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로 만난 사이 3-2 소설 글 갯수제한 있으면 있다고 좀 써주셈.

짝-짝-
금발의 여자는 다영의 뺨을 때리며 말을 이어갔다.
"꺅-"
"꺅은 무슨, 요 4개월을 못 본 동안 별일 없었는지 근황 보고한다. 실시. 거짓말하면 알지?"
다영은 그녀 앞에서 한없이 움추려들었다. 무릎꿇고 팔을 위로 향해 벌을 서면서 시키는데로 근황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나와의 일까지도 말이다.
"꽤 재밌게 지내고 있었네? 감히 니까짓게 날 두고 남자도 만들고 말야. 내가 전에 다른 남자랑 같이있는 건 안된다고 했냐? 안했냐?"
"해, 했습니다."
"그치? 그럼 벌을 내려줘야겠네? 마침 여기 쇠자도 있으니 매는 이걸로 충분하겠다."
금발의 여자는 계속해서 잔소리를 이어갔다.
"내가 준 사랑만으로 부족한거니? 아님 머 내가 잠깐 연락 없었다고 니맘대로 해도 된다고 착각했거나?"
"잘못했어요.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제발요."
다영이 싹싹빌며 애원했다. 그러나 상대는 전혀 봐줄 마음이 없었다. 오히려 바지를 내리고 벽잡고 엉덩이를 내밀라고했다.
"으으..."
"동작봐라. 5,4,3..."
"앗!"
다영이는 카운터세는 소리에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 새하얀 스키니바지를 내리고 벽에 손을 집고 금발의 여자를 향해 분홍색 팬티를 입은 엉덩이를 쭉내밀었다.
"이 자가 70cm네. 깔끔하게 70대만 맞자."
"네에..."
"숫자 똑바로세라. 움직이면 다시 처음 부터인거 기억하지?"
"네에..."
금발의 여자는 건축과에서 쓰는 길고 단단한 쇠자를 다영의 엉덩이에 풀스윙으로 내리쳤다.
"끄으윽...하나!"
"목소리 작다. 여기 사람들 잘 안지나다니니까 목소리 크게."
"네!"
다시 쇠자로 매질이 시작 되었고 다영이는 숫자를 세면서 매를 맞았다. 30개쯤 맞으니 서서히 엉덩이가 빨개지면서 참기힘들어졌다. 덜덜 떨리는 엉덩이를 금발의 여자가 꼬집으며 말했다.
"아파요!"
"아프라고 하는거야. 이 은혜도 모르는 시발쌍년아. 누가 엉덩이 흔들라고 했어? 움직이면 첨부터 다시 시작인거 까먹었어?"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어요. 다시는 남자안 만날게요...!!"
엉덩이 여기저기를 손톱으로 꼬집다가 다영의 핸드폰에 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연락이와 음흉한 계획을 짜 다영이에게 시켰다.
한편 그 시각 나는 다영이에게 연락을 취했고 전화를 받은 다영이 어딘가 불편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다영아 어디야?"
"오,오,오, 오빠..."
"너 목소리가 왜그래? 어디아퍼?"
"아니, 흣! 나 307호오오옷..."
"너 지금 내가 생각하는 그거 하는거 아니지?"
"으으응기기... 나 도와... 뚝"
금발의 여자가 전화를 끊어버렸다. 도와달라는 말은 차마 전해지지 못한것 같다. 내 뺨을 이가 떨어져 나갈 것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쎄게 때렸다. 맞는게 너무 무서워서 물이 나오는지도 몰랐다.
"시발, 아주 질질싸네. 질질싸... 너 마지막에 도와달라고 하려고했지?"
"아,아아아... 아니예요."
"핫, 새끼가 이젠 거짓말까지하네. 오늘 니 빵댕이 줘터지게 맞자. 응?"
"이러지마세요. 제발 제가 다 잘못했어요!! 선배님, 선배니이이이임!!!"
