는데 이젠 안아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단다.
여기서 내가 젊은 총각이거나 그랬으면 온갖 변수를 다 생각했겠지만 나이도 있는 내가 제수씨가 뭘 원하는지 모를리가 없다. 그냥 나는 내 친구네 집에서 이러는 게 아니다 싶어서 그랬다. 하지만 제수씨는 진짜 내가 안아주길 바란 것이고 어쩌면 나도 제수씨와 섹스까지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걸 직감하고 있었다.
내가 "네.. " 그러면서 뒤로 가서 제수씨를 안았다.
가만히 있던 제수씨가 내가 뒤에서 안아주자 얕은 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참 신기했다.
우울증에 걸려 귀신처럼 집안을 왔다갔다 하던 여자가 내 품에 안기는데 무슨 작은 새처럼 느껴졌다.
갑자기 내 안에서 나도 모르게 뭔가가 솟구쳤다. 그게 욕정이라는 걸 알아챘을 때 나도 모르게 내 물건이 제수씨의 엉덩이쪽으로 향해 커지기 시작했다.
나는 얼른 몸을 뗐다. 그러자 제수씨가 살짝 뒤로 자기 엉덩이를 빼는 게 아닌가? 여기서 또 한번 내가 뒤로 뺀다면 혼날 것만 같았다. 죽어버리겠다는 여자다. 결국 그대로 있었고 진짜 샤워 후에 노곤한 피곤이 몰려와서 막 잠들려고 하다가 여자를 안으로 별거 중인 아내와 섹스를 하지 않은 게 1년이 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내 자지느 엄청나게 부풀어 올랐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제수씨 엉덩이에 자꾸 닿게 했다. 그 느낌이 내 자지에 자극을 주었기 때문이다. 내 숨소리가 조금씩 거칠어지는 게 느껴졌을까? 제수씨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하고 싶어요?"
와.. 이 말이 이렇게 흥분되게 하는 말인지 정말 몰랐다.
"네.." 나는 숨을 내쉬면서 그렇다고 했다.
제수씨는 내가 안고 있는 팔을 찾더니 자기 블라우스 안으로 내 손을 집어 넣었다.
브래지어 없이 봉긋한 가슴이 느껴졌다. 아내의 가슴을 만져본 게 언제던가? 기억도 안 난다. 그렇게 많이 섹스를 했지만 아내 가슴 생김새가 기억나지 않는다.
제수씨는 내가 자기 가슴에 손을 대고 감싸 안은 채 조금씩 움직이자 엉덩이를 살짝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치 '제 엉덩이에 넣어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제수씨의 가슴을 손으로 만졌다. 내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졌다. 제수씨는 내가 가슴을 만질 때 엉덩이를 뒤로 더 내밀고 조금씩 움직였다.
나는 마치 기계처럼 내 반바지를 밑으로 내렸다. 이미 커질대로 커진 내 자지를 제수씨 엉덩이에 대고 비볐다.
차마 삽입을 할 수 없었다. 내가 더 달라붙어 제수씨의 목을 입술로 빨면서 가슴을 좀 더 세게 만지면서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그때였다. 제수씨가 말했다.
"넣어줘요. 하고 싶으면 해도 돼요."
그러면서 자기 엉덩이를 뒤로 바짝 내밀며 허리를 휘었다. 나는 가슴을 만지던 손을 아래로 내려 제수씨의 보지를 만졌다. 부드러운 털이 느껴졌다. 그리고 생각보다 배가 나오지 않고 미끈했다.
'이렇게 섹시한 여자였나?'
내 손이 제수씨 보지에 닿자 제수씨가 우는 소릴 냈다. "아흑..."
그러면서 다리를 움츠렸다. '싫은 걸까?' 하면서 손을 뺐다.
그러자 제수씨는 자기 손으로 내 손을 잡고 천천히 자기 보지로 가져갔다.
"너무... 오랜만이에요.. 그래서..."
친구놈이 죽은 지 몇 달 됐으니 오래된 건 맞지만 그래도 이 정도라니...
"미안합니다.. "
제수씨는 자기 손으로 내 손을 잡고 천천히 자기 보지에 대고 문질렀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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