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첫경험 썰 2
익명
10
461
5
06.17 22:24
휴일 많았던 5월 초에 모임이 생겨서 아내가 친정에 내려가게 됐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뭐 가끔 있는 일이라서 알겠다고 했음.
그런데 아내가 갑자기 그러는 거임.. ‘OO 오빠도 온대’
별 생각 없다가 그 얘기 들으니 갑자기 가슴이 뜀.
아내 쪽으로 달려가서 ‘둘이 만나는 거냐’, ‘뭐할 거냐’ 애새끼 마냥 온갖 호들갑은 다 떨음.
아내도 처음에는 나 자극하려고 던져봤다가 내가 달라붙으니 오히려 당황하고 귀찮아졌는지 ‘아 저리 가라고~’ 하면서 나를 밀어냄.
그래서 ‘너랑 했던 남자가 거기 나온다는데 내가 어떻게 가만히 있냐?’
라고 하니 처음에는 의식 안하기로 했잖냐, 괜히 말했다 이러다가 마지막에
‘모임 끝나고 오빠랑 둘이 따로 만나기는 할 건데, 내가 (그 오빠랑) 뭔가를 했으면 좋겠어?’
이렇게 나오는 거임.
여기서 기분이 이상해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오라고 하면 리미트 풀겠다는 건가?
그래서 잠깐 망설이다가 결심하고 한 가지를 얘기함.
너를 믿지만 어차피 내가 단속해도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만나서 뭐 해도 좋은데 다만 나한테 감추지는 말라고
솔직하게 공유하면 된다고
그러니까 아내가 내 얼굴 한번 보더니 아무 말 안하고 자기 일만 함.
갑자기 뭐지 이 반응은?
아내도 심장이 뛰는 걸까?
어쨌든 확인은 받아야겠기에 다시 한번 무게 잡고 이야기 했다.
몰래 그런 짓거리 하고 그런 일 없었던 척 하는 거야말로 정말 최악이라고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다 이해하지만 나에게 다 공유해주면 그걸로 족한 거라고
뒤늦게 그거 알면 미쳐버릴 거라고.
그랬더니 결국엔 못 버티겠는지 빵 터지면서 알았다고 함.
그러면서 서로 나이도 먹었고 그 오빠가 샌님이라 뭣도 없는데 오버하지 말라고 하네.
진짜 뭐 없다니까? 이것만 수도 없이 얘기함
그러나 적극적인 부정은 뭐다?
아내도 살짝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음.
아내를 밀어주는 이유는 저번에 섹스하면서 대화 중에 서로 다른 남자/여자랑 할 건지 얘기를 했기 때문임.
아내 생각엔 그때는 섹스 중에 나온 야한 말 정도로 생각했겠지만 내 생각은 달랐음.
나이가 들다보니 예전에는 소유욕이 강했다면 지금은 다른 면도 보고 싶은 것도 있었음.
나 또한 반대로 지나간 여사친들이 다시 연결되거나 다른 기회가 생기면 피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고.
어쨌든 아내가 처가 가기 전까지 며칠 간 잠도 제대로 안 왔음.
아내가 내려가고 나서도 약속이 있다던 그날 낮에 전화 통화하면서 다시 한번 투명성을 강조함.
와이프 또 빵 터짐.
…
그런데 막상 약속이 있다던 저녁이 되고 밤이 됐는데도 아내는 연락도 없었고 내 카톡에도 답이 없었음.
이걸 보면 여기서 뭔가 일어났나 싶겠지만 이걸로는 알 수 없었음.
왜냐하면 아내가 술자리에는 진심인 편이라 보통 이런 약속 있으면 자리 파할 때까지 연락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임.
그런데 보통은 지가 찔려서 중간에 연락은 한번은 주는데 이날은 1시가 넘어도 답이 없는 거임.
실례를 무릅쓰고 장모님에게 전화해서 혹시 집에 들어왔냐고 물어보려다가 그 시간에 전화는 좀 오버인 것 같아서 그냥 내려놓고 기다렸음.
2시반쯤 되니까 그때서야 뭐 얘기하다보니 생각보다 만나는게 너무 길어지고 어쩌고.. 하면서 이제 택시타고 들어가~ 잘자요~ (하트) 이러면서 카톡이 옴.
일단 집에 못 들어가는 건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과 동시에 뭐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지만, 괜히 초조하게 보이기 싫어서 칼전화하기는 좀 그렇고 여유있게 잔 마냥 답장을 보내진 않았음.
아침에 전화를 해보니 졸려하면서 받는데, 그 오빠랑 일대일로 만났냐 뭐했냐는 질문에 대답을 못 함.
허… 내 그렇게 솔직함을 강조했거늘…
숙취인지 너무 힘들어하는 목소리길래 일단은 다시 재움.
... 그런데 그렇게 힘들다는 여자가 저녁에 친구들 만난다고 또 나가네 ㅋㅋ
| 이 썰의 시리즈 (총 3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6.17 | 아내의 첫경험 썰 3 (6) |
| 2 | 2026.06.17 | 현재글 아내의 첫경험 썰 2 (10) |
| 3 | 2025.12.08 | 아내의 첫경험 썰 (71)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전마아내 |
06.13
+46
vovi7 |
06.08
+57
민정이7 |
06.02
+233
FDJY |
05.31
+65
공주보지 |
05.23
+385
FDJY |
05.23
+95
수비닝 |
05.20
+67
Comments
10 Comments
글읽기 -100 | 글쓰기 +20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51,764건

윤지
아체
공해
비와you
주니짜장
바람따라7
키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