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ㅅ각인가 하고 여자 따라갔던 썰
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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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11:51
아래 다단계 썰 보고 써봄
2주전쯤 저녁에 여자친구 보내고 집오는 길에
뒤에서 어떤 여자가 저기요! 저기요! 거리길래
봣더니 여자가 저기 잠시만 와보세여 이상한거 아니에요
그러길래 바쁘다고 가야된다 하니까 잠시면 되요 해서 갔는데
자기 필라그래피 한다 그래서 좀 봐줄수 있냐고 그러길래
예 하고 봐주는데 여자가 몇살이세여?? 일 하세요?? 군대는요??
여자친구 있어요?? 몇살이에요? 여자친구는 어디서 무슨일 해요
사적인걸 막 묻고 그러다가 쉬는날이 언제에요? 그러길래 말해줫더니
그날 시간을 길게 내돌라길래 알겠다하고 그 여자가 카톡 아디 따갔는데
계속 연락하다가 오늘 보기로해서 나갔는데 봤던곳에서 보쟀더니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보자내
길거리 덥다고 그래서 가서 보고 카페가서 얘기만 시발 2시간했나??
하다가 캘리그라피 하시고 전공도 하시고 열심히 사시네요 했더니
아 저 한가지 더 하는거 있어요 그러길래 뭐에요 했더니 분위기 공부여 그러길래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내 분위기로 막 끌어당기는? 매혹 시킨다고 해야되나 그런걸 공부하고 있다면서
내가 뭐 무덤덤한 사람이네 이렇게 지낼거냐 그 분위기를 바꿔주겠다 해서
말해주는데 3시간정도 걸리는데 여기 카페 시끄럽고 그러니까
자기가 공부하는 공부방이 있다네?? 집주인이 집을 비워주고 거기 대학생들이 돈주고 옹기종기 공부한다네
그래서 갔는데 5층짜리 건물에 꼭대기층 진짜 가정집에 신발부터 많길래 들여다보니까
대학생 되보이는넘들이 많길래 다 합숙이구나 생각하고 방에 들어가서 둘이 앉는데
거실에서 봤던 다른 여자가 문열고 뭐 필요한거 없으세요? 그러길래
다단계년이 물만 주세요^^ 하고 그러길래 네~ 하고 물갖다주는데
여기 아이언맨 컵 마시세요 하길래 (약탄줄 알았음..) 설마 하고 마셧는데
별거없더라
아무튼 또 다른 여자가 말도 안했는데 a4 7장 이랑 코팅한거 자료도 갖다주는게 이상했음
내가 요즘 뭐 어떻니 물어보고 내 분위기를 바꿔준다고 막 그러길래
아 답답해서 가봐야겠다 난 이렇게 살아도 상관없다 계속 말해도
이 여자는 계속 나한테 말더 이어가려고 해서 내가 싫은티 엄청 내니까
그럼 가도된다 안말린다 해서 나가는데 데려다 준다네
데려다 주면서 의심하지마라 나는 남 잘되게 해주는걸 좋아한다 그러길래
아 깨닫게되면 한번 찾아가겠다 하고 헤어졌음..
말도 야무지게 잘하고 미소 띄우고 얼굴도 반반하니 생기고 자기 이름 나이 학교 어디다니고 과는 어디고 다말해주길래
좀 긴가민가 했는데
카톡 안올줄 알았는데 조심히 가요~ 이렇게 오네
이거 다단계 100% 요즘 공부방을 시발 빈집에서 대학생들 모여가지고 하는데가 어딨냐??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하지
섹스각좀 나올줄 알고 만났는데 아쉬운건 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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