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나의 비밀.4
누나는 말없이 이불속에서 돌아 누웟다.
나도 불끄고 누웠다.
누나도 좀처럼 잠을 못 이루는듯 했다.
그렇게 또 하루가 밝아왔고 누나는 눈이 벌겋게 되어 있었다.
잠을 못잔듯....
학교 갔다 왔는데 누나가 씩씩 거리며 나를 찾는다.
나를 보더니
야! 김민기 너 때문에 나 오늘 다 망쳤쟎아....
내가 뭘?
다..너 때문이야....
아니 무슨일인데 다 내 책임이라는거야?
나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한테 혼났단 말야.
헐~ 모범생 누나가 수업시간에 졸았다고?
그래...그러니 다 네 책임이야 어떡할래? 나 책임질거야?
내가 어떻게 누나를 책임져?
책임도 못질 녀석이 왜 그랬는데?...왜 그랬냐고?
아니 도대체 내가 뭘 어쨌다고?
나의 뻐탱기는 수법에 누나는 더 이상 말도 못하고 한참을 씩씩 거리며 째려 보더니 방에 들어 갔다.
나도 심심하고 할일 없어서 방에 들어가니
누나가 베개를 집어 던지면 나가..라고 외쳤다.
여긴 내방인데...?
네방 이라도 나가...나 지금 네꼴 보기도 싫으니까....
언제는 내꼴이 보기 좋았던 적이 있었나?
너...누나 말꼬리 잡고 자꾸 약 올릴래? 라고 하더니 이불에 얼굴을 묻고 펑펑 운다.
여자가 우는데 마음이 약해질 남자가 어디있을까
누나 무슨 일인데 그래?...울지말고 그만 그쳐....
한참을 실랑이 벌이다가 이불에 붇고있던 얼굴을 확 들더니
너! 누나한테 그럴수 있어?
뭘?...
말을 할려다가 누나가 말문을 닫고 다시 운다.
누나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그러자 더욱 서럽게 우는 누나.....
누나 사실은 누나 바지 벗긴거 내가 아냐....
그래도 들은체 안한다.
씨발 누나도 스스로 바지 벗은걸 아는건가?...그럼 뭐지? 내가 팬티 벗기고 만진걸 설마 아는건 아니겟지....
다시 누나가 고개를 들더니 ....
너 한번만 더 그랬다간 가만 안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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