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덕후녀와 사귀면서 있던 썰

20대 시절 만화를 너무 좋아하는 여자와 사귀면서 있었던 일이다
내가 처음 그녀를 만나게 된건 그녀가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고
나는 손님으로 아침 점심 저녁 할거 없이 자주 들락 거리는 곳이었다
아침에 커피를 마실때는 항상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점심엔 조금 달달한게 땡겨서 요거트류를 마시러갔고 저녁때는 간단하게 라떼종류로
마시러 갔다
그러던중 하루를 거의 카페에서 살다시피 있었던 때가 있었다 그때 만화책을 보면서 있었는데 손님이 조금 뜸한 시간때에 그녀 혼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청소를 한다고 여기저기 바닥을 닦고 있더라 그냥 별 신경 안쓰고 만화책 보고 있는데 어느덧 몸이 좀 뻐근해서 목 돌리기 하다가
그녀가 옆쪽에서 만화책을 보는걸 보고 자연스럽게 만화 좋아하세요??
물어보게 되었다 그러자 왜 이제 물어 봤냐라는듯 네 완전 사랑해요 지금 보시는거 혹시 저도 좀 볼수 있을까요?? 라며 당당하게 말하는데 조금 어이가 없으면서 무슨 이런 당돌한 여자가 있나 싶다가도 귀여웠다
거기다 얼굴이 예뻐서 그냥 자연스럽게 알겠다는 대답이 나왔다
그렇게 만화책 빌려보더니 알바하는것도 잊은건지 너무 집중해서 보길래 내가 손님을 받고 있었다 그동안 와서 눈대중으로 대충 어설프게 나마 손님 응대를 하다가 만화책을 다 봤는지 급하게 와서는 아 죄송해요
만화에 집중하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서 그만... 제가 죄송하니까 오늘 저녁이라도 사드릴게요 혹시 시간 되세요?? 하길래 처음에는 어느정도
팅겨주었다 너무 민망하지 않는 선에서 한번 정도 아 안그러셔도 되는데
뭐 미인 분이 사주시는 밥은 얼마나 맛있는지 한번 얻어먹어 봐야겠네요
했더니 정말 맛있을거라며 호언 장담을 하더니 이내 정신 차리고 일을 하고 끝나는 시간까지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책보고 폰으로 웹툰도 보고
했다
그렇게 퇴근 할시간이 되어 나한테 밥먹으러 가자고 하더라 근데 조금 불안했는지 자기 친구 한명도 불러서 같이 가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친구가 이 남자분은 누구야?? 남자친구??? 귀엽다 야 하면서 막 때리는데 그녀가 남자친구 아니야라고 말할줄 알았는데 그치?? 귀엽지 내남친^^ 하면서 친구 농담을 받아주길래 장난을 이런식으로 치는구나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내 팔에 팔짱끼게 하고 쟈기야 많이 힘들었지?? 내가 안마 해주까?? 하니까 헐 대박 쟈기야 안마해준다고?? 아잉 됐어 민망하게 친구도 있는데 그러지마 하면서 받아주는데 약간 혼자서 오옹??
요것 봐라 무슨 상황이지?? 하면서 생각하다보니 맛집이라고 한 가게에
왔는데 뭔가 분위기는 술이 기본으로 들어가줘야할 비주얼이었다
그렇게 술과 함께 전과 돼지찌개를 시켰고 그녀의 친구가 다시 물어보더라 그녀한테 진짜 둘이 무슨 사이냐고 그래서 내가 그냥 말했다
그냥 일하는 카페에 이분 일하시는데 곤란하게 만드는 일개 손님입니다
했더니 우리 가게 단골손님이야 하면서 말하니까 손님한테 밥을 왜사 니가?? 묻는데 아 너도 알잖아 나 만화보면 아무것도 못하는거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묻고 이름 말해주니까 시우씨가 가게에 만화책을 가지고
와서 보시는걸 청소하는 도중에 궁금해서 옆에서 보다가 만화책 빌려달라고 헤서 보다가 손님 오는것도 모르고 보는데 시우씨가 멋있게 자기가
손님 응대를 딱 하고 계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오늘 별탈없이 일을 마치고 밥을 사드린다고 했지 했더니 친구분이 시우씨가 병주고 약줬네 만화책을 거기서 봐서 니가 그렇게 된거잖아 하니까 시우씨가 어떻게 알아 내가 만화 빠순이인지 하면서 자기들 끼리 말 싸움을 하길래 아 밥상머리에서 싸우고 그런거 아니라고 했더니
말하시는게 조상님 같다고 더 혼나기 전에 조용히 하자면서 그러다가 술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둘이 사귀라고 부축이더라 술기운도 있고 그래서 겁나 쿨하게 난 좋다 했더니 소진(가명)씨도 나도 좋아 만화 좋아하는 사람중에 나쁜 사람은 없엉 이러면서 시우씨 사랑해요 급 고백을 하더라 나도 좋아해요 하면서 2차가고 3차가고 놀다가
다음날 되서 카페 가니까 소진씨가 카페에 출근을 안했길래 카페 점장한테 소진씨 왜 안나왔냐하니까 아파서 하루 쉰다고 하길래 알았다 하고
소진씨 친구한테 전화해서 소진씨 집 주소 물어보니까 어디어디다 하고 알려주길래 약국에서 약사고 죽집에서 죽 사고 해서 집에 찾아갔다
문을 딱 열어주는데 소진씨가 딱보더니 시우씨가 집에는 어쩐일이에요?? 하길래 죽하고 약좀 사왔는데 몸은 좀 어떻냐 했더니 와 남자친구 하기로 하자마자 이렇게 감동을 주네 역시 만화 좋아하는 사람 중엔 나쁜 사람은 없다니까 하면서 몸은 괜찮다고 그냥 하루 핑계되고 안나간거라고 그러면서 아 어떡하지 나 지금 쌩얼인데 보고 실망한거 아니에요??
