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에게 향수 선물한 썰

내가 졷고딩인데 편의상
글쓰는 체는 반말체로 말할게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삼수생이야,
내가 좋아하는 썸녀도 삼수생,
즉 덤앤더머 노답의 썸이라고 생각해줘
근데 그 여자 애가 향수를 안써ㅋㅋㅋㅋ
다른 여자들은 뭐 오렌지나, 딸기, 라일락 향이 나는데
그 여자애는 완전 무취임...
그래서 괜히 챙겨주고싶더라.
근데 그 년이 사실 한번 고백했는데
친구로 지내자고 했던 여자 애야.
그런 년한테 몇 만원 짜리 주기는 그렇고
그래서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 화장품 집 좀 다녀보니까
뭔가 괜찮은 향수가 3800원이더라
포장비 800원 들여서 포장하고
그 여자 애한테 전해줬어
행복해하더라....
근데 남친 있대더라. 그러면서 미안해하면서
어장관리 안하겠다고 하더라...
다만 힘들 때 어깨만 빌려달래
물론 이 썰의 결론은 없어
하지만 뭔가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안하면
술먹고 뛰어내릴거같아서 써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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