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썰4
썰 푸는게 길이 조절이 힘드네
길이 조절 잘 못 하는건 쏘리
매장 작다 했지?
그래서 매대에 두명이
동시에 지나가기도 힘들 정도거든
그런데 얘가 또 와서 담배 사고
안쪽에서 돌아서서 맥주 고르더라고
또 무릎 안 굽히고 상체 숙이고 돌아서다가
오징어 같은거 걸어두는데 거기에
반바지쪽이 걸려버렸어 ㅋㅋㅋㅋ
미침 ㅋㅋㅋ
얘가 그걸 모르고 그대로 돌다가
반바지가 좀 뜯어졌고
허벅지랑 엉덩이 경계쪽에
살짝 긁힌 상처도 났음;;
피도 조금 나고 얘는 놀라고
아파서 소리지르고...
어휴....
나도 놀래서 괜찮으세요
하면서 카운터에서 나갔지
자꾸 말 하지만 울 매장 좁다 했잖아 ㅠㅠ
진짜 놀래서 가본건데 좁아놔서
걔랑 나랑 자세가 너무 그런거지
얘는 놀래서 허벅지 엉덩이
바로 밑쪽 뜯어진쪽 보는데
그거 볼려면 상체를 틀어야 하잖음??
상체를 틀어서 보는 자세라
몸 트는쪽으로 티셔트가 당겨져서
가슴 라인 다 드러나고
꼭지도 확 티가 나는거지 ㅋㅋㅋ
그리고 뜯어진 위치상 팬티가 보일 곳인데
팬티가 없더라???
그날 무지 더웠거든
그래서 그런지 얘가
속옷을 안 입은거 같더라고 ㅋㅋㅋ
노브라로 온건 본적 있으니까
그른갑다 하는데
아래도 안 입은건
진짜 쇼킹했다;;
반바지 찢어진 위치에 피나는거 보는데
엉밑살이 그대로 보임 ㅋㅋㅋㅋㅋ
손님 다치면 나도 골아프니까 놀래서 갔다가
얘 자세 보고 몇배는 더 놀랬다 ㅆㅂ ㅋㅋㅋ
자세가 그러니까 나도 어쩔줄 몰라서
어버버 거리고 있고
걔는 아파서 상처본다고 정신없고
카운터에서 알바들 일하다 다치면 쓰라고 둔
밴드랑 연고 있어서 가져다줬다
고맙다면서 걔가 약 바르려고 하는데
순간 생각해보니까 편의점에는
CCTV으로 다 찍히잖아
괜히 오해나 그런거 생기면
곤란하다 생각이 드는거야
요즘은 워낙 또 그런 이야기 많이 듣기도 했고
그래서 여기서 그러지 마시고
창고 안에서 바르시라고
여기서 약 바르기엔 상처 위치가 쫌 그렇다
다른 손님 올지도 모르니까 안에서 발라라 했지
알았다고...
고맙다면서 걔가 들어가고
나는 카운터 돌아왔어
그치만 계속 멍했다
와 이런걸 다 보네 싶고
편의점 일 하면서 무슨 이런
일본 컨셉 야동 같은 일이 다 있나 싶고 ㅋㅋㅋ
심호흡 하면서 내 거기 선거 달래는데
안에서
"저기요..."
하는 소리가 들림 ㅡㅡ
[출처] 편의점 썰4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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