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넓은아재한테 감동받은 썰

여자친구가 기분 개 좆같이 해놓고 아몰랑 집갈래라고 하고 가버려서 여친집 근처에 앉을만한데서
세시간정도 멍 때리고 있었는데 어떤 아재가 나한테 와서 괜찮냐고 말 걸드라
안경꼇고 머리는 굉장히 길어서 뒤로 꽁지머리로 묶었는데 딱 보면 낚시 좋아하게 생기신 아저씨드라
난 그냥 앉아 있다라고 하니깐 아저씨가
"원래 여자들이 지들 기분 안 맞으면 그러는거고 자기들도 그 행동이 나중에 생각해보면
어이없던 행동인걸 알아서 부끄러워서 말 못하는 거다 니가 이해해라"
이러길래 첨에 개 놀랐다 무슨 점쟁이인줄 알았다 그걸 콕 찝어서 얘기를 하니깐
그러더니 아저씨가 돌아서서 가더라 가면서 나한테 뭐라 하는데
"오늘이고 내일이고 다 똑같은 일상이면 사람이 나태해 지고 한 번쯤 변화가 있어야 된다
오늘 그 느낌 때문에 내일은 더 생각나는 날이 될거다"
라고 하는데 어찌보면 유치한 대사일수도 있는데 그거듣고 감동받아서 그 자리에서 10분정도 감동에 잡혀있다가
기운차려서 집에 갔다 고마워요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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