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 백수였던 시절 동네에서 좀 떨어진 무속인집에 점보러갔다

여기는 여자아이신이었는데 여자아이로8살정도 정확히모르겠고 무속인 할머니가알겠지만  할머니에게 실려서 나한테 하는말이 기억이 생생하다

오빠야! 오빠야는 몃일있으면 어떤 여자 만날건데 놓치지 말고 꼭 붙잡으래이....

할머니가 여자아이신에 접신되어서 나한테 해준말이다

근데 희안하게 진짜 몃일뒤에 어떤여자만나게됬다

나이는 20대 결혼하기전에 즐기고싶다 고 말했음

당시 폰팅은 실제 만남유행이어서 그걸로 만난건데 커피숍만나 서로 목적이 뭔지 알고나온거라 커피한잔먹고 근처 비디오방으로 갔음

여기까지는 비디오방낼돈은 있었음

둘이누워서 육보단인가 옥보단인가 하는 영화봤는데 팔베개해주고 바지에서는 대물자지가 표가나게 튀어나오고 

다짜고짜 스킨쉽하는건 아무래도 아닌것같고 아무리 목적이 그거라고해도 첨만나자말자 그러는건 안내켜서 영화끝날때까지 아주 가벼운 스킨쉽정도만하고 이야기하면서 영화가 재밌다보니까

별로 한것도 없이 영화다보고 나왔음 근데 그다음순서가 좀 늦은시간이라 술먹기도 그렇고 바로 모텔에 가면 만사오케이될상황이었는데

아니면 술조금먹고 모텔들어갈수도있고 근데 이순간부터 버스비밖에 없었던거라...

돈이 없는데 어쩌겠노 그냥 둘이서 버스타고 같은방향이라 타고오다가 같은장소에서 내려서 헤어짐

돈이 웬수여

집전화번호까지줬었는데 그뒤로 지하철에서 다시 만났는데 나한테 전화몃번했었고 했는데 전화를 안받더라고함

근데 신기한게 어떻게 몃일뒤에 만나게될여자를 그렇게 여자아이 귀신이 알수있는건지

그때 무속인할머니에게 접신된 여자아이가 강하게 어필했음 "오빠야! 며칠뒤에 여자만날건데 꼭 붙잡으래이"

진짜 실제 만났을때  진짜 참하고 차분하고 맘에 완전 들었었음 

엔조이에 더해서 진짜 결혼도 가능할정도로 이뻣고 맘에 들었는데 지금돌이켜보면 밑에 대물자지도 못끼워보고 아...쉽...네

교훈 :여자만날때는 돈이 있어야한다 돈이없으면 위에 글 내용대로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