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카페에서 만난 유부녀 썰.ssul

라이브 카페에서 만난 유부녀 썰.ssul
술 존나 처먹고 (1차)
썩은 보리차로 입가심 좀 하고(2차)
술 존나 처먹고 (3차)
갈 사람 가고 남은 사람끼리 노래방 vs 라이브였는데
라이브가 이김.
고딩 동창회에 선배 몇 명이 꼈는데
말 존나 안하던 선배가 취했는지 라이브행 주장
라이브 갔더니 여기 저기 테이블 돌면서 술 받아 처 잡수시는
아주매미들이 있더라
ㅅㅂ 우리 테이블에는 조혜련 골룸 분장한 거 같은 아주매미 등장
말 존나 안하다가 라이브 주장하던 선배가 취했는지 앉으라고 함.
그때 눈깔 뒤집혀서 우리 회비 남은 거로 선배 라식수술 시켜줄 뻔
골룸매미는 ㅅㅂ 지가 돈 낼 거도 아니면서 맥주를 위벽에다가 들이붓더라
안주도 먹고 싶은 거 사 달라고 존나 애교(말이 좋아 애교지 베고 싶었음)떨고
그러다가 배가 어느 정도 부른지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처럼 호구조사 하더라
고등학교 동창회라고 하니까 어디 고등학교냐고
그래서 ㅇㅇ고라고 하니 자기 아들이 ㅁㅁ고 졸업해서 지금 경찰대 1학년생이라 함
그때 말 존나 안하다가 라이브 주장하던 선배가 앉아있는 아줌마를 노려보다가
진실인지 ㅁㅁ고에 아는 친구 있다며 조용히 밖에 나가서 전화 시도.
우리는 ㅅㅂ엄마가 저 따윈데 애새끼는 존나 잘 컸네 이 생각하면서 노래 부르고 있었는데
말 존나 안하다가 라이브 주장하던 선배가
"ㅅㅂ이 거짓말쟁이 여편네야"를 포만감에 앉아 있던 골룸매미에게 시전
골룸매미 멍하니 있다가
"뭐에요?"라는 뻔한 드립 시전
"ㅁㅁ고 5년동안 경찰대 간 애 없다는데?"라고 선배가 지랄하니
골룸매미가 당황한 얼굴로 있다가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뭐 시발?" 그러는데..
"뭐긴 뭐야? 이 거짓말쟁이에 술만 축내는 인간아?"
"뭐 시발! 니가 앉으라며? 그리고 개새꺄 니가 내 아들 알어? 니가 내 아들 아냐고?"
그러고 한 3분 정도 거짓말쟁이 vs 니가 내아들 알어의 무한 반복
결론은 골룸매미가 우리를 하나하나 쏘아보며
"씨팔것들"이라는 말을 남긴 채 퇴장
테이블엔 골룸매미가 남긴 바나나껍질과 수박껍질이 그득했고
우리는 씨팔것들이 되어 조용히 나왔다.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6.06.06 | 현재글 라이브 카페에서 만난 유부녀 썰.ssul (3) |
2 | 2016.06.06 | 라이브 카페에서 만난 아줌마 썰 (5)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