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아했던 동아리 후배와...

아~ 주말에 나와서 당직선다고 컴퓨터를 켰네...
다음 썰을 풀도록 할께~~~
겨울이 시작하려고 할때쯤 군대를 갔어~
친구들 온다는거 말리고 부모님께 거실에서 큰절 한번 드리고
영등포 역에서 논산 가는 기차 혼자타고...
그렇게 훈련병 시작~~~
첫 주말 저녁에 연무대 교회 갔는데 목사님이
여러분들 이제 몇일 남았죠? 이러시는거야
저게 훈련병 한테 할소리냐?
여러분이 진짜 남자가 되기 까지 정확히 000일 남았습니다~~~
헐~~~~~~~~~~
가뜩이나 답답한데 응원차 하신 말씀 같았지만 더 답답하더라고
아~~~~ 하고 있는데
저기 앞에서 기간병( 거긴 다 직업군인들 밖에 없고 병사들은 분대장 이라고 불리는 조교들 밖에 없으니 징병된 병사들을 부르는 호칭) 하나가
날 보더니 반갑게 인사를 하네~~~
00아~~~ 야~~~
고등학교에서 같이 밴드활동하던 친구였어
그친구는 베이스기타를 치는 친구였는데
기독교 관련 대학에 갔는데 거기서 군종을 하고 있더라고
벌써 이친구는 병장~~~(1학년 1학기 마치고 갔다함)
넘 부럽더라
00아~ 반갑다 이런저런 안부 묻다가 (하늘같은 기간병 병장과 반말하는 날 경이로운 눈으로 쳐다보는 내 동기들의 따가운 시선)
피아노 연주자가 담주에 전역한다고 여기 있을때 만이라도 도와달라고...
그래?
아마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 제대 한 사람중에
피알아이 랑 화생방 훈련 안 받아본 사람은 없을텐데
내가 바로 그걸 해낸 케이스 였어 ~~~
크리스 마스 행사 준비한다고, 군악대 행사 준비한다고
한 4일을 연무대 교회의 요청으로 그것도 평일날 지원 나갔었는데
그때가 바로 저 두 훈련이 있는 날이였거든...
암튼 교회 행사로 빠졌을때 목사님 사모님이 너무 예쁘다면서 피자랑 햄버거도 주시고( 이건 훈련소에선 상상도 할수 없는건지 다 알지?)
목사님은 당장 군악대로 데려 오시겠다며 우리 중대장님 호출하시고
엄마한테 전화드려서 (최종학력 학적부) 고등학교 학적부 떼어서 보내라 하셨는데
부모님이 지방에 계실때라 기간을 못 맞춰서 군악대는 결국 못가게 됬지... 나도 원치 않았고...
암튼 훈련병은 전화를 할수 없었는데 사모님 전화 빌려서 부모님께 전화도 드리고
데이트 한번 못해보고 단 둘이서 한거는 섹스밖에 없는 여친과 섹파의 경계에 있던 아주 특이했던 00이 에게도 전화 해서 안부를 알렸지
오빠~~~
너무 보고 싶어요~~~
훈련병 시절 잘 넘기고 , 자대를 오게 되었어
자대는 연대 전투지원중대 라고 화력지원 하는 부대...
차타고 보병들 지원하는 부대... 고로 개고생 안하는 부대~~~
목사님께서 너무 고맙다며 그나마 편한 부대로 보내주셨다는데 너무 고맙더라고
역시 편한 부대이니 만큼 나같이 누구 추천으로 오거나 누구 아들.. 들이 많았어서
사람들도 다 괜찮고 특히 모난 사람 하나 없는 그런곳 이었지
난 가자마자 고참들의 질문세례를 받았어
너 뭐 잘하니?
저 악기 잘 다룹니다
역시~ 얼굴이 하얗다 했다 (실망의 눈빛들로 가득)
또...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농구잘해?
