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에서 픽업아티스트한테 따먹힌 썰.ssul
앙앙기모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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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1 01:58
이대에서 픽업아티스트한테 따먹힌 썰.ssul
내가 맨첨으로 경험을 갖게된게 18살 겨울방학때임
이대에서 신촌방향으로 걷고있는데 어떤 남자가 길을 묻는거임
또 작업이 들어왔구나 싶었음
그때 픽업 아티스트 이런게 한창 유행이기도 했고...
모르는데라서 모른다고 하고 지나쳤는데
계속 따라오는 거임
근데 솔까말 진짜 잘 생겼음.
키도 크고...
나 뿐만이 아니라 어느 여자든 작업인거
뻔히 알면서도 넘어가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임
키크고 잘생김...
나한테만 그러는거 아닌거 아는데도 번호 줌.
그리고 연락을 계속 피했는데 진짜 끈질긴 놈이었음...
결국 홍대에서 만나 술한잔했는데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젠틀하고 순정적임 면이 있었음
학교도 연대...
의외...
자기는 픽업아티스트 이런거도 아니고
정말 내가 마음에 들었다고 하는데 사실
지금도 그건 반만 믿음...
아무튼 나는 술을 마시면 안됨...
술이 개약함....
조금 취하니까 집에 가고싶어졌는데
그 오빠가 갑자기 옆으로 오더니 기대서 자라는거였음
기대서 자는데 이새끼 쓰는 향수가 프라다 아이리스 였음
비누냄새 넘좋고..
어쩌다 모텔에 가게 됨....
근데 난 첨이어서 너무 무서웠음.
모텔 도착해서 키스하면서 내 몸 구석구석을 더듬는데
흥분은 조금도 안되고 그냥 어색+무섭.
내가 좀비처럼 경직되어이쓴거에 그놈은
더 흥분을 느꼈다고 함
삽입 직전에는 나도 모르게 너무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들 떨렸는데 그게 너무 귀엽다고 했음
그렇게 삽입을 하고.... 너무 아팠음...
이런걸 왜하나 이해가 안갔음..
그냥 클리 자위할때와는 완전히 다른 기분...
그런데 그런 아픔속에서도 어느순간 쾌감을 느꼈음..
관계가 잦아질수록 아픔은 잠시 쾌감이 커짐
그때 그렇게 될걸 무언가 여자의 직감으로 느꼈던거 같음.
그날 첫경험이었는데 네번이나 당했음...
두번째 세번째때까지는 할수록 아프고
뭔가 흥분이 켜졌는데 네번째때는 진짜 아프고 피도났었음..
피가 왜 늦게 났을까...
내가 이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어제 그 오빠를 우연히 봄..
OTL 기분이 지금도 그지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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