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정부 2명이랑 ㅅㅅ한 썰 8편

윤지영과 나와 공통점은 팝음악을 좋아했다는 것이다. 물론 나는 록 혹은 메탈 음악을 더 좋아했지만 팝음악도 꽤 좋아했다.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던진 프린스가 80년대 중반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흥에 겨워 갑자기 윗옷을 벗어 던지더니 사자갈기 같은 가슴털을 드러낸다.
그리고 관중석에 그대로 뛰어들어 비상통로로 퇴장한다.
예정에 없던 파격적인 연출이었다.
지영이와 나는 우리집 비디오로 녹화해 둔 그래미상 시상식 공연장면을 보면서 함께 열광했다.
지영이는 팝음악 뿐 아니라 서양 고전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것 같았다. 우리 집에 오면 피아노도 연주했다.
순희가 '잊혀진 계절'의 이용만 좋아하는 것과 너무 달랐다.
지영이는 이미 자연스럽게 우리집에 놀러올 정도로 친숙한 사이가 된 무렵이었다.
이름이 같은 내동생 강지영과도 친해졌다. 강지영은 이미 E대에 다니고 있었다.
"어머님, 쇼팽의 녹턴 야상곡 레코드 있어요?"
윤지영은 클래식을 좋아하던 우리 엄마와도 대화가 잘 통했다.
어머니는 그런 지영이를 싹싹하다고 귀여워 하셧다.
"아가씨 아버님이 XX 회사 이사님이시라고?"
"올해 상무로 영전하셨어요."
아버지는 지영이의 집안 얘기를 듣고 흡족해 하셨다.
지영이는 2학년이었지만 재수를 안하고 입학해서 나와 나이가 같았다.
당시 나이는 적어도 학번이 높으면 '선배'라는 호칭을 부르는 것이 대학가의
개죳같은 관행 이었는데 나에게는 그런거 없었다.
시발... 선배는 무슨 선배야..동갑이면 그냥 말트는거지..학교가 군대냐?
군사 정권 타도하자면서 군대식 문화를 따라하는 대학생들이 너무 웃겼다.
여자들이 남자들을 "형"이라고 부르는 애들도 있었다. '오빠'라는 호칭이 애인스럽다는 것다.
대학교에는 참 별 년넘들 다 있었다.
난 지영이와도 자연스럽게 말을 놓았다.
지영이에게 항상 풍기는 향수 냄새와 머리결의 샴푸 냄새는 나를 늘 설레게 했다.
지영이는 세련되고 묘한 교양미가 있었다. 순희와 사귈 때는 도저히 맛볼 수 없던 아우라였다.
연희동 고급 주택가에 있던 지영이 집까지 바래다주면서 나는 슬쩍 지영이 뺨에 입을 맞추었다.
"지훈아, 입술에는 안해줄거야?"
오오..
윤지영은 상당히 개방적이었다. 내가 몸에 손을 대면 어쩔 줄 몰라했던 순희와 달랐다.
보빨 할 때도 순희는 매번 부끄럽다고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결국 지영이와 딥키스를 하게 되었다. 지영이가 더 적극적으로 혀를 굴리면서 달려들었다.
끈끈한 지영이 혀에서 사과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우리는 그렇게 커플이 되어가고 있었다. 지영이는 키도 크고 청바지를 입어도 곡선이 드러났다.
차 안에서 지영이 허벅지에 손을 얹어도 지영이는 그다지 내숭을1 떨지 않았다.
그 흔한 ㅓㅜㅑ...그런거 없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영이는 반바지나 얇은 치마를 자주 입었다.
나는 과거에도 포르노를 자주 봤고 이미 가정부 아줌마와 순희를 통해 여자의 몸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우린 시간이 지날 수록 애정행위가 더 짙어졌다.
지영이 치마 속으로 손을 넣고 허옇고 미끈한 허벅지를 주무르다가 그것도 모자라서 슬쩍 팬티에 손을 댈 정도가 되었다.
손가락으로 팬티 위 봊이 부분에 슬쩍 손대면 축축해진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내 방에서 지영이와 둘이서 음악을 들으며 나누던 키스는 감미로웠다.
지영이의 빨통은 선희와 비슷한 B컵 가슴 비슷했다. 때로는 여자 가슴도 연륜이 묻어나고 스토리가 내재되 있다.
지영이의 빨통은 순희 것과 다르게 어딘가 야시시한 느낌이 풍겼다.
처음에는 손으로만 주물럭 하다가 입을 댔다. 젖꼭지를 혀로 핥짝 거리다가 서서히 물고 빨았다.
