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고 몇 달 정도 엄마랑 근친했던 썰
제목에 썼다시피 근친관계를 가졌던 사람임
그리고 여기에 그런 근친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보여서 그냥 기억 더듬어서 끄적끄적해봄
안 믿어도 상관은 없음 그냥 야썰읽는다 생각하고 즐겨주면 좋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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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엄마랑 나만 살고 있음. 원래 누나도 한 명 있는데, 아빠랑 엄마랑 떨어지면서 누나는 아빠 쪽으로 가고 나는 엄마랑 같이 살게 됨.
이혼을 한건 아님. 자세한건 모르는데 아빠가 의처증이 있다고 했나? 그래서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적 있다고 말해줬음.
그 이유가 엄마 아빠 결혼할 때, 엄마가 대학교에서 유명할 정도로 예쁜 외모였는데(솔직히 지금은 그 정돈 아닌데 옛날 사진 보면 진짜 이뻐 보이긴 했음) 아빠가 첫눈에 반해서 계속 대쉬 하다가
사귀고 그 이후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고 알고 있음. 근데 거기서 아빠 자기도 임신 할 줄은 몰랐는지 그게 방어기제로 서버려서 임신한게 내 새끼 아니라고 막 지랄했었다고 함
누나 얼굴 보면 아빠랑 똑같이 생겨서 그런 얘기 쏙 들어 가는게 정상일 텐데, 아무튼 나는 엄마랑 같이 살고 있음. (그렇다고 아빠랑 누나랑 완전 못 만나고 살던건 아닌데 그건 나중에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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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엄마랑 어떤 야망가같은 일이 있어서 근친 관계를 꿈꿔 왔던건 아닌 것 같음.
계기라고 한다면 한창 성에 예민하고 야동이라는 것을 접하게 됐을 때 친구랑 야한 이야기를 하다가 발전한것 같은데
그 친구가 자기는 딸을 칠때 엄마 자고 있으면 엄마 얼굴에 가까이 대고 자지를 흔든 적이 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걸 들은 적 있음. (거짓말인지 진실인지는 아직도 모름)
이제와서 왜 친구끼리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는 의문이지만 원체 어렸으니까 약간 모험담 같은 걸로 받아들였던 것 같음.
약간 야노하는 기분같은 건가? 싶었던 나는 집에서 딸칠 때 엄마가 앞에서 자고 있다고 상상하면서 쳐본 적이 있는데 그때 했던 자위가 엄청 대단했었음.
그래서 그 뒤로도 '엄마한테 들킬 수도 있다.' 로 망상을 하다가 '엄마한테 들키는 거 아니야?'로 바뀌고 마지막엔 '엄마한테 들키고 싶다.'로 진화 했던 것 같음.
그런 과정에서 점점 근친, 밀프, mtr..등등 이런 키워드를 섭렵하면서 미친 딸쟁이가 된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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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갔지만, 그건 그냥 망상이고 이제 슬슬 그런 생각은 접어야지 싶었던 25살때였음.
그때는 군대에서 막 전역하고 대학교 복학해서 늦은 만큼 다른 애들 쫓아가느라 부랴부랴 공부하고 알바 하면서 학비 벌고 했음.
우리 집이 가난했던건 아닌데 뭔가 군대도 전역하고 스무살 중반도 지나가는 중인데 학비 하나 혼자 못하면 진짜 불효하는것 같다고 느껴져서 더 열심히 돈을 벌었던 것 같음.
그리고 엄마한테 부담되기 싫어서 라는 이유도 있었음. 물론 엄마도 직장에 다니시면서 돈을 벌지만 뭔지 알잖음. 남자는 딱 이때 쯤에 뭔가 현실적인 불안감이 덮쳐오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은 생각이 엄청 드는거. 그냥 딱 그런 느낌임.
근데 알바를 하면서 학비 때고 나 생활비 때도 내가 원래 돈을 잘 안쓰는 성격이라 그런지 돈이 생각보다 많이 모이는 거임. 대충 저금된게 500? 600? 정도 생겼었음.
원래 엄마 생일때 뭐 하나 사드릴려고 했었는데. 여유가 더 생기니까 그냥 아예 여행을 보내드려야 겠다 싶은거임. 그 전까지 엄마한테 한번도 뭔갈 해드린적도 없기도 했고
그냥 선물 띡 주는것 보다 뒤 돌아봤을 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드려야 내가 만족이 될 것 같은거임. 원래 계획은 나랑 엄마랑 단 둘이 가고 싶었는데(음흉한 생각도 있었음)
난 그때 학교도 한참 바쁠때였고, 알바도 그만 둘 수가 없으니까.. 엄마 친구랑 같이 가던지 누나 불러서 누나랑 가던지 하라고 효도할 생각에 싱글벙글 하면서 집으로 향했음.
