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떡친 횟수를 100으로 보면

전여친이랑 한게 40

이 검사 와이프 누나랑 한게 40

나머지가 20일 정도로 

진짜 찐하게 살았음.

2:2, 쓰리썸, 갱뱅도 다 이 누나를 통해서 했으니까ㅋㅋ

아마 살면서 이 정도로 속궁합 맞는 파트너 찾기 쉽지 않을 것 같아

여하튼 이 누나 만나면서 초반부터 세웠던 철칙이 있었어.

1. 연락처, 집이나 회사 주소 공유 절대 금지

오직 sns로만 연락하고 약속 잡았지

2. 어느 때에든 이상한 낌새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당장 모든 연락 끊고 잠수하기.

만에 하나라도 들키면 우리 둘 다 인생 종칠 수 있기 때문에 끊을 때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냉정하게 하기로 미리 얘기를 했지.

나름 찾아봤는데 남편이 우리 관계를 알게 된다 하더라도 나한테까지는 직접적인 피해는 없어. 물론 법적인 허용 범위 내에서만 말이지ㅋㅋ 검사 무서운 건 세상이 다 아니까

대신 누나는 위자료 폭탄에 진짜로 인생 쫑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하기로 했지.

그리고 그 날이 갑자기 찾아오더라.

평소처럼 일주일에 두세번씩 만나고 1대1, 2대1, 부커만남까지 계속 해오다가 어느 날 갑자기 누나 sns아이디가 싹 사라져 있음.

나름 철저하게 서로 개인정보 공유를 안했기 때문에 sns계정 없어지니 연락할 방법이 1도 없더라.

물론 말이 그렇지 누나 직장이랑 집이 대충 어딘진 알고 있었음. 하지만 이렇게 말도 없이 갑자기 잠수 탄 걸 보면 뭔가 의심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겠지ㅋ 그래서 나도 굳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싶진 않았어

정말정말 아쉽지만 그 이후로는 누나랑은 연락이 안돼.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거라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떠나니까 솔직히 좀 힘들었어.

사랑하는 감정없이 몸만 섞었다곤 해도 그렇게 섹스를 많이 했으니ㅋㅋ 속정도 정이라고 많이 좋아했나봐 ㅎ 

사실 그 후로 시간이 꽤 많이 지나서 한번 찾아가볼까 생각 여러번 했지만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자는 생각에 참았어 ㅎㅎ 누나 쪽에서 먼저 연락하기 전까진... 이렇게 지내고 있다ㅋ

암튼 정숙한 검사 사모님을 이토록 섹스에 환장한 암캐로 만들어놨으니 앞으로 어떻게 사시려는지 심히 걱정이 되기도 해ㅋㅋㅋ 만약 남편한테 의심산거면 외도도 더이상 못할텐데... 나야 뭐 그 후로도 짐까지 꾸준히 떡치고 살고 있지만 말야.

짐까지 검사와이프 따먹은 얘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