애기가 엄마 젖을 빨듯이 쪽쪽 빨았다.
"아핫..아하...으응..지훈이..."
"아핫..아흥"
"지..지훈아...깨물지 말고 조금 살살...빨아줄래?..."
"이렇게..츄르르릅."
"그래...아아...아앙..아항..."
"지영아..네 젖꼭지 너무 맛있어...할핰"
"너 왜 그렇게 잘 빨아..아앜..핰....많이 빨아 본 솜씬데.."
지영이도 대학교 2학년이지만 기껏 21살짜리 여자애인데 요즘 애들이 아무리 개방적이라도 하더라도
좀 심하다는 느낌을 받곤했다.
내가 지영이 몸을 더듬거나 진한 스킨십을 할 때 지영인 수줍어하거나 빼는 경우가 없었다.
당연히 진도는 더욱 빨라졌다.
여자는 적당히 수줍어하고 얼굴 빨개져야 남자가 정복감도 있고 성취감도 있고 제맛 아닌가.
보수적인 나는 그 점이 못내 아쉬웠다.
세상 살다보면 엄청 개방적인 척 해도 순진함을 감추기 위한 과장된 제스처 인경우가 많았다. 나는 지영이의 개방성을
여대생의 특유의 발랄함 정도로만 이해했다.
저잣거리 갑돌이 갑순이와의 만남도 아니고 곧바로 지영이를 자빠뜨릴 수 없었다.
나는 지영이를 단순한 섹파 상대를 넘어 분명히 좋아하고 있었다.
지영이의 세련된 외모와 풍기는 지성미는 순희의 수수함과 백치미와는 또 다른 맛이었다.
드디어 우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캠퍼스 커플이 되었다.
몇개월이 더 지나 지영이와 스킨십은 점점 농도가 짙어졌다. 우린 심야 극장에서 흑인여가수 티나터너가 나오는
영화 '매드맥스 썬더돔'을 보면서 지영이 팬티에 손을 넣는 사이가 되었다.
까슬까슬한 봇이털을 쓰담쓰담하면서 손가락으로 클리를 자극하면 금새 지영이의 봊이가 축축해주고 가벼운 신음소리를 냈다.
내가 뜨거운 입김을 내면서 지영이의 귀를 살살 빨면 지영이는 "커흑...지훈아. 나 못참겠어.."라고
손을 내 튼실한 허벅지에 얹었다.
내 잦이를 만지고 싶은데 차마 그것까지는 못하는거 같았다.
지영이와의 섹스가 거의 임박해져가고 있었다.
얼떨껼에 순희의 봇이를 개통했지만....이제 더욱 고도화된 프로젝트를 가지고 지영이의 봇이도 개통하리라.
그래서 지영이를 내 여자로 만드리라.
순희는 새하얀 들꽃이다. 순희 생각을 하면 난 늘 순희 고향에서 보던 들꽃이 연상되었다.
순희는 들꽃과 참 잘 어울리는 아가씨였다. 거센 비바람에도 청순함을 잃지 않고 들녘에 꿋꿋이 피어나던 들꽃.
아버지의 치료비와 어린 동생의 학비를 벌기 위해 힘들게 일했던 순희. 참 옛날애는 그런 애들 많았다.
80년대 초중반은 강남에 유흥가와 카페문화가 제대로 자리잡던 시기였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서울서 유흥가들이 우후죽순 확산되자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인 전라도의 깡패들이
저마다 서울로 올라와 자리 잡기 시작했다.
키 160센티에 늘씬하고 적당한 B컵 가슴에 청초하던 순희.
그렇지만 빵빵하던 히프, 당시에 순희같은 불우한 가정환경에 용모만 괜찮으면
그런 여자들은 죄다 술집으로 빠지기 쉬웠다.
가정부 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순희, 그 와중에 타자를 배워 작은 회사에서 일하는 순희가 나는 참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내게 순결을 바쳤던 순희. 첫 경험을 치르고 피에 물든 침대 시트가 생각났다.
둘이서 손잡고 들녘을 걸으며 머리에 꽃을 꽂아주던 기억도 떠올렸다.
순희는 오직 나만을 생각하고 사랑하고 있었다. 내가 순희를 버려서는 안된다.
그러나 그렇게 다짐하고도 그 때뿐이었다.
아름다운 지영이를 너무 놓치기 싫었다. 지영이와 걸어가면 남들이 다 한번씩 쳐다봣다.
긴 생머리에 짧은 반바지에 미끈한 허벅지를 드러낸 지영이와 걸어가면 남들이 다 부러워 하는것 같았다.
윤지영은 하늘이 내게 내려준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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