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새끈한후배 낚시질 썰 (上)
파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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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30 23:10
나는 고졸 생산직사원이다. 이름있는 생산직도 아닌 그냥 그저그렇고 그런하청업체직원.
누군가 말하길 같은 scv이면 임요환scv인게 낫지 숙소설거지나 하는 놈 scv가 낫겠냐고 킬킬거린다.
풋..
황새의 마음을 어찌 뱁새가 알리오.
옛적 왕후장상의 씨는따로있냐던 만적의 일갈은 현대사회의 모든 scv들에게도 똑같이 통용되는 말일것이다.
대기업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돌리나 중소기업에서 컨베이어벨트를 돌리나, 컨베이어 벨트에 금박지를 씌운것도 아닌데
내주인님 좃이 더 크다는 식의 이야기에는 흥미를 잃은지 오래다.
단지, 나는 새로운 삶의 목표이자 보람을 찾았기에 저런 노동자의 고루한 삶에서 한발짝 떨어져 볼수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풀려는 이야기는
내 34년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무보수로 ㅂㅈ를 능욕한 이야기이다.
벌써 햇수로 5년이나 지난이야기지만,
난 요즘도 그날의 달콤한 이야기를 마음속 깊이 각인시켜 세세하게 기억하고있다.
메밀꽃 필무렵의 늙은말의 주인마냥 물레방앗간에서 쿵덕대던 그런 이야기는아니다.
좀 더 비슷한걸 찾자면
선녀와 나무꾼이랄까. 관음 협박 강간
이 3박자가 고루갖추어진 이 이야기를 우린 동화라고 듣고자랐다.
미개한 교육부라고 손가락질을 할 수 있는 우리네 교육의 맹점.
고졸레기가 사회의 좃같은 분위기와 우리의 의무교육에대한 비판을 해봐야 꿩새끼 좃물뽑는 소리 정도로 보일테니
나의 의견은 이만접어두도록 하겠다.
시간은 5년전 2010년 가을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을이래봐야 명박이형 눈물만큼이나 의미없는 시간들이었으나 나에게는 조금 다른 시간.
나에겐 아는 여자들이 없다.
남여공학 상업고를 나왔음에도 나는 아는여자친구 선후배가 모두 전무했다.
사람들은 나에게 아는여자 없어?? 라고 묻지않는다.
월남전 파병갔다가 돌아와서 절뚝거리는 귀환용사에게 왜 다리를 저냐고는 묻지않는것처럼.
아무튼 나에게는 '알고지내는'여자는 없었으나 나만'아는' 여자들은 당연히 존재했다.
명불허전 상업고 출신답게 주변에는 아침마다 어디학교년을 어제 땄다는 무용담을 돌려대고 있었으니
귀가달린 나에게도 그 소식들은 국회의원들 노후연금마냥 따박따박 귓가에 입금되었거든.
그 중에도 나의 좃과 흥미를 자극하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그건바로 두학년 아래의 새끈이 화연이를 따먹었다는 이야기였다.
(화연이는 가명임을 밝힙니다)
꽤나 유명한 날라리년이었는데 몸매가 무척 좋았던년이었기때문이다.
요즘고딩년들 치마나 교복줄이는게 홀복저리가라라고들 하는데 그런년들 비율은 예나지금이나 일정수치만큼 존재해왔다.
본능적인 색기로 그어린나이부터 지 몸뚱아리의 장점을 매우 잘알고 있던년으로,
많은 남자애들이 한번쯤 따먹고싶은 년 1위에도 올랐던 년이었거든.
가슴이 비대하게 크다거나 골반이 나주평야라거나 그런건 아니었다.
17살짜리가 커봐야 뭐얼마나크겠음. 여긴 한반도라는걸 잊지말자.
다만 몸매의 균형이 잘잡혀있었다.
중학교때까지 육상을 했다고 들었는데 지나가면서봐도 딱붙은 치마에 교복블라우스위로 보이는 몸의 굴곡은
17살의 그것같지는 않았던건 확실하다.
아무튼..
나랑은 관계없던 년이었다.
얼굴반반한 양아치들이 집적대는데 그때부터 파오후였던 나를 그 앙큼한년이 알리가없었기 때문에.
내 딸감은 되었을지언정 말한번 섞어본적은없다. 뭐... 존나게 뚱뚱하네 저새키 라고생각한적은 있었을지도..
그렇게 내기억에서 잊혀졌던 년이었고 2010년무렵의 나는 한창 배트맨이 라스알굴 밑에서 똥지리던 시절마냥
여기저기 업소탐방에 열을 올리고있었다. 렙업하던 시절이라고 하는게 맞겠지.
10마넌 15마넌 20마넌 쥐어주면 몸매하나는 빵빵한년들이 내좆에 헐떡대는 그 생경한 모습에
나는 하루가 멀다하고 좃집을 찾아다녔다.
