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봉사활동 하다가 만난 필리핀 유부녀 썰

내가 24살 때인가 그랬는데
혼혈이라던데 영어는 잘 못 하더라 나만큼 발음이상했음
얘기하다 보니까 올해 한국 남편한테 시집왔는데 공장 가려고 채용 검사 받으러 왔다길래 조금 불쌍하더라
뭐 결혼했다길래 당연히 나보다 나이 많으려니 했는데 겉보기에는 너무 어려보이는 거야
그래서 막 얘기하다가 나보고 몇 살이냐고 물어보길래 한국 나이로 24살이랬더니
자긴 23살이라면서 그럼 오빠네요 하면서 쳐다보는데
순간 너무 예뻐서 말 막히고 병신처럼 헤헤 거렸음
근데 뭐 유부녀라는데 계속 치근대는 것도 이상하잖아
아무튼 검사 다 끝나고 필요 없는데 내가 굳이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준다고 따라 나왔음
버스 기다리면서 내가 폰번호 물어보면 좆되는 건가 하면서 막 고민하고 있는데
나한테 먼저 휴대폰 번호를 알려달라는 거야
근데 휴대폰이라고 안하고 넘버 알려주요 그래서 처음에 뭔 소린지 몰랐음
그래서 당황해가지고 알려주려고 하는데 딱 버스가 오더라구
내가 병신처럼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그냥 버스 타면서 안녕 오빠 하고 손 흔들고 갔는데
지금도 술마시면 가끔 생각남
그때 번호 교환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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