금발의 여자는 다영의 허리를 자신의 허리춤에 딱 붙여놓고 스팽질하기 좋게 자세를 잡고 쉴세없이 자로 때려댔다. 강의실안에는 엉덩이를 맞는 소리와 울부짓는 다영의 울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다영아!! 어딧어? 대답해...!"
"아아!아악,아아아!"
"위인가? 다영아!!"
307호 강의실에 도착한 나는 다영이를 붙잡고 흠신 두들겨 패는 여자를 보았다. 순간 나는 서로 플레이를 즐기는 건지 아니면 그냥 성추행을 하는 지 알수가 없었다. 상대가 남자라면 생각 없이 바로 뛰어 들었을 텐데 여자라니... 이걸 어떻게 봐야 될지 나는 나의 감을 믹고 다영의 울음소리에서 찐으로 아파하는 소리같아 일단 때리던 손을 붙잡고 말렸다.
"당신 뭔데 다영이를 때려? 그것도 바지랑 속옷까지 벗기고선 빵에다 쳐넣줄까? 어?!"
"그쪽이 새로 생긴 남친?"
"뭐? 언제봤다고 반말이지?"
"반말은 그쪽이 먼저했고 애가 맞는건 순전히 애잘못이니까 교육차원에서 벌좀 주고 있었지."
"이 사람이 진짜! 다영이 내려놔."
금발의 여자는 순순히 다영이를 놔주었다. 그러고는 그대로 나를 지나치면서 또 만날거라는 헛소리를 내뱉고는 다영이에게 협박을 하고 사라졌다.
"오늘 일 잘 새겨둬. 그 걸레구멍 주인이 누군지 그리고 남은 벌은 다음에 달게 받자. 알았지?"
"으으으으..."
"저 여자가 끝까지.."
난 여자를 쫒아잡으려 했지만 다영이 내 바지끝단을 잡으며 말했다.
"오빠, 나 이제 어떻게해... 안멈춰져... 으아아앙"
공포감에 다영이는 자신이 앉은 자리에 물을 흘리고있었다. 나는 빨리 닦을것을 찾아 다영이 몸을 닦아내고 등에 업고 빨리 모텔로 대려갔다. 모텔에 다영이를 두고 약국과 편의점 옷가게를 들러 필요한 물건들을 사서 돌아왔다.
엉망이된 옷가지들이 바닥에 여기저기 던져져있고 샤워는 한건지 수건도 몇개 널부러져있었다.
"오빠..."
"응?"
"그 언니 무서워. 나 학교 가기싫어.."
"휴... 다영아 학교는 다녀야지. 그게 아니면 휴학을 신청하자. 1년사이에 바뀌는것도 많거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내 품에 얼굴을 묻었다. 그러고는 그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말했다.
이름은 서은아 나와 동갑인 26살로 인터넷 방송으로 먹고 산다고한다. 때는 1년전 다영이 신입생일때였다. 친구들은 재벌2세 딸이라고 부담되네 뭐네 하면서 따 아닌 따를 당하게 되었고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빈 강의실을 찾아 돌아다니다 아까 그 방을 발견했다고 한다. 하루는 혼자 야동 보면서 달아올라 하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본능적으로 손이 움직여 자위를 했다. 그렇게 공강 시간 때마다 나만의 공간으로 사용해 왔는 데 그 여자가 나타났다. 그러고선 같이 껴도되냐고 자신이 쉬메일인걸 밝히면서 삽입을 제외한 많은걸 해보게 됬다. 처음엔 착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 여자의 말에 복종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만난 날 혼자 자위하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부터 시작되었다고한다. 그렇게 졸업전날까지 빠짐없이 sm플레이를 진행했고 위험한 행동까지 하게되었다. 만날 때마다 늘 영상을 찍혀 원하는대로 해야만 해서 자살을 시도하려할때 마다 그 전의마저 꺽어버리게 동물용 철장에 몇날몇칠을 가둬두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나는 부아가 치밀어 올랐지만 당장 내 생계를 이어가기도 벅차서 다영이를 보호해줄 방법이 없다.
"오빠 나랑 같이있어주면 안돼? 응? 나 너무 무서워..."
"다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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