그리고 잠옷 차림으로 누워서 티비 보고있는 엄마한테 말했지. 나 돈 모아서 엄마 여행 보내줄 수 있다고. 친구 한 명 구해서 다녀오라고. 내가 돈 다 댈꺼라고.
그러니까 엄마가 처음엔 장난인 줄 알더니 진지하게 다시 말하니까 펑펑 우시더라 왠진 모르는데 나도 갑자기 감정 북받쳐서 눈물이 줄줄 흘렀음. 모자 둘이서 침대에서 부둥켜 안고
몇 분을 훌쩍훌쩍 거렸는데 울음 그치니까 노브라 상태인 엄마 가슴이 자꾸 묵직하게 닿아서 엄마 등 두드려 주면서 발기함;; 그러다 갑자기
엄마가 너무 고마운데 그 돈 아껴서 나중에 결혼할 때 쓰던가 너 취업준비 할 때 써야한다고 말 하시는거야.
근데 남자가 한번 뱉은 말을 다시 어떻게 주워 담아? 절대 안된다고 엄마 안간다고 하면 강제로라도 보낼거라고 막 내가 우기면서 말하니까 그제서야 알겠다고 하셨음.
그렇게 일단락 되고 엄마한테 언제 어디로 갈껀지 정해서 알려달라고 했지. 그랬더니 그 다다음 달에 연휴가 일주일 정도 있었거든.
그때 그냥 아는 친구랑 국내로 다녀오시겠다고 하고 나는 근처 숙소 잡아 놨지.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여행 다녀오시고 엄청 재밌었다고 너무 고맙다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고 선물도 사셨다고 주셨음.
그냥 거기 마스코트마냥 생긴 빵이랑 초콜렛같은 거였는데 제대로 기억안남.
고맙다고 하고 엄마 사진 찍은거 그냥 구경이나 해야지 하면서 엄마 핸드폰 갤러리를 열었는데 왠 남자 사진이 계속 있는거야.
몇 번 마주친 적 있는 사람이었는데, 아마 엄마가 회사 동료라고 소개 시켜준 적이 있었던 것 같았음.
????이 새낀 뭔데 우리 엄마랑 이렇게 사진을 찍은거지? 하면서 당황하면서 엄마한테 물어봤다?
엄마는 그냥 회사 후밴데 친해져서 같이 놀았다~ 이렇게만 이야기함.
근데 사진을 보면 진짜 연인 마냥 손 잡고 어깨 잡고 그렇게 찍은건데 절대 그냥 친구 사이는 아닐것 같은거임.
아무리 멍청한 새끼더라도 직감이 이건 무조건 연인이거나 파트너 관계다. 이렇게 말 하는 거야.
물론 엄마도 사람이니까 외로울 수 있지. 아빠랑 못 만난지 시간도 꽤 흘렀고, 그래 그럴 수 있어.
근데 문제는 솔직히 거의 이혼 한 상태긴 하지만 이혼을 '실제로'한 것도 아니고, 아들이 땀 흘려서 벌은 돈을 남자한테 안기느라 썼다고 생각하면
내 속에 있던 뭔가 뒤틀리는 거임. 심지어 사실대로 말해주지도 않고 . 그냥 솔직히 말하면 나도 나이가 없진 않은데 엄마랑 20년도 넘게 같이 살았는데 그걸 못 말해주나?
싶기도 하면서 내 안에 있던 엄마의 이미지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던 계기가 됐음. 그리고 이게 폭발 하게 된 사건은 또 있는데
엄마 핸드폰에서 그 새끼랑 문자 한 걸 다 읽어버린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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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썼는데 너무 길어져서 나도 할 일이 있기도 하고 또 이어서 쓸게.
쓰다 보니까 이야기가 길어져서 결국 야한 장면을 하나도 못썼는데 기대하고 읽으러 온 친구들한테는 미안하고ㅋㅋ
다음 글 기대해줘 그때는 아마 조금씩 나올거 같음.
[출처] 별건 아니고 몇 달 정도 엄마랑 근친했던 썰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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