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 알바에서 사장된 썰
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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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12:29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임
성대 경영충이고 학점은 걸레수준 학고도 한번맞았고
집안은 약간 금수저임
아버지는 사업하시고 어머니는 장학사시고
군대문제도있고 학교 존나 노잼이라 휴학하고 갓수생활하니까
아버지가 알바라도하라고 자리구해주시더라
피방야간알바고 진짜 두달간 열심히함
근데 이피방 사장님이 개같이 라면끓여주고 야간 할일 개많이 줘서 개빡쳤지만 참고함
평일 오후교대랑 잘되고있고
근데 아버지가 진로문제로 이야기좀 하자고 그저께 말씀하셔서 이야기함
커서 뭐할거냐 하니까
내가 아빠 공부는 재미없어요
그러니 빡담배한배피러가시더라
그리고 그럼 일단 일이라도 하라고 하심
그리고 나는 피방사장이됨
명의 곧 넘겨주신다고하심
아버지 감사합니다
기회는 있는놈이 잡는것같네요..
야간직원하나 새로 구하셔야겠네요
그리고 21살 싸가지없게하는 오전년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짜르겠습니다.
절대 못생겨서가아니라 싸가지가없어서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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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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