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녀와 친해진 썰

몇번 갔던 룸인데 룸녀들이 연락이 오더라고
오빠 저녁에 시간되냐 회사 근처에 왔는데 커피나 한잔 하자
그래서 뭐 갔지 그랬더니 이쁘게 차려입고 왔는데 낮에 보니 더 늙어보이더라 ㅅㅂ
"오빠 내가 거기서 쵸이스가 잘 안되는거 알자나.."
"그랬나?"
"응 그랬어...알면서 왜 그래..."
그러면서 이년이 푸는 썰이 자기가 이번에 룸을 나와가지고 어쩌구 저쩌구...
"지수 언니 알지?
"갸가 니 언니냐?"
"응 사실 오빠보다 2살이나 많아.."
"헐..."
그런데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자기네가 쵸이스도 안되고 나이도 되고 그래서,
요즘 노래방을 나가는데 할배들만 오고 돈도 안되고
그래서 지네들끼리 돈을 모아서 어디 룸 3개짜리 조그만 단란을 하게되었다는거야
그러니까 내가 좀 손님좀 끌고 와달라고
"오빠는 오빠 돈으로 마시는 것도 아니자나..."
"글킨하지.."
"오빠 손님들은 죄다 2차 나가니까 그것만 잘 맞추어줄께...."
"너는 안돼는데..?"
"오빠 왜 그래 나는 이제 그런데 못나가지 가게도 봐야 하니까..."
그러면서 나는 그냥 늘 가면 공짜로 술주고, 좀 손님들만 데리고 오라는거였음...
생각해보니 그럴싸하기도 하고... 뭐 나도 편할 것 같고
그래서 그러마...그러면서 몇번 가고, 그러다가 갸들이랑 영업상 동지(?)로 친해짐...
그러면서 한번 어떤 이야기가 나왔냐면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됨.
갸들 중 하나는 자기가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면 가출도 안하고 담배도 안피고 존나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도 가고 대학을 못가도 어디 회사가서 열심히 일하다가 좋은 남자 만나서 시집가서
애들 키우며 잘살고 싶다고 약간 울려고 하더라
그런데 나머지 한년은 오빠 난 있자나... 너무 억울해...
그래서 뭐가 억울하냐고 하니 자기가 학교 졸업하고 회사다니다 회사 망하구 룸다니면서
그래도 봉지만을 안줄려고 힘들게 살다가
30이 넘어서야 2차 나가고 했는데
이모양 이꼴이 되었는데 자기가 잘 생각해보니 어차피 이꼴이 될꺼...
고등학교 아니 중학교 때부터라도 봉지를 팔며 조건이나 무조건 그래서 돈이라도 왕창 벌었으면 좋았을껄
지금 생각해보니 30넘어서 2차 몇번 나가지도 못하고 퇴출되어
결혼도 못하고 업주아닌 업주를 하고 있는게 너무 화난다고 자기는 원조교제할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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