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OT때 겪은 흑역사 썰

대학교 들어가기 전 새내기 OT때 일이다
태생이 좆찐따 히키코모리여서 OT가서 장기자랑시간에 존나 뻘쭘하게 앉아있는데
앞에 MC보는 과대형이 조에서 한명씩 나와서 즉홍 장기자랑을 해보라더라
그러더니 앞에 같은조애들이 나 나가래서 얼떨결에 나감
(이때 끝까지 거부했어야 했다)
MC형이 차례대로 애들 자기소개 해보라하고 드디어 내차례가 왔다
나도 뭐 그냥 애들 하는대로 자기소개 하는데
MC형이 " 오~ 이친구 배치기 XX닮았는데요? 혹시 배치기 잘해요? "
(이 씨발놈 노래아는거있냐거나 그렇게 물어봤으면 안헷갈렸을텐데 씨발놈) 하고 물어봄
물론 난 히키라 배치기가 가수인지도 몰라서 진짜 배치기하는건줄알고
"네 잘해요"
못한다하면 노잼처럼보일까봐 잘한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MC형이 " 오~ 해봐요~ 배치기! " 이지랄해서 난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했지 배치기싸움하려면 한명 있어야되니까
그러니까 MC형이 " 여기 나온친구중에 배치기 아는친구 있어요? " 하니까 한명 나오더라
그뒤 난 그새끼 배를 내 배로 쌔게 쳤고 그 이후로는 말하고싶지않음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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