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썰
단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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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0 23:55
첫째는 집이 좀 살긴함
처음부터 배우고 싶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곳에서 지금까지 근무한거라 하드라
미용실 가봤는데 예약제고 사람도 많드라
첫 소개팅이 그미용실 가서 머리깎구 퇴근해서 같이 술먹으로 갔었음
솔직하드라 내머리보더니 스타일이 꼭 30대 같다고
그러더니 열심히 깎드만 오~~ 많이 좋아졌음 ㅋㅋ
그런 미용실도 처음 가본거 가틈
나와서 술먹는데도 분위기 참 좋더라
그담날에도 지가 먼저 전화해서 잘들어갔냐고 물어보고 키도 164라는데 힐 신으니깐 나랑도 비슷함
둘째
울회사 경리 들어온지 한 3달 됬구
나 여친(좆무사)있는거 알았었는데 옆에서 엄청 반대하드라 그년은 아니라구
내가 아깝다고 반대하드만 결국 한달인가 지나더만 그 좆무사랑은 헤어짐
그때부터 둘이 놀러 참 잘다녔음
근데 내가 밖에 나가서 존대 하고 별진도를 안빼니 서로 지금은 시큰둥 해지긴 함
경리 이사갔는데 나 12월에 입주하는 아파트 옆 아파트로 이사갔드라 ㅋㅋ
집이 잘사는거 같지는 않음 LH로 이사갔으니
나도 엄청 잘사는건 아니지만
울집 월수입이 2천정도 되고
난 따로 월급 370정도 받구
법인카드 유류비 통신비 다 주거덩...
어디가 좋은거냐 나이가 27살인데 어여 결혼하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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