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철수 유세차량 만난 썰
꽃길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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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15:41
잠시 전 외출하다가 집 앞에서 안철수 유세 차량 만남 ㅋㅋㅋ
빗 속에서 운전하시는 분 한 분과 또 한 분은 녹색 점퍼 입고 밖에 서 계심 ㅠㅠ
암튼 100미터 정도 떨어진 유세 차량에서 안철수 연설 흘러나오더라구
근데 막 출발하려는 듯 밖에 서 계신 아저씨 차로 들어가고 시동 걸림
갑자기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다다다 차량으로 돌진 ㅋㅋㅋ
아저씨들...이거 뭐니?? 싶은 표정 ㅋㅋㅋ
내 인생 최고의 쪽팔림 무릅쓰고 무조건 신해철 노래 틀어야한다고 강조함...빨리 트시라고...
그랬더니 아직 중앙당 차원에서 노래가 안 내려왔댄다...헐 ㅠㅠ
어쨌거나 무조건 신해철 틀어야 한다고 하니까 아저씨들 잘 못 알아들으심 ㅠㅠ
내부 선거운동원들에 대한 교육이 필수인 듯...하...레알 답답했음 ㅠㅠ
암튼 무조건 20-40대에는 신해철 노래가 효과 최고라고 강조함
추가로 문재인과 더불당 엿 먹이는 데 최상의 효과를 보실 거라고...
국민의당 관계자 혹시 이글 본다면
신해철이 이번 대선 레이스에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선거운동원들 제발 교육 좀 확실히 시키고 노래 빨리 내려보내라!!!!!!!!!!!!!!!!!!!!!!!!!!!!!!!!!!!!!!!!!!!!!!!!!!!!!!!!!!!!!
오늘 선거 유세 첫날...
비 오는 거 보니까 상서로운 징조처럼 여겨지더라 ㄷㄷㄷ
3월의 바람은 안풍으로 확인했고
4월의 비는 유세 첫날 봄비로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줬으니까
이제 남은 건 5월의 꽃 뿐이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선거 첫날 광주 가는 거...대박 전략임...
전쟁을 앞에 두고 내부 결속이 제일 중요하지 ㅋㅋㅋㅋ
더불당은 대구 가서 박정희 외치던데 그 모습 바라보는 호남의 민심이 어떠할런지 ㅋㅋㅋ
이런 저런 상처들을 받고 있지만 잊지 말자 ㄷㄷㄷ
전투에서 지더라도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이번 대선의 목표라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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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