학교에서 학부 대표로 뛰었었습니다~~~
참고로 우리부대는 연병장이 무척좁아서 축구를 할수 없었고 농구만 가능했었어~~~
합격~~~~~~~~~
일과 마치면 바로 농구 코트에 가서 땀흠뻑 흘리며 농구하고
저녁 먹고는 각 소대 병장들 기타 레슨해줬으며
레슨 끝나면 동기들 한테 미안하니 더 빨리 뛰어다니고....
한마디로 선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지.....
야 00아! 너 애인 몇명 사귀어 봤냐?
네 저 아직 있다고 할수도 없고 없다고 할수도 없는데 말입니다...
고참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야 그게 뭔 소리야?
점호시간에 일직사관 오기 전까지 나의 답변이 계속됬는데
너무 재미지는지 소대원이 다 듣기 시작했어
점호온 일직 선임하사도
무슨 이야기 길게 이렇게 웃고있냐?
자초지종을 듣고...
오~~~ 5G 세대~~~
이러고 웃고 그랬지
첫 면회는 가족들이 왔었고, 그 담주에는 선후배들 왔다갔었어 00이는 아직 친구들에게 나와의 관계를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따로 온다 하더라고~~~
그리고
그 다음주
00이가 면회를 왔어~~~
우리 부대에는 면회장이 따로 없고 PX에서 면회를 했었거든
00이 여자친구 왔다~~~~~~~~~~~~~~
거의 중대원의 절반은 모여든거 같더라고...
여기 저기서 수근수근
......
오빠 너무 보고 싶었어요
`~
어 그래 ~~
ㅇㅇ
침묵이 잠깐 흐르고 나도 더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데..............
와~ 이쁘시네요 와~ 미인이시네요
고참들이 여기저기서 개드립을 날리는 거야
분명 무슨 말을 했어야 하는데 그 말을 할 시간도 없이~~~~
퇴근 하시던 중대장님도 지나가다 시끄러운 소리 들리니까 들어오셔서
우리 00이 여자친구 구나~ 아이구 이뻐요~~~ 먼데까지 오느라 고생했어요~~~
아이고! 우리 00이가 자대 배치 받은지가 얼마 안되서
외출이나 외박이 안되는데 이걸 어쩌나~~
하시며 안타까와 하시고...
도저히 대화를 할수 없는 분위기~~~
너무 무례한 시간이 계속되자
나한데 기타레슨 받던 친한 선임하사님이 나를 살짝 부르더라고
00아 너 어차피 외출 외박 못나가니까
.............. 잠시 무슨 생각을 하시더니
자~
하시면서 키 를 하나 주시는거야
선임하사님 이게 뭡니까?
이거 목욕탕 키야... 00이 한테 말해 놨으니까
두시간 준다
거기서 조용히 여자친구랑 시간 보내고 와! 레슨비야 이자식아!!!
우리 부대는 막사 밖에 샤워실과는 별도로 대중 목욕탕이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그 공간을 비워주신거지...
선임하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레슨비라니까 짜식아~~~
00상병의 안내로
나와 00이는 목욕탕으로 들어갔고
밖에서 문을 다시 잠그고 00상병은 돌아갔어
00아 두시간 뒤에 올테니까
좋은 시간 보내라~~~
남자들만 있는 군대에서, 남자들만 이해하는 이런 좋은 사례를 만들고 온게 아직까지 좋은? 선레가 되고 있겠지?
암튼 두시간 동안 도와준, 그리고 모른척 해준 전우들에게 지금도 감사하단 말 아주 비밀리에 전하고 싶다!~~~~
와~ 오빠 너무 정신 없어요
그러게 ...
오빠~ 무슨 사람들이 저렇게 갑자기 모여들어요?
그리고 여긴 어디... 어~ 목욕탕 아니에요?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니
참 고마운 사람들이네요
그쵸...
.......
흡 흡 흐 흡
더이상 대꾸 하지 않았고
바로 시작되었다...
신음소리를 내며,, 입끼리 맞대인 상태로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오빠 너무 보고시...었어 읍읍 요~~~
응 난 어뗏흡 에흐 겠니~~`
너무 좋았다기 보단
너무 정신이 없어져 갔다
여자친구와 섹파와의 경계선에 있는... 아직 데이트 한번 제대로 못해 봤지만...
