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이 일본여자인 썰 .ssul

미리보기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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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 1학기 때 처음 여자친구를 사귐.
학교 후배였는데, 사귀고 60일만에 깨지고 2년간 후회함. 부끄럽게 왜 이런애들 사귀었나 할정도로.
그래서 지금 하고싶은 말은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까지 나는 모쏠이었음
저 여친은 사귄것도 아니었다고 생각하니깐 ..
여름방학, 영국으로 summer session을 갔음
4주간 어학연수를 신청하고 놀러감.
진짜 재밌었음. 기숙사 생활을 하고 본격적으로 놀았는데, 모두가 놀러온 기분이니깐 ㅋㅋ
동양애들은 몇명 없었고 죄다 유럽애들이라서 좋았다. 생활방식이 완전 다르니깐 사고방식이랑
클럽도 다니고 파티도 하고 해변가서 햄버거도 구워먹고 아 좋다 조아
5명에서 한 집에 사는 기숙사 형태였음
우리집의 경우 인원수가 적어서 여자2 남자2이었음. 독일남 네덜란드스페인 누나들.
(특히 네덜란드누나랑 독일남자애랑 친했는데 다시보고싶다!)
물론 개인 방은 존재했는데, 2층집 형태의 기숙사였음.
2층에 개인방 3개, 1층에 개인방 2개랑 부엌 + 거실 + 베란다. 난 1층.
잘 놀았음. 서로 너무 친해져서 여행도 잘 다니고.
근데 2주쯤 되니 왠 예쁜 일본애가 자꾸 눈에 띄는거임.
내가 원래 마른 스타일을 좋아함. 거기다 옷 잘입고 잘 꾸미니 귀엽고 이뻐보임 ㅇㅇ
내가 서양여자들한텐 별 관심이 없음. 헿헤 대쉬는 왔었음. 근데 다 참.
여튼 그래서 아 한번 말 걸어보고 싶다 싶다 싶다 싶다 하면서 걍 허송세월
그러다가 어느날 1층 베란다에서 죽치고 있었음
내 기숙사가 기숙사지역 입구에 있는 긱사라 베란다에 죽치고 있으면 긱사에 들어가는 모든 긱사생과 만날 수 있었음
그래서 거기 누워있다가 애들오면 잡담 and goodbye- 다음 애 오면 hello and blah blah blah
독일애는 대마빨면서 옆에 누워있고 둘이서 잉여거리는데 ..
그 일본여자애가 흑인여자애랑(나중에 결국 친해졌는데 레알 아프리카 여자였음) 장보고 오더라고
아 말걸고싶다 말걸고싶다 했지만 시발 모쏠이라서 그 때까지만 해도 관심있는 여자한텐
말을 좀 잘 못걸었음. 물론 평소엔 이빨이야 잘 털었지만 여자 다루는 기술은 전혀 없는 순수한 남자였응께 ㅋㅋ
근데 그 일본여자애가 들고가던 비닐봉지가 찢어짐. 안에 들어있던 딸기쨈 유리병이 길거리에 다 깨짐.
딱 보자마자 시발 이건 기회다 해서 휴지랑 대걸레랑 가지고 가서 완전 도와줌
인사하고. 다음부터 보면 인사하자고
몇일 뒤 만났는데 기억못하더랔ㅋㅋ 정말정말정말 용기내서 말건거. 1주 반정도면 한국가는데 철판깔자 하는 마인드.
딸기쨈 치워준 남자! 하니깐 기억하더라 ㅋㅋ 시벌
그래서 긱사방번호 서로 교환했음. 나이도 물어보고 이름도 물어보고.
그 다음날 바로 그 긱사 찾아갔음 띵동하니깐 바로 걔가 나오데? 신기하네 5명 살고 있었는데 ㅋㅋ
(참고로 그집은 여자4 남자1 살고 있었음 ㅋㅋ 와 지금 생각해보니 부럽당!)