묻길래 생얼이었어요?? 이쁘길래 화장한건줄 알았네 하니까
아 대박 점수를 왕창 따는 멘트를 하는데?? 으구 이뻐 죽겠어 하면서 엉덩이 토닥토닥 하더라
그러다가 자기 무슨 코스프레 의상 같은걸 보여주면서 나 이거 입은거 볼래요?? 하더니 진짜 갈아입고 막 보여주더라
근데 알다시피 코스프레 의상이 대부분 치마는 길이가 다 짧고 상의부분도 파여있는 옷이 대부분이다 남자 의상처럼 꽁꽁 싸매는 의상이 별로없다 그런 의상을 입고 나오는데 보기 민망해서 똑바로 안쳐다 보니까
왜 그러냐고 어디 아파요?? 시우씨가 약먹고 죽먹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땀 흘리는것 좀 봐... 어떡하지 하길래 괜찮아요 소진씨 의상 입은거 보니까 이쁘네 하면서 말하니까 그쵸?? 예전에는 이런거 입고 무슨 콘테스트같은거도 나가고 애니메이션 센터인가 그런곳에 의상 입고 가고 그랬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다시 평상복으로 입고 같이 만화 보면서 있다가 자기 막 코스프레하는거 보고 약간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묻더라 속 마음은 조금 독특하다 생각했는데 아 신선하고 좋다고 나는 코스프레까지는 아니지만 만화를 정말 좋아한다 만화가 없었으면 내인생의 낙이 없었을 거다
말하니 진짜 좋아하더라 그러면서 가끔 간호사복 메이드복 의상 같은거 입고 SM플레이로 떡을 치기도 했는데 약간 만화를 좋아해서 그런가 신음소리같은것도 의상 입을때 마다 약간 일본 만화에서 나 들을 법한 신음 소리를 하는데 은근 색달라서 그랬는지 발기차게 되서 좋았다
막 신음 소리 내뱉을때 일본어 쓰면서 하는데 일본년이랑 하는건가 싶을정도로 흉내를 비슷하게 내더라 그렇게 떡을 치다보니 애가 이제는 야애니같은걸 보고 오는지 막 집에 놀러왔을때 앞에서 자위를 하면서 도구같은걸 사용하는걸 좋아하게 되면서 막 채찍 같은걸 들고 와서는 때려달라하고 바이브레이터 종류 여러가지 들고 다니면서 자기 일하고 있을때
버튼 켜서 능욕해달라하고 얼굴은 이쁜데 그러니까 처음에는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에 시작하니까 좋았는데 점점 강도가 쎈걸 좋아하면서 애가
완전 그런 쪽으로 빠지다 보니까 정상같아 보이지가 않더라
이제 적당히 하라고 넌 만화 캐릭터가 아니다 너 몸 망가진다 그만해라
하는데 안해준다고 하니 애가 성격도 바뀌었는지 막 별거 아닌데도 화를 내고 진짜 정신병원 가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보였다
일단 일도 하지말고 쉬면서 여행도 좀 다녀오고 힐링 좀 하자 하면서 조금 풀리는듯 하다가 관계만 가지려고 하면 그런 본능이 나오더라 그래서 자중 하고 있어야 겠다 생각하고 그래 니가 원하는거 하루종일 풀릴 때까지 하자
그대신 이 이후로는 절대 안된다 다시 그럴거 같으면 그냥 끝내자 하고 하루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체위나 막 손 발 묶고 납치당한 상황에 당하는 플레이 남자가 묶여 당하는 플레이 막 이것저것 다해서 나도 진이 빠지고 자기도 힘들었는지 서로 그만하자 힘들다 하고 몇달간 평화롭게
사랑을 나누었고 소진씨가 일본을 친구하고 갔다온다고 했을 때 말렸어야 했다 가니까 자기는 일본 문화하고 맞는거 같다면서 일본에서 아예 산다고 하면서 나랑 계속 만날거면 일본으로 같이 가자 하는데
나는 일본이란 나라가 너무 싫었다 지진도 일어나고 뭔가 일본 여자는 모르겄는데 남자는 보면 귀싸대기나 선빵을 무조건 때릴거 같은 느낌이
100파센트 200파센트 들었기에 그래 일본가서 잘살아라 하니까 거기서 외국인 만나서 섹플 하는거 몇번 보내더니 그지랄하면서 잘사는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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