남들은 00이 여자친구라고 알고있는 이애와 두달여 만의 만남...
남들같으면 손잡고 영화보러, 공연보러, 맛있는거 먹으러 다녀야할 기간 두달여...
우리는 저런거 한번도 못해보고
처음부터 바로 키스 입싸먹을 하고 두달여간 생이별을 했다가 다시 만난거다
정신은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었고
드디어 인내심을 잃은 내 손도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준비테세를 시작했어
리벌브가 심한 목욕탕
00은 작은 신음을 내기 시작했고
두달전 느꼈던 그 푸딩같은 느낌을 다시 느껴 보고자
손은 목을 타고 들어가 옷섶을 해치고
섬세하게 느끼기 시작했지
그 느낌.... 아는 두달전 느낌의 ........
정확히 정면을 쏘아보고 알차게 서있는 꼭지에
입을 대 보았다
아... 아...
그리고
나도 애무하는 나도 입에서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이상한 말을 해대고 있었어
애인인데 아직 말도 놓지 못하는 00이에게
이제 그만 말 노...옵..... 놓자
말 놓자구
하구선 바로 팬티 안 클리로 돌진 하려는데
오빠 잠깐만!!!
응?
잠깐만~~~
준비를 못했어~ 나
오빠랑 이렇게 될지 모르고 오늘 준비를 못하고 왔어
뭘?
나 창피해
....................
뭐가 ....................?
헐~ 그때가 겨울이어서 청바지를 입고왔었는데
벌써 다 축축해 있었던거야
애액이 팬티를 뚫고
청바지 겉부분까지 표시날 정도로 젖어 있었던 거야
오빠 보자마자 바로 이렇게 됬어
나 어떻게 집에가?
우선 걱정말라며 사물함에 드라이어 있다고 안심시키고
내 몸도 확인해 보니
거의 팬티에 얼룩 져 있고...
바로 다시....
뭐 클리와 질주변은 고로쇠물 엎질러 놓은것 처럼 되어 있고
나도 마찬가지
주어진 시간은 1시간 30여분 남짓...
선택과 집중을 해야 했다
서로의 손은 서로의 소중이를 탐하고 있었고
여전히 입은 발음은 정확치 않지만
전략회의를 계속해 나갔다...
먼저 서서히 00이 입으로 향했고
한 7~8번 왕복에
한발을 허비하고 말았다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야 하니까 먹지는 못하게 했는데
이거 뭔 두달만에 나오는 정액은 양도 양이지만
색깔도 평소보다 엄청 진하다고 해야 할까? 암튼 그랫고
고환의 크기또한 발사후 눈에 띄게 부피가 줄어든게 확인됬다
키스하면서 계속 이상한 발음으로 안부 물으면서
뒷정리 하면서 닦아주면서 만지면서
서서히 둘포 발사를 준비했다
갑자기 목이 말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로쇠 물이 많이 나오는 곳이 바로 밑에 있어서
다 마셔 버렸다
부르르 한번...
민감해진 클리 때문에 또 소중이에 손을 못대고
키스 시작
00도 두번째를 준비하고 있었다
남은 시간은 40여분
발사각도를 잡은 소중이를 가져다 대자
테이블 위에 있던 00이의 소중이로 바로 빨려들어갔다
한번 클리오르를 경험한 후라
두달전 부르르의 간격이 넓어 졌고
내 허리는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10여분 후....
정말 읍읍 꿀렁 꿀렁 5번짜리 사정을 하게되며
이번 섹스는 문이 열리기 5분전에 마무리 되었다
마무리 후 사물함에서 드라이어 꺼내 바지 말리고
팬티는 비닐에 싸서 가방에 넣어주고
있으니
00상병이 밖에서 똑똑!! 노크를 한다
우리는 두달만인 오늘 말을 놓았고
남자들만 있는 부대 목욕탕에
음기 가득한 향기를 뜨겁게 불어넣으며
오늘의 섹스를 마쳤다
다음에는 휴가 나가서 있었던 이야기 더 디테일하게 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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