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ㅅㅍ 된 썰 3

하루종일 502 떠서 썰풀고 싶은데도 못쓰고 있었다.
나만 그런거였나 ㅎㅎㅎ
기쁜마음으로 이어서 쓸께.
사실 불이 꺼지고 나서 난 무척 긴장을 했다.
화장실 다녀와서 불이 꺼지고 모두가 예상한것처럼 우린 서로 껴안고 있었다.
"너 아직도 그년 생각 많이나냐?"
"아니, 지금 니가 말해서 생각났다."
"아직도 그년 많이 보고 싶냐?"
"아니. 그년따위 내가 알게 뭐야"
한 3시간 전까지만해도 친구였던 여자였는데 얘가 달려든다고 정신못차리고
몇년 쫓아다니고 좋아했던 여자한테 지조를 못지킨 나란남자.....
멘트도 그년따위 알게 뭐냐가 뭐냐 ㅋㅋ근데 그 순간만큼은 정말 나도
그 여자애가 좋았다. 그간 나한테 따뜻하게 위로도해주고 챙겨주기도하고
마음으로 많이 나를 안아준 사람이었기때문에 그 순간만큼은 같이
ㅅㅅ를 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순전히 그런 아름다운 마음은
아니고 한 80%정도는 욕정에 몸이 달아오른거였겠지?
그런데 생각처럼 므흣한 분위기는 조성되질 않았어. 그동안 친구였었기 때문일까.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하더라고.
안고 있기는 하는데 어떤것부터 진도를 나가야할지.
또 맘 먹는다고 제대로 할순 있을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민했어.
먼저 용기를 내서 ㅋㅅ를 했는데 달리기 시작을 알리는 총성같았는지 우리둘의
필라멘트는 그렇게 끊어졌다. 별다른 기교없이 ㅋㅅ하며 뒹굴다 정자세로만 무던히도
ㅍㅅㅌ질을 했다. 어떤 대화도 어떤 눈빛교환도 없이 본능에 몸을 맡겼지.
신음소리도 듣지 못했던것 같아. 그동안 어떻게 참았을까하는 거친 숨소리만 느껴졌어.
내가 물론 부족해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격렬한 첫 관계가 끝나고 걔는 몸을 씻기위해
화장실을 다녀왔고 나는 아직 모자랐는지 금새 또 벌떡 일어나있었어. 욕실에서 돌아오자마자
또 덤벼들었어. 이번엔 ㄷㅊㄱ자세인데 양 손목을 잡고 내쪽으로 끌어당긴채로 격렬하게
관계를 가졌지. 여자의 몸은 활처럼 휘어졌고 이번에는 헛바람과 신음이 교묘하게 섞인 알수없는
소리 였어. 묻지도 않고ㅈㄴㅅㅈ을 한채 우린 잠깐의 현자타임을 가졌다.
"아직 못잊었으면서 왜 지랄이야"
"미안하다고는 안할란다. 너도 좋아서한거고 나도 좋아서 한거니까"
"나도 미친년이다"
그렇게 잠들고 아침이 되어서야 어제 우리가 무슨일을 저질렀는지 실감하게 되었지.
막막했고, 미안했다.
서먹서먹한 느낌이 너무싫어 집을 나왔고 뭐라 해야할지 복잡해서 한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뒤로 한달 지났을까 난 만취상태에서 걔한테 전화를 했고 그친구 역시 만취상태에서
전화를 받았으며 그렇게 또 만나 잠자리를 갖고 난 그렇게 그 여자를 외면한채로 입대를했다.
오늘 하도 기다렸더니 맥이 빠져서 여기까지 밖에 못쓰겠다. ㅎㅎㅎ 댓글달아주면 또 힘내서
내일 쓸께~ 다들 고생많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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