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여친이 유부남 직장상사랑 잔 썰 + 후기

저에게는 정말 사랑스럽고 예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정말 사랑했고 아껴주었어요.
그렇게 만나다 보니 오늘 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진 날이기도 하죠.
일단 글만 싸질르면 안 읽으시는 분들이 많을 테니 사진 먼저 올리겠습니다.
이딴 거지같은 관계를 시작한게 거의 반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여자친구 핸드폰 카톡 내용을 찍은 거에요.
정말 저는 우리 둘이 3년 동안 오손도손 서로 사랑하며 잘 만난다고 생각했는데, 이년은 직장 상사한테 가랑이를 벌리네요?
처음에는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의 감정만 들었습니다.
근데 그것도 잠시 뿐이었고. 진짜 기억을 삭제한 다음 다시 만나고 싶을 만큼 저는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머리로는 알고있어요.
다른 남자 좆빨다가 나한테 와서 키스한 날도 있었고, 다른 남자랑 떡치느라 나 못만난 날도 있었을 거라고...
가슴이 찢어지네요. 솔직히 소라넷에서나 올라올법한 일이 저한테 일어났다는게 믿기지도 않습니다.
저 직장 상사는 현재 유부남이고 신혼에다가 뱃속에는 아이까지 있습니다.
그와중에 제 여친이랑 신나게 사무실에서 떡을 치는거죠. ㅅㅂ...
일단 이 내용 가지고 저 새끼 와이프랑 회사에 다 알릴거고요. 저새끼 만큼은 조질겁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잘 모르겠어요.
머리에서는 저딴 걸래는 잊어버리고! 그냥 다 조져버리고! 예쁘고 착한 여자친구 새로 사귀어! 라고 말하고 있는데.
마음만큼은 그냥... 여자친구 손 꼭 붙잡고... 저녁에 늘 산책하던 공원가서 오붓하게 있고 싶다고 하네요.
진짜 눈물밖에 안 나옵니다...
+ 후기
카톡 내용을 발견한거는 어제 입니다.
여친이 상사새끼랑 저런 관계라는 것도 어제 처음 안거고요.
카톡 내용날고도 다른 내용 많고요. 음성 녹취한것도 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분건전한 관계를 맺었다는 자백 이고요.
불과 하루전 까지만해도 얼굴 맞대고 손잡고 그랬는데. 지금 이러고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물론 저는 호구가 아니기에 이 사실 알고난서 바로 헤어지자 했고요. 용서해줄 마음은 없습니다.
근데 집와서 여자친구가 생일. 기념일. 회사합격한날 등등 써줬던 편지를 보니 가슴이 찢어집니다. ㅋㅋㅋㅋ
생각해보세요. 3년동안 쌓였던 추억들이 순식간에 사라질리 없잖습니까? 그건... 너무 잔인하잖아요.
쓸데 없는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현 상황을 보면 이렇습니다.
상사새끼와 통화 했구요. 욕한마디 안했습니다.(제가)
육두문자 날리고 싶었는데 녹음한다음에 고소미 시전할까봐 참았습니다.
계속 죄송합니다 시전하면서 제가 회사랑 와이프한테 말할까봐 바들바들 떨고 있고요.
지금은 잠수타고 있습니다. 이 개새끼!!!!!!!
여친은 아까 말한데로 헤어진 상태고요.
여친은 자신의 잘못 다 인정했고요. 제가 인실 ㅈ을먹이던
가족들한테 떠벌리던 자신이 잘못했기에 다 인정하고 달게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개소리인거는 알지만 여친이 말하기를 이렇게 소중한 사람을 자신 때문에 잃게되서 너무 슬프다고 합니다.
상사개새끼는... 조질겁니다. 그리고 시바 알고보니 지금 결혼한 외이프도 ㅈ놀리다가 임신한 상태에서 결혼했다고 하네요ㅋㅋㅋㅋ 시바.... 눈이 퉁퉁 부어서 앞이 잘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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