그래서 되도안되면 변명질 시작
" 어 .. 음 .. 일본 음식점 가고싶은데 일본인이 추천해주는 집이 젤 괜찮을 거 같고 뭐 같이가면 좋을거 궁시렁 궁시렁 "
근데 자기 그날 일정있을 거 같아서 스케쥴 확인해본데 ㅋㅋ 그래서 내 긱사방번호 알려주고 옴
나중에 자기가 내방와서 스케쥴 말해주겟데
근데 2일이 지나도 안옴
시발
안옴
ㅠㅠㅠ ..
완전 절망에 빠짐. 완전 되는거처럼 말하더니 ㅋㅋ
친한 일본인형 있었는데 형한테 다 털어놓음
형은 "원래 일본인이 직접적인 거절은 할 줄 모른다 .." 며 날 위로하며 술술술
(이 형은 내 홈메이트 네덜란드 여자 좋아해서 내가 참 엮어주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함)
그래서 그 뒷날 베란다에 죽치고 앉아있었음
이래 기다리면 한번은 지나가겠지 하는 심보로
역시나 지나가더라
괜히 왜 안왔냐고 뭐라하면 졸렬해보이니깐 가볍게 얘기함
야~ 너 기다렸는데 왜 안왔냐고, 안먹냐고
그니깐 아 미안하다면서 자기가 더 좋은 일본음식집 안다면서 다음에 가자고 함.
근데 내가 정확히 다음주에 한국간다고 ㅋㅋ 지금 당장가자고 해서 네덜란드 누나 일본녀2 나 4명에서 감
갔다가 오면서 이빨을 열심히 털어서 썸이 생김!
그리고 갔다 오면서 더 만나려고 건수를 막 던졌는데 그 중 하나가
요 긱사지역 뒤에 뒷동산이 그래 이쁘다면서 밤에 별 보는게 좋다고 .. 별보러 가자는 거였었음
그냥 던진 말이었는데
같이 밥먹고 이야기하고 온게 너무 설레서 베게붙잡고 방에 부끄러워하면서 뒹굴고 있었음.
근데 밤 되니깐 걔가 초인종 누르면서 온거임. 뒷동산 안 올라가냐고 ㅋㅋㅋㅋ
그래서 둘이 올라감. 별구경함
팔베게 해주고 이런저런얘기 엄청 오래함.
나는 누구고 이런 사람이다. 장래희망도 서로 얘기하고 다음주에 한국가는것도.
걔 꿈도 다 듣고, 집안사정듣고 영국에서의 일도 듣고 웃고 떠들고 한참 있다가 내려옴
자연스럽게 걔 방에 가게됨. 어쩌다 가게되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 미안해
그래서 걔방에 가게 됨.
얘기하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키스함.
넘 좋아서 걍 팔베게 해주면서 누워있기만 했었음
뭔 드립치다가 자기가 얼마나 비싼지 드립이 나왔었는데 내가 물어봄. 얼마면 너 살수있냐고
아 오글거려 시발 ㅡㅡ 근데 그냥 흘러가는 드립이어서 자연스러웠으니 일게이들은 손발펴라
근데 얘가 하는말이
" um ... i'm already sold out" 요라더라
시발 의사양반 이게 무슨 말이오 솔직히 듣고 한 10초간 무슨 드립인가 하고 싱글벙글
10초뒤 이해.
뭐라고 시발? 남친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설명들음. 한국인 남친인데 1년에 몇번 안만난데
예전에 다른곳에서 어학연수했다가 만난애인데 시발 남자가 28살인가? 자기는 21살.
남자는 개 호구. 참나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참 이해가 안됨
주변에 여자가 얼마나 없으면 외국에 여자두고 그걸 여자친구라고 하고
7살 어린애한테 결혼하자고 드립치고 .. 대학들어보니 공부도 진짜 못하고 완전 능력 쓰레기드만 으으
여튼 근데 얘는 그래도 남친이래 ㅋㅋ
미안하데 나보고 ㅋㅋ 그리고 새벽5시. 아직 기억함 ㅋㅋ 새벽 5시까지 울었다 얘가
너무 미안하다고 자기같은 쓰레기가 첫키스라서 미안하다고.
5시까지 달래주고 내방을 옴.
기분이 착-잡해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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