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삐리때 아다 뗄 수 있었는데 못뗀 썰
닌자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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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08:48
초2때까진 학원 다니다가 초3때부턴 형편이 안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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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을 다니게 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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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만난 동갑 여자애를 난 짝사랑 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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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가 초삐리때부터 발육이 남달라서 진짜로 ㄱㅅ이 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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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올라와선 교복이 터질려고 할 정도로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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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1때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가는바람에 공부방을 그만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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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름방학 겨울방학때마다 내가 공부방을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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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일때문에 그 지역에 남아있어서 누나 집에서 자면서 한 2~3일 있다가 오고 그랬음
근데 중1때 갈땐 안그러다가 중2?? 여름방학때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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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는 나만 보면 달려와서 팔짱끼고 자기야 자기야 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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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ㅅ드립을 어느정도 치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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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워있으면 지도 내 뒤에 누워서 껴안고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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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칠 때도 내가 앉아있으면 걔가 뒤에서 와서 귀깨물고 아프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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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깨물면 좋아하지 않냐고 이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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걘 내 바지 벗길려고 했었음
나는 걔 엉덩이 때리면 자기는 SM 안좋아 한다고 말하기도 했음
그러다 언제 한번 밥먹다가 난 앉아있고 개는 내 무릎에 누워있었는데
뭐 어떻게 하다가 내 손가락이 여자애 입에 들어가있었는데
걔가 그 손가락을 혀돌리면서 빨아대는데 .. 그때 진짜 꼴릴려고 했었음
근데 그러다가 어떤애가 여자애 웃기게 해가지고 여자애가 푸웁! 하는 바람에 좋다가 말았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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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한번은 누나 집에서 못자는 상황이 와서 공부방선생님 집에서 자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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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가 갑자기 선생님을 설득하는거임 자기 집에서 자면 되지 않냐고 어차피 오빠도 있고 엄마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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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냐고.. 우리 엄마한테도 공부방선생님이 이러이러 해서 이러이렇다 해서 허락도 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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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ㅅㅂ 나는 그냥 호구 같이 걔네 오빠도 있고 그러니까 존나 암말도 안하고 불편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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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걍 자기네 집에서 자자고 해서 선생님 집에서 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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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은 공부방에서 자는날이였음!
( 파자마파티???식으로 선생님도 애들도 다 공부방에서 잤음)
근데 공부방 끝나는 시간부터 밤7시까지 시간이 비는거임
나는 뭐 누나 집도 못가지 갈때가 없는데 걔가 자기네 집에서 놀자고 했는데
시발 내가 호구 같이 속으론 좋은데 싫다고 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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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빠가 있을거란 생각에 그냥 거절해버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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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흐지부지 어떻게 넘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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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후로 귀찮아서 공부방을 더 이상 가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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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금 생각해도 진짜 너무 아쉽고 너무 아까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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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때 진짜 호구만 아니였어도 중삐리때 뗐을텐데..
진짜 그 큰가슴 만져보는게 소원이였는데 생각 할 수록 너무 아쉬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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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최근에 내가 그거 생각나서 페북 찾아내서 친구 걸었는데 거절하더라 ㅋㅋㅋㅋ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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