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나의 비밀.10
누나는 그거 남편 관에 넣는건데 안열어보고 넣었다고? ....내 아내가 아무리 누나에게 친동생처럼 언니,동생 처럼 친한 여자지만 그래도 남의 여자인데 남의 여자가 뭔지도 모르는걸 주는데 남편 마지막 떠나는 관에 넣어줬다고?....도대체 누나는 궁금하지도 않았어?
궁금했지... 하지만...
궁금했는데 왜..... 이젠 다 타버려서 뭔지 알수도 없게 되었쟎아...
민기야!
처량하게 떨리는 누나의 목소리에 도저히 대답을 할수 없어서 그냥 누나의 눈만 응시했다.
민기야 사실은 말야.....
사실은 뭐?
나 그상자 안열어봐도 뭐가 들어있을지 다 알고있다.
뭐가 들어있는데?
그건 비밀이야.....
그게 왜 비밀이야? 누나와 내 아내만 아는 비밀이 있어?
그래 그 정도만 알고 그 이야기는 이제 그만 잊어줄래?
나도 비밀 지켜줄께 그러니 나한테도 알려줘.....
그건 안돼 다 너를 위한거니까 그렇게만 알아둬....
누나의 알수없는 대답만 듣고 더 궁금해 미칠 지경이었다.
그렇다고 누나도 알려주지 않는 비밀을 아내에게 물어본다고 알려줄리는 없겠지....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을 해본다.
장례식장에 그렇게 급하게 달려온 아내.
남편이 죽은것 처럼 서럽게 울던 아내.
아무리 마음이 여리다고 하지만 남의 잔례식에서 혼절하는것도 이상했다.
왜 아내는 매형이 마지막 가는길에 선물상자를 주었을까?
또 누나는 그 선물상자를 들고 한참을 생각 했을까?
미스테리한 일들로 인해 머리까지 어지러운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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