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선생님과 친구 썰 2

폰으로 쓰니까 만만치 않네.
커뮤니티에 이런 글은 처음 쓰다보니
이게 요약이 잘 안된다.ㅡㅡ
3탄까지 써야하니 양해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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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은 끝났고 중학교 2학년이 되었다.
학원이 끝나면 여전히 J는 집에 일이
있다면셔 피씨방에 가지 않고 곧장 집으로
가는날이 많았다. 나는 그런 J가 계속 의심이
됐고 정말 집에 일이 있어서 가는건지 아니면
혹시 선생님과 남모를 만남을 하러 가는건지..
그러다가 갑자기 드는 생각이 차라리 이 참에
미행을 해서 확실하게 확인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만으로도 내 심장은
아주 빠르게 뛰었다.
그래서 하루는 J가 피씨방을 안가는 날에
나도 집에 일이 있는 척 피씨방을 못간다고
미리 말을 해두었다.
학원이 끝난 후 나는 근처 어두컴컴한
골목길에 대기를 하고 있다가 J가
가는 방향으로 뒤를 쫒았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J는 집 방향이 아닌 정 반대방향으로 갔다.
그렇게 10분정도 미행을 했는데
도착한곳은 읍내 외곽에 있는 강변이었다.
강변 한쪽에 정자가 하나 있는데 거기엔
가로등도 없어서 많이 어두웠다.
그리고 정자 옆에 정체모를 승용차가
한 대 있었고 J는 잠시 머뭇하더니
차 조수석 문을 열어 올라탔다.
그리고 동시에 켜지는 실내등.
운전석이 앉아있는 한 여자.
바로 백여시... 선생님이었다.
나는 혹시라도 들킬까 근처 큰 가로수에
몸을 숨기고 숨죽여 그 광경을 지켜봤다.
선생님은 얕은 미소를 띄우고 J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고 왼쪽 볼에 뽀뽀를
하는것이 아닌가.
뽀뽀와 동시에 실내등은 꺼졌고 잠시 뒤
선생님은 차를 몰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 상황은 나에게 너무나 충격적이며
흥미롭고 흥분되었다.
더 이상 미행은 불가능하여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 날은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그 후로 나는 선생님을 결혼한 유부녀인데
어린 남자애를 밝히는 원조교제 하는
색녀라고 생각했다.
당시에는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천박한 단어가 색녀였다.
사실 지금이라면 발정난 암캐라고
표현했을거다. 그리고 이런걸 보고
쇼타로 콤플렉스라고 하더라.
그때는 그런 단어가 있는지도 몰랐고
선생님과 J가 하는 행위들은 그냥
원조교제의 일종이라 생각했다.
"J랑 선생님이랑 모텔가서 섹스한거
아닐까?"
" J는 선생님 엉덩이랑 보지
맨날 만지고 빨고 해봤을까?"
"선생님이 J 자지도 빨아주고
딸딸이도 쳐줬을까?"
이런 생각을 자주 하곤 했었다.
나는 둘 사이에 내가 본 장면 그 이상의
상황들을 보고 싶어서 여러번 미행을
했었지만, 처음 상황과 같이 J가
차에 타면 어디론가 가버리는개 전부였다.
그 이상의 수확은 아무것도 없었다.
내심 선생님과 J가 모텔에 출입하거나
둘이 섹스하는걸 본다거나..
그런 장면들을 보고 싶었으나 그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나도 이게 무슨 짓인가 싶어 흥미를 잃고
나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짓을 약 두 달간 했었는데 뭔가 허무하고
오히려 답답함만 커졌다.
하지만 나에게 변화가 하나 찾아오고 있었다.
미행 이후로 선생님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전편에서 언급했듯이 선생님은
타이트한 청바지를 자주 입고 왔는데
가끔 새하얀 백바지를 입고 오는 날이
있었다. 다른 애들도 나와 같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선생님의 그 백바지만
보면 항상 발기를 했다.
타이트한 바지에 쌓인 엉덩이에
팬티자국이 살짝 비치는게
나에게는 발정제와 같았다.
이런 선생님 모습을 생각하면서
자위를 한게 거의 1년정도 됐던거 같다.
결국엔 둘 관계를 완전히 알아내지 못하고
(사실 둘이 섹스하는 장면을 목격하지 못하고)
시간은 흘러 고등학생이 되었다.
그리고 학원은 그만 다니게 됐고 J랑도
고등학교가 달라져 주말에 피씨방에 가서
만나거나 당시 싸이월드에서
근황을 보는거 말고는 소식을 접할 길이
없었다.
그러다가 고1,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J가
다른지역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들었다.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갑작스럽게 전학을
갔다는거 말고는 들은 말음 없었다.
그리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J의 소식을
접할 수 없었다.
갑자기 전학을 간것도 궁금하고 선생님과
관계는 어떻게 된건지.. 계속 만나고
있는건지 알 길이 없었다.
나도 어느샌가 대학 가는거에만
집중하다 보니 그 둘은 기억에서 조금씩
잊혀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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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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