여기저기 소문만 돌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라도 그곳의 문을 두드렸거든.
뭐 아무튼..
그무렵이었다. 돈을 주고 먹지않는 그기분은 어떤것일까.
하다못해 길가다가 줍는 5백원에도 그날하루의 컨디션이 업되는데 무자금으로 좆질을 하는 기분은 어떨까라는
새로운 호기심이 슬슬들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가을날의 어느날. 학교를 같이다녔던 짱깨배달부한테서 전화가 왔다.
물론 전화온당시에는 폰팔이를 하고있었음.
짱깨배달부는 고딩시절하던 놈이었기에 우린 그놈을 짱깨라고 부르곤했거든.
술을한잔 하자는것이었다. 후웁... 술이라... 흐음..술을 마시면 맨정신에 좃질을 하기힘든데..
그날도 점찍어둔 업소를 가려했기에 술마시자는 제안이 썩달갑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쩌랴. 어쩌다 연락온 옛 전우에 예를갖추기로 하곤 약속장소를 잡고 술집에 당도했다.
그곳에서 그 화연이란년을 다시만났다. 더자세하게 이야기를 하고싶으나 간략히 요약하자면,
발넓은 그년과 내친구놈이 사회에서 연락이 닿았다는 뭐 그저그렇고 그런 평범한이야기였다.
친구는 폰팔이 요년은 어디 경리를하다가 나와서는 콜센터를 전전하다 보험팔이를 한다고했다.
흐음.. 그 얼굴이랑 몸으로 벌고살아도 될텐데 의외로 평범하게 사네.
고딩때부터 따인걸 알고있는데 투잡을 뛰는건가 히히라는 시덥잖은 생각을해가며 나역시 간단한 소개후 술잔을 기울였다.
고년의 이야기를 종합해보자면 이런거다. 보험영업의 압박이심한 일선의 영업직이었기에 고정보험호구들이 필요했는데
대학도 제대로 안나온년이 인맥이라고는 고딩때 알맞추던 년놈들 뿐이었으리.
그렇게 고놈들이랑 연락도 좀하고 술도좀 하고 그러다 나한테까지 기회가 온것이었다.
그럼그렇지. 요망한년 보험계약서에 도장받아가며 ㅂㅈ에 도장도 몇번찍혔겠네ㅋㅋㅋ
그럼 혹시...?? 나도 도장을 박을기회가..??
생전 나랑 말한번섞어보지도 않았던년이 오빠가 어쩌구 그 회사에는 보험이 필요한분들이 많지않냐 어쩌구 후배좀 잘봐달라 어쩌구..ㅋㅋ
귀를 후벼대며 심드렁하게 들어주는게 꽤나 할만한짓이더라.
평소같았으면 지나가는 바퀴벌레정도로 봤을새키한테 바짝붙어서는 섹기폴폴흘려가며 회사사람들한테 이야기도 좀한번 해보라는 년 몸매감상하는재미도 꽤나 쏠쏠했거든.
뭐 그렇게 오고가는 술잔에 밤은깊어지고 우리의 혈중알코올도 비례하여 높아지기시작했다.
고딩때부터 술은 ㅈㄴ퍼먹었을거같은년도 혀가꼬이고 몸이흐트러지며 헤롱대는걸 보며
오늘 나에게 떨어진건 광땡이라는걸 내 파오후의 직감으로 알아챘다.
베팅은 과감하게. 후회는없이 지르는것이라 하였다.
우웅..오빠가 회사사람한테 한번이야기해볼게 ㅋㅋ아 근데 술한잔 더할까?? 집에바로가긴 좀아쉬운걸..ㅎㅎ
회사사람한테 한번이야기해볼게라는 말에돌던 화색이 집에바로가긴 아쉽다는 내말에 그년얼굴도 같이 아쉬워지더라 ㅋㅋㅋ
"으으응..술한잔 더하고 갈까 그럼 오빠??"
"그래 선후배가 이렇게만났는데 오늘끝까지 달려야지 켈켈 ㅎㅎㅎ"
폰팔이하는친구새키는 거의 맛이간상황이었다. 당연하게도 이새킨 나를 소개해주는 다리역할이었거든
원래. 나같은 새키호구로 하나잡아서 우리회사에 해처리크립을 펼쳐보라는 그런 이야기를 전해줬겠지.
아가리만 잘털면 저새킨 옳다구나하고 간쓸개 빼줄거라는 이야기를 했을거라 예상하는건 어렵지않다.
찍어봐야 똥인걸 아는건 아니니까.
헤헷. 아무튼 난 그날이 기회인걸 알았기에 오냐...
오늘 무보수로 하는 좃질은 어떤건지 한번 느껴보자라는 일념하나로 술자리를 버티기시작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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