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후배_01

후배 중 한명이 남친과 헤어지면서 위로 차원에 얘기해주다가 왜 헤어졌냐 무슨 문제냐 들어보니
남자가 바람 피었다네요. 그러다가 같이 술 마시자 집으로 초대하면 가겠다 이런 얘기들.....
간단한 얘기를 요약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19금 얘기중 -
후: 저는 아직 초보 단계에요. 제 전남친이 처음이라.. ㅠㅠ
나: 너보다는 그래도 좀 높은 단계다 ㅎㅎㅎ
후: ㅋㅋㅋ 언젠가는 오빠의 단계에 올라가겠져?
나: 사실 나도 뭐 엄청 잘하는거는 아닌거 같은데... 전에 여친들은 그래도 보지가 항상 엄청 젖어있었어. 좋았다는 얘기겠지? 아닌가?
후: 오빠, 너무 야햇! ㅋㅋ
나: 그래서 젤 같은거 안썼징
나: 너무 야했나? ㅋㅋㅋ 너무 야하면 그만 얘기할께
후: 이정도면 굳 괜찮아요 ㅋㅋㅋ
후: 근데 그만 얘기해야할꺼 같아요 ㅠㅠ 이런 얘기하면 할수록 저 혼자라는걸 느끼게 하니까요. 뭔가 슬프네요.
나: 그건 나도 똑같은거 아닌가? ㅋㅋㅋ
나: 이런 얘기만 하면 하고싶은데 문제는 혼자.... ㅠㅠ 언제나 혼자.
후: 두둥... 그쵸 ㅠㅠ
나: 너도 그래? 너도 하는거 좋아하는구나
후: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ㅠㅠ
나: 너는 섹스하는거 얼마나 좋아하는데?
후: 솔직히 말해서 전남친 지금 만나면 당장 하고 싶을만큼요....
나: 와... 미쳤네 근데 걔는 안돼...
후: 알아요.. 그만큼 하고싶다는거지.....
나: 전남친이랑 할때 젤 같은거 썼어? 콘돔이랑?
후: 콘돔은 처음에 쓰다가 고무 냄새나는거 싫어서 그냥 약 먹고 젤은 안썼어요.
나: 참 희안하네...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좋고 거기에 섹스할때도 최상의 조건으로 하는데... 바람을 피다니.....
후: 그 바람핀 여자애는 저보다 더 글램했더라구요 그래서 그랬나.... 키는 쪼끄만하던데...
나: 너도 글램하지 않았.....나,,,,,? 내가 잘못 기억하고있나....
후: 제가.... 위에가 조금 약해요 ㅠㅠ 힝...
나: 그래?? 아닌데...? 너 골반 엄청 컸던걸로 기억하는데 엉덩이도 그렇고...
후: 밑에는 자신 있는데... 위에가 아주 조금 그래요 ㅎㅎㅎㅎㅎㅎ
나: 그 놈이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하나보넹 그럼
후: 흐흑... 아픈곳을 찌르시다닝...
나: 나는 가슴을 안보거든 ㅋㅋㅋ 완전 심각한 극 A컵이여도. 그냥 골반 엉덩이만 봄. 근데 다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이 있으니까
후: 심각하게 고민해봤어여ㅕㅕㅕㅕ ㅠㅠ 수술할까말까... 사실 완전 심한 A는 아닌데 그냥 좀 자존감 떨어져서... 전 나쁜새끼 때문에 ㅠㅠ
나: 너는 원래 잘 젖는 타입이야? 아니면 없는 타입이야? 좀만 만지거나 하면....
후: 음... 좀만 만지고 키스만해도 젖어요... ㅋㅋ 그리고 야한 얘기만 해도 생각보다...
나: 와.. 대박이네. 그럼 지금도 엄청 젖어있겠네...
후: 지금은 그냥 조오금? ㅋㅋㅋㅋ 맥주 한캔해서 그런가봐요 ㅋㅋㅋ
후: 처음 전남친한테 경험 당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서 그런지 잘 느끼는거 같아요. 아니면 원래 잘 느끼는 타입이었나봐요
후: 근데 대부분 더 느끼려고 하면 전남친이 싸버려서 좀 아쉬웠는데 초반에는 바로 한번 더 했는데 나중 갈수록 안하고 하는 횟수도 줄어들고...ㅠㅠ
후: 오히려 제가 좀 더 매달렸던거 같아요...
나: 불쌍해 ㅠㅠ
후: 오빠는 어때요?
나: 잉? 뭐가?
후: 오빠는 어떤 타입? 스타일이에요?
나: 질문이 너무 어려운데....
나: 음....
나: 음... 나는 솔직히 진짜 솔직히... 심각하게 오래하는 편은 아닌데 케바케인듯해. 너처럼 물 많은 스타일에 내가 좋아하는 골반 엉덩이 스타일이면
나: 오래 못하지 않을까? 주로 들박하는 자세를 좋아하고 키스하면서 박아주는거 좋아하고 ㅋㅋ 나는 하드한거는 별로 안좋아해.
후: 오앙... 들박. 그건 한번도 안해봤는데....
나: 주로 그냥 섹스만 하는게 아니라 키스하면서 만져주고 어쩌고 하니까 다 합하면 4-50분 되는거 같던데 한타임 끝나면
후: 전남친은 그냥 강강강만했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하다가...
나: ㅋㅋㅋ 아니 나도 그렇게 할때는 있지... 근데 대부분은 내가 말한대로 하지. 나는 키스하는걸 좋아해서 뒤치기하면서도 나 보게 한 다음에
나: 키스하면서 박아주고 눞혀서 내가 위에서 박아줄때도 키스하면서 박아주고 ㅋㅋㅋ
후: 키스 잘해요? ㅋㅋㅋ 키스를 엄청 강조하시네요 ㅋㅋㅋㅋㅋ
나: 나 키스 진심 잘해 ㅋㅋㅋㅋ
후: ㅋㅋㅋㅋㅋ 에이 ㅋㅋㅋㅋ
나: ㅋㅋㅋ 아.... 진짠데 보여줄수도 없고 ㅋㅋㅋ
나: 키스하면서 보지 살살 만져주거나 가슴 꼬집어주면 그냥 눈 뒤집히던데
후: ㅋㅋㅋ 오빠가 못 생긴건 아니니까 여친이 좋아했을듯요 ㅋㅋㅋㅋㅋ
나: ㅋㅋㅋ 아니 얼굴 얘기가 왜 나와 ㅋㅋㅋ 그냥 키스만요 키스만
나: 아... 너한테 해줄수도 없고 ㅋㅋ 증명할 수가 없네 ㅋㅋㅋ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참 이해가 안가네. 너처럼 얼굴 이쁜데... 진짜 이해가 안되네 그 새끼... ㅋㅋㅋㅋㅋ
후: 글쎄요... 그냥 너무 저랑 하다보니까 무덤덤해진건지....
나: 너가 뭐 몸매가 안좋은것도 아니고 물도 없는것도 아니고 엄청 못하는것도 아닐텐데 그러는거잖아
나: 너가 내 여친이였면 매일 박아줬을텐데 ㅋㅋㅋ 너처럼 물 많은 보지에 골반도 넓고 얼굴도 이쁘고 ㅋㅋㅋ
후: ㅋㅋㅋㅋㅋ 오빠 얼굴정도면 오케이 ㅋㅋㅋㅋ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나 못생겼다며 ㅋㅋㅋㅋ 참 나 어이없네
후: ㅋㅋㅋ 장난이죠. 오빠 주위에서 은근 인기 많아요 말은 안하지만...
나: 아무도 나한테 말 안하던데....
후: ㅋㅋㅋㅋ 오빠가 뭔가 좀 다가가기 무섭데요 ㅋㅋㅋㅋㅋ
후: 근데 막상 저처럼 친해지면 저는 알죠. 오빠가 어떤 스타일인지
후: 오빠는 딱 적당 선에서 잘 해주잖아요 그러면서 뭔가 살짝 여자들 심쿵하게 해줘요. 근데 의도적이지 않게.
나: 내가.....? 내......가??????????? ㅋㅋㅋㅋㅋ 그랬나.....
후: 근데 지금은 아무도 안만나요?
나: 응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하고 혼술하면서 쉬는게 제일 좋음. 일하고 오면 너무 피곤하고 해서.
후: 혼술할꺼면 언제 초대해줘요. 멀지만 시간 내서 갈께요. 잘 못하지만 그래도 1-2캔은 마시니까. 요새 먹고싶은 피자 있거든용 ㅎㅎ
나: 나 혼술해도 그냥 맥주 한캔? 나도 잘 못 마셔. 그냥 티비 보면서 먹는거
나: 그리고 너 오면 안돼.
후: 네? 왜요?
나: 지금까지 이런 얘기했는데 오면 내가 늑대처럼 굴꺼아냥. 너가 나를 감당 못하지.
후: ㅎㅎㅎㅎ 음... 제가 말했잖아요... 오빠 얼굴정도면 오케이라구요...
나: ㅋㅋㅋ 나 못생겼는데... 또 왜 얼굴 얘기야. 남의 콤플렉스...
후: 그럼 제가 술 사갈께요. 오빠가 피자 사주세요.
나: 너가 다 사면 고민해볼께 ㅋㅋㅋㅋㅋ
후: 그럼 떡볶이는 오빠가 사요 ㅋㅋㅋ 피자에 떡볶이 같이 먹으면 맛있거든요
우선 여기까지.... 이러고 또 15분정도 더 통화했는데....
통화 내용을 기억해서 쓰는게 정말 어렵네요... 이만큼 쓰는데도 몇시간...... 100% 정확하게는 못 썼습니다... 기억력이 딸려서요.
다음 스토리로 오겠습니다. 그럼 